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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시리즈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소설 시리즈 [143]

공선옥 저 | 전승희 역 | 아시아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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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0044 / 101쪽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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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속 화자인, ‘나’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더듬기 위해 후배가 있는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상해의 민박집에서 나는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조선족 여자와 함께 아버지의 흔적을 찾으러 중국에 온 한 노인을 만난다. 조선족 여자는 할아버지 고향이 경상도 안동이라며 같은 성씨인 나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데, 이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친척으로 초청해줄 것을 부탁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민박집에서 만난 이들은 나에게는 불청객만 같아서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뿐이다. 항주행 티켓을 끊고 나는 이들과 헤어지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은 이상의 작가적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가운데, 디아스포라적 존재 혹은 사회적 소수자들과 어떻게 만나고 소통할 것인가의 문제, 그리고 보다 보편적인 차원에서, 개개인 안에 내재되어 있는 타인과의 ‘공감의 능력’에 대해 묻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속 화자인, ‘나’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더듬기 위해 후배가 있는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상해의 민박집에서 나는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조선족 여자와 함께 아버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속 화자인, ‘나’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더듬기 위해 후배가 있는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상해의 민박집에서 나는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조선족 여자와 함께 아버지의 흔적을 찾으러 중국에 온 한 노인을 만난다. 조선족 여자는 할아버지 고향이 경상도 안동이라며 같은 성씨인 나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데, 이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친척으로 초청해줄 것을 부탁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민박집에서 만난 이들은 나에게는 불청객만 같아서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뿐이다. 항주행 티켓을 끊고 나는 이들과 헤어지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은 이상의 작가적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가운데, 디아스포라적 존재 혹은 사회적 소수자들과 어떻게 만나고 소통할 것인가의 문제, 그리고 보다 보편적인 차원에서, 개개인 안에 내재되어 있는 타인과의 ‘공감의 능력’에 대해 묻고 있다. 세계인들에게 한국 단편 소설의 깊이와 품격을 전하는 이 시대의 걸작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세트는 ‘디아스포라(Diaspora)’, ‘가족(Family)’, ‘유머(Humor)’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김남일, 공선옥, 김연수, 김재영, 이경 (디아스포라) / 천승세, 전상국, 이동하, 이혜경, 권여선 (가족) / 한창훈, 전성태, 이기호, 김중혁, 김종광 (유머)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중요 단편 소설들을 기획,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세트에는 가족이라는 관계의 전형적인 의미가 점점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어 가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단일민족으로서 민족 공동체를 중시하던 과거의 모습과 달리 이제 새롭게 가족, 공동체, 타인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유머(Humor)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식민지, 전쟁, 분단, 독재 등 불완전한 대내외적 정치 상황이 점차 안정되어감에 따라 달라진 한국문학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개성과 세계문학의 보편성 사이에서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 이혜경 작가의 평과 같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전집에는 세계의 독자들도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문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에 수록된 단편 소설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요한 사건들과 그에 응전하여 변화한 한국인의 삶의 양태를 살필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전집이 될 것이다.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 등 전문 번역진의 노하우 속에서 태어난 빼어난 번역문 이 시리즈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및 세계 각국의 우수한 번역진들이 참여하여 외국인들이 읽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손색없는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영어 번역의 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브루스 풀턴(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테오도르 휴즈(컬럼비아 대학교), 안선재(서강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 전승희(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 등 한국 문학 번역 권위자들은 물론 현지 내러티브 번역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그리하여 그간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느껴지는 번역투의 어색함과 딱딱함을 벗어던진, 영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갈고 닦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테오도어 휴즈와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데이비드 매캔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출간을 반기며 추천사를 썼다. 테오도어 휴즈는 이 시리즈가 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의 풍부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될 것으로 추천했다. 데이비드 매캔은 “최상의 번역자와 편집자들이 작업한 시리즈”로 칭찬하며 국경과 언어의 벽을 넘어 사랑받는 한국 문학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공감의 능력 나에게 헤어진 애인이 이제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 남은 것처럼, 디아스포라들에게 민족 공동체의 기억은 희미한 흔적으로만 남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에서 옛사랑의 기억을 추억하는 것은 디아스포라의 흔적을 더듬는 일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게 된다. 내가 중국에서 사랑의 기억을 환기하듯이, 노인 역시 중국에서 자신의 뿌리이자 존재의 기원인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더듬고 있다. 민박집 사람들을 매정하게 뿌리쳤던 내가, 소설의 결말에서 비파 과수원을 지나다 그들을 떠올리고 무심결에 과수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장면은, 헤어진 애인의 기억을 더듬는 일이, 디아스포라적 존재들을 보듬고 포용하는 일이 그만큼 더디고 지난한 과정임을 암시한다. -이도연 (문학평론가) 추천사 전문 이해란 경험이다. 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 낯선 방문객은 나에게 이해를 가르치기 위해 찾아오는 스승이다. 그 스승 앞에서 나는 불안하지만, 그 불안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되리라. _단편 [모두에게 복된 새해]의 소설가 김연수 (Novelist Kim Yeon-su)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창, 4부 디아스포라 문학을 기대합니다! I look forward to reading the “Diaspora Literature” series, Korean literature's newly opened window to the world. _단편 [코끼리]의 소설가 김재영 (Novelist Kim Jae-young) 보다 많은 세계의 독자들이 흥미롭고도 열정적인 한국소설에 탐닉하는 계기가 되기를 비손합니다. I sincerely pray that this story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attract more readers around the world to the fascinating, passionate world of Korean literature. _단편 [전당포를 찾아서]의 소설가 김종광 (Novelist Kim Chong-kwang) 어쩌다 길을 잃게 되었는데, 식사동 가구공장 일대였습니다. 진흙길이었고, 길마다 타이어 자국이 깊게 패어 있었습니다. 공장마다 문을 활짝 열어놓아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제 쪽을 흘깃댔습니다. 낯선 여자가 이방인처럼 보였겠지요. [먼지별]이 다른 나라 말로, 다른 나라의 독자를 만난다니 무척 기쁩니다. 다시 공장을 기웃대는 낯선 여자가 된 기분입니다. 부디, 낯선 행성에 무사히 착륙하기를 바랍니다. Once I got lost and found myself in the furniture complex at Siksadong. The road was muddy and had deep tire

저자 소개

1963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1991년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문학상, 1995년 신동엽창작기금, 200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년 올해의 예술상(문학 부문), 2009년 만해문학상, 오영수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서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감수 《브라운 부인》, 《당신에 대해서》, 《내 영혼의 우물》, 《협죽도 그늘 아래》, 《아겔다마》, 《월행》,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유자소전》, 《나는 봉천동에 산다》,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목련공원》,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선과 독가스》, 《무자년의 가을 사흘》, 《I Am So Happy I Was Born 영어로 읽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The Bicycle Thief 영어로 읽는 자전거 도둑》, 《오늘의 운세》등이 있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하버드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오만과 편견》(공역),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도심의 절간》, 《무자년의 가을 사흘』, 《I Am So Happy I Was Born 영어로 읽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The Bicycle Thief 영어로 읽는 자전거 도둑》 등,  


감수도서로 《오늘의 운세》《병신과 머저리》《어둠의 혼》《순이 삼촌》《엄마의 말뚝》《무진기행》《삼포 가는 길》《돌아온 우리의 친구》《원미동 시인》《풍금이 있던 자리》《전당포를 찾아서》《아베의 가족》《먼지별》《모두에게 복된 새해》《유리방패》《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문 앞에서》《코끼리》《필론의 돼지》《직선과 독가스》《새벽 출정》《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목련공원》《칼에 찔린 자국》《판문점》《은행나무 사랑》《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성탄특선》《나는 봉천동에 산다》《유자소전》《향기로운 우물 이야기》《월행》《당신에 대해서》《브라운 부인》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007
People I Left in Shanghai
해설 069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83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092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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