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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다 대한민국 혁신 논쟁

안철수,진중권 저 | 시원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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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1505299 / 31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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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Go Beyond 선을 넘다 Ⅰ. 공정 - 부패 카르텔로부터 국민의 이익을 지킨다 안철수 대표와 진중권 전 교수의 대담집 『선을 넘다』는 2011년 안철수 현상과 2021년 윤석열 현상의 오버랩에서 시작한다. 제3지대에 대한 유권자들의 열망과 현실적인 한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다. 올해 정치 입문 10년째인 안철수 대표는 제3지대에서 정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의 독과점’에 비유해 설명한다. “두 기업이 독과점을 하고 담합을 해서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가 피해를 봅니다. 정치에서 거대 양당이 노력하지 않아도 지위가 보장되면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도 같은 이치죠.”(26쪽) 독과점과 같은 양당 체제에서 반사 이익으로 ‘정권 재창출’ 또는 ‘정권 교체’가 반복되는 한계를 뛰어넘어 국민의 이익을 위해 게임의 룰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중권 전 교수 역시 ‘87년체제’와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부동산 비리”인 대장동 게이트에서 드러났듯 “돈 앞에서는 당적이 없다”면서, 거대 야당의 ‘부패 카르텔’ 구조에 “조국한테 미안해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한탄한다.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가 그겁니다. 몸이 자라면 옷을 갈아입어야 되는데 옷이 아직도 87년체제예요.”(85쪽)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자꾸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프레임을 짜는데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는 거대 양당 모두 도둑놈으로 인식하는 거 같습니다.”(138쪽) 여야 할 것 없이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유권무죄, 유전무죄 사회를 넘어서는 ‘공정’을 정치의 새로운 가치로 내세우는 이유다. Go Beyond 선을 넘다 Ⅱ. 미래 - 삼성을 뛰어넘는 5개의 삼성을 만든다 정치가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가치는 바로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라고 저자는 말한다. 진중권 전 교수는 ‘반도체 다음의 미래먹거리는 무엇인가라고 했을 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에 우려를 표했다. “지금 국뽕의 분위기를 보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고 떠들던 IMF 직전이 연상돼서요.” 이에 안철수 대표는 mRNA 백신 개발 과정에 “세계가 나아갈 방향이 모두 담겨 있다”고 제언한다. 경계의 ‘선을 넘어’ 융합하고 축적하는 과학기술 연구, 실패해도 도전을 응원하는 문화, 정부와 정치권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과학기술’에서 미래먹거리를 찾고 있듯 ‘초격차 과학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안 대표는 설명한다.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을 5개 이상 만든다는 목표다. “반도체 초격차 기술처럼,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원전, 수소 산업, 그리고 컨텐츠 산업 등 5개 이상의 초격차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310쪽) 또한 과학기술을 선도할 인공지능의 경우 진 전 교수는 “중국 학자들이 우리 학자들보다 이미 담론 자체가 한 세대 앞서” 있다며 우려했고, 안 대표는 “인공지능의 제일 기초가 되는 데이터가 인문학과 정부 데이터”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해서 인문학 투자도 안 하고 인문학 발전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선을 앞두고 경제 분야에 있어서 선거용 포퓰리즘 공약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진 전 교수는 조언한다. 특히 유력 대선 후보의 경제 공약인 ‘기본소득은 SF적인 생각’이라며 “기본대출 같은 발상은 상당히 낡은 좌파적인 사고”라는 것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미중 과학기술 패권 전쟁, 가속화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위해 낡고 망가져가는 경제 구조 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Go Beyond 선을 넘다 Ⅲ. 안전 - 나라 안팎의 안전과 평화를 목표로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도 안철수 대표와 진중권 전 교수가 말하는, 정치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안전’에는 ‘강력한 안보 태세는 물론,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과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품어주는’ 의미가 포함된다. 먼저, 북한과의 긴장 관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안 대표는 “통일을 전면에 부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을 목표로 한반도의 평화관리, 북한 비핵화와 같은 과제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진 전 교수 역시 “통일은 먼 훗날로 미뤄두는 대신에 분단의 적대적 성격을 완화하는 평화관리가 중요”하다며, “남북한 모두에게 급격한 통일은 위험 요소”이며 잘못하면 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같은 ‘현금성 복지’는 국민의 고통 분담이 아닌 ‘지지율 높이기’를 위한 정치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재난지원금을 재난 당한 분들에게 써야 하는데, 우리는 모든 걸 자영업자들한테 책임을 떠맡겨놓고, K방역이라고 자기들이 생색을 내요. 자영업자들의 영업손실 부분에 대해서는 보상을 안 해주면서 돈은 전 국민에게 뿌려대요.”(252쪽) 이에 대해 진 교수는 “비용의 사회화, 이익의 사유화”라고 꼬집는다. 안 대표 역시 “고통을 공정하게 분담하는 게 아니”라며 “정말 한 푼이라도 실제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더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육 정책에 있어서도 소수자 및 취약 계층을 배려하는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소신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더 좋은 대한민국(Better Korea)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제안 ‘인티그리티’ 안철수 대표와 진중권 교수는 ‘공정’, ‘미래’, ‘안전’이라는 정치의 3가지 새로운 가치를 이야기하면서 정권 교체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닥치고 정권 교체는 적폐 교대’라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수는 부패하지만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하지만 도덕적이라는 말은 허구였습니다. 보수와 진보 모두 무능하고 모두 부패했습니다.”(6쪽) 그리고 상식 수준의 ‘선을 넘은’ 정치인의 부패와 무능 때문에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리더십의 기준은 ‘인티그리티(integrity, 사람다운 온전함·도덕성)’임을 강조한다. 덜 부패한 사람을 리더로 뽑지 말고 상식과 공정, 정직의 가치를 존중해달라는 호소다. “‘부도덕하지만 일은 잘한다’는 평가 자체가 모순이에요. 부도덕한 사람이 큰일을 맡으면, 일 잘하는 능력을 자기와 자기편을 위해서 쓰게 되니 일반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되는 것 아니겠어요?”(152쪽) 대한민국의 5년 그 이상을 결정할 제20대 대선을 앞둔 지금, 이 책은 독자에게 좌우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국민의 상식과 이익을 기준으로 바라본 미래 비전을 제안한다. 저자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이 밖에도 책에는 ‘우리 정치의 현실과 문제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더 좋은 정치’를 위한 국내외 주요 이슈와 대안이 제시되어 있으며, 지난 8월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에 대해 못 다한 이야기도 공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있으며, 기술미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인문학과 게임, 디자인, 공학 등 타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이미지 인문학』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 『진중권이 사랑한 호모 무지쿠스』 『미디어 이론』 등이 있다.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대에서 공학 석사,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해군에서 군의관으로 3년 3개월간 복무했다.


1995년 (주)안철수연구소(현 안랩)를 창립한 그는 2005년 10년간 일해오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유학을 떠난 뒤 2008년 귀국, 카이스트에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포스코 이사회 의장, 아름다운 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영의 원칙》 등 많은 책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다.


의사, 개발자, 경영자, 교수 등 그를 설명하는 수많은 수식어들이 있지만 최근에는 ‘국민 멘토’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보유하고 있던 안랩 주식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 ‘안철수재단’을 설립했다. 


 

책 속에서

 

 

목차

여는 글_ ‘시대 교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Ⅰ. 바른 공동체 대한민국

1. 안철수 현상과 윤석열 현상
2. ‘더 좋은 나라를 만드는’ 정권 교체가 중요한 이유
3. 야권은 또다시 실패하고 있다
4. MZ세대와 보수의 위기
5. 델타변이 같은 좌파 포퓰리즘
6. 87년체제와 진보의 위기
7. 권력 기관의 사유화와 형해화
8. 문재인 정부의 연성파시즘화
9. 언론중재법과 민주주의의 위기
10. 거대 양당의 문제점과 이념의 화석화
11. MZ세대와 실용적 중도주의
12. K방역은 국가 시스템의 힘!
13. 대장동 게이트와 권력형 부패 카르텔

Ⅱ. 강한 공동체 대한민국

1. 중도, 진보, 보수의 성장 담론 비교
2. 소득주도성장론(소주성)의 속도 문제
3. 뉴딜 정책과 규제 정책의 문제점
4.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폭망과 해법
5. 공정거래위원회의 독립과 권한 강화가 중요
6.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의 역할 전환 필요성
7. 한미동맹과 한중관계
8. 한일관계와 소부장 독립
9. 평화공존 및 평화관리의 중요성
10. 한미 핵공유와 독자적 핵개발 주장은 선동구호
11. 모병제로 군구조 개혁의 방향 잡아야
12. 평시 군사법원 폐지로 군사법체계 개혁

Ⅲ. 안심 공동체 대한민국

1. 롤스의 정의론과 지속가능한 복지
2. 기본 시리즈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조차 없는 것
3. 재난당한 곳에 재난지원금 집중 지원 필요성
4. 공적연금 개혁과 동일연금제 필요성
5. mRNA 백신 개발 과정에서 국가의 역할
6. 실리콘밸리는 실패의 요람
7. 과학기술의 융합 연구가 중요한 이유
8. 원전 : 신재생 에너지믹스의 중요성
9. 제노포비아와 난민 문제

닫는 글_ 따뜻한 변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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