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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정한 사람

은희경 외 저 | 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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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신경숙에게 여행은 친숙한 나와 낯선 세계가 합해져서 넓어지는 일 -10명의 명사들의 테마가 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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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28525 / 356쪽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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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0명의 다른 ‘호기심’이 하나의 ‘여행’으로 모이는 순간 길 위에서 만난 그대들에게 조용히 안부를 묻는다 열 명의 각계각층 명사들이 각자 세계 각국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떠날 채비를 했다. 그리고 한 명이 떠나고 돌아오면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사람이 떠나는 식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그렇게 한 달에 한 번씩, 그들은 차례대로 비행기를 타고 저마다의 여행을 떠났다가, 마침내 모두 돌아왔다. 첫번째 주자가 여행을 떠나고부터 마지막 주자가 여행에서 돌아오기까지, 총 일 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 셈이다. 이 말로만 들어도 ... 10명의 다른 ‘호기심’이 하나의 ‘여행’으로 모이는 순간 길 위에서 만난 그대들에게 조용히 안부를 묻는다 열 명의 각계각층 명사들이 각자 세계 각국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떠날 채비를 했다. 그리고 한 명이 떠나고 돌아오면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사람이 떠나는 식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그렇게 한 달에 한 번씩, 그들은 차례대로 비행기를 타고 저마다의 여행을 떠났다가, 마침내 모두 돌아왔다. 첫번째 주자가 여행을 떠나고부터 마지막 주자가 여행에서 돌아오기까지, 총 일 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 셈이다. 이 말로만 들어도 근사한 프로젝트에 동참했던 사람들은 소설가, 시인 등 문인에서부터 뮤지션, 셰프, 영화감독, 뮤지컬 음악감독까지…… 『안녕 다정한 사람』은 그들의 여행, 그리고 돌아온 걸음에 대한 기록이다. 소설가 은희경, 영화감독 이명세, 시인 이병률, 소설가 백영옥, 소설가 김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셰프이자 에세이스트 박찬일, 뮤지션 장기하, 소설가 신경숙, 뮤지션 이적…… 이렇게 열 명의 명사들은 그렇게 각자 저마다의 호기심을 마음에 품고 ‘여행’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여기 모일 수 있었다. 그 열 번의 여행에는 모두 이병률 시인이 동행하여 사진을 남겼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좀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의 여행이야기를 기록했다는 데에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과연 살면서 이 열 명의 명사들은 실제로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맞댈 일이 과연 있을까도 싶을 만큼 다양한 영역의 직업군과 그 계통의 대가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이다. 계절이 바뀔 때나, 해가 바뀔 때 또는 내 안의 나를 찾고 싶을 때. 여러 이유로 사람들은 여행을 한다. 여행을 하기 위해 이유를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마음속에 떠나고 싶은 나라 하나를 품고 있을 것이므로. 책 속에 겹겹의 선으로 이어진 그들의 나라를 들여다보며 우리도 마음속에 품고 있는 나라 하나를 떠올려보자. 머릿속으로 그린 지도를 더듬으며 손끝으로 나라를 상상해보자. 계절이 바뀌거나 해가 바뀔 때, 언젠가 손끝에 당신의 나라가 눈앞에 펼쳐지기를. 열 손가락을 물었더니 코끝에서 향이 퍼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열 명에게 물었다. “어디로 여행 가고 싶습니까?” 그들은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세계지도를 떠올린다. 그중 어느 나라에 눈길을, 손길을 멈추었을까? 직업군만큼이나 다양한 대답들이 돌아왔다. 일본, 캐나다, 뉴칼레도니아, 홍콩, 태국, 핀란드 등…….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이스트를 삼킨 듯 마음이 부푼다. 그 이유도 가지각색이었다. 좋아하는 것을 즐기기 위해, 추억을 찾기 위해, 이미지를 찾기 위해, 휴양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각자의 삶의 향기가 다른 탓이리라. 이 전혀 다른 열 번의 여행에서 우리가 그동안 익히 알아온 그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와 꿈, 기호, 바람 등을 가만히 엿볼 수 있다. 목적을 가지고 떠난 이들은 곧은 눈으로 나라를 들여다본다. 길을 걷는다. 서슴없는 사람들을 만난다. 풍경이 감성을 흔든다. 그들은 그곳에서 타인의 얼굴을 보고 낯선 곳에서 그리운 이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여행을 떠난 이들은 여행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익숙함으로 돌아와 현재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분명 또 그리워할 것이다. # 1 은희경에게 여행은 낯선 사람이 되었다가 다시 나로 돌아오는 탄력의 게임 2011년 10월 ● 은희경 작가는 와이너리 답사를 위해 호주를 택했다. ‘와인’을 기꺼이 ‘애인’이라고 부르는 그녀답다. 호주의 전통 있는 와이너리를 돌아보며 자연과 벗하는 야생의 맛을 음미한다. 술도 온기가 있는 생명체인지라 시간의 흐름이나 기분의 높낮이에 따라 그날 그날 맛이 다르다고 그녀는 생각한다. 그리고, 코알라나 캥거루 등이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농장을 체험하기도 하고, 그레이트 오션 로드나 12사도 바위를 돌아보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압도적인 스케일에 흠뻑 취하기도 한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호주 와인을 찾았다. 그리고 돌아왔다. 지금은 그곳이 사무치게 그립다. # 2 이명세에게 여행은 책상을 걷어차고 이미지 만들기 2011년 11월 ● 이명세 감독은 영화 촬영지 물색차 태국으로 떠났다. 당시 태국에는 홍수 피해로 여행객들의 70%가 태국행을 미루거나 취소하던 때였지만, 그의 선택은 과감하고도 흔들림이 없었다. 한국판 007를 표방한 를 통해 대중에게 신선하고도 거부감 없이 다가가기 위해 ‘절반의 익숙함과 절반의 새로움’을 영화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육안으로 보기보다는 카메라의 앵글로 물에 잠긴 도시를 어슬렁거린다. 자연스럽게 태국음식을 맛보고 아주 이국적인 풍경인 수상시장을 돌아보며 영화의 시퀀스를 짰다. 영화는 아쉽게도 계속되지 못했지만, 이명세 감독의 열정과 꿈이 있는 한 그의 머릿속에서 이미지 만들기는 계속될 것이다. # 3 이병률에게 여행은 바람, ‘지금’이라는 애인을 두고 슬쩍 바람피우기 2011년 12월 ● 이병률 시인은 유일하게 혼자 떠났다. 그리고 유일하게 나머지 아홉 명의 여행에 동행했다. 같은 이유로 이 책에서 유일하게 인물 사진을 볼 수 없기도 하다. 12월에 떠난 그가 선택한 곳은 탁월하게도 산타 마을이 있는 핀란드. 이 여행에 있어서만큼은 탁월하다는 수식어 말고 다른 단어는 생각나지 않는다. 산타 마을에 도착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편지더미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음은 물론, 탈린과 로바니에미 구석구석에서 만난 소박하고 따뜻한 정감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 정말이지 시리도록 아름답다. # 4 백영옥에게 여행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도돌이표 2012년 1월 ● 많은 사람에게 그렇듯이, 백영옥 작가가 다녀온 홍콩은 왕가위의 도시로 통한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주윤발이나 장만옥 혹은 장국영의 도시일 수도 있겠다. 그렇게 그 도시 속으로 빨려들어가보면, 어마어마한 것들이 들어 있다. 마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일 년 내내 타는 향처럼. 그렇게 홍콩의 소소한 골목에서 신발 뒤축을 두들겨 패 부적을 만드는 할머니에까지, 작가의 발길과 눈길은 꼼꼼하게 미친다. 여행은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일이라는 그녀, 함께 떠나지는 않았으나 우리도 왠지 그녀의 추억의 한 부분을 공유하게 된 것만 같다. # 5 김훈에게 여행은 세계의 내용과 표정을 관찰하는 노동 2012년 2월 ● 소설가 김훈이 자전거만큼이나 아끼는 것이 있다면, 그중의 하나는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그는 여행할 때마다 성능 좋은 카메라 두어 개를 챙겨 롱샷으로 크고 먼 풍경을 내다보기도 하고 가깝게 당겨서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예측하건대, 그 카메라의 역할을 때론 작가의 두 눈이 하기도 하는 것 같다. 미크로네시아의 축 섬으로 들어간 그는 클로즈업을 통해 울트라마린블루의 해안과 열대 생물들을 보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롱샷으로는 그 바다 심해에 잠긴 전쟁의 상흔을 보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이곳에서 ‘사람’의 다른 말은 바로 울트라마린블루만큼이나 청명한 ‘희망’이었다. # 6 박칼린에게 여행은 물이고, 시원한 생수고, 수도꼭지 2012년 3월 ● 박칼린 감독의 뉴칼레도니아 여행기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그녀의 상상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읽는 이를 또 상상 속에 빠뜨린다. 그녀를 마법으로 이끌고 간다는 바다, 그리고 노캉위와 브러시 섬, 그리고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아이처럼 해맑았을 박칼린 감독의 모습까지.

저자 소개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정외과에 입학했다. 3학년 때 영문과로 편입했으나 학업을 다 마치지 않고 군복무 후 한국일보에 수습기자로 입사한다. 1973년 입사한 이래 약 30여 년간 기자생활을 해온 그는 재직 당시 『문학기행』 『내가 읽은 책과 세상』 등의 책을 출간하며 남다른 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1994년 『문학동네』 창간호에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연재하며 소설가로서 문단에 등장했다. 
2001년 장편소설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을, 2004년 단편소설 「화장」으로 ‘화장火葬’과 ‘화장化粧’이라는 상반된 소재를 통해 “소멸하는 것과 소생하는 것 사이에서 삶의 무게와 가벼움을 동시에 느끼며 살아가는 인간 존재에 대한 심오한 성찰”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05년 단편소설 「언니의 폐경」으로 황순원문학상을, 2007년 장편소설 『남한산성』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김훈은 남성적이고 선 굵은 역사소설뿐 아니라 『풍경과 상처』 『자전거 여행』 등의 산문집을 통해 유려한 우리말을 구사하는 에세이스트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특히 자전거 레이서로도 잘 알려진 그가 자전거를 타고 곳곳의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느낀 생각을 담아낸 여행산문집 『자전거 여행』은 “모국어가 도달할 수 있는 산문미학의 절정”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저서로 소설집 『강산무진』,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개』 『남한산성』 『공무도하』 『내 젊은 날의 숲』 『흑산』, 산문집 『풍경과 상처』 『자전거 여행』 『내가 읽은 책과 세상』 등이 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스물두 살 되던 해인 1985년 중편 「겨울우화」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 『외딴방』 등 한국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잇달아 출간하며 신경숙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인간 내면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 상징과 은유가 풍부한 울림이 큰 문체,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작품세계를 넓혀온 그는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출간하면서 한국문학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31개국에 판권이 팔린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의 문학전문 출판사인 크노프사에서 출간되어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책 베스트 10’(문학 부문)에 선정되었고, 각국 언론의 호평 속에 이례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소설집 『강물이 될 때까지』 『감자 먹는 사람들』 『딸기밭』 『종소리』, 장편소설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짧은 소설을 모은 『J이야기』,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자거라, 네 슬픔아』, 일본 작가 쓰시마 유코와의 서간집인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 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naperCu)’을 수상했다. 
殷熙耕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이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젊은 날의 방황과 실패의 순간을 다룬 에세이『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2014년에는 통념을 깨며 색다른 인생을 실현하는 남성 명사들을 인터뷰한『다른 남자』를 펴냈다.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된 소설『스타일』은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4개 국어로 번역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그 밖에『다이어트의 여왕』,『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모임』,『애인의 애인에게』등 도시 남녀의 욕망과 사랑의 외로움을 그린 소설들을 발표했다. 소설집으로는『아주 보통의 연애』가 있다. 조선일보 ‘그 작품 그 도시’, 경향신문 ‘백영옥이 만난 색다른 아저씨’, 중앙SUNDAY S매거진 ‘심야극장’, 매일경제 ‘백영옥의 패스포트’ 등 신문에 다양한 칼럼을 연재했으며, 한겨레21, 보그, 에스콰이어 등 다양한 잡지에도 책과 영화 문화에 대한 폭넓은 글을 발표하고 있다. tvN <비밀독서단>,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 게스트로, 교보문고 북뉴스 <백영옥의 낭독>에 진행자로 출연하며 탐독가로서 좋은 책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일에도 몰두하고 있다.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좋은 사람들」 「그날엔」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산문집으로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2006)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힘’ 동인이다.
1999년 이탈리아 요리학교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를 수료했다. 시칠리아에서 요리사로 일하다 귀국 후에는 청담동에서 스타 셰프로 이름을 날렸다. 청담동 뚜또베네, 가로수길 논나, 논현동 누이누이 등을 론칭하여 빅히트시켰다. 수입 식재료가 최고인 줄 알던 시절에 그의 등장은 센세이셔널했다. 가능하면 수입품 대신 한국의 산천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를 즐겨 썼던 까닭이다. ‘동해안 피문어와 홍천 찰옥수수찜을 곁들인 라비올리’나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과 청양고추, 봄 담양 죽순찜의 파스타’ 같은 우리 식재료의 원산지를 밝히는 명명법은 이탤리언 레스토랑 셰프들에게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보통날의 와인》,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백년 식당》, 《뜨거운 한입》 등의 책을 썼으며, 지금은 서교동 ‘로칸다 몽로’의 셰프로 일하고 있다.
영화감독. 1957년 충남 아산 출생. 1988년 영화 <개그맨>으로 데뷔. 대표작으로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첫사랑> <남자는 괴로워> <지독한 사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M> 등이 있다. 아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비롯해 도빌아시아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백상예술대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1967년 출생. 뮤지컬 음악감독. 대한민국 음악감독 1호로서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아이다> <렌트> <시카고> 등 굵직한 뮤지컬을 맡았다. 최근엔 다수의 뮤지컬에서 연출과 연기를 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그냥》을 펴내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원 교수, 킥 뮤지컬 예술감독으로 재직중이다.


저서 《 안녕 다정한 사람》《그냥》《사는 동안 멋지게》

1982년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을 이끌고 있다. 데뷔 첫해인 2008년 싱글 <싸구려 커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2년 열린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올해의 음반상’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상을 받았다. 현재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DJ로 활동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1995년 패닉 1집으로 데뷔하였습니다.
긱스, 카니발, 솔로 등을 거치며 <달팽이> <왼손잡이>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말하는 대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나침반> <돌팔매> 등의 노래를 만들고 불렀습니다. 지은 책으로 『지문사냥꾼』 『어느 날,』 『기다릴게 기다려 줘』 등이 있습니다.

목차

목차 PROLOGUE 먼 후일, 기억하게 되겠지요 ● 004 소설가 은희경 애인 만나러 호주에 갔지요, 그의 이름은 와인이고요 흠뻑 취했답니다, 저 풍경 때문에 ● 011 영화감독 이명세 ‘콰이 강’의 다리에 올라 흐르는 강물에 마음 헹구다 ● 055 시인 이병률 오, 12월을 사랑하는 사람들 ● 091 소설가 백영옥 홍콩에서 열아홉 살의 꿈을 맛보다 ● 125 소설가 김훈 인간은 얼마나 무력한가, 미크로네시아서 깨닫다 ● 157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에 풍덩 빠져들다 ● 189 요리사ㆍ에세이스트 박찬일 모바일의 도시락 버추얼의 에키벤 ● 225 뮤지션 장기하 나 돌아가면 얼마나 이곳을 그리워할까 ● 255 소설가 신경숙 세계인의 정류장, ‘이방인을 부탁해’ ● 291 뮤지션 이적 과거가 살아 있는 도시 퀘벡에서 축제의 날들을 보내다 ●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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