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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클래식 컬렉션 Ⅱ 비밀의 화원, 키다리 아저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메리 포핀스

시리즈 : 걸 클래식 컬렉션 2 [7]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진 웹스터, 루이스 캐럴 외 저 | 이경아, 김율희, 고정아 외 역 | 윌북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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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5812686 / 1124쪽 124 x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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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 여성들을 위한 클래식,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고전, 걸 클래식 두 번째 시리즈
• <비밀의 화원>, <키다리 아저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메리 포핀스>
• 어린 시절 읽었던 책들을 소장하고 싶은 표지로 만나는 걸 클래식 컬렉션 2
• 오이뮤 스튜디오의 디자인으로 우리가 사랑한 주인공들을 다시 만난다


젊은 여성 번역가들이 현대적 언어로 번역해, <작은 아씨들> 등 성인이 되어 읽는 새로운 고전을 발간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 클래식 컬렉션’. 걸 클래식 컬렉션 시즌 2에서는 출간 110주년을 맞은 <비밀의 화원>, 편지글 형식의 성장 고전 <키다리 아저씨>, 판타지 문학의 영원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진 명작 <메리 포핀스>를 소개한다.
라이플 페이퍼의 일러스트레이터 애나 본드와 작업한 시즌 1에 이어, 이번 걸 클래식 컬렉션 2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가 커버 디자인을 맡았다. 메리, 주디, 앨리스, 메리 포핀스. 네 캐릭터를 네 가지 다른 컬러로 표현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소장 가치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 적당한 활자 크기로 누구든 읽기 쉽게 했다. 고전의 감성을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걸 클래식 컬렉션 2.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혹될 디자인이다.
정여울, 이다혜, 김하나가 서문을 더해 책의 풍성함을 더했다. 그들은 독자들과 같은 시선으로 어른이 되어 자신들에게 다가온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순히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추천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 자신들이 이 고전들에 공감했는지 자기 이야기를 보탠다. 정여울은 <비밀의 화원>을 다시 읽으며 잊고 있던 꿈, 없는 줄 알았던 내면의 가능성을 찾았다고 말한다. 대답 없는 편지를 기다리는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를 보며 미처 보살피지 못한 마음속 내면아이를 발견한다. 김하나에게 메리 포핀스는 기묘하고 웃음 터지는 환상의 세계를 열어 보여주지만 자아를 멋지게 지켜내는 주체적인 여성의 전형이다. 이다혜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드러내 보이는 놀라운 작품이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고전에는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를 함께 느끼게 하고,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다. 단지 추억 속 한 장면 같던 고전들이 이제 와, 어린 나와 지금의 나를 화해시키고 한동안 잊고 있었던 순수와 상상력을 자극한다.
고전은 영원히 새롭게 읽을 수 있다. 그 많은 가능성 속에서 우리는 100년 넘게 사랑받은 문학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한다. 고전의 힘은 그런 것!


출판사 리뷰

고전 속 여성 캐릭터와 여성 서사의 재조명, <걸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시리즈를 맞는 ‘걸 클래식 컬렉션’은 고전 속 여성 캐릭터를 되살리는 작업이다. 오래전 우리가 보며 자랐던 여성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시 발견하는 것은 어른이 된 우리에게 색다른 의미를 준다. <작은 아씨들>의 감독 그레타 거윅은 조 캐릭터를 다시 바라보니, 이 작품이 ‘돈’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남성의 결정에 인생이 좌우되던 시절, 여성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고, 여성 예술가로서 돈을 벌고,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인물로 ‘조’와 ‘에이미’ 캐릭터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말한다. 100년이 넘은 고전인 <작은 아씨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2020년 각색되어 ‘조’라는 여성 캐릭터에 대한 열광과 여성 서사의 길을 열어주었듯이,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고전을 통해 우리는 주체적인 여성의 캐릭터와 그 시절 여성이 만들어간 세계를 현재의 시점에서 더 특별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키다리 아저씨>는 고아 주디를 완전히 신데렐라로 만들어주는 키다리 아저씨와의 애정 어린 편지들로 유명했다. 하지만 다시 읽은 <키다리 아저씨>에는 여성의 참정권을 이야기하고 자신은 사회주의자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대학생 주디가 있다. 영문학을 전공하는 주디는 브론테 자매나 루이자 메이 올컷 등 여성 작가들의 책들을 읽으며 성장하고, 언젠가 작가가 되려는 자신의 자립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의 호의를 받는 것을 거절하기도 한다. 그 시절 여성이 자립할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많은 소설 속에서 여성 주인공들은 ‘작가’를 꿈꾸었다. <메리 포핀스> 또한 마찬가지다. 생태와 사회에 대한 시각, 직업적 자부심을 가지고 발언권을 가지는 메리 포핀스의 모습을 보면서, 어린 시절 발견하지 못한 여성 캐릭터의 면모를 현재의 시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 소설들이 출간되었던 100년 전에는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직업도 적었고, 참정권조차 없었다. 사회적 제약 속에서 여성 작가들은 여성 주인공들을 내세워 자신들의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시간의 흐름과 무관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여성으로서 뚜렷한 자아상을 확립했던 매력적인 주인공들을 만난다. 약자 소외 표현 배제, 성적 중립 표현, 지역 중립성을 유지한 번역 100년 가까이 된 작품들을 지금 읽을 수 있으려면, 번역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시즌 1과 동일하게 젊은 여성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현대적 감성을 담은 언어로 번역하고자 노력하였다. 100년이 넘은 고전인 만큼 새로 쓸 수는 없을지라도, 언어를 통해 남녀의 동등한 관계성은 만들어낼 수 있다. 영어에는 존댓말이 없음에도 남녀와의 대화에서 여성들만 존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번역으로 되살릴 수 있는 부분이다. ‘하녀’라는 표현도 ‘하인’으로 대치했다. ‘유모차’의 경우 ‘유아차’로 바꾸었다. 남녀 차이뿐 아니라 지역의 평등성도 중요했다. 고전 번역에서는 흔히 특정 지방의 방언을 사용함으로써, 계급의 차이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비밀의 화원에서는 일명 서울 사투리로 요크셔 지방의 사투리를 표현하였고, 방언을 살리는 표현일지라도 약자에 대한 차별적인 언어가 있는 경우는 순화하였다. 가령, <비밀의 화원>에는 Hunchback를 꼽추가 아니라 곱사등이로, ‘불구의 몸’이 아니라 ‘몸이 온전치 않다’로 순화하였다. <키다리 아저씨>에서는 오랫동안 고아원이라는 표현이 그대로 사용되었는데, 보육원으로 바꾸었으며, ‘벙어리 장갑’은 ‘엄지 장갑’으로 순화하여 사용하였다. 100년이 지난 고전을 지금 읽기에 불편함과 무리가 없도록 번역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 나와 주변,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네 주인공들 이야기 <비밀의 화원> 메리는 고집불통에 사랑 자체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메리가 비밀의 정원을 발견하고, 정원을 되살리면서 메리의 몸과 마음은 변한다. 자연의 생명력을 마주하면서 부정적인 메리의 마음들은 좋아하는 것들과 새로움으로 가득 찬다. <키다리 아저씨> 속 주디도 마찬가지다. 새롭게 마주한 대학이라는 세상 속에서 주디는 보육원이라는 이전의 세계를 부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점차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딛고, 세계와 사회를 보는 시선을 만들고, 동시에 보육원에서 자라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정해나간다. 주디의 성장은 주디뿐 아니라, 키다리 아저씨까지 성장시킨다. <비밀의 화원> 메리는 비밀 정원을 되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처음으로 도움을 구하게 되고, 사회성을 배우고, 주변 사람들의 닫힌 세계까지 활짝 열게 만든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캐릭터들을 통해 우리는 현재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어두운 마음을 밀어내고 나의 세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남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나를 먼저 바꾸고, 내가 변한 모습을 통해 남을 변화시키는 것만큼 대단한 일이 있을까. 나를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일, 변화를 받아들이는 일, 주변인과 세계까지 바꿔나가는 일은, 어른의 세계 속에서 잊고 있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이다. 사회와 세상, 생태계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직업적으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메리 포핀스를 보며 가치관과 행동, 발언으로서 나를 온전하게 드러내는 법을 배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보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현재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닫는 <키다리 아저씨> 속 주디를 보며,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나의 삶에 감사하게 된다. 어른이 되어 만나는 그들의 이야기는 상상보다 더 큰 울림을 준다. 그것이 지금, 청소년,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고전을 발간하는 이유다. 단순히 추억만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한 주인공들은 성인이 되어 만났을 때 ‘지금’의 나에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찾아온다. 고전이 영원히 다시 읽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를 남긴 소설가이며 사진가, 저명한 수학자이기도 했던 루이스 캐럴. 그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으로 1832년 영국 체셔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성직자 집안에서 자라난 그는 1850년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에 입학해 수학을 전공하고 훗날 평생을 수학부 논리학 교수로 일했다. 1856년에는 예술 장르 중 하나로 막 태동 중이던 사진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이후 2천 점이 넘는 당대의 문화계 인사들과 아이들의 초상을 사진으로 남긴다. ‘앨리스’라는 이름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루이스 캐럴은 동시대의 여류 사진가였던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과 함께 초기 사진계의 양대 작가로 손꼽힌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학장으로 새로이 부임해 온 리델의 자식들에게 종종 들려주었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탄생되었다. 이 작품은 1865년 출간되자마자 바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은 소설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된다. 1872년 그는 자신이 아끼던 리델의 막내딸 앨리스를 등장시켜 《거울 속으로》라는 소설을 집필하는데, 이 작품은 이후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마치 답이 없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버무려져 있는 듯 보이는 이 ‘앨리스 시리즈’는 저명한 수학자였던 캐럴만의 치밀하고 섬세한 언어유희와 함축적 논리가 녹아 있어 셰익스피어만큼이나 넓은 영역에 걸쳐 인용되는 작품이다. 따라서 문학이라는 장르 외에도 수학 논문, 프로이트 이론, 정치, 논리학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며 여러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9세기가 만들어낸 가장 뛰어난 상상력이라고 평가받는 루이스 캐럴은 그 외에도 《스타크 사냥》(1876)과 시집 《이요술 환등》(1869) 등을 남겼다. 
1876년 7월 24일 뉴욕주의 프레도니아에서 태어난났다. 진 웹스터는 필명으로서, 본 이름은 앨리스 제인 첸들러 웹스터이다. 아버지 찰스 루더 웹스터는 출판사의 사장이었으며, 어머니 애니 웹스터는 유명한 작가인 마크 트웨인의 조카이다. 태어날 때부터 이처럼 문학적인 환경에서 자란 진 웹스터는 여학교 시절부터 시와 작문에 뛰어난 소녀였다. 1896년 빙검턴시의 여학교를 졸업하자 바로 배서 칼리지라는 여자 대학에 진학하여,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1901년에 문학사의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진 웹스터는 배서 칼리지 재학중에도 때때로 교내 신문과잡지에 소설과 시와 수필을 실어 재능을 보였다. 또 경제학의 연구와 사회과의 공부를 위하여, 교도소와 소년원과, 존 그리어 고아원과 같은 고아원을 자주 견학하고, 그 실태를 알게 되자 가난하게 버려진 아이들에게 깊은 동정을 보냈다. 『키다리 아저씨』는 그 무렵의 경험과 지식에서 태어난 작품이다. 그리고 작품으로 썼을 뿐만 아니라 실지로 고아원의 구제와 교도소의 개선 등에 특별 위원이 되어 불우한 사람들을 위하여 노력했다. 1915년 9월 7일에 변호사인 글렌 포드 매킨니와 결혼 후,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있는 집에서 원고를 쓰기도 하고, 매사추세츠주의 버크셔 언덕에 있는 티링검 별장에서 남편과 함께 오리와 닭을 치기도 하며 행복스럽게 지냈다. 하지만 이듬해 6월, 첫아기인 여자아기를 낳고서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다.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버넷이 네 살 되던 해인 1854년에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가난에 쪼들리며 살아야 했다.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 시기에 소설책을 읽고 이야기를 지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1865년 외삼촌의 권유로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한 뒤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잡지사에 소설을 기고하기로 결심하고 원고용지 값과 우송료를 마련하기 위해 산포도를 따서 팔며 글을 써야 했다. 하지만 그때 직접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본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통찰력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잡지사에 보낸 소설이 열일곱 살 때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그 이듬해인 1867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네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글쓰기에 전념했으며 《고디스 레이디스북》이라는 여성 잡지를 통해 첫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 몇몇 잡지사에서 한 편에 10달러를 받고 한 달에 대여섯 편의 소설을 썼다. 이 시기에 버넷이 주로 썼던 내용은 ‘학대받다가 끝내는 보상받는 영국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몰락한 가문을 차츰차츰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이후 의사인 스완 버넷과 1873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 라이오넬과 비비안을 두었고, 배우인 스티븐 타운센드와 1900년에 재혼했으나 만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영국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취향에 맞추어 쓴 작품들로 어른 독자층을 파고들었다. 아동소설로 눈을 돌리기 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로 꽤 많은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 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후 『폰틀로이 공자』 ,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등의 작품들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의 연극 무대에 올려 흥행에 성공했다. 버넷은 74세로 1924년 뉴욕 주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문학과에서 희곡을 전공했다. 자라나는 세대가 읽을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어 번역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지붕 위의 시인 로니≫,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된 ≪손수레 전쟁≫, 뉴베리 상 수상작인 ≪희망을 닮은 아이, 엘리야≫와 ≪매니페스트의 푸른 달빛』, 그 외 ≪이야기 예수≫, ≪이야기 바울≫ , ≪그냥 좋아요≫ , ≪파도의 춤 열두살의 시≫, ≪걸리버 여행기≫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2013년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숲으로 초대한 새들》, 《행복(영국 BBC 다큐멘터리)》, 《이타카 에코빌리지》, 《과부마을 이야기》, 《톨스토이 365》, 《반 고흐》, 《모네》, 《베르메르》, 《I, Raffaello》,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맛있는 살인사건》, 《플로리다 귀부인 살인사건》, 《일하는 뇌》, 《직관》, 《에이멘 박사의 브레인 다이어트》, 《클린트 이스트우드 : 영화의 심장을 겨누고 인생을 말하다》, 《생존력》, 《피프》,《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제이콥 안녕》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어린이 책과 문학 작품을 주로 번역하며, 2012년 제6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리즈, <스타워즈 리틀북> 시리즈, <스타워즈 시네아트> 시리즈, <오키도 지식 그림책> 시리즈,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1, 2》 《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 《엄마가 알을 낳았대》 《전망 좋은 방》 《내 책상 위의 천사 1, 2》 《천국의 작은 새》 등이 있지요. 

책 속에서


정말 중요한 건 커다란 기쁨이 아니에요. 사소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거예요. 저는 행복의 진정한 비결을 발견했어요, 아저씨. 그건 현재 속에 사는 거예요. 과거를 끝없이 후회하거나 미래를 고대하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값지게 사는 거예요.
_<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삶을 사는 게 아니에요. 경주할 뿐이죠. 지평선 저 멀리에 있는 어떤 목표에 도달하려 애쓰고 있어요. 맹렬하게 달려가느라 숨이 차서 헐떡이고,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있는 아름답고 평온한 시골 풍경을 전혀 보지 못해요. 그러다 가장 먼저 깨닫는 것이라고는, 자신이 늙고 지쳤다는 사실과 목표에 이르렀건 그렇지 않았건 별 상관없다는 사실이죠. 저는 위대한 작가가 되지 못할지라도, 길가에 앉아 작은 행복을 많이 쌓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이런 철학자로 자라갈 줄 상상이나 하셨어요?
_<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주면, 넌 그걸 지킬 수 있니?”
“언제까지구 비밀을 지키지요.” 디콘이 말했다.
“정원을 훔쳤어.” 메리가 빠르게 말했다. “그곳은 내 정원이 아니야.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니야. 아무도 그곳을 원하지 않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아무도 그곳에 들어가지 않아.”
(...)
“바로 여기야.” 메리가 말했다. “여기가 비밀 정원이야. 이곳이 되살아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세상에 오직 나뿐이야.”

_<비밀의 화원> 중에서

목차

1. 비밀의 화원|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경아 옮김|정여울 서문|
2. 키다리 아저씨|진 웹스터 지음|김율희 옮김|정여울 서문|
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루이스 캐럴 버넷 지음|고정아 옮김|이다혜 서문|
4. 메리 포핀스|패멀라 린던 트래버스 지음|황소연 옮김|김하나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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