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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0068 / 116쪽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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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코끼리」의 공간적 배경인 ‘식사동 가구공단’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의 축소판이다. 네팔,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러시아, 베트남, 이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신자유주의 체제의 주변 국가에서 온 이방인들이 이 위성도시의 을씨년스러운 가구 공간에서 함께 살아간다. 이들 사이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이들 모두가 거대한 ‘외’, 즉 ‘소용돌이’에 빠졌다는 것이다.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다룬 다른 소설들과 달리 김재영의 소설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주체적 시각에서 예의 문제들이 탐구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그들은 외국에서 이주해온 타자로서 존재하지만, 그들도 엄연히 한국의 생산관계 속에서 그 몫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주체라는 점에 김재영은 주목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코끼리'의 공간적 배경인 ‘식사동 가구공단’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의 축소판이다. 네팔,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러시아, 베트남, 이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신자유주의 체제의 ...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코끼리'의 공간적 배경인 ‘식사동 가구공단’은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의 축소판이다. 네팔,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러시아, 베트남, 이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신자유주의 체제의 주변 국가에서 온 이방인들이 이 위성도시의 을씨년스러운 가구 공간에서 함께 살아간다. 이들 사이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이들 모두가 거대한 ‘외’, 즉 ‘소용돌이’에 빠졌다는 것이다.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다룬 다른 소설들과 달리 김재영의 소설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주체적 시각에서 예의 문제들이 탐구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그들은 외국에서 이주해온 타자로서 존재하지만, 그들도 엄연히 한국의 생산관계 속에서 그 몫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주체라는 점에 김재영은 주목하고 있다. 세계인들에게 한국 단편 소설의 깊이와 품격을 전하는 이 시대의 걸작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세트는 ‘디아스포라(Diaspora)’, ‘가족(Family)’, ‘유머(Humor)’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김남일, 공선옥, 김연수, 김재영, 이경 (디아스포라) / 천승세, 전상국, 이동하, 이혜경, 권여선 (가족) / 한창훈, 전성태, 이기호, 김중혁, 김종광 (유머)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중요 단편 소설들을 기획,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세트에는 가족이라는 관계의 전형적인 의미가 점점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어 가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단일민족으로서 민족 공동체를 중시하던 과거의 모습과 달리 이제 새롭게 가족, 공동체, 타인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유머(Humor)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식민지, 전쟁, 분단, 독재 등 불완전한 대내외적 정치 상황이 점차 안정되어감에 따라 달라진 한국문학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개성과 세계문학의 보편성 사이에서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 이혜경 작가의 평과 같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전집에는 세계의 독자들도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문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에 수록된 단편 소설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요한 사건들과 그에 응전하여 변화한 한국인의 삶의 양태를 살필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전집이 될 것이다.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 등 전문 번역진의 노하우 속에서 태어난 빼어난 번역문 이 시리즈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및 세계 각국의 우수한 번역진들이 참여하여 외국인들이 읽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손색없는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영어 번역의 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브루스 풀턴(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테오도르 휴즈(컬럼비아 대학교), 안선재(서강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 전승희(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 등 한국 문학 번역 권위자들은 물론 현지 내러티브 번역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그리하여 그간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느껴지는 번역투의 어색함과 딱딱함을 벗어던진, 영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갈고 닦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테오도어 휴즈와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데이비드 매캔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출간을 반기며 추천사를 썼다. 테오도어 휴즈는 이 시리즈가 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의 풍부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될 것으로 추천했다. 데이비드 매캔은 “최상의 번역자와 편집자들이 작업한 시리즈”로 칭찬하며 국경과 언어의 벽을 넘어 사랑받는 한국 문학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신자유주의와 디아스포라의 삶 김재영의 '코끼리'는 한국의 중소업체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에 신음하는 이주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그린 상징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노동력의 디아스포라가 산출하는 참상과 다문화주의 이데올로기로는 설명될 수 없는 노동에 대한 자본의 착취 문제를 정면으로 고발하고 있다. (…) 그의 소설은 “살아 있지만 태어난 적이 없다고 되어 있는 아이”인 ‘나’의 존재를 통해 살아 있는 주검의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운 이주노동자의 존재론적 위치를 적확하게 포착하고 있으며, 신자유주의하에서 사회의 극단적인 주변으로 내몰리는 노동자?디아스포라의 불행한 삶, 그리고 한 사회의 가장자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행해지는 극단의 폭력적 현실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지구화 시대에 대한 문학적 대응으로 평가할 가치가 있다. -고봉준 (문학평론가) 추천사 전문 이해란 경험이다. 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 낯선 방문객은 나에게 이해를 가르치기 위해 찾아오는 스승이다. 그 스승 앞에서 나는 불안하지만, 그 불안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되리라. _단편 '모두에게 복된 새해'의 소설가 김연수 (Novelist Kim Yeon-su)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창, 4부 디아스포라 문학을 기대합니다! I look forward to reading the “Diaspora Literature” series, Korean literature's newly opened window to the world. _단편 '코끼리'의 소설가 김재영 (Novelist Kim Jae-young) 보다 많은 세계의 독자들이 흥미롭고도 열정적인 한국소설에 탐닉하는 계기가 되기를 비손합니다. I sincerely pray that this story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attract more readers around the world to the fascinating, passionate world of Korean literature. _단편 '전당포를 찾아서'의 소설가 김종광 (Novelist Kim Chong-kwang) 어쩌다 길을 잃게 되었는데, 식사동 가구공장 일대였습니다. 진흙길이었고, 길마다 타이어 자국이 깊게 패어 있었습니다. 공장마다 문을 활짝 열어놓아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제 쪽을 흘깃댔습니다. 낯선 여자가 이방인처럼 보였겠지요. ?먼지별?이 다른 나라 말로, 다른 나라의 독자를 만난다니 무척 기쁩니다. 다시 공장을 기웃대는 낯선 여자가 된 기분입니다. 부디, 낯선 행성에 무사히 착륙하기를 바랍니다. Once I got lost and found myself in the furniture complex at Siksadong. The road was muddy and had deep tire t

저자 소개

1967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성균관대학교 가정관리학과에 입학해, 2013년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처음 쓴 소설로 ‘전태일문학상’에서 입선했다. 2000년에는 '또 다른 계절'로 <내일을 여는 작가> 제1회 신인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폭식> <코끼리> 등이 있다. 2014년 현재 중앙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의여대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유토피아’를 꿈꾸었던 사람들의 사랑과 배신을 다룬 새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


 

역자 소개

미셸 주은 김(김주은)은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승우 단편소설 「칼」의 번역으로 한국문학번역원 제11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역서로 《코끼리》가 있다.


 


 

목차

목차
코끼리 007
The Elephant
해설 091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0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08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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