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고수 Grand Maste

시리즈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소설 시리즈 [143]

이외수 저 | 손석주 역 | 아시아 | 2014년 11월

북트리

정가
$17.00
판매가
$9.3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1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56620556 / 96쪽 115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16,200
  • 16,920
  • 16,65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섬세한 감수성과 환상적 수법이 돋보이는 유미주의적 상상력, 신비 체험과 초현실세계를 즐겨 다루며 다방면의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 이외수의 단편작 <고수>가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에 수록되었다. 이외수 작가는 평단에서의 호응은 대단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그의 작품들이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으며 대한민국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책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활동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몇몇 단편 작품 중에서도 『고수(Grand Master)』(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 내 카테고리 : 미의 사제들)는 초인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한 못생긴 어린 소녀와 그 아이로 인해 속물들이 몰락하는 과정을 최대한 극적인 기법을 사용해 능숙한 솜씨로 그려낸 수작이다. 세상 인간들이 돈 앞에 무릎 꿇는 추악하고 나약한 모습을 도박판이라는 극적인 공간 안에서 긴박하게 펼쳐 보인다.

세계 문학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시리즈는 올해 연말 안에 세트 7까지 완간되어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작가와 문학이 그 활동의 일차적 수혜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출판사는 세계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괴물’과도 같은 작가 이외수의 단편작 <고수>

출판계에서 그는 손대는 작품마다, 장르와 분야를 불문하고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곤 하는 ‘괴물’과 같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기이한 능력은 삼십 년이란 시간도 뛰어넘고 중년과 젊은 세대를 가르는 감수성의 간극도 초월하고 있는 형편이다. 새로운 세대들의 주요 소통 수단으로 여겨지는 SNS에서 그의 존재감은 이미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그는 대체 무엇으로 독자의 마음을 이토록 쥐락펴락하는가. 이 소설은 이외수라는 문제적 인물이 갖고 있는 매력과 능력을 십분 보여주는 작품이다.

참꾼과 야마시꾼이 속고 속이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세상의 진짜 모습


어느 외딴 마을의 은밀한 장소인 당구장에서 네 명의 남녀는 세상의 이목을 피해 모인다. 그들이 목적하는 바는 오로지 하나, ‘도박!’ 평온한 듯 찬찬히 상대의 모습을 관찰하며 나름대로 간(?)을 보며 서로의 속내를 읽으려고 한다.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그 속에서는 권력, 지위가 통하지 않는다. 오로지 그들은 자신의 도박 실력과 운에 의해 그들의 지위를 결정하고 돈을 쟁취한다. 하지만 그들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한 소녀. 범상치 않은 소녀의 등장에 모두는 코웃음을 터뜨리지만, 어린 소녀의 눈은 그 누구보다도 날카롭다. 시원시원하고 박진감 넘치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비현실적 묘사로 독자들의 숨과 눈길을 단숨에 잡아끈다. 그의 소설은 왜 남녀대중을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가? 강렬한 일침을 놓는 이외수 특유의 글솜씨가 십분 드러나는 수작이다.

숙명적 역사의 굴레를 벗어나려 한 한국인의 삶을 그린 15편의 단편작
‘운명’ ‘미의 사제들’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이번에 출간된 여섯 번째 세트에는 ‘운명(Fate)’, ‘미의 사제들(Aesthetic Priests)’,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The Naked in the Colony)’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이경자, 윤정모, 구효서, 조세희, 손홍규 (운명) / 이외수, 이순원, 윤대녕, 김별아, 김훈 (미의 사제들) / 김동인, 현진건, 최서해, 한설야, 강경애 (식민지의 벌거벗은 자들)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구효서, 김훈, 이외수, 조세희 등 시대의 문제작을 탄생시키며 한국인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들의 단편작을 실어 독자들의 기대를 한층 배가하였다. 짧은 호흡 안에 깊은 소설의 감동을 압축적으로 실어낸 작가들의 빼어난 문장을 느낄 수 있으며, 물론 이는 영어 문장으로도 충분히 그 감동을 그대로 재현해내었다.
아시아 출판사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세트 7을 출간하여 총 110권의 대규모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 해외 아마존 시장 등을 통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이번 시리즈에 대해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작가와 문학이 그 활동의 일차적 수혜자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출판사는 세계를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자 소개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는 ‘국내 최초 트위터 팔로어 100만 명 돌파’를 기록했다. 현재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 



2013 대담집『마음에서 마음으로』
2012 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
2011 인생 정면 대결법 『절대강자』 에세이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2010 비상법 『아불류시불류』
2009 소생법 『청춘불패』
2008 생존법 『하악하악』
2007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2006 시집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문장비법서 『글쓰기의 공중부양』 선화집 『숨결』
2005 장편소설 『장외인간 1, 2』
2004 소망상자 『바보바보』 산문집 『뼈』
2003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에세이 『날다 타조』
2002 장편소설 『괴물 1, 2』
2001 우화상자 『외뿔』
2000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1998 에세이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1997 장편소설 『황금비늘 1, 2』
1994 에세이 『감성사전』
1992 장편소설 『벽오금학도』
1987 시집 『풀꽃 술잔 나비』
1986 에세이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85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1983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1, 2』
1982 장편소설 『칼』
1981 소설집 『장수하늘소』 장편소설 『들개』
1980 소설집 『겨울나기』
1978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1975 《세대》에 중편소설 「훈장」으로 데뷔

동아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코리아타임스》와 《연합뉴스》에서 기자로 일했다. 제34회 한국현대문학번역상과 제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받았으며, 2007년 대산문화재단 한국문학번역지원금을 수혜했다.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서 포스트식민지 영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세계문학연구소(IWL) 등에서 수학했다.  현재 동아대학교 교양교육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도계 작가들 연구로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주요 역서로는 로힌턴 미스트리의 장편소설 『적절한 균형』과 『그토록 먼 여행』, 그리고 김인숙, 김원일,신상웅, 김하기, 전상국 등 다수의 한국작가 작품들을 영역했다. 계간지, 잡지 등에 단편소설, 에세이, 논문 등을 60편 넘게 번역 출판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하버드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오만과 편견》(공역),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도심의 절간》, 《무자년의 가을 사흘』, 《I Am So Happy I Was Born 영어로 읽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The Bicycle Thief 영어로 읽는 자전거 도둑》 등,  


감수도서로 《오늘의 운세》《병신과 머저리》《어둠의 혼》《순이 삼촌》《엄마의 말뚝》《무진기행》《삼포 가는 길》《돌아온 우리의 친구》《원미동 시인》《풍금이 있던 자리》《전당포를 찾아서》《아베의 가족》《먼지별》《모두에게 복된 새해》《유리방패》《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문 앞에서》《코끼리》《필론의 돼지》《직선과 독가스》《새벽 출정》《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목련공원》《칼에 찔린 자국》《판문점》《은행나무 사랑》《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성탄특선》《나는 봉천동에 산다》《유자소전》《향기로운 우물 이야기》《월행》《당신에 대해서》《브라운 부인》 등이 있다. 

폴 안지올릴로는 예일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받은 뒤 자유기고 언론인으로 《보스턴 글로브》 신문, 《비즈니스 위크》 잡지 등에서 활동 중이며, 팰콘 출판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글로벌 인사이트, 알티아이 등의 기관과 기업의 편집자를 역임했다. 글을 쓰고 편집하는 외에도 조각가로서 미국 뉴잉글랜드의 다양한 화랑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보스턴 지역에서 다도를 가르치는 강사이기도 하다.


책 속에서


노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마 ‘참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속임수를 전혀 쓰지 않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참꾼의 무기는 염력이다. 오직 마음의 힘만으로 승부를 가늠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속임수가 뛰어난 ‘야마시꾼’이라 해도 이 참꾼을 당할 재간은 없다고 들은 적이 있다.

Those of you who are familiar with gambling must have heard people describe a gambler who never cheats as a ”true hand.” Psychokinesis is such a person’s secret weapon, allowing him or her to win a game using sheer mental power. A trickster, no matter how skillful, I have heard it said, can never beat a “true hand.”


이제부터 완전히 다른 세상이 전개되는 것이다. 나이도 무시되고 신분도 무시되고 근엄한 표정도 무시되고 긴 턱도 무시되고 무시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무시되고 다만 무시되지 않는 것은 끗발과 돈뿐이다. 지하실 밖에 있는 도덕과 법률은 이제 개떡도 못 되는 것이다. 담배 한 갑에 무조건 2천 원, 커피 한 잔에 무조건 1천 5백 원, 통닭 한 마리에 무조건 2만 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배짱 좋은 놈은 맨몸일지도 모르지만 품속에 나이프 하나쯤은 모두 간직하고 있으리라.

From that point on, we entered a world where age, status, facial expression, chin length, or anything else didn’t matter. All that mattered was luck and money. The laws and morals of the world beyond that basement didn’t matter at all to us. Also, here, a pack of cigarettes was 2,000 won, a cup of coffee, 1,500, and fried chicken, 20,000. A gutsy person might not have brought a weapon, but most people were likely to have at least one knife hidden on them.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