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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10-10 디아스포라

시리즈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10 세트 [23]

김남일, 공선옥, 김연수 외 저 | 전승희 외 역 | 아시아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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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0983 / 500쪽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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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디아스포라 Diaspora 한국은 오랜 역사 동안 한민족 혈통을 이어왔고,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강한 집단 결속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20세기 초 식민지를 경험하면서 이러한 동일성은 저항적 민족주의를 통해 더욱 강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식민지 기간 동안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일본, 중국 등지에 대규모 발생했으며 21세기 세계화 흐름 속에서 이주노동인력이 국내로 대거 유입됨으로써 ‘다문화’는 이제 한국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이 세트에 수록된 다섯 편의 소설은 전쟁과 분단, 그리고 지구화 현상으로 인... 디아스포라 Diaspora 한국은 오랜 역사 동안 한민족 혈통을 이어왔고,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강한 집단 결속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20세기 초 식민지를 경험하면서 이러한 동일성은 저항적 민족주의를 통해 더욱 강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식민지 기간 동안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일본, 중국 등지에 대규모 발생했으며 21세기 세계화 흐름 속에서 이주노동인력이 국내로 대거 유입됨으로써 ‘다문화’는 이제 한국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이 세트에 수록된 다섯 편의 소설은 전쟁과 분단, 그리고 지구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디아스포라의 초상을 담고 있다. 김남일의 「속옷」은 ‘분단’이라는 강제된 국제질서 속에서 남북이라는 이산을 감내해야하는 운명의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있다. 남북 작가들의 만남을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던 남한 작가들이 경찰에 의해 구금, 구속기소 되었던 역사적 사건을 다룸으로써 작가는 남북관계와 통일논의조차 독점하고자하는 지배정권의 폭력과 이산의 뼈아픈 현장을 고발한다. 공선옥의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은 여행지 중국에서 만난 ‘조선족 여자’ ‘노인’을 통해 모국어와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과 타자, 만남에 대해 성찰하는 이야기이다. 김연수의 「모두에게 복된 새해」, 김재영의 「코끼리」, 이경의 「먼지별」은 국내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소설이다. 이들 소설에 등장하는 인도인과 한국인 아내의 소통, 파키스탄인 찌마와 ‘소녀’의 우정은 ‘강도로 변한 이주노동자’와 자살, ‘가출 소녀’, 이주노동자 혐오증, ‘팔과 다리만 있는 것 같은 사람들’ ‘성매매’ 등의 폭력적 현실과 교환 논리에서 빗겨난 공존과 이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들 소설에서 제기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문제는 단지 가족이나 공동체의 일원을 기억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보편적 의미에서 타자와의 만남, 타인과의 공감의 문제에 대한 물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사의 아픔을 담담하게 기록하는 작품『속옷』(Underware) 타인과의 ‘공감의 능력’에 대해 묻다『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People I Left in Shanghai)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그리는 『모두에게 복된 새해』(Happy New Year to Everyone)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사회『코끼리』(The Elephant) 선명한 이분법의 공간『먼지별』(Dust Star) 출판사 서평 한국사의 아픔을 담담하게 기록하는 작품『속옷』 김남일의 단편 「속옷」은 한국 문학에서 분단/이산을 주제로 한 문학전통의 흐름 속에 있으면서도 제재면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다. 대개 분단/이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분단으로 인한 가족의 이산, 이념 대립으로 인한 공동체의 파괴와 개인사의 파탄 등을 다루는 데 반해, 이 작품은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한의 작가들에 의해 이루어졌던 분단 극복의 시도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실록적 기법을 대폭 사용하여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과의 ‘공감의 능력’에 대해 묻다『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은 이상의 작가적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가운데, 디아스포라적 존재 혹은 사회적 소수자들과 어떻게 만나고 소통할 것인가의 문제, 그리고 보다 보편적인 차원에서, 개개인 안에 내재되어 있는 타인과의 ‘공감의 능력’에 대해 묻고 있다.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그리는 『모두에게 복된 새해』 「모두에게 복된 새해―레이먼드 카버에게」에서와 같이 한국말에 서툰 인도인이 하는 한국어와 영어에 서툰 한국인의 영어로 이루어지는 소통이란 결코 일방적일 수 없다. ‘나―사트비르 싱―아내’라는 세 명의 관계를 통해, 상징적으로나마 이자(二者)관계에 바탕한 상상적 윤리의 자폐적 위험에서부터 벗어난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 가능성까지 막연하게나마 제시하고 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사회『코끼리』 「코끼리」의 공간적 배경인 ‘식사동 가구공단’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의 축소판이다.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신자유주의 체제의 주변 국가에서 온 이방인들이 이 위성도시의 을씨년스러운 가구 공간에서 함께 살아간다.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다룬 다른 소설들과 달리 김재영의 소설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주체적 시각에서 예의 문제들이 탐구되고 있다는 점이다. 선명한 이분법의 공간『먼지별』 이경의 「먼지별」은 선명한 이분법을 보여준다. 이분법의 양쪽 항을 차지하는 것은 ‘지상의 화성’과 ‘진짜 화성’이다. ‘지상의 화성’이 경기도에 위치한 화성이라면, ‘진짜 화성’은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을 의미한다. “찌마와 나는 지상의 화성에 잘못 버려진 거였다. 언젠가는 오렌지색 먼지 폭풍을 타고 진짜 화성으로 날아가고 싶었다”고 이야기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이분법은 ‘현실’과 ‘이상’의 이분법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1963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1991년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문학상, 1995년 신동엽창작기금, 200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년 올해의 예술상(문학 부문), 2009년 만해문학상, 오영수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으 시작했다. 2001년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동서문학상을, 2003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동인문학상을, 2005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면서 90년대 젊은 작가군 중 가장 지성적인 글쓰기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황순원문학상을, 2009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통적 글쓰기를 수행하면서도 새로운 상상력의 촉수로 문학의 영토를 넓혀가는 작가임을 입증해냈다.



저서로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7번국도 Revisited』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대책없이 해피엔딩』(공저) 등이 있다. 

1957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소설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 『국경』, 청소년소설 『모래도시의 비밀』, 장편동화 『골목이여, 안녕』 『떠돌이꽃의 여행』, 고전이야기 『전우치전』 등이 있다. 아름다운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8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2007년 김유정소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수혜했다.


 

1967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성균관대학교 가정관리학과에 입학해, 2013년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처음 쓴 소설로 ‘전태일문학상’에서 입선했다. 2000년에는 '또 다른 계절'로 <내일을 여는 작가> 제1회 신인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폭식> <코끼리> 등이 있다. 2014년 현재 중앙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의여대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사람들의 사랑과 배신을 다룬 새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


 

목차

목차
속옷 - 김남일 Underwear - Kim Nam-il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 공선옥 People I Left in Shanghai - Gong Sun-ok
모두에게 복된 새해 ? 김연수 Happy New Year to Everyone - Kim Yeon-su
코끼리 - 김재영 The Elephant - Kim Jae-young
먼지별 - 이경 Dust Star - Lee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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