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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집 5월 5월시 동인시집

시리즈 : 5월시 동인시집 [9]

고광헌, 곽재구, 김진경 외 저 | 그림씨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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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231330 / 380쪽 14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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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왜 이 동인지를 복간하는가? 방송이 순간의 기록이고 신문이 하루의 기록이며, 잡지가 한 달의 기록이라면 출판은 시대의 기록이다. 출판은 순간을 기록하고 하루를 기록하며 한 달을 기록한 모든 사초(史草)를 바탕으로 시대를 기록하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5월시>는 대한민국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대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그 현장을 기록하고,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삶을 펼쳐나간 지성인들의 성과물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 흔적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비단 <5월시>뿐이랴. 황지우, 김사인 등이 참여한 <시와 경제>, 정호승 등이 참여한 <반시> 등 오늘날 우리 시단을 이끌어가는 시인들의 출발점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21세기 대한민국 시의 출발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이들이다. 그럼에도 모든 도서관을 뒤져도 이들의 기록물은 행방불명이다. 기본적인 출판이 작동하는 국가라면 이럴 수는 없다. 지금 이곳의 시의 출발을 기록하고 보존하며 계승하지 못한다면 오늘 무수히 많은 시들 또한 멀지 않은 장래에 기록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출판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림씨는 시의 역할, 시의 깊이를 기록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한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5월시> 동인지 전편을 복간한다. 엄혹한 시대를 기록하고, 그 작업에 지치지 않은 채 2020년 오늘까지 한 편의 시를 낳기 위해 고뇌하는 <5월시> 동인들의 과거-현재-미래를 독자 여러분, 나아가 이 시대에 바친다. 그리고 시대가, 시인이 허락한다면 모든 시집을 출간할 것이다. 그것이 출판의 사명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국어 교사 생활을 하며 시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1985년 교육 개혁을 부르짖은 『민중교육』지 사건으로 해직과 옥고를 치렀다. 1989년에는 초대 정책실장으로 전교조 창립을 주도했고, 15년의 해직 기간에도 아이들에게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출판, 저술 등 교육 민주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였다. 한국 최초의 판타지 연작 동화인 ‘고양이 학교’ 시리즈는 프랑스, 중국, 일본, 대만, 폴란드 등에 수출되었으며 프랑스 독자가 뽑은 아동청소년 문학상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슬픔의 힘』, 소설 ‘그림자 전쟁’ 시리즈, 『우리들의 아름다운 나라』『굿바이 미스터 하필』, 동화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종이옷을 입은 사람』『뿔, 뿔, 두꺼비 뿔』, 교육 에세이 『유령에게 말 걸기』(공저) 등 다양한 책을 썼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사평역에서」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예술기행』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길귀신의 노래』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곽재구의 인도기행』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곽재구의 신 포구기행』,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동서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고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시 무크지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5월시' 동인 활동을 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신중산층 교실에서]와 [5월](공저), 판화시집 [빼앗길 수 없는 노래](공저), 사회평론집 [스포츠와 정치]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고광헌
신중산층 교실에서 3·4·6
스포츠 공화국 일지 9·10·12
낙골 산동네 101번지 종점
노예들의 방담
유명 가수에게
이태원
유서 1·2
작업 일지
통일로 3·4

곽재구
봄바람과 찔레꽃
인해 전술
황국
귤동리 1박
받들어 꽃
거미
용정현 신평촌
잊혀진 노래
진 뮤셀만 부인에게 Ⅰ
진 뮤셀만 부인에게 Ⅱ

김진경
구로공단을 지나며
질문
어머니의 코스모스
로마 교황에게
봉숭아 손톱
왜 몰라!
TV를 보며
뿌리내리지 못하는 나무
절룩거리며 걷고 있는 노루 얘기를 했을까
빈 집

나종영
들꽃
시
조카의 금강산
백남준
호스티스 김경임
화해에 대하여 1
화해에 대하여 2
화해에 대하여 3

나해철
흙갈이의 노래
봄노래
이디오피아
까마귀
호박꽃

박주관
어머니와 일박
춘원을 떠올리며
황민의 시인으로
몽탄에서
대부 일지
바라봅니다
그 빈 집에는
그 여인
그 기자의 입
농장다리
눈 오는 밤
쌀이 왔다

윤재철
역학
광양민 자궁사건
땅 끝에서
세석 가는 길
대흥사 매미 소리
대자보
저 들판 겨울 나무로 가고 싶네
아메리칸 사운드(1)
아메리칸 사운드(2)
아메리칸 사운드(3)

이영진
나는 시간이 필요해
돌멩이가 나아가며
초혼
중부전선
악몽은 멈추지 않고

장시 특집
·박몽구
십자가의 꿈(제2부)
·최두석
임진강(전작 3300행)

지역문화 특집
·평론: 지역문화론/김진경
·공동창작 투고 시: 들불야학/전남대 비나리패 공동창작
·그날의 기록들: 들불야학과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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