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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수상한 화평치과 마음을 듣는 치과의사의 힐링 에세이

김상훈 저 | 알파미디어 | 2026년 08월

베스트셀러 반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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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5020351 / 304쪽 / 304g / 12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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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많은 이들에게 치과는 문을 열고 들어서기부터 두려움이 앞서는 공간이다. 날카로운 기계 음, 특유의 소독약 냄새,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을 견뎌내야 하는 곳. 그러나 『수상한 화평치과』는 이 익숙하지만 멀리하고 싶은 공간을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수많은 환자를 만나온 저자는 환자들이 진정 힘들어하는 것이 단순한 ‘치료의 통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진짜 통증은 설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내 아픔을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다는 외로움에서 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치과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진료 기록이자, 한 인간으로서 타인의 마음을 깊이 이해해 나가는 공감의 여정이다. 의사의 시선에 머물지 않고 저자 자신이 직접 환자가 되어 수술대에 누웠던 생생한 경험, 진료실을 거쳐간 수많은 환자의 사연,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온기를 채워 넣은 병원 문화까지. 『수상한 화평치과』는 아픈 치아뿐만 아니라 지친 마음까지 돌보는 따뜻한 공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사람과 사람 사이, 신뢰가 회복되는 작은 기적
『수상한 화평치과』는 단순한 의료 에세이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어떻게 싹트고 결실을 맺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관계의 보고서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 조용히 기다려주는 눈빛, 환자의 떨리는 손을 잡아주는 작은 공감이 모여 한 사람의 마음을 열고, 나아가 삶의 태도를 변화시킨다.
진료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 다정한 변화들은 SNS나 인터넷상의 비대면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잊고 지낸 타인과의 연결감을 선사한다.

수술대 위에서 깨달은 불안과 환자에 대한 공감
저자 자신 또한 어릴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서 매우 힘든 일상을 보내었고, 또 예상치 못한 눈 질환으로 열세 번의 수술을 겪은 환자였다. 의사라는 익숙한 가운을 벗고 환자가 되어 수술대에 누웠을 때, 저자는 비로소 환자들이 느꼈을 아득한 두려움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수술실 천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막막함, 간절하게 누군가의 따뜻한 설명과 눈맞춤을 기다리는 마음. 그 경험은 진료실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저자는 말한다. “치료가 기술의 영역이라면, 진정한 치유는 관계와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그러기에 저자는 누구보다 환자의 두려움과 불안, 공포를 이해하고 치료보다 마음을 열고 치유하기를 바라며 공감하려 노력한다.

일상과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다정한 시선
‘수상한’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유는 명확하다. 차갑고 경직된 보통의 치과와 달리, 이곳은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듣고, 마음을 나눈다. 무섭고 두려워서 가기 싫은 치과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깨버리게 만들기에 그런 꾸밈말이 붙은 것이다.
이 책은 치과라는 특정한 공간을 빌려 이야기하지만,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관계 전반을 돌아보게 만든다. 상처받고 아픈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수상한 화평치과』는 다정한 위로이자, 타인을 대하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는 솔직하고 깊은 고백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변화는 늘 지금, 이 순간부터
마음을 닮아가는 표정
잇몸 위에 얹은 인생
바꿀 수 있는 것에 마음을 두다
진료가 끝난 뒤에 쓰는 마음
칭찬합시다
아주머니가 두고 간 초록
치료는 호흡이다
환자가 된 치과의사
보이지 않는 존재의 무게
마니또 게임
백년의 입속, 백년의 이야기

chapter 2 마음을 듣는 공간
숲을 거니는 치과의사
속을 보일 용기
보이지 않는 눈이 보여준 마음
나 지금 뭐 해요?
서로의 빈자리를 메우는 사람들
마음을 듣는 공간
치료를 멈춰도 되는 진료 의자
치과는 왜 시끄러울까?

chapter 3 사랑으로 시작된 존재
원장님, 뭐 사다 줄까?
문은 항상 열려 있다
결핍이라는 사랑의 문법
차트 한쪽에 남은 기록
원장이 없는 치과
수상한 벨, 환자 중심의 시계
아이들은 자라고, 치과는 남는다
나는 왜 치과의사가 되었을까?

chapter 4 빈자리에서 배우는 것
칭찬도 치료가 될 수 있어요
열세 번의 수술
처음이 느린 치과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빈자리에서 배우는 것
치아와 골반 사이
수상한 회식
왼손으로 보내는 신호
내 안의 환자
클래식보다 먼저 흐른 것
그냥 뽑아주세요!

chapter 5 여기서는 사람이 먼저 보인다
진료 의자의 얼룩
치아는 시간을 기억한다
오래된 커피 자판기
몸이 가르쳐준 경청
마취과 의사인 딸
누구나 안기고 싶은 순간
같은 불판, 다른 온도
목요일 오전, 질문이 병원을 바꾼다
이 골목을 지나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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