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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미국의 식민지 대한민국, 10 vs 90의 소통할 수 없는 현실

손석춘, 진중권, 홍세화, 김규항, 박노자, 한홍구, 심상정, 지승호 저 | 시대의창 |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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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400812 / 34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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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7인의 지성으로부터 들어본 우리 사회 안에 존재하는 두 개의 가치관 그리고 그 가치관의 충돌로 나타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의견을 담아냈다. 최근 타결된 한미FTA 문제, 진보·보수 논쟁, 강력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자본 파시즘 현상, 사회복지 문제 등 한국 사회의 핵심적인 쟁점들에 대한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대화로 엮어내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있으며, 기술미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인문학과 게임, 디자인, 공학 등 타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이미지 인문학』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 『진중권이 사랑한 호모 무지쿠스』 『미디어 이론』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 『한겨레』 여론매체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논문을 썼다. 한국언론학회가 주는 한국언론상을 비롯해 한국기자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동아투위가 주는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신문 읽기의 혁명 2』 『민중언론학의 논리』 『새길을 연 사람들』 『언론개혁의 무기』 『신문편집의 철학』 『한국 공론장의 구조변동』 『무엇을 할 것인가: 민주주의와 주권을 바로 세우는 12개념』 등이 있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6년 서울대 금속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그만두고 1969년 서울대 외교학과에 재입학했다. 1972년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되는 등 순탄치 않은 대학생활 끝에 1977년 졸업했으며 1977~1979년 '민주투위' '남민전' 조직에 가담해 활동했다.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차 유럽에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 20여 년간 이방인 생활을 했다. 2002년 영구 귀국하여 영원한 사병으로서 발로 뛰는 실천적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이 있다.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로, 러시아(당시의 소련)의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동방학부 극동사학과(조선사 전공)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으로 귀화했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동아시아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에 짓밟힌 개인과 사회의 저항의 역사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신들의 대한민국》, 《우승열패의 신화》, 《씩씩한 남자 만들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등의 저작은 이 같은 관심의 산물이다.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1978년 서울대 역사교육과에 들어갔다. 대학 시절『전태일 평전』등을 읽으며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노동자 야학 등을 통해 당시 전혀 존중받지 못하던 노동자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대학을 그만두고 노동 현장으로 들어갔다. 1985년 하루에 열 시간 넘게 일해야 했던 어린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노동자동맹파업인 ‘구로동맹파업’을 주도한다. 이 일로 지명수배를 당하게 된다.  
장기 수배 기간 중에도 경찰의 눈을 피해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을 만들며 노동운동을 이어나갔다. 1990년 연행되어 3년 뒤 만삭의 몸으로 출석한 법정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그는 금속노조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노동자들의 연대 투쟁을 위해 앞장섰다. 단호하고 거침없는 모습에 ‘철의 여인’이라 불리기도 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의원이 되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우리 사회 일하는 사람, 가난한 사람, 약한 사람들의 편이 되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그는 놀라운 의정 활동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후 탈락, 2008년 민주노동당 탈당, 진보신당 창당, 18대 총선 낙선 등의 좌절을 겪는다. 하지만 전국에서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후원이 쏟아지는 등 정의와 상식을 위해 앞장섰던 그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주었다.
이후 2012년, 2016년 총선에서는 연이어 경기 고양갑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에 성공하며 진보 정당 최초의 3선 의원이 되었다.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카드수수료 인하, 대형마트 규제 등 약자를 위한 법안을 발의해나가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통합진보당을 거쳐 정의당을 창당하고 당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 민주주의를 뒤흔들었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는 가장 먼저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시민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광장을 지켰다.  
2017년 5월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로 조기에 치러진 19대 대선에 유일한 진보 정당(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일으키며 끝까지 선거를 치렀다. 득표는 주요 다섯 후보 중 꼴찌였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국민들의 엄청난 후원금이 쏟아지고,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모의 대선 당선증을 보내주는 등 박수와 격려가 끊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낙선자에게 이와 같은 응원을 보낸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이십 대 대학생으로 공단에 들어가 노동운동, 진보 정치를 거쳐 오늘에 오기까지 그는 ‘우리 사회의 일하는 모든 이들이 당당해지는 나라’를 꿈꾸었다. 앞으로도 그 꿈을 위해 우리 사회 가장 아래에 있는 다수의 ‘편’에, 새로운 세대의 ‘편’에 서려고 한다. 
1962년생. 전라도에서 태어나 직업군인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떠돌며 지역갈등이나 계급구조, 대중의 습속 따위 사회 문제에 대해 많은 정서적 자극을 받았다. 1980년대 초 한신대를 다니며 나름의 사회의식을 갖게 되었고, 예수를 만났다. 1990년대 초까지 서울영상집단과 민중문화운동연합에서 활동했고, 1998년 「씨네21」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일상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소재와 얽히고설킨 현실의 본질을 꿰뚫는 직관, 그리고 비판과 성찰이 공존하는 그의 글은 꾸준히 독자들의 공감을 사 왔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장은 글의 내용과 별개로 읽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그의 글이 비타협적으로 느껴지는 건, 그가 정직하게 일하면서도 인간적 위엄을 유지하기 힘든 사람들 편에서만 글을 쓰기 때문이다.
2000년 극우 집단주의와 싸우는 사회문화 비평지 「아웃사이더」를 만들어 편집주간을 지냈고, 2003년엔 사람이 아니라 상품으로 키워지는 한국 아이들을 응원하는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를 만들어 발행인을 맡고 있다.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자전거 타기와 타악기 연주를 좋아하며, 2010년 3월 「한겨레21」이 정치인과 사회인사 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좌파적이면서 동시에 개인의 자유에 대한 신념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첫 번째 산문집 『B급 좌파』와 그 두 번째 버전에 해당하는 『나는 왜 불온한가』, 인터뷰집 『가장 왼쪽에서 가장 오른쪽까지』(공저), 그리고 『예수전』이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 그는 만나는 사람의 마음까지 투영시켜 보여주는 타인의 거울이다. 그래서 아직은 외롭고 슬프지만 세상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 13년차 전업 인터뷰어로 서른 권이 넘는 인터뷰집을 냈다. 


주요 인터뷰집으로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대한민국 진화론》, 《이상호GO발뉴스》, 《닥치고 정치》,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괜찮다, 다 괜찮다》,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신해철의 쾌변독설》,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유시민을 만나다》, 《만화 세상을 그리다》 등이 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사)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8가지 주요 쟁점과 그와 관련된 근현대사 맥락을 특유의 박식과 입담으로 풀어낸 『특강』, 한국 현대사의 여러 국면에 등장했던 사건과 사람들, 그것을 둘러싼 금기의 역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필치로 고발한 『대한민국史』 1~4권을 펴냈다. 그 외 『한홍구와 함께 걷다』,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등을 출간했다. 현재는 <한겨레>에 법과 양심, 소신보다는 ‘그분들의 뜻’에 기대온 한국 사법부의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어둠의 역사를 밝히는 ‘사법부-회한과 오욕의 역사’를 연재하고 있다. 

책 속에서

굉장히 슬픈 일인데, 우리가 상상력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나은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 믿음 같은 것이 적어요. 그래서 만날 ‘우리 현실에서 이것만 해도 어딘데’ 라는 생각이 지배해요. 개혁이라는 것이 진보의 기초적인 부분과 겹치기도 하지만, 개혁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진보를 가로막기 위해 사회를 좀 더 합리화하는 데 있죠. 상상력이 없으니 그 부분을 놓치게 되는 거죠. 개혁이 갖는 소박하고 진보적인 경향에 너무 감사하는 거예요. ‘이것만 해도 어딘데’ 하면서.
그것은 어리석은 게 아니라 착한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착함 때문에 지금 된통 작살이 나는 거죠. 누가 어떤 놈이 밟았는지도 모르는 채 삶이 너무 고달파지는 거예요. 그래서 “에이, 이제 진보고 개혁이고 뭐고 싫고 무슨 사회, 이념도 다 싫고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이야. 이명박이 제일이야” 하는 식으로 가는 거죠. ---p. 134 김규항 인터뷰 중에서

한국 사회에서 반미라는 얘기가 들리기 시작한 게 80년대죠. 80년 광주를 겪으면서부터 반미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그 후로 벌써 20년이 넘게 지났잖아요. 옛날하고 달리 반미운동도 굉장히 대중적으로 진행됐고, 많은 발전이 있었죠. 노무현 정권이 출범하기 직전에 여중생 사건과 관련해서 촛불 시위가 있었는데요. 당시 노무현 후보가 ‘반미 감정 좀 가지면 어때?’라는 말도 해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까? 많은 희생도 치렀고, 이만큼 싸웠고, 이 정도의 힘도 보였으니까 80년대에 비하면 상당히 진척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이라크 파병 문제가 나오니까 '그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겁니다. ---p. 171 한홍구 인터뷰 중에서

(노무현 정권은) 경제 정책에서 한나라당하고 차이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허구적이라는 거죠.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켰어요. 노무현 정권은 성공한 거예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성공했고, 그 결과를 우리가 지금 보는 겁니다. 당선될 때부터 했던 얘기잖아요. 노빠들만 실망했지, 나머지는 실망하지 않았어요. 노빠들만 환상을 갖고 있었던 거죠. 제가 그때 노무현을 옹호하고 그런 측면들이 있었지만, 노무현을 찍지 않았던 것은 그런 이유죠. 내 표는 절대 그 사람에게 줄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사람들이 지도자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거죠. 성공했고 우리는 그 결과를 보고 있고,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p. 297 진중권 인터뷰 중에서

《조선일보》의 논리에 알게 모르게 젖어가면서도 자기는 《조선일보》에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다름 아닌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해온 가장 굵직한 정책들을 보면 말입니다. 이라크 파병 문제, 비정규직에 대한 정책 문제, 평택 미군기지 확장 문제, 가장 크게는 한미FTA 강행… 이런 것들은 《조선일보》의 논리하고 아주 똑같거든요. 똑같으면서도 자기는 《조선일보》와 아주 극과 극에 있다고 주장을 해요. 취재 지원 시스템에서도 언론과의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전투에서는 잘 싸웠지만 전쟁에서는 완전히 패한 거예요. ---p. 314 손석춘 인터뷰 중에서

목차

목차
여는 글 | 약자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정치가 그립다
박노자 : 대한민국,미국의 '자발적 식민지'가 된 나라
노무현은 우리의 계급적 적대자
대한민국은 친일관료를 이용해 미국이 만든 나라
노예를 기르?고 약육강식을 강요하는 우리 교육
체제에 더욱 충성하는 자수성가형 노복들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극우들이 지배하는 나라
미국을 신앙하는 한국인의 노예 심리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속셈은 한일FTA
배고픈 노예보다 더 비참한 건 배부른 노예
‘하얀 가면'에 갇혀 사는 한국인
위험하지 않은 학문은 이미 죽은 학문
홍세화 : 대한민국,'공화국'의 가치를 버린 나라
가치의 함몰 상태에서 좌표를 잃다
진정한 진보는 타자에겐 유연하고 자신에겐 엄격해야
《한겨레》의 건강성이 한국사회 건강성의 지표
승자 독식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절박하다
‘공화국’으로서의 가치가 실종된 현실
공공적 가치에 대한 공통분모가 없는 사회
자기 생각과 주장에 따른 논거의 천박과 빈약의 문제
사회복지 시스템은 투쟁으로 쟁취한 역사적 성과물
연대의식이 축소되어가는 우리 사회의 이중성
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지독한 무지
몰상식한 사회, 뻔뻔해야 잘 살 수 있는 사회
‘경제 동물’은 사회 정의나 공공성 요구에 무관심하다
우리 사회에 인문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
김규항 : 대한민국,자본 파시즘이 지배하는 사회
자기에 대한 존중심을 바탕으로 한 비판의 예의
존중을 기본으로 한 대화만이 유일한 방법
개혁의 목적은 진보를 가로막는 것
군사 파시즘이 물러난 자리를 차지한 ‘자본 파시즘’
중간계급 이상의 이해만 대변하는 한국정치
현실에 정직하고 정당하게 반응하는 게 바로 지성과 양식
‘국익’이란 ‘지배계급 이익’의 거짓 표현일 뿐
‘자본의 파시즘’은 아무 의식도 없게 만드는 것
계급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
한홍구 : 대한민국,머리 까만 미국인들의 나라
머리 까만 미국인들이 갖고 노는 대한민국
개혁의 대상이 개혁의 주체로 자부하는 코미디
‘뉴라이트’는 한국 수구꼴통들이 일본 극우파를 베낀 것
이제는 신자유주의와 국익지상주의를 통해 작동하는 국가보안법
‘포괄적인 반핵’이 아니라 ‘반북핵’만을 얘기하는 것은 기회주의
‘자발적인’ 미국 간첩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국립묘지’는 근대국가가 다음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 만든 것
인문학은 동시대의 고민을 함께하는 그런 맛이 있어야
과거의 억울함을 벗겨주는 작업은 지극히 ‘보수적인’ 과제
돼지머리를 삶으면 귀는 자연히 삶아지는 것
증오해야 할 것을 증오할 줄 알고 사는 것
“미안해요 베트남” 그리고 “미안해요 이라크”
민주화 운동 자산, 한국 사회의 저력
심상정 : 대한민국,이제는 삼성이 지배하는 나라
노무현은 간신들에게 속은 ‘벌거벗은 임금님’
이번 대선의 최대 경계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찬반
기득권을 위한 정치는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
정세를 따라잡는 시대정신과 그 시대를 책임질 수 있는 비전
노무현의 비극은 다수서민을 철저하게 정치에서 배제한 데서 시작
남북경협을 북한경제의 남한화로 인식해서는 곤란
미국의 이중적인 태도가 다자간협상을 더디게 하는 요인
진중권 : 대한민국,정염이 태양처럼 빛나는 나라
지식인은 대중이 ‘듣고싶어 하는’ 얘기가 아니라 ‘들어야 하는’ 얘기를 해야
진보가 그것이 비판하는 사회보다 더 낙후된 것이 문제
우리나라의 정치의식이라는 건 봉건적인 파당의식
우리의 사회보장은 ‘과잉’이 아니라 ‘결핍’을 고민할 때
사람들이 미래를 못 보니까 자꾸 과거를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남들하고 다른 것을 자꾸 불안하게 생각한다
손석춘 : 대한민국,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한 나라
《조선일보》의 논리를 가장 충실하게 이행해온 대통령 노무현
참된 희망을 주지 못하므로 가짜 희망이라도 붙들고 싶어 한다
네티즌들의 정파적 반응은 조선일보식 반응
노동중심경제를 발판으로 통일민족경제를 이끌어야
강자를 제어하고 약자를 부추기는 것이 기자정신
진보가 집권해서 국민경제를 꾸려갈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보여줘야
가난한 독자들이 왜 부자 신문을 볼까
학생들의 보수화에 앞서 먼저 교수들의 보수화를 걱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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