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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오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오근영 역 | 창해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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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198409 / 47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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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형편없는 아버지를 도우러 미래에서 온 아들의 고군분투기
23살 아버지를 만나러 17살의 아들 도키오가 미래에서 왔다. 혹은 과거로 갔다. 철없는 20대를 보내고 있던 아버지와 함께하는 아들, 그리고 가슴 한구석에서 밀려오는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눈물 한 방울.

지금 23살인 당신의 아버지를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 히가시노 게이고는 잊어라! 시공간을 초월한 아버지와 아들의 뜨거운 만남 『아버지』, 『가시고기』를 잇는 일본판 부성애 코드 소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역작” 히가시노 게이고, 아버지를 이야기하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최초로 껄렁하고 시건방진 주인공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그의 소설에서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의 주인공을 등장시켰다면 『도키오』의 주인공, 다쿠미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처지임에도 꿀리기는커녕 뻔뻔스럽기까지 하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도 거침없이 반말을 해대고 ... 지금까지 히가시노 게이고는 잊어라! 시공간을 초월한 아버지와 아들의 뜨거운 만남 『아버지』, 『가시고기』를 잇는 일본판 부성애 코드 소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역작” 히가시노 게이고, 아버지를 이야기하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최초로 껄렁하고 시건방진 주인공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그의 소설에서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의 주인공을 등장시켰다면 『도키오』의 주인공, 다쿠미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처지임에도 꿀리기는커녕 뻔뻔스럽기까지 하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도 거침없이 반말을 해대고 멋있게만 보여도 부족할 애인 앞에서 돈을 구걸한다. 그런데 이 캐릭터, 왠지 싫지가 않다. 얄미우면서도 정이 가는 것은 다쿠미 내면의 상처와 여린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일까. 다쿠미가 도키오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자아를 갖추고, 자신의 부모와도 화해하게 되는 과정을 따라가노라면 나도 모르게 다쿠미를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내 안의 각인된 누군가를 떠올리게 된다. 당신도 그런 얼굴 하나가 있다면, 어쩌면 그는 젊은 시절 방황하던 우리네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도키오』는 미래에서 온 아들을 만나 인생 역전의 기회를 얻게 된 아버지의 성장기다. 읽는 내내 웃음과 감동이 번갈아 찾아오고, 마지막 문장을 읽는 순간 전율이 돋는다. 추리소설로 이름을 날린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런 이야기도 보여줄 수 있는 작가임을 새로이 깨닫게 된다. 『아버지』(김정현, 1996), 『가시고기』(조정인, 2000)를 잇는 일본판 부성애 코드의 소설이다. 이제 당신도 『도키오』의 감동 속에 빠져보시라. ■ 줄거리 도키오는 선천적으로 그레고리우스 증후군이라는 불치병을 안고 태어났다. 몸의 각 부위가 점점 장애를 일으켜 마비되면서 결국 십대에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는 병, 그것이 그레고리우스 증후군이다. 건강하던 도키오도 결국 점점 부분적으로 장애를 시작하다가 급기야 열일곱 살 무렵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그런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도키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다쿠미에게 문득 과거의 한때가 떠올랐다. 그것은 23년 전에 만났던 소년과의 추억, 가진 것은 젊음과 청춘뿐이었던 시절의 이야기였다. 당시 다쿠미는 시대의 낙오자로 입만 열면 크게 한판 벌이겠다고 큰소리치고 일이 잘못되면 아기였던 자신을 내버린 어머니를 원망했다. 그렇게 비전도, 열정도 없이 젊은 날을 보내고 있는 다쿠미에게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왔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도키오라고 밝히며 다쿠미를 잘 알고 있으며 모든 것은 자신의 아버지가 말해주었다고 말한다. 갈 곳 없는 도키오를 받아준 다쿠미는 어쩐지 이 낯선 청년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스스로도 의아해한다. 그러다 갑자기 다쿠미의 여자 친구인 치즈루가 사라지고 그녀의 뒤를 쫓는 낯선 남자들과 얽히면서 도키오와 함께 치즈루를 찾으러 떠난다. 이후 도키오와 함께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다쿠미는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뒤늦게 도키오가 미래에서 온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터널 내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 도키오와 헤어지고 마는데……. 형편없는 아버지를 도우러 미래에서 온 아들의 고군분투기! 선천적으로 불행의 피를 물려받은 도키오. 그레고리우스 증후군이 발병하기 전까지 행복하게 살긴 했지만 열일곱 살은 이 세상을 떠나기엔 너무나도 어린 나이다. 그래서 도키오는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몸은 현재 식물상태로 숨만 쉬면서 영혼은 과거의 아버지를 만나러 간 것이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태어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자신은 행복했다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 말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막상 만난 아버지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처럼 유능하고 인자한 남자가 아니라 초라하고 가진 것 없는, 게다가 큰소리만 뻥뻥 쳐대는 한량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도키오는 아버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새로운 모습에 낯설어하면서도 새로 쌓게 된 추억에 기뻐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아버지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그렇게 열일곱의 생애와 아버지를 만나러 시간 여행을 시작한 두 달, 그에게는 그것이 인생의 전부였지만 후회하지 않았다. 과거의 아버지를 만나기 전에도, 만난 뒤에도 자신의 삶을 비관하지 않았다. 내일만이 미래가 아니기에, 자신을 기억하는 이가 남아 있다면 자신의 미래 역시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도키오는 그 사실을 철없는 아버지에게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저자 소개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가. 1958년 2월 4일 오사카 출생. 이공대생이었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오사카 부립 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곧바로 회사에 들어가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람포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한 그는,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2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60편에 달하는 많은 작품을 써냈고 출간될 때마다 많은 화제를 낳았다. 또한 늘 새로운 소재와 치밀한 구성, 생생한 문장으로 매번 높은 평가를 받는 저력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답게 그의 작품 중 14편이 드라마화됐으며, 《편지》,《호숫가 살인사건》,《게임의 이름은 유괴》,《비밀》이 영화 개봉과 함께 출간 한 달 만에 130만 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비밀》로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 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초에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회랑정 살인사건》,《백마산장 살인사건》,《레몬》,《환야》,《11문자 살인사건》,《브루투스의 심장》,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질풍론도》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일본 소설 및 인문, 역사서를 두루 번역했다. 번역서로는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2』,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 등 하룻밤 시리즈가 다수 있으며, 그 밖에 『내가 공부하는 이유』, 『나답게 살 용기』, 『르네상스의 미인들』, 『반걸음만 앞서 가라』, 『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 『소년H』, 『악의』, 『굽이치는 강가에서』, 『천사의 잠』, 『유리정원』, 『이상한 나라의 토토』, 『슈산보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워라』,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당신에게 분명히 말해두지요. 내일만이 미래가 아니라고요. 그것은 마음속에 있어요. 그것만 있으면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어요. 그걸 알았기 때문에 당신 어머니는 당신을 낳았던 거예요. 그런데 뭐라고요? 당신은 대체 뭡니까?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겁니까? 불평만 하고 스스로 뭔가를 해내려는 노력도 하지 않잖아요. 당신이 미래를 느낄 수 없는 건 누구의 탓도 아니에요. 당신 탓이에요. 당신이 바보기 때문이라고요.”
-398쪽

“난요, 당신 아들이라고요.”
언젠가 도키오가 그런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미래에서 왔다고도 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가장 적절한 대답 같다는 생각도 든다. 미래에서, 형편없는 아버지를 도와주러 나타났다……. 참 그럴 듯한 이야기다. 그게 사실이라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생각했다.
-430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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