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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한 톨이 땍때굴

시리즈 : 첫 읽기책 [18]

방정환, 윤복진, 윤석중 외 저 | 창비(주)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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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14108 / 132쪽 / 499g / 153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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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유년동시의 정수를 맛보다! 윤석중, 이원수, 권태응 등 우리 동시를 빛낸 11명의 시인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부른 노래 우리 동시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 시인들의 주옥같은 명편을 한데 모은 『밤 한 톨이 땍때굴』이 출간되었다. 유려한 운율과 생동하는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시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시편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詩想)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유년동시의 정수를 맛보다! 윤석중, 이원수, 권태응 등 우리 동시를 빛낸 11명의 시인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부른 노래 우리 동시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대표 시인들의 주옥같은 명편을 한데 모은 『밤 한 톨이 땍때굴』이 출간되었다. 유려한 운율과 생동하는 말맛,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정 등 유년의 눈높이에 알맞은 미적 양식을 지녔던 근대 동시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시편을 가려 뽑았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있게 묘사하고, 유년 독자가 친근감을 느낄 법한 시상(詩想)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잊혀 가는 고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시들을 실었다. 섬세하면서도 풍성한 우리말의 감각과 자연의 이치, 삶을 살아가는 지혜 또한 깨달을 수 있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처음 시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 어른에게는 훌륭한 동시의 모범이 되어 줄 만한 책으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동시에는 이야기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말의 재미가 담겨 있습니다. 짧고 단순한 말들로 되어 있지만, 반복해서 읽다 보면 마치 노래를 부를 때처럼 생생한 가락과 말맛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여기 실린 동시들을 눈으로 읽고 말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혹은 친구들과 소리 내어 함께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동시가 담고 있는 참맛이 더욱 새록새록 다가올 것입니다. _아동문학평론가 김제곤 「엮은이의 말」에서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기를 거쳐 한국 전쟁에 이르기까지 척박했던 시절, 당시 어린이들은 동시를 읽으며 우리 말과 글을 익히고, 즐거운 상상을 하며, 참된 마음을 가꾸어 나갔다. 여기 실린 동시들은 요즘 어린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태어나기도 전에 지어졌지만 어제오늘 갓 나온 동시보다 더 어리고 순박한 세계를 품고 있다. 이 시들은 어린이 혼자, 속으로 빨리 읽기보다 친구나 어른과 함께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그 참맛이 느껴진다. 깨끗한 우리말로 정성껏 지어낸 이 유년동시들이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따스한 눈물을 안겨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선집이다. 조화로운 운율과 생생한 말맛이 살아 있는 동시 언니의 언니_윤석중 난 밤낮 울 언니 입고 난/헌털뱅이 찌꺼기 옷만 입는답니다.//아, 이, 조끼두 그렇죠,/아, 이, 바지두 그렇죠./그리구, 이 책두 언니 다 배구 난 책이죠,/이 모자두 언니가, 작아 못 쓰게 된 모자죠.//어떻게 언니의 언니가 될 순 없나요? 『밤 한 톨이 땍때굴』에는 윤석중, 이원수, 권태응 등 11명의 시인이 발표한 동시들 중 각별히 빼어난 65편을 선해 실었다. 동화와 어린이 문화 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방정환은 아름다운 동시를 쓴 시인이기도 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정지용이 남긴 동시 또한 만날 수 있다. 표제작이기도 한 윤석중의 「밤 한 톨이 땍때굴」은 낮잠 주무시는 할아버지 몰래 밤을 구워 먹으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히 그려지며, 아기자기한 운율과 말맛 또한 일품이다. 같은 시인의 「언니의 언니」 역시 입말을 살린 절묘한 언어 감각으로 독자에게 읽는 재미를 준다. 옷도, 책도 언니에게 물려받기만 하는 것이 속상한 동생의 마음을 알아주는 대목에선 시인만의 남다른 눈썰미가 빛난다. 읽을수록 기쁜 마음이 자라는 동시, 부를수록 슬픈 마음이 가시는 노래 호주머니_윤동주 넣을 것 없어/걱정이던/호주머니는,//겨울만 되면/주먹 두 개 갑북갑북. 이처럼 여기 실린 동시들은 운율과 말맛을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속마음을 달래 준다는 점에서 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윤동주의 짤막한 시 「호주머니」는 단순하다 할 만큼 담백한 언어로 주머니처럼 텅 빈 마음을 충만하게 채워 준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무서워 혼자 길을 못 나서는 아기가 등장하는 윤복진의 「까까집 가는 길」은 어린이의 두려움에 우선 공감하면서도 함께 길을 나서는 세 식구의 화목한 모습으로 시를 맺어 독자에게 포근한 웃음과 안도감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원수의 「해님」에는 “꽁꽁 언 땅에/꽁꽁 언 물에/호오 호오 입김을/불어 주”는 해님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내 동생 언 손은/호오 호오 호오/내가 불어 주지요.”라고 읊는 의젓한 어린이가 있다. 때로는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다가도 때로는 돌연 깊은 속내를 드러내는 유년의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쉰다. 이 시들이 간직한 소박하고도 진실한 말에서 우러나오는 시적 울림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값지다. 볼거리가 넘치지만 정작 유년들이 마음껏 읽고 즐길 만한 시와 노래를 찾기 어려운 지금, 유년에 대한 오롯한 이해를 바탕으로 쓰인 동시가 새삼 귀하다.

저자 소개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났다. 1931년, 14세에 명동소학교를 졸업했으며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41년에는 서울의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대학 영문과 학생으로 입학했다. 귀향하려던 시점에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중 건강이 악화되어 1945년 2월에 짧은 생을 마친다. 그의 죽음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옥중에서 일제의 생체실험 대상이 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은 결과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타계하고 말았으나, 그는 인생과 조국의 아픔에 고뇌하는 시인이었다. 자신의 작품들을 모아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발간하려 하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하숙 친구였던 정병욱이 자필로 쓴 시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그의 사후에 묶어 출간하였다. 이때 그의 유작인 <쉽게 쓰여진 시>가 《경향신문》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그의 대표작으로,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았던 그의 인간됨과 사상을 반영하는 아름다운 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의 유해는 용정에 묻혀 있으며 그를 기리는 시비(詩碑)가 연세대학교 교정에 세워져 있다. 
1902년 5월 15일 충북 옥천 출생으로,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의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휘문고등보통학교 시절,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선근과 함께 ‘학교를 잘 만드는 운동’으로 반일(半日) 수업제를 요구하는 학생대회를 열었고, 이 일로 무기정학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유학 시절에는 유학생 잡지인 《학조(學潮)》에 시 〈카페 프란스〉 등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귀국 후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일했다. 
1930년에 김영랑과 박용철이 창간한 《시문학》의 동인으로 참가했으며, 1933년 《가톨릭 청년》 편집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상의 시를 세상에 알렸다. 모더니즘 운동의 산실이었던 ‘구인회(九人會)’에서 활동했고, 1939년에는 《문장》의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등의 청록파 시인을 등단시켰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의 행적에 여러 설이 있으나 월북했다가, 1953년경 북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11년에 태어나, 2003년 12월에 세상을 떠났다. 열세 살에 어린이잡지 『신소년』에 동요 「봄」을 발표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를 시작했다. 『어린이신문』 『새싹문학』을 창간하였으며, ‘새싹회’를 만들어 운영했다. 문화훈장 국민장, 대한민국문학상, 세종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인촌상, 금관문화훈장 등 많은 상을 받았다. 
1899년 서울 야주개(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서 부친 방경수와 모친 손씨 사이에 태어났다. 열한 살에 매동보통학교에 입학한 뒤 미동보통학교로 전학을 가서 그곳에서 4학년 졸업을 한다. 15세에 할아버지의 권유로 선린상업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졸업을 1년 남긴 채 중퇴하고 가계를 돕기 위해 토지조사국의 사자생(寫字生)으로 조직해 류광렬과 봉놋방에서 기거하면서 독서에 심취했다.
1918년 비밀결사 단체인 ‘경성청년구락부’를 결성하고 문예 잡지 ≪신청년≫ 1호를 1919년 1월에 냈다. 1920년 보성전문 법과 학생 신분으로 학생강연단을 조직, 서북 지방을 순회하는 등 전국적으로 강연을 했으며, 1920년 9월 중순 일경의 감시망을 피해 개벽사 동경 특파원 자격으로 일본 동경으로 떠났다. 동경에 도착한 후, 1921년 2월 첫 번안동화 <왕자와 제비>를 발표하고, ‘동화예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921년 연말에 동경에서 세계명작동화 열 편을 역술해 1922년 7월 개벽사에서 ≪사랑의 선물≫을 출간하였다.
1923년 5월 1일 한국 최초의 아동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다시 7월에는 국내에서 ‘전국조선지도자대회’를 갖는 등 우리나라 소년운동을 가장 힘 있게 일으켜 나가는 한편, ≪어린이≫의 발행으로 이 나라 아동문학의 기초를 정립하고 착실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요한 공헌을 했다. 1925년 ‘소년운동협의회’를 조직해 ‘어린이의 날’이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하였다.
방정환은 소년운동가, 동화구연가, 동요·동화작가, 소설가, 잡지 편집자, 교육자 등 각계 각 방면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가 주관한 잡지로는 1923년 3월에 창간한 ≪어린이≫가 가장 대표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방정환은 앞서 언급한 ≪신청년≫(1919) 외에도, 영화잡지 ≪녹성≫(1918), ≪개벽≫(1920), ≪신여성≫(1924), ≪학생≫(1929), ≪별건곤≫(1926), ≪혜성≫(1931) 등을 주재하며 우리나라 근대 신문예운동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31년 7월 23일 서른세 살의 짧고도 아까운 생애를 마쳤다.

1918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권태응 선생님은 1937년 일본 와세다 대학 정경학과에 입학하였고, 1939년 ‘독서회 사건’으로 1년간 감옥 생활을 하였습니다. 귀국하여 폐결핵 요양을 하던 중 1951년 병세가 악화되어 34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1948년 동시집 『감자꽃』을 냈습니다.


 

191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981년에 돌아가셨다. 열다섯 살부터 동시를 쓰기 시작하여 평생 동안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하는 동요 [고향의 봄], [겨울나무]를 비롯하여 아이들의 삶과 마음이 담겨 있는 수백 편의 동요,동시,동화를 썼다. 동시집 [종달새], [빨간 열매], [너를 부른다]와 [민들레의 노래], [숲속 나라], [꼬마 옥이], [해와 같이 달과 같이]등 여러 권이 동화집을 냈으며, 돌아가신 뒤에는 모든 작품이 담긴 [이원수 아동문학 전집] 전30권이 만들어졌다. 늘 아이들의 자리에 서서 참다운 아동문학의 길을 닦아 온 이원수 선생님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한민국 문학상·예술원상·고마우신 선생님상·대한민국 문화훈장 금관장을 받았으며, 마산시 산호공원에 [고향의 봄] 노래비가 세워졌다.
1916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으며 대구 계성중학교를 졸업. 
1939년 정지용의 추천에 의해 《문장》지를 통해 등단.
한국시인협회 회장, 한양대 문리대학장, 《심상》 발행인 등을 역임하였으며, 아시아 자유문학상, 서울시 문화상, 대한민국 문예상, 예술원상 등을 수상.
저서로 박두진, 조지훈과의 3인 합동 시집 《청록집》과 개인 시집 《산도화》, 《난·기타》, 《청담》, 《경상도의 가랑잎》, 연작시 〈어머니〉, 〈구름에 달 가듯이〉, 〈무순〉, 수필집 《밤에 쓴 인생론》, 《친구여 시와 사랑을 이야기하자》, 《그대와 차 한 잔을 나누며》, 《달빛에 목선 가듯》, 동시집 《산새알 물새알》 등이 있다. 1978년에 작고하였다.
1915년 함경남도 고원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용률(龍律)이다. 고원공립보통학교와 함흥 영생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39년 고향 미둔리에서 결혼했으며, 1945년부터 6·25가 일어나기 전까지 고원중학교, 청진여자고급중학교, 청진제일고급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다.
1933년 동요 <울엄마젓>이 ≪어린이≫ 5월호에 입선되고, <까치야>가 ≪아이생활≫ 5월호에 윤석중의 고선으로 뽑혀 발표되고부터 정식 작가로 인정받았다. 1936년 ≪童話(동화)≫에 동요 <제비>, <리아>, 동시 <국화와 채송화> 등을, 1937년 ≪소년≫ 창간호에 대표작 <닭>을 발표했으며, 1937년부터는 동요·동시와 함께 동화와 소년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강소천은 고향에서 6·25를 당하고, 1951년 1·4후퇴 때 고향에 부모와 처자를 남겨 둔 채, 흥남에서 군부대를 따라 단신으로 월남했다. 이때 그는 남한 땅을 고향에 두고 온 가족과는 일시적으로 떨어져 지내야 하는 한시적 삶의 공간으로 생각했으나 6·25 전쟁은 남북을 갈라놓은 휴전으로 종결되고 세월이 흐를수록 분단이 고착화되면서 결국 남한 땅은 그에게 삶의 터전으로 새롭게 일구어 내야 하는 공허한 삶의 공간이 되고 말았다. 월남 후 그는 주로 아동잡지 편집과 교육 활동에 종사하며 1963년 타계할 때까지 10여 년간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다이제스트≫ 주간, ≪새벗≫ 주간, ≪아동문학≫ 편집위원, 한국아동문학가협회 분과위원장, 아동문학연구회 회장, 문인협회 이사, 한국보육대학 강사, 이화여대 도서관학과 강사, 국정교과서 국어과 심의 의원, 서울 중앙방송국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동요시집 ≪호박꽃초롱≫(박문서관, 1941), 동화집과 소년소설집으로 ≪조그만 사진첩≫(다이제스트사, 1952), ≪꽃신≫(한국교육문화협회, 1953), ≪진달래와 철쭉≫(다이제스트사, 1953), ≪꿈을 찍는 사진관≫(홍익사, 1954), ≪달 돋는 나라≫(대한기독교서회, 1955), ≪바다여 말해다오≫(대한기독교서회, 1955), ≪종소리≫(대한기독교서회, 1956), ≪무지개≫(대한기독교서회, 1957), ≪인형의 꿈≫(새글집, 1958), ≪꾸러기와 몽당연필≫(새글집, 1959), ≪대답 없는 메아리≫(대한기독교서회, 1960), ≪강소천 아동문학독본≫(을유문화사, 1961), ≪한국아동문학전집−강소천편≫(민중서관, 1962), ≪어머니의 초상화≫(배영사, 1963), ≪강소천 아동문학전집≫ 전 6권(배영사, 1964), ≪강소천문학전집≫ 전 15권(문음사, 1981), ≪강소천 아동문학전집≫(교학사, 2006) 등이 있다.
吳章煥, 1918∼1951
오장환(吳章煥)은 1918년 5월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에서 해주 오씨 오학근(吳學根)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한학수(韓學洙)는 오학근의 첩실로 들어왔으나 본처인 이민석(李敏奭)이 사망함에 따라 적실(嫡室)로 재혼 신고되었고, 오장환 또한 적출로 재신고되어 4남 4녀 중 3남이 되었다. 그는 안성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수업료를 내지 못해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해 1933년 11월 오장환은 15세의 어린 나이로 ≪조선문학≫에 시 <목욕간>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 후 오장환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도쿄에 있는 지산(智山)중학교에 입학·수료했으며, ≪시인부락≫, ≪낭만≫ 동인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1937년 일본 메이지(明治)대 전문부 문예과 별과에 입학했으나, 곧 귀국해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그의 첫 시집인 ≪성벽≫은 1937년 8월 풍림사에서 간행되었으며, 이 시집의 발행으로 오장환은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시단의 세 천재’로 화려한 주목을 받는다. 그 뒤 그는 자신이 경영하던 남만서방(南蠻書房)에서 두 번째 시집인 ≪헌사≫를 1939년 7월에 발간했으며, ≪삼천리≫, ≪문장≫, ≪춘추≫ 등에 이따금 작품을 발표하면서 일제 말기까지 문단 활동을 이어 나간다. 
오장환은 지병인 신장병으로 8·15 해방을 서울대학부속병원에서 맞이했다. 특히, 당시에 창작되어 1946년 정음사에서 발간된 그의 세 번째 시집 ≪병든 서울≫은 해방 이후에도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념적 갈등에 휩싸인 해방 공간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이러한 국면을 타개하고 인민에 의해 건설되는 민주공화국을 꿈꾸던 오장환은 1946년 2월 임화, 김남천과 함께 ‘조선 문학가동맹’에 가담해 활동한다. 그리고 그는 러시아의 민중 시인 세르게이 예세닌의 시집을 번역해 간행하기도 했으며, 1947년 헌문사에서 네 번째 시집인 ≪나 사는 곳≫을 간행하기도 한다. ≪나 사는 곳≫은 ≪병든 서울≫ 이후에 간행되었으나 시기적으로 일제 말기에 쓴 작품이라는 점에서, ≪성벽≫과 ≪헌사≫에서 보이는 상실된 고향에 대한 서정성을 잘 녹여 내고 있다. 
하지만 해방 이후 새로운 공화국을 꿈꾸던 열망이 국토 분단에 의해 좌절되면서, 그는 월북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다. 월북 이후 오장환은 북한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갔고, 소련 기행 체험을 담은 제5시집 ≪붉은 기≫를 발간했다. 그다음 해인 1951년, 오장환은 지병인 신장병으로 사망했으며, 1988년 납·월북 작가의 해금 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남한에서 잊힌 시인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처음으로 ≪오장환 전집≫(최두석 편, 창작과 비평사, 1989)이 간행되고 그의 미발표 유고인 장시 <전쟁>과 <황무지>가 발굴·공개됨으로써, 오장환의 문학에 대한 평가 또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동문학평론가. 인하대교수(국문과에서 아동문학을 창작실습이 아닌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는 대학은 인하대가 유일함). 저서 『아동문학과 비평정신』(창비, 2001), 『동화와 어린이』(창비, 2004), 『한국아동문학의 쟁점』(창비, 2010).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회 수상에 빛나는 숨은 보석!
이지연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수묵화 감성에 동양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맑고 포근한 느낌이 잘 드러난 [우리 집에 갈래?]로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15년에도 같은 부문에서 다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90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24년 계성학교를 졸업한 뒤, 니혼(日本)대학 전문부 예술과(처음 법과)를 거쳐 호세이(法政)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5년 ≪어린이≫ 지에 동요 <별 ?러 가세>가 입선했다. 해방 직후에 조선문학가동맹의 아동문학분과 초대 사무장을 맡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낙향한 뒤 대구에서 조선문화단체총연맹 경상북도지부 부위원장단 네 명 중 한 사람으로 임명되었다. 그로 인해 정부 수립 후에는 좌익으로 몰려 전향 단체인 보도연맹에 가입하게 되었다. 1949년 동요집 ≪꽃초롱 별초롱≫을 간행했다. 이듬해 발발한 6.25전쟁 와중에 월북했다. 1991년 타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하동농업보습학교를 졸업하고 하동공립보통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1931년부터 동아일보 하동 지국장을 지내며 아동문학에 전념했습니다. 193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쥐와 고양이」가 뽑혔고, 『신소년』에 동요 「염소와 토끼」가 추천되었습니다. 해방 후 동요집 『우리 동무 1, 2』를 펴냈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아동문학의 현실과 꿈』 『윤석중 연구』 등을 냈습니다.

목차

목차 ‘근대 유년동시 선집’을 펴내며 제1부 방정환 ● 산길 늙은 잠자리 허재비 윤복진 ● 꽃베개 꿈베개 동리 의원 하늘 까까집 가는 길 파아란 세상 노골노골 노고지리 뱅글뱅글 돌아라 윤석중 ● 한 개 두 개 세 개 누나 얼굴 잠 깰 때 키 대보기 언니의 언니 새 신 연잎 밤 한 톨이 땍때굴 이원수 ● 징검다리 해님 봄 시내 어디만큼 오시나 비누 풍선 이 닦는 노래 정지용 ● 할아버지 홍시 넘어가는 해 굴뚝새 삼월 삼질날 바람 제2부 강소천 ● 숨바꼭질 울 엄마 젖 닭 엄마 소 호박 권태응 ● 어린 고기들 고추잠자리 감자꽃 막대기 들고는 북쪽 동무들 오리 오곤자근 닭 모이 더위 먹겠네 우리가 어른 되면 남대우 ● 참새 뜀뛰기 베개 애기 눈송이 펄펄 박목월 ● 이상한 산골 토끼집의 불 다람다람 다람쥐 한 오큼 오리는 일 학년 옛날옛날 통, 딱딱, 통, 짝짝 오장환 ● 바다 수염 해바라기 윤동주 ● 참새 병아리 거짓부리 호주머니 무얼 먹고 사나 만돌이 엮은이의 말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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