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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분꽃-신정판

이해인 저 | 분도출판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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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41906172 / 1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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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Olivetan Benedictine Sisters) 소속으로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76년 첫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수많은 시집과 수필집,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그는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눈꽃 아가Snow Flower Songs』 『작은 기쁨』 『작은 위로』 『희망은 깨어 있네』『이해인 시 전집 1, 2』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이, 번역서로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마더 테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가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마음만은 늙지 않는 하느님의 아이로 남아
새로 꾸민 『엄마와 분꽃』을 내며

엄마와 분꽃
엄마를 기다리며
어머니 편지
엄마와 아이
아기는
나무가 크는 동안
해바라기 마음
해님도 나를 보고
달밤
크고 싶은 아이
엄마는 우리에게
엄마, 저는요
내가 아플 때
엄마와 분꽃
내 마음
먼지를 쓸어 내고
쓰레기통 앞에서
매일 보는 식구들인데
우리 집에 신발이 많을 때면
할아버지
아버지를 그리며
백두신에서
나의 꿈 속엔
우는 연습

수녀와 까치
아이의 창엔
바다가 쉴 때는
봄이 되면 땅은
나의 하늘은
내 안에서 크는 산
햇빛을 받으면
수녀와 까치
밭노래
감을 먹으며
있잖니 꼭 그맘때
별을 보며
솔방울 이야기
달을 닮아
친구 바람에게
별 아기를 생각하며
바다 일기

꽃마음 별마음
봄은 어디 있을까
봄비
봄 일기
진달래
아침 꽃밭에서
꽃편지
너는 아는가 몰라
꽃마음 별마음
꽃집에서
복사꽃과 벚꽃이
잔디 위에서
예수님 마음
해바라기에게
고마운 여름
메밀꽃 밭에서
눈 내리는 날
코스모스
통일로의 코스모스
들국화
은행잎 가을
크리스마스 마음
눈 온 날 아침

너는 보았니?
새해를 그리며
달력을 볼 때
설날 아침
촛불의 기도
고마운 꿈
짝꿍
잠이 주는 선물은
잠에게
연필을 깎으며
친구와 다툰 뒤에
너를 태운 기차는
너는 보았니?
냇물처럼 따라오는
유월 편지
너의 편지 받는 날
우체국에서
마음에 드는 한 권의 책
선생님이 결석하신 날
소풍 전날
혼자 있고 싶은 날
점심 시간
겨울 편지
산체스에게
글짓기 숙제
너의 말이 언제나
그릴 수 없는 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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