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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012

시리즈 :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3]

찰스 디킨스 저 | 김율희 역 | 보물창고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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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705790 / 200쪽 / 280g / 143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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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운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 -탁월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줄 책, 『크리스마스 캐럴』...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운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 -탁월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줄 책, 『크리스마스 캐럴』 출간! 크리스마스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들은 무척 화려하다. 사전적으로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이지만,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의 축제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인류와 문명과 종교를 초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캐럴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먼저 떠오르는 지구촌 축제로서의 크리스마스는 그리 역사가 길지 않다. 17세기 이전만 하여도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은 불법이었고, 17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영국에서는 법이 개정되며 크리스마스 전통이 조금씩 형태를 갖출 수 있었다. 그리고 1843년, 찰스 디킨스의 동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출간되며 식구들이 모두 둘러앉아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고마웠던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가 등장하게 되었다. 1843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처음 출간되어 나눔과 베풂,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일깨운 『크리스마스 캐럴』은 21세기에 비추어 보아도 여전히 소중한 가치들을 깨닫게 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이다. 또한 즐겁고 흥겨운 크리스마스의 정경 그 이면에 숨은 빈곤 빈부 격차 이기주의 등의 사회 문제들은 문명이 고도화된 현대의 사회 문제들과도 전혀 다르지 않아 더더욱 뼈아픈 깨달음을 준다. 우리의 삶을 희망과 행복으로 이끄는 길잡이 고전들만을 소개하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에서는 아이들이라면 한 해의 착한 일을 손꼽아 보며 선물을 전해 줄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어른들이라면 사랑하는 이들과 어떤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지 기대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그 열두 번째 책으로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펴냈다.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뜬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악덕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차례차례 만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크리스마스 캐럴』은 가난한 이웃을 돕고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참된 크리스마스의 가치를 전할 것이다. ▶ 19세기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탄생시키다 -악덕 구두쇠 영감과 기묘한 네 유령을 따라 떠나는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 여행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햄릿’ 같다고 표현하곤 한다. 또한 작은 단서에서 실마리를 찾는 사람을 보고는 ‘셜록 홈즈’ 같은 추리력을 가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하나의 문학작품이 단순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길 때, 비로소 그 작품은 문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우리의 의식으로 자리 잡는다. 그리고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역시 마찬가지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읽히며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렇다면 얼핏 보아서는 권선징악이라는 새로울 것 없는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오늘날까지 살아 숨 쉬게 한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수많은 강연회와 낭독회를 다니는 동시에 연재와 출간을 병행하며 기록적인 액수의 수입을 벌어들인 노년과는 달리, 가난하고 굶주렸던 유년 시절은 찰스 디킨스에게 잊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열두 살의 나이에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빈부 격차와 도시 범죄와 같은 산업혁명 이후 사회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의 유년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디킨스는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었고, 가난 도시 신분 상승 ? 빈부 격차 등의 문제의식을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문체로 그려 내며 하층민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과 빅토리아 여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과 계급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디킨스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과 고발은 악덕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기묘한 네 유령을 따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그린 따뜻한 동화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서도 재현되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 주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며 크리스마스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흙수저, 캥거루족, N포 세대 등 미래를 향한 비관적인 신조어들을 접하면서 디킨스가 살았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사회가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삶이 더욱 어려워지는 아이러니와 맞닥뜨리는 우리 아이들을 온정 넘치는 사회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덧붙인 부록을 통하여 ‘19세기 셰익스피어’라는 수식어로 불린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물론, 전 세계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데에 얽힌 일화들과 더불어 영국의 먹음직스러운 크리스마스 식탁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디킨스는 1812년 영국 남단의 군항인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의 하급 관리인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의 팔 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경제관념이 부족한 존 디킨스로 인해 가세가 점점 기울어 디킨스는 돈을 벌기 위해 구두약 공장에 견습공으로 취직하여 형편없는 환경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자서전적인 소설인 [데이비드 코퍼필드](1849∼1850)에는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했던 어린 찰스가 노동 계층으로 전락하여 느끼는 고통스러운 좌절감이 잘 나타나 있다. 이후 그는 여러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게 되는데, 1834년 [아침 신문]의 의회 담당 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보즈'라는 필명으로 런던의 삶에 대한 여러 편의 글을 발표했고, 1835년 조지 호가스가 편집인인 [저녁 신문]에 [런던의 풍경] 등 여러 글을 기고했다. 디킨스는 조지 호가스와 인연을 맺으면서 그의 딸인 캐서린과 결혼하게 되고, 처제인 메리를 데리고 첼시에 정착하는데, 메리가 1837년에 갑작스러운 병으로 죽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순수했던 메리에 대한 그리움은 나중에 [골동품 가게](1840∼1841)에서 어린 넬로 재현된다. 디킨스는 스물한 살 때부터 몇몇 잡지에 기고했던 단편 및 소품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1836)를 출판하지만 그의 명성을 확보해 준 것은 [픽윅 보고서](1836)였다. 이후 디킨스는 [올리버 트위스트](1837∼1839), [크리스마스 캐럴](1843), [돔비와 아들](1846∼1848), [황폐한 집](1852∼1853), [어려운 시절](1854), [작은 도릿](1855∼1857), [위대한 유산](1860∼1861), [우리 서로의 친구](1864∼1865) 등 많은 작품을 쓰며 영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소설의 인기로 많은 돈을 벌게 된 디킨스는 가정적으로는 별로 행복하지 못했다. 결국 거듭된 과로로 인해 [에드윈 드루드의 수수께끼]를 완성하지 못하고, 1870년 6월 9일 58세의 나이로 개즈 힐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디킨스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시인의 묘역에 안장되었다. 
1867년 영국 런던 남쪽에 위치한 루이샴에서 열두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다. 람베스 미술학교에서 야간부에서 공부하면서 동시에 화재 보험회사의 사원으로 일해야 했다. 1893년 「웨스터민스터 예산 Westerminster budget」으로 전업 화가로 활동하게 된다. 동시에 그는 책에 삽화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가 그림을 그린 그림 형제 동화가 1900년에 출간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엄청난 열정으로 그림을 그렸고,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영국 고전 작품들을 즐겨 읽었고 『크리스마스 캐럴』, 『걸리버 여행기』를 포함해 그중 많은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래컴은 어린이 책의 중요성에 대해 굳은 신념을 가진 사람으로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아동기야말로 인생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가격이 어떻든 간에(당연히 쌀 수 없겠지만) 가장 잘 만들어 낸 책 말고는 그 어떤 책도 충분치 않습니다. ‘아이들인데 이 정도면 괜찮지.” 하는 생각에 수준이 낮은 그림이나 문학을 아이들에게 허용하거나 심지어 직접 골라 주는 어른들은 중대한 그리고 아주 값비싼 실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문학과에서 희곡을 전공했다. 자라나는 세대가 읽을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어 번역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지붕 위의 시인 로니≫,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선정된 ≪손수레 전쟁≫, 뉴베리 상 수상작인 ≪희망을 닮은 아이, 엘리야≫와 ≪매니페스트의 푸른 달빛』, 그 외 ≪이야기 예수≫, ≪이야기 바울≫ , ≪그냥 좋아요≫ , ≪파도의 춤 열두살의 시≫, ≪걸리버 여행기≫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저를 찾아온다던 유령님이십니까?”
“그렇다!”
부드럽고 자상한 목소리였다. 가까이 있는데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득하게 들렸다.
스크루지가 물었다.
“무슨 일을 하는 유령님이신가요?”
“난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이다.”
스크루지는 난쟁이처럼 작은 유령의 모습을 살피며 다시 물었다.
“옛날 옛적 말입니까?”
“아니, 너의 과거다.”
-본문 52p.

지붕에 쌓인 눈을 삽으로 퍼내는 사람들은 무척 들뜨고 신난 모습이었다. 지붕 난간에서 큰 소리로 서로를 부르며 이따금씩 장난삼아 눈싸움을 벌였는데, (사실 말로 제아무리 익살을 떨어 봤자, 악의 없는 몸싸움이 더 재미있는 법이다.) 눈덩이가 명중하면 배꼽을 잡고 웃었고 빗나가도 역시나 깔깔대며 웃었다. 닭과 칠면조를 파는 정육점은 여전히 반쯤 문을 열어 두었고, 과일 가게는 눈부시게 번쩍거렸다. 가게 안에는 유쾌한 배불뚝이 노신사의 조끼처럼 커다랗고 둥글고 불룩한 광주리에 알밤이 수북 담겨 있었는데, 알밤들은 광주리에 담겨 문가에 축 늘어져 있다가 못 견디겠다는 듯 거리로 데구루루 굴러 나오기도 했다.
-본문 92p.

목차

목차
제1장 말리의 유령
제2장 첫 번째 유령
제3장 두 번째 유령
제4장 세 번째 유령
제5장 이야기의 끝
부록-현실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소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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