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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이해인 수필그림책

시리즈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6]

이해인, 김정하 저 | 현북스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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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412518 / 36쪽 265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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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꽃이 진 자리에 꽃보다 더 고운 이파리들 봄의 흐드러진 꽃들이 지고 나면 여름의 잎들이 시작됩니다. 연녹색의 여린 잎들은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여름이 주는 선물입니다. 밝고 뜨거운 햇볕, 비, 크고 오래된 나무들의 넉넉한 그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잎들은 여름이 주는 또 다른 선물입니다. 꽃이 진 자리에서 잎을 발견하듯 멀어진 친구 좋은 면 발견하기 꽃이 진 자리에서 잎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듯,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 다투고 멀어진 나와 친구의 다른 점을 발견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수녀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얼굴과 말씨, 표정과 웃음, 걸음걸이와 취지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 맞추어 가며 살아갑니다.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수녀님에게 배우기 어린 느티나무가 햇볕을 받고 비를 맞고 바람을 안으며 자라 가지를 넓게 뻗어 그늘을 넓게 드리우듯이, 수녀님에게서 자극 받고 수님에게서 영향 받아 조금씩 착해지고 마음이 넓어집니다. 마음을 맑게 더 맑게, 샘물처럼! 웃음을 밝게 더 밝게, 해님처럼! 눈길을 순하게 더 순하게, 호수처럼! 사랑을 더 넓게 더 넓게, 바다처럼!

저자 소개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Olivetan Benedictine Sisters) 소속으로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76년 첫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수많은 시집과 수필집,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그는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눈꽃 아가Snow Flower Songs』 『작은 기쁨』 『작은 위로』 『희망은 깨어 있네』『이해인 시 전집 1, 2』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이, 번역서로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마더 테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가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얇은 연필선 위에 옅은 수채 물감으로 채색하여 일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from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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