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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4 제비의 탑 - 상

시리즈 : 위쳐 [12]

안제이 사프콥스키 저 | 이지원 역 | 제우미디어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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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528172 / 232쪽 / 480g /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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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동명의 게임과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연작 소설 <위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괴물과 마법, 그리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중세 세대를 배경으로 특유의 문화와 설화가 섞여 독특하고도 방대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특히 수많은 등장인물과 정교하고 치밀한 스토리 구성을 통해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판타지 문학 작품으로 유명하다.

각종 약물과 실험으로 만들어진 괴물 사냥꾼, 위쳐 게롤트. 그리고 멸망한 왕국의 마지막 공주이자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 시리. 알 수 없는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을 중심으로 수많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해 거대한 서사시를 펼쳐나간다. 특히 어둡고 무거우면서도 현실감 있는 위쳐 시리즈만의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은 기존의 평범한 판타지 소설에 질린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전 세계 1,500만부 이상 판매된 판타지 베스트셀러
넷플릭스 드라마《위쳐》의 원작 소설

소설 『위쳐: 4 제비의 탑』은 동명의 게임과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연작 소설 <위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괴물과 마법, 그리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중세 세대를 배경으로 특유의 문화와 설화가 섞여 독특하고도 방대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특히 수많은 등장인물과 정교하고 치밀한 스토리 구성을 통해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판타지 문학 작품으로 유명하다.
각종 약물과 실험으로 만들어진 괴물 사냥꾼, 위쳐 게롤트. 그리고 멸망한 왕국의 마지막 공주이자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 시리. 알 수 없는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을 중심으로 수많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해 거대한 서사시를 펼쳐나간다. 특히 어둡고 무거우면서도 현실감 있는 위쳐 시리즈만의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은 기존의 평범한 판타지 소설에 질린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위쳐: 4 제비의 탑』은 전작에 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게롤트와 동료들의 모험을 다룬다. 시리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움직이는 게롤트 일행과, 온갖 위기와 음모 속에서 죽음에 쫓기는 시리.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흘러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저자 소개

1948년생. 경제학자, 문학비평가, 작가. 뢰츠Ło′dz′에 거주. 1993년, 첫 발간된 위처 게롤트에 관한 판타지 시리즈는 현재 백만 부 이상 판매,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1998년엔 폴란드에서 가장 비중 있는 주간지 [폴리티카Polityka]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슐레지아 지역의 의사 라인마르 폰빌라우를 둘러싼 3부작 역사소설(광대의 탑, 신의전사, 룩스 페르페투아)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저서 《위처》

역자 소개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2011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찌 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마음의 집>을 기획했으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 사람》, 《파란 막대·파란 상자》, 필립 풀먼의 《카를슈타인 백작》, 《나는 시궁쥐였어요》, 레이먼드 브릭스의 《작은 사람》, 안제이 말레슈카의 《매직 트리 시리즈》, 손 탠의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지구촌 문화 여행》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책 속에서

“산문? 소설인가요? 아님 수필? 교훈적인 이야기? 맙소사, 단델라이온! 우리 좀 그만 괴롭히고 뭘 쓰고 있는지 말해줘요!”
뱀파이어 레지스가 뾰족한 이빨을 번쩍였다. 평상시에는 잘 하지 않는 행동이었다.
“회고록이오.”
“그게 뭐죠?”
“이 종이 조각들에서 내 인생의 역작이 나오는 거요. 이 회고록의 제목은 ‘시의 50년’이지.”
단델라이온은 종이들이 가득 담긴 상자를 보여주었다.
“말도 안 되는 제목이군. 시는 나이가 없잖나.”
카히르가 냉정하게 말했다.
“만약 있다고 해도 분명 그것보다는 나이가 많겠죠.”
레지스도 거들었다.
“이해를 못하는군. 이 제목은, 그러니까 저자가 더 많지도 적지도 않게 시의 여신에게 50년을 봉사했다는 뜻이야.”
 (128p)

시리는 발레 동작을 연상케 하는 피루엣으로 모래에 아무 흔적도 남지 않을 만큼 가볍게, 이들 사이로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헝클어진 머리의 남자가 움직이는 중에, 시리는 쳐야 할 곳을 쳤다. 목의 경동맥이었다. 가볍게 쳤던지라 움직임의 리듬은 조금도 잃지 않았고 다음 동작으로 춤추듯 넘어가, 헝클어진 머리의 남자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핏방울 하나 묻지 않았다. 아마란스 빛깔의 옷을 입은 남자는 시리 뒤에서 시리의 목덜미를 치려고 했지만, 등 뒤에서 몰래 하려던 공격은 시리의 번개 같은 칼날에 막혔다. 시리는 곧장 용수철처럼 뛰어올라 양손으로 내리치면서 동시에 허벅지를 비틀어 힘을 더했다. 노움들이 만든 검의 칼날은 마치 면도날처럼 배 속으로 쓰윽 들어갔다. 아마란스 빛깔의 옷을 입은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말고 쓰러졌다. 말가죽 남자가 달려들어 시리의 목에 칼날을 겨누었지만, 시리는 유연한 움직임으로 칼날 중간 부분으로 얼굴을 내리쳐 눈, 코, 입, 턱을 베어버렸다.
 (2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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