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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존재 -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2017)

김행숙, 김소연, 이수명 외 저 | 중앙일보문예중앙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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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7808091 / 246쪽 / 364g / 148 x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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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을 펴내며 미당문학상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우리 현대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미당(未堂) 서정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미당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창작, 발표된 모든 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삼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2016년 미당문학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심사(김언, 강동호, 김나영, 양경언, 이재원)를 거쳐 추려진 시인 열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 심사위원들(오생근,...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을 펴내며 미당문학상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우리 현대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미당(未堂) 서정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미당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창작, 발표된 모든 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삼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2016년 미당문학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심사(김언, 강동호, 김나영, 양경언, 이재원)를 거쳐 추려진 시인 열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 심사위원들(오생근, 김혜순, 송찬호, 이영광, 조강석)의 심사숙고 끝에 김행숙 시인의 「유리의 존재」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심 심사위원들은 “수상작 「유리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예리한 인식이 담겨 있으며 문장은 일말의 흐트러짐도 없이 간격들을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작품 전체의 사상(事象)에 깊이와 긴장을 부여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수상작 「유리의 존재」을 비롯해 수상시인 김행숙이 직접 고른 자선시 「이것이 나의 저녁이라면」 외 28편이 실려 있다. 자선시는 김행숙 시인이 펴낸 네 권의 시집에서 선별한 시들로, 1999년 등단 이후 김행숙 시세계의 특징과 그 변화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수상시인이 쓴 연보, 오은 시인의 수상시인 인터뷰 「‘갓행숙’의 단단한 말의 성(城)」 등을 통해 수상시인을 다각도로 조명하여 김행숙 시인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고 세밀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최종후보에 오른 여덟 명의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하여 다채롭고 활기에 찬 오늘날 우리 시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시인들은 강성은, 김소연, 김현, 손택수, 신용목, 이성미, 이수명, 이제니 시인으로, 2016년 더 깊어지고 폭넓어진 한국의 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제16회 수상작, 김행숙 「유리의 존재」 2016년 미당문학상 수상작은 김행숙 시인의 「유리의 존재」이다. 수상작 「유리의 존재」는 그동안 감각적 표현을 통해 개성 있는 시 세계를 전개해온 김행숙 시인이 ‘관계의 불가능성’에 대한 감각적 포착과 깊은 사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은 시인은 인터뷰에서 “이 시는 ‘불가능한 관계’를 뛰어넘어 ‘관계의 불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그래서 넘어지면 깨졌던 것’이고 ‘너를 안으면 피가 났던 것’이고, ‘유리에 남은 손자국은 유리의 것이 아니’게 되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것처럼, ‘통과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번번이 깨닫는 것처럼, 내가 너라는 대상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것처럼…”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수상작 「유리의 존재」에 대해 본심 심사위원 조강석 문학평론가는 “김행숙 시인 특유의 다감한 어조 안에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예리한 인식이 담겨 있으며 문장은 일말의 흐트러짐도 없이 간격들을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작품 전체의 사상(事象)에 깊이와 긴장을 부여한다. 소재이자 주제이면서 표제가 된 “유리의 존재”라는 표현 자체가 이미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감각적인 포착과 깊이 있는 사유를 아우르고 있다. 제3자적 관찰과 논평 혹은 너무 빠른 흥분이 쉽게 관계를 설명하는 이즈음에 이 작품에 담긴 표현의 수일함과 사유의 깊이는 더욱 값지다.”라고 평했다.

저자 소개

199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사춘기』 『이별의 능력』 『타인의 의미』 『에코의 초상』을 펴냈고, 그 밖에『문학이란 무엇이었는가』 『창조와 폐허를 가로지르다』 『마주침의 발명』 『에로스와 아우라』 등의 책을 썼다. 노작문학상, 전봉건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강남대 국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2001년 《시와반시》에 「시론」을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집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 『왜가리는 왜가리 놀이를 한다』 『붉은 담장의 커브』 『고양이 비디오를 보는 고양이』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마치』 『물류창고』와 연구서 『김구용과 한국현대시』, 시론집 『표면의 시학』, 비평집 『공습의 시대』, 번역서 『낭만주의』 『라캉』 『데리다』 『조이스』 등을 펴냈다. 박인환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노작문학상, 이상시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을 수상했다.
 愼鏞穆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와 산문집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를 냈다.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7년 경주에서 목장집 큰딸로 태어났다. 천칭좌. B형.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동네에서 사람보다 소 등에 업혀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눈이 소를 닮아 고장 난 조리개처럼 느리게, 열고 닫힌다. 그 후 무덤의 도시를 떠나 서울로 이주했다. 줄곧 망원동에서 살았는데 우기 때마다 입은 비 피해가 어린 정신에 우울의 물때를 남겼다. 매일 지각하였다. 시에 밑줄을 치게 되다. 선생과 불화하며 청소년기를 보내게 되었다. 마음과 몸이 분리되지 않고, 따라서 이 일 하며 동시에 저 일을 하는 건 불가능한 모노 스타일 라이프를 갖게 되었다. 하기 싫은 일은 죽어도 안 하는 강건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니라, 하기 싫은 일은 하기도 전에 몸이 거부하는 이다. 실제로 그럴 땐 고열을 동반한 몸살에 시달릴 정도로, 몸과 마음의 완벽한 일원론적 합체를 이룬 변종이다. 그래서인지 마음에 관해서는 초능력에 가까운 신기를 보인다. 고양이처럼 마음의 결을 쓰다듬느라 보내는 하루가 아깝지 않고, 도무지 아무데도 관심 없는 개처럼 멍하니 하루를 보내는 데 천재적이다. 밥은 그렇다 치고 잠조차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몇 밤을 그냥 잊기도 한다. 몸에 좋은 음식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스크림, 초콜릿, 커피를 주식처럼 복용한다. 게으르기 짝이 없고, 동시에 꼼꼼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녀는 카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졸업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계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우리는 찬양한다」외 7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96년 첫 시집 《극에 달하다》를, 1999년 장편동화 《오징어 섬의 어린 왕자》를, 2004년 그림책 《은행나무처럼》을 출간했다. 현재, '21세기.전망' 동인, 월간 <현대문학> 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일산에서 어린이 도서관 '웃는책'을 운영하며 어린이 도서관 운동에 많은 시간을 쓰며 살고 있다. 
첫 시집 《극에 달하다》를 낸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를 최근에 가까스로 펴냈다. 마음의 경영이 이 생의 목표이므로 생활의 경영은 다음 생으로 미뤄놓고 있다.


저서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시옷의 세계》, 《어떤 날》, 《어떤 날 2》, 《어떤 날 3》, 《어떤 날 4》, 《수학자의 아침》

197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호랑이 발자국》《목련 전차》《나무의 수사학》, 청소년을 위한 고전산문 《바다를 품은 자산어보》 등이 있다. 수주문학상, 신동엽창작상, 이수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한국시인협회상 젊은 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2011년 현재 실천문학 대표.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페루」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가 있다. 


저서 《아마도 아프리카》, 《어쩌다 당신이 좋아서》, 《어떤 날》, 《어떤 날 2》, 《어떤 날 4》

1973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2005년 문학동네신인상에 「12월」 외 5편의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인스턴트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문학과사회」에 시 '나는 쓴다' 외 3편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저서 《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 《칠 일이 지나고 오늘》


 

최근 <호시절>이라는 시를 썼다. 부모와 자식, 봄볕과 분재, 도다리쑥국이 이루는 세계. 그런 시절을 되돌아보거나 미리 내다보는 사람이 되고자 하던 때도 있었다. 어릴 때도 지금도 기쁨이 많은 사람이나 이제 곧 슬픔이 기쁨을 앞지르게 될 것임을 안다. 그게 호시절이다. 2009년 《작가세계》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산문집으로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가 있다. 쓰고 읽고 일한다.

목차

목차
수상시인 김행숙 특집
수상작 유리의 존재
수상 소감 유리창을 두드리는 시
자선작 이것이 나의 저녁이라면 외 28편
수상작가가 쓴 연보 인간의 시간
수상작가 인터뷰 ‘갓행숙’의 단단한 말의 성(城?) _오은 시인
최종후보작
강성은 「낙관주의자」 외 5편
김소연 「누군가」 외 5편
김현 「자두나무 아래 잠든 사람」 외 5편
손택수 「강원도 양구쯤 가서」 외 5편
신용목 「공동체」 외 5편
이성미 「형식」 외 5편
이수명 「물류 창고」 외 5편
이제니 「노래하는 양으로」 외 5편
심사 경위 제16회 미당문학상 심사 경위
심사평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예리한 성찰_조강석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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