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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끼고 랄랄라

원제 : Agapanthus Hum and the Eyeglasses
시리즈 : 시공주니어문고 1단계 [133]

조이 카울리 저 | 김연수 역 | 시공주니어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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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86876 / 52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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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랄랄라’는 내 이름이에요! 온종일 노래를 부른다고 아빠가 붙여 주신 이름이죠. 나는 가만히 있어도 노래가 그냥 막 흘러나와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이를 닦을 때도, 안경을 고칠 때도요. 아, 안경 말인데요……. 자신의 믿음과 주변의 따뜻한 격려로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뭐든 해 나가는 유쾌한 성장 이야기! 2018 안데르센상 선정 후보! ▶ 온종일 노래 부르는 아이, 랄랄라! _세상에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온몸에 노래가 가득 차서, 가만히 있어도 노래가 흘러나오는 주인공 소녀 아가판투스 랄랄라는 심성이 밝고 언제나 즐겁다. 안경을 끼고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싶어서 종이 가방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엄마 목걸이를 망가뜨려 놓고는 광대 인형이 달린 목걸이를 내밀고, 팔에 흐르는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다가 원피스를 망쳐 놓고, 서커스 공연을 보며 흥분한다. 치약을 짤 때도, 음료수를 마실 때도, 잠시도 쉬지 않고 ‘랄랄라’ 노래를 부른다. 매일 뛰노느라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은 아가판투스 랄랄라는 놀이와 생활의 경계가 흐린 우리 주변에 있는 어린이의 꾸밈없는 모습과 닮았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아가판투스 랄랄라는 어린이 스스로 용기를 내고 자신감을 찾게 한다. ▶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의 허물을 벗겨 내다 _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안경 쓴 여자아이가 몸을 숙인 채 우리를 바라본다. 안경을 벗고 놀면 부모님이 걱정할 일도 없고 놀기 편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가판투스는 늘 안경을 낀 채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서커스를 구경하고 랄랄라 노래를 부른다. 안경이 좋아서도 아니고 눈이 나빠서도 아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주인공 아가판투스처럼 각자의 안경이 있다. 이 안경은 다른 사람들 눈에는 쉽게 안 보인다. 각자의 생각과 개성과 판단이 다른 건 우리가 이 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편견, 고정관념 같은 허물을 벗겨 낸다면 우리가 보는 세상은 전보다 더 넓어질 것이다. 《안경 끼고 랄랄라》는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가치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보이지 않는 안경’을 벗게 해 준다. ▶ 어린이의 세계를 지켜 주는 따뜻한 문지기 _어린이와 함께 자라는 어른 온종일 노래를 부르는 딸에게 부모님은 웃는 얼굴로 이름 뒤에 ‘랄랄라’를 붙여 주기까지 한다. 산만하다고 야단을 맞기는커녕 아가판투스가 ‘랄랄라’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흥얼거릴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아이다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부모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 덕분이다. 어린이가 움직일 때마다 뛰어다니지 말라고 충고하는 부모. 안경을 깔고 앉아 울먹이는 어린이에게 “눈만 뜨면 말썽이야!” 하고 말하는 부모는 우리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지만, 그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다. 밝고 건강한 어린이의 세계에서 필요한 건 어린이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어른들도 우리 어린이를 따뜻하게 지켜보는 방법을 알고 자라는 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세계의 문지기가 될 것이니까.

저자 소개

1963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책 읽기를 어려워한 난독증 아들을 위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50년 동안 600여 권이 넘는 책을 펴내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영어 읽기 프로그램 《위시워시 리더스》시리즈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단행본으로는《안녕 끼고 랄랄라》《대표 속에 들어간 오리》《헌터》《내 친구 브로디》 들이 있습니다.
1966년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글쓰기를 공부했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무어 디자인대학에서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단순한 스케치에 아크릴 물감과 잉크를 사용하여 캐릭터를 앙증맞고 생기발랄하게 표현한다. 《안경 끼고 랄랄라》에서도 귀엽게 그려낸 캐릭터와 밝은 수채화로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그린 책으로는 《나처럼 예쁘게 말해봐!》, 《감기에 걸린 용들》, 《바깥의 개》, 《삐걱삐걱 뼈 노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으 시작했다. 2001년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동서문학상을, 2003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동인문학상을, 2005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면서 90년대 젊은 작가군 중 가장 지성적인 글쓰기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황순원문학상을, 2009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통적 글쓰기를 수행하면서도 새로운 상상력의 촉수로 문학의 영토를 넓혀가는 작가임을 입증해냈다.



저서로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7번국도 Revisited』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대책없이 해피엔딩』(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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