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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10-3 여성

시리즈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10 세트 [23]

오정희, 신경숙, 최윤 외 저 | 아시아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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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0914 / 500쪽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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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여성 Women 21세기 한국소설은 여성작가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사유로 현대인의 내면을 진솔하게 형상화할 뿐 아니라 특히 여성 주체들을 새롭게 호출하며 한국문학을 더욱 다양하고 풍요로운 반석에 올리고 있다. 이는 전반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권리가 신장된 데 따른 자연스러운 결실이라기보다 100년의 한국근대문학사에서 여성작가들이 가부장적 사회에서 억압되고 훼손된 여성들의 목소리를 옮기고 문제화하는 과정에서 성취되었다. 한국은 오랜 세월 유교적 전통이 강한 가부장적인 사회였... 여성 Women 21세기 한국소설은 여성작가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사유로 현대인의 내면을 진솔하게 형상화할 뿐 아니라 특히 여성 주체들을 새롭게 호출하며 한국문학을 더욱 다양하고 풍요로운 반석에 올리고 있다. 이는 전반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권리가 신장된 데 따른 자연스러운 결실이라기보다 100년의 한국근대문학사에서 여성작가들이 가부장적 사회에서 억압되고 훼손된 여성들의 목소리를 옮기고 문제화하는 과정에서 성취되었다. 한국은 오랜 세월 유교적 전통이 강한 가부장적인 사회였으며 현대에 와서도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정 속에서 여성들의 고통은 극심했다. 여성작가들의 많은 경우가 민주화운동의 일선에서, 그리고 가정과 직장에서 ‘가부장제, 남성과 여성, 사랑과 욕망’ 등의 문제와 맞닥뜨려 이를 실존적으로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오정희, 최윤, 신경숙, 공지영, 은희경은 세대를 가로질러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작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사의 여러 국면에서 여성들이 벌인 삶의 고투와 문학적 성취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적 안정의 이면에서 들끓는 무서운 에너지『중국인 거리』(Chinatown) 가슴 저 깊은 곳에 감추어진 둔중한 통증『풍금이 있던 자리』(The Place Where the Harmonium Was) 집단 앞에 놓여 있는 개개의‘나’『하나코는 없다』(The Last of Hanak’o) 소시민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시민적 양심 『인간에 대한 예의』(Human Decency) 한국 사회의 문제적 조건들을 돌아보다『빈처』(Poor Man’s Wife) 출판사 서평 일상적 안정의 이면에서 들끓는 무서운 에너지『중국인 거리』 죽음의 사건과 함께 삶과 생명의 양면성이 공존하고 있다. 소녀는 이 둘을 통해 혼란과 어두움의 세계뿐만 아니라 삶의 온전한 의미에 보다 접근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중국인 거리」는 이처럼 전쟁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상처와 함께 그 속에서 세상의 빛과 어두움을 알아 나가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전후의 한 풍경을 성장서사로 담고 있는 작품이다. 가슴 저 깊은 곳에 감추어진 둔중한 통증『풍금이 있던 자리』 ‘눈먼 송아지’는 화자‘나’를 포함한 그들 연약한 운명을 상징하며, 더 큰 사랑의 보살핌을 기다리는 인간 존재의 보편적 자리를 생각하게 만든다. 눈먼 아기 송아지에게 젖을 내어 주는 어미 소, 새끼 까치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 까치의 모습은「풍금이 있던 자리」의 아픈 사랑들이 마침내 가닿아야 할 궁극의 풍경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며, 동시에 그것은 신경숙 문학을 일구어 낸 원점의 풍경이기도 할 것이다. 집단 앞에 놓여 있는 개개의‘나’『하나코는 없다』 ‘미로’와‘안개’의 이미지가 뒤섞인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된다. 이국적이고 비현실적으로 묘사된‘물과 안개의 도시’베네치아의 풍경에는‘최면 상태’인 듯 혼돈스러운 그의 내면이 투영돼 있다. 그는 미로 속을 헤매듯이 불분명한 기억들을 더듬어 가면서, 안개처럼 모호한 하나코의 실체를 되살려 내고자 한다. 소시민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시민적 양심 『인간에 대한 예의』 믿음이‘되고’희망이‘되는’소설이 현실 그 자체는 아니다. 공지영이 말하는 것처럼 현실은 상처투성이다. 믿음과 희망으로 포장한다고 해서 상처가 치유되지는 않는다. 공지영의 소설은 믿음이 무너지고 희망이 사라진 그다음을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기댈 곳은 그 무너진 공동체의 앙상한 토대다. 한국 사회의 문제적 조건들을 돌아보다『빈처』 이야기 속 한 구절 그대로 한 여성의‘이루어진 사랑의 남루한 일상’을 정면에서 꾸밈없이 보여 준 소설이다. 이 소설은, ‘아줌마’, ‘마누라’, ‘여편네’ 그리고 아저씨’라는 이 범박한 인칭대명사들의 멋없는 인생을 통해, 개인의 사회적 존재를 제약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적 조건들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저자 소개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스물두 살 되던 해인 1985년 중편 「겨울우화」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 『외딴방』 등 한국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잇달아 출간하며 신경숙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인간 내면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 상징과 은유가 풍부한 울림이 큰 문체,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작품세계를 넓혀온 그는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출간하면서 한국문학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31개국에 판권이 팔린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의 문학전문 출판사인 크노프사에서 출간되어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책 베스트 10’(문학 부문)에 선정되었고, 각국 언론의 호평 속에 이례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소설집 『강물이 될 때까지』 『감자 먹는 사람들』 『딸기밭』 『종소리』, 장편소설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짧은 소설을 모은 『J이야기』,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자거라, 네 슬픔아』, 일본 작가 쓰시마 유코와의 서간집인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 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naperCu)’을 수상했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고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이 다섯 개이고 기사에 악플이 줄줄 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


대표작으로 장편소설『봉순이 언니』『착한 여자 1・2』『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해리 1・2』『먼 바다』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해리 1·2』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殷熙耕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이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1947년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태어나 1970년 서라벌예술대(현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 문예에 단편 소설 ‘완구점여인’이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어 1979년 ‘저녁의 게임’으로 제3회 이상문학상, 1982년 ‘동경’으로 제15회 동인문학상, 1996년 ‘구부러진 길 저쪽’으로 오영수문학상, 1996년 ‘불꽃놀이’로 동서문학상, 2003년 ‘새’로 독일 리베라투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창작집으로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새> 등이 있고, 수필집으로 <내 마음의 무늬> 등이 있다. 동화집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3년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문학사상』에 허윤석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쓴 평론 「소설의 의미 구조 분석」을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한 그는 1988년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중편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를 발표하여 소설가로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회색 눈사람」으로 동인문학상, 1994년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치밀하고 정교한 사유와 문체 미학으로 한국문학에 하나의 획을 그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편소설 『너는 더 이상 너가 아니다』, 『겨울 아틀란티스』, 『숲 속의 빈터』, 『마네킹』, 소설집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열세 가지 이름의 꽃향기』, 『속삭임, 속삭임』, 『첫 만남』, 수필집 『수줍은 아웃사이더의 고백』 등이 있다. 다수의 작품이 영어, 프랑스어, 독어, 스페인어, 일어, 중국어, 터키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2011년 현재 서강대학교 프랑스문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목차
중국인 거리 - 오정희
풍금이 있던 자리 - 신경숙
하나코는 없다 - 최윤
인간에 대한 예의 - 공지영
빈처 -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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