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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떨어져 있어도 가까운 마음으로 그리움 담아 전하는 글

이해인, 이규태 저 | 샘터사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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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473324 / 72쪽 148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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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서로에게 거리를 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정과 사랑을 전해야 할 때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때이다. 이 시기 이해인 수녀가 우정을 다룬 뜻깊은 책을 선보인다. 수녀는 오히려 이 어려운 시기에 우정과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소중한 이들을 위해 물리적 거리 두기를 잘 지키면서도 마음을 멀리하거나 미루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 우리는 나라와 나라 사이, 개인과 개인 사이의 우정과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함께 나눈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되었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존재임을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이 절감하는 날들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 또 누군가 나의 친구가 되는 기쁨이야말로 살아서 누리는 가장 아름다운 축복일 것입니다. 가까운 이들과도 본의 아니게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 시기 소중한 친구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바로 지금 말입니다. -〈머리글〉중에서 쉼 없이 헤아리고 가다듬어야 얻을 수 있는 보석같이 빛나는 우정 수도자로, 시인으로 삶을 산 이해인 수녀는 친구와 어떤 ‘우정’을 쌓아왔을까. 일반인과는 거리가 있는 다른 차원의 모습일 거라 그려보지만 글을 보면 꼭 그렇지 않다. 친구에게 고백하듯 쓴 글들에서 수녀는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은 물론, 우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마음과 함께 질투하는 마음까지 솔직하게 고백한다. 솔직하면서도 친구를 생각하며 사려 깊게 고른 문장들을 읽으며 아름다운 우정이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나도 없는 여행길에서 네가 다른 사람들과 / 웃고 이야기하는 것을 질투하다가 / 많은 이들이 너를 좋아하는 것이 나에게도 선물이 된다 생각하니 / 마음이 편안해졌어. -〈본문〉 중에서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에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 너를 향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 멈추지 않는 나의 웃음을 어찌 알고 / 동그란 빗방울들이 봉투에 먼저 들어가 있네.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Olivetan Benedictine Sisters) 소속으로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76년 첫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수많은 시집과 수필집,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그는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눈꽃 아가Snow Flower Songs』 『작은 기쁨』 『작은 위로』 『희망은 깨어 있네』『이해인 시 전집 1, 2』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이, 번역서로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마더 테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가 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일러스트와 만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 
사물과 공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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