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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음식 지치고 힘든 당신을 응원하는 최고의 밥상

곽재구 외 저 | 책숲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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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808732 / 192쪽 15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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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기운을 내게 하는 음식, 용기를 주는 음식, 용서하게 만드는 음식, 기쁨을 주는 음식, 지금 내게 필요한 음식은 무엇일까? 몸이 아파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을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어렸을 적 먹었?던 어떤 음식의 기억, 큰일을 앞둔 자식이나 친구에게 먹이고 싶어 하는 한 끼의 든든한 밥상,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에게 있을 법한 세월의 벽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그들만의 소통의 음식,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기꺼이 찾는 호젓한 위로의 밥, 함께 나누고자 하는 떠들썩한 잔치 음식상까지,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그리... 기운을 내게 하는 음식, 용기를 주는 음식, 용서하게 만드는 음식, 기쁨을 주는 음식, 지금 내게 필요한 음식은 무엇일까? 몸이 아파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을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어렸을 적 먹었던 어떤 음식의 기억, 큰일을 앞둔 자식이나 친구에게 먹이고 싶어 하는 한 끼의 든든한 밥상,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에게 있을 법한 세월의 벽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그들만의 소통의 음식,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기꺼이 찾는 호젓한 위로의 밥, 함께 나누고자 하는 떠들썩한 잔치 음식상까지,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그리움을 향유하며, 소통합니다. 그래서 음식은 위로이자 나눔이며, 화해이자 평화입니다.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음식은 어떤 음식입니까? 14인의 작가가 차려내는 치유의 밥상! 호롱불 빛 속의 삶은 콩 한 접시-곽재구(시인) 저물 무렵 랄반 호수가 바라보이는 그 작은 노천 식당에서 아이로부터 나뭇잎 한 그릇의 식사를 받아들고 내 허름한 영혼이 조금씩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로부터 건네받은 나뭇잎 위의 삶은 콩을 천천히 먹으며 내 남은 시의 시간들이 어떻게 밥값은 할 수 없을까 생각하는 동안 색색의 반딧불이들이 천천히 호숫가의 마을을 떠돌았다. 매워서 우는 것이란다-황인철(산부인과 의사?아기받는 남자의 아주 특별한 레시피 블로거) 차례를 지내고 잘 구워진 조기의 살은 아이에게 모두 주고 머리가 맛있다고 그것만 드시던 모습이 측은하셨나 보다. 모든 이웃들이 가족과 고향을 찾아 멀리 떠난 명절 오후 술안주로 드시는 조기찌개만큼은 아무한테도 방해를 받지 말고 드시라는 어머니의 깊고 따듯한 배려였다. 나를 불러 앉히던 고마운 밥상-최은숙(교사, 시인) 삼십 년 후의 나는 그냥 할머니가 아니고 따순 내가 나는 부엌을 가진 착한 할머니다. 채소밭은 같이 밥을 먹기 위한 것이다. 그때는 살림이 몸에 배어 있을 것이다. 누가 불현듯 찾아오더라도 반가이 맞아들여 고추를 따고 상추를 씻고 가지를 볶아서 조촐하고 따뜻한 한 끼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다큐를 알려 준 돌마-김영미(분쟁지역 전문 피디) 그동안은 이라크 전쟁터라는 특수한 안경을 쓰고 이들을 바라봤다. 하지만 나는 돌마로 인해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라크나 한국이 아니라 그냥 그들은 주부들이고 엄마들이었다. 이라크라는 전쟁터로 그들에게 접근하지 않고 우리네 이웃으로 나의 카메라가 접근하기 시작했다. 평등의 밥, 계란 비빔밥-소병훈(정치인, 도서출판 산하 대표) 아이들이 어느 날 문득 삶에 허기질 때 아빠가 만들어 주던 밥을 떠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란노른자가 태양처럼 떠오르듯이 또다시 희망이 떠오를 것이라는 것을 믿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가 언제나 어머니의 그 소박한 음식에서 곤궁한 세상과 맞설 큰 용기를 낸 것처럼. 천상 제주 여자-서명숙((사)제주올레 이사장) 거의 기다시피 빌빌거리면서 들어갔다가도 김이 무럭무럭 나는 몸국이 나오면 눈이 번쩍 뜨였다. 아, 바짝 마른 논바닥에 찰랑찰랑 물이 고이는 느낌으로 그 국을 퍼마셨다. 시쳇말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폭풍 흡입’을 했다고나 할까. 그러고 나면 비로소 허리가 곧추세워지고, ‘그래, 한번 끝까지 붙어 보자’ 세상과 직면할 용기가 솟곤 했다. 고단한 하루를 소화시키는 단맛-최승주(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버지는 달착지근하면서 향긋한 식혜를 유난히 좋아하셨다. ‘나는 감주 배 따로 있다!’며 밥 한 그릇 다 비우고도 식혜 한 대접은 거뜬히 드셨던 아버지. 49년 함께한 남편을 생각하며 만든 식혜를 집에서 처음 지내는 기제사 상에 올리지 못했으니, 늘 정확하고 꼼꼼했던 어머니는 그런 실수가 믿기지 않는지 한동안 말씀이 없었다. 내 나라 향기는 모르겠는데, 고향 음식은 진짜 그립더라-서형숙(엄마학교 대표) 오늘 먹고 있는 것은 그저 그렇다. 너무 넘쳐나서 식상해한다. 주변에 있는 게 당연해서. 반대로 지금 먹지 못하는 것은 어찌 그리 그리운 것일까? 아이들의 타향살이 먹을거리 타령 덕에 우리는 오늘, 이 순간을 누리고 사는 법을 아주 잘 배울 수 있었다. 아, 맛있는 것, 훗날 그리울 것, 오늘도 누린다, 한껏 음미하며……. 뜨거운 잔치 국수에 떨군 눈물-최익현(교수신문 국장) 어떤 말로도 부끄러움을 사죄할 수 없었던 그 시절, 나는 뜨거운 잔치 국수를 먹으면서 하염없이 울고 말았다. 삶의 방향을 선명하게 잡지 못해 조바심 피우던 못난 아들이, 어버이를 멀리 떠나 가슴 가득 부끄러움의 회한을 안고 있었던 그 시절의 못난 자식이, 비로소 용서를 구하는 울음 말이다. 닫힌 사춘기를 보내던 아들의 창문을 두드린 노크 소리-박경태(성공화대학교 사회학부 교수) 가까워지고 싶은 누군가와 살고 있는 동네를 벗어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나갈 수 있는 기회만 만들 수 있다면, 그래서 매일 먹던 밥과 아주 조금 다른 음식을 맛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다. 그곳에 당신의 ‘오믈렛’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기적-최성현(농부) 우리 마을에서는 3월에만 땅 주인이 없어지는데, 왜 그럴까? 그 까닭은 단순하다. 3월에는 아직 논밭에 농작물이 없고, 그곳 여기저기에 난 봄나물은 어느 집 땅이나 자유롭게 가서 캐고 뜯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날의 삶을 잘라 내며-강량원(연극연출가) 세상에 의지할 곳이 없었던, 그래서 자신이 스스로에게 견고한 기둥이 되어야 했던 청년은 마침내 일어나 무거운 발을 끌고 고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가 천천히 움직일 때 나는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울려다보았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떠 있었던가. 잘 차린 한 상-허수경(시인, 고고학자) 가끔 생의 한순간은 그냥 한순간이 아니라 ‘마술적인 순간’으로 마음속에 깊이 남을 때가 있다. 나에게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 밥 한 상을 잘 차려 주던 순간들을 그렇게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더구나 그 한 상을 차려 주었던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일 때는 더욱 그러하다. 8년 동안 다슬기 국을 끓이신 어머니-김용택(시인) 우리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 간이 좋지 않으셨다. 간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어머니는 이른 봄 깊은 산골짜기 논에 가서 돌미나리를 캐다가 아버지를 먹이셨다. 봄 내내 그렇게 아버지의 건강을 챙기셨다. 그러다가 날이 풀리고 다슬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어머니는 논밭 일을 끝내고 돌아오며 날마다 다슬기를 잡아 왔다.

저자 소개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순창 농림고등학교를 나왔다. 졸업 그 이듬해에 우연히 친구들을 따라 초등학교 교사 시험을 보러 간 것이 계기가 되어 스물한 살에 선생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인생이 스물한 살 때 시작됐다고 늘 큰소리 친다. 산골에서 선생을 하면서 문학에 빠져들어 14년을 혼자 공부했다. 1982년 창작과비평사에서 펴낸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외 8편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 후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그대, 거침없는 사랑》, 《그 여자네 집》, 《나무》, 《연애시집》, 《그래서 당신》, 《수양버들》, 《강 같은 세월》 등을 냈고, 이 시편들로 그가 좋아하는 시인 이름이 붙은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산문집으로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섬진강 이야기 1·2·3》, 《인생》,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 《사람》, 《오래된 마을》,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 등을 냈고, 영화를 좋아해서 《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라는 영화 에세이를 냈다. 


또한 평소 아껴온 시들을 모으고 그만의 감상평을 붙인 시선집 《시가 내게로 왔다 1·2·3·4》,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등을 냈다.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내 똥 내 밥》,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등을 냈으며, 그중 네 편이 2011 현재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다. 몇 안 되는 산골 아이들 앞에 서 있는 것을 자기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로 여겨온 그는, 2008년 교단에서 내려온 뒤에도 늘 아이들을 생각하고 그 곁에 남으려 한다. 그의 책상에는 로댕의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다.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인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누구나 살고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그는 안다. 그는 자존심과 열정, 그리고 의지로 충만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자라고 대학 역시 그곳에서 다녔다. 오래된 도시, 그 진주가 도시에 대한 원체험이었다. 낮은 한옥들, 골목들, 그 사이사이에 있던 오래된 식당들과 주점들. 그 인간의 도시에서 새어나오던 불빛들이 내 정서의 근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밥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그 무렵에 시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서 살다가 방송국 스크립터 생활을 하면서 이태원, 원당, 광화문 근처에서 셋방을 얻어 살기도 했다. 


1992년 늦가을 독일로 왔다. 나에게는 집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셋방 아니면 기숙사 방이 내 삶의 거처였다. 작은 방 하나만을 지상에 얻어놓고 유랑을 하는 것처럼 독일에서 살면서 공부했고, 여름방학이면 그 방마저 독일에 두고 오리엔트로 발굴을 하러 가기도 했다. 발굴장의 숙소는 텐트이거나 여러 명이 함께 지내는 임시로 지어진 방이었다. 발굴을 하면서, 폐허가 된 옛 도시를 경험하면서, 인간의 도시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다. 도시뿐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지상에서 영원히 거처하지 못할 거라는 것도 사무치게 알았다. 


서울에서 살 때 두 권의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혼자 가는 먼 집』을 발표했다. 두번째 시집인『 혼자 가는 먼 집』의 제목을 정할 때 그것이 어쩌면 나라는 자아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독일에서 살면서 세번째 시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를 내었을 때 이미 나는 참 많은 폐허 도시를 보고 난 뒤였다. 나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했다. 물질이든 생명이든 유한한 주기를 살다가 사라져갈 때 그들의 영혼은 어디인가에 남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뮌스터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공부하기를 멈추고 글쓰기로 돌아왔다. 그뒤로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산문집『 모래도시를 찾아서』『 너 없이 걸었다』, 장편소설『 박하』『 아틀란티스야, 잘 가』『 모래도시』, 동화책『 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마루호리의 비밀』, 번역서『 슬픈 란돌린』『 끝없는 이야기』『 사랑하기 위한 일곱 번의 시도』『 그림 형제 동화집』 등을 펴냈다. 


동서문학상, 전숙희문학상, 이육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10월 3일 말기암으로 별세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사평역에서」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예술기행』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길귀신의 노래』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곽재구의 인도기행』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곽재구의 신 포구기행』,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동서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10여 년간 잡지기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요리연구가와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건강과 다이어트 요리, 매일 먹는 일상의 음식 등에 관심이 많으며 잡지와 사보 등에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요리 원고를 기고하고 있다. <우리 몸엔 된장이 좋다>, <최승주와 박찬일의 이탈리아 요리>, <추억을 꼭꼭 담은 밥상>, <2000원으로 반찬 없이 밥상 차리기>, <기적의 다이어트 밥상>, <기적의 다이어트 도시락> 등을 집필했고 <당뇨병 다스리는 최고의 밥상>, <생활 속 보약음식 30가지> 등 많은 책의 요리와 푸드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소규모 파티와 모임의 케이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시절부터 우리 사회의 모순에 관심이 많았다. 1972년 전주고등학교 3학년 시절,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여 제적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도서출판 이삭을 세웠으나, 1985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훗날 ‘작가회의’으로 바뀜)의 《민족의 문학 민중의 문학》이 문제되어 출판사 등록을 취소당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서출판 산하를 세우고 어린이책에 주력하여 우리 현실에 뿌리 내린 우리 창작동화를 한 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 정부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되어 명예 회복을 했으며, 지금은 민주당 경기도 광주시 지역위원장 일도 겸하여 하고 있다. 

‘엄마학교’ 대표.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고대미술사를 전공했으며 결혼 후 대학원 공부를 놓고 육아에 전념했다. 이후 한살림 운동을 시작해 소비자 대표를 거쳐 15년 만에 일반 회원이 되었다. 1996년부터 밝고 맑게 자란 아이들 덕분에 먹을거리와 더불어 자녀교육 관련 글을 쓰고 강의를 하게 되었다. 2006년 북촌 계동 한옥에 자신의 교육경험담을 나누고자 교육 사랑방 ‘엄마학교’를 열었다. 사교육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안쓰러운 엄마, 육아와 자녀교육을 전쟁 치르듯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달콤한 육아 · 편안한 교육 · 행복한 삶’의 비결을 가르치고 있으며,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엄마학교 교육법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엄마학교』,『엄마라는 행복한 직업』,『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엄마학교에 물어보세요』등이 있다. 『엄마학교』는 자녀교육서의 베스트셀러로, 일본과 대만, 중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연극 연출가. 2007년부터 ‘월요연기연구실’을 열어 배우의 행동과 그 생각에 바탕이 되는 이론과 실천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나아가 워크숍으로 관객과 공유해 나가고 있다. 라신의 「페드라」, 장 주네의 「하녀들」, 베케트의 「크랩의 마지막 테이프」, 고골의 「비밀경찰」, 함세덕의 「바다제비」, 체호프의 「세 자매」 등의 희곡을 연출했고 고골의 「외투」,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그림 형제의 「염소소사」, 크뢰츠의 「아이를 가지다」, 카프카의 「변신」, 윌리엄 포크너의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캥」 같은 소설을 각색·연출했다. 또 「샘플 054씨 외 3인」과 「상주국수집」 등의 희곡을 쓰고 연출했다. 


 

서른 살이 되던 해, 동티모르 여대생이 내전으로 희생당한 기사를 읽고 무작정 동티모르로 떠나 현지 사람들과 1년 동안 함께 지냈다. 이때 찍은 영상이 SBS 특집 다큐멘터리 <동티모르 푸른 천사>로 방영되었고, 일순간 평범한 아줌마에서 다큐멘터리 PD로 변신했다. 이후 지난 12년간 전 세계 60여 개 나라를 다니며 평범한 사람들이 진솔하게 사는 모습을 다큐멘터리에 담아왔다. 주요 다큐멘터리로는 <동티모르 푸른 천사>, KBS 일요스페셜 <부르카를 벗은 여인들>(2002), SBS 특집 다큐 <일촉즉발, 이라크를 가다>(2003), MBC 긴급 르포 <이라크 파병, 그 머나먼 길>(2004), SBS <이슬람의 딸들>(2005), MBC 에서 방영된 <조국은 왜 우리를 내버려 두는가?>(2006), KBS 수요기획 <미군들의 이라크>(2008), EBS <다큐프라임>으로 방송된 <히말라야 커피로드>(2010)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아프가니스탄과 카슈미르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20여 편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니혼TV에서 방송되었다.
저서로는 세계 분쟁의 원인을 알기 쉽게 들려주는 《세계는 왜 싸우는가?》(2010)가 있다. 여성인권 디딤돌상, MBC 방송대상 공로상, 일본 NTV 10대 디렉터상, 한국 YWCA 여성 지도자상, <여성신문> 선정 2030 여성 희망리더 20인 등을 수상했다. 
취미로 시작한 요리로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의사라는 수식어보다 요리하는 남자로 더 유명해진 산부인과 의사이다. 한창 캠핑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캠핑 가서 꼭 만들어 먹고 싶은 요리가 생기면서 캠핑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점점 캠핑의 묘미에 빠져 사랑하는 아들을, 때로는 가족 모두를 데리고 힐링 캠핑을 나섰다.
개구쟁이, 늦잠 대장 1학년 준석이는 사계절 캠핑을 다니는 동안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아홉 살 소년으로 자랐다. 가족 사랑이 가득한 따뜻하고 맛있는 캠핑의 맛에 독자들도 빠져보기를 바란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순천향대학병원 구미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는 참신한산부인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고정 패널, ‘SBS 좋은아침’요리로 풀어가는 건강이야기 강의, ‘SBS 생방송 투데이’ Dr. 황의 힐링푸드, ‘MBC 파워매거진’ 황인철의 맛있는 요리의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2009~2011년 포털사이트 다음 우수 블로그 선정, 2011년 5월에는 황금펜을 수상했다. 2011년 여성조선, 레이디경향, 리빙센스, 조선일보, 한국경제매거진, 매일경제 이코노미, 음식과 사람 등 각종 잡지 및 신문에 아기 받는 남자의 특별한 레시피로 소개되었다.
공주 봉황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과 ≪노자≫, ≪장자≫등 고전 읽기를 꾸준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쾌활하게, 따뜻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시집으로 ≪집 비운 사이≫, 산문집으로 ≪세상에서 네가 제일 멋있다고 말해주자≫, ≪미안 네가 천사인 줄 몰랐어≫,≪성깔 있는 나무들≫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올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사람이다. 「시사저널」 정치부 기자, 취재1부장을 거쳐, 「시사저널」 편집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지내며 23년을 기자로 살았다. 나이 쉰에 과감히 기자 생활 때려치우고, 홀로 산티아고 길 순례에 나섰다가 그 길 위에서 고향 제주를 떠올리고는 ‘산티아고 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 만들리라’결심하고 귀국,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내기 시작해 대한민국에 ‘올레 신드롬’을 일으키며 ‘걷기 여행’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내 영혼의 한 문장 센텐스』 『제주 올레 여행』 등의 책을 썼다.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는 식민체제와 글쓰기 문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교수신문」 편집국장으로 있으며, 2012년부터 「경향신문」의 ‘책읽는 경향’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 사회 안의 인종적·민족적 소수자인 이주 노동자·화교·혼혈인 연구를 통해 소수자 인권 문제를 주목해 온 학자이다. 연세대학교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오스틴)에서 사회학을 수학했으며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와 같은 대학 NGO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권과 소수자 이야기』 『인종주의』를 비롯해서 「소수자 차별의 사회적 2원인」 「국가의 억압과 소수자들의 대응」 「화교, 우리 안의 감춰진 이웃」 등의 논문이 있다. 

대학원에서 노장철학을 전공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철학종교연구실에서 일하다가 전기와 전화, 이웃도 없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5년 동안 원시생활에 가까운 삶을 살았다. 이후 5년 넘게 일본과 뉴질랜드에서 신문배달을 하고 버려진 땅에 야채 농사를 짓고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다가 예전의 산으로 돌아갔다. 지금은 강원도 산골에서 자연이 생명을 키우는 방식 그대로 농사를 지으며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또 자신의 논밭을 교재로 자연농의 철학과 기술을 배우는 ‘지구학교’를 열고 있다.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신바한 밭에 서서》, 《생명의 농업》 등의 자연농 서적을 우리말로 옮겼고, 순례기 《시코쿠를 걷다》를 비롯하여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좁쌀 한 알》, 《산에서 살다》 등의 책을 펴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곽재구 호롱불 빛 속의 삶은 콩 한 접시
황인철 매워서 우는 것이란다
최은숙 나를 불러 앉히던 고마운 밥상
김영미 나에게 다큐를 알려준 돌마
소병훈 평등의 밥, 계란 비빔밥
서명숙 천상 제주 여자
최?승주 고단한 하루를 소화시키는 단맛
서형숙 내 나라 향기는 모르겠는데, 고향 음식은 진짜 그립더라
최익현 뜨거운 잔치 국수에 떨군 눈물
박경태 닫힌 사춘기를 보내던 아들의 창문을 두드린 노크 소리
최성현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기적
강량원 젊은 날의 삶을 잘라 내며
허수경 잘 차린 한 상
김용택 8년 동안 다슬기 국을 끓이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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