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60946864 / 144쪽 183 x 25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민음사 편집부
-
포레스트 웨일 공동 작가
-
수전 손택
- 10,800
- 15,120
- 15,120
- 19,80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출판사 리뷰
쉿,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반짝이는 순간들
번갈아 한 편씩 이어지는 글은 두 사람의 유년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소녀와 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꼈던 세상이 그려진다. 언젠가 보았던 부모님의 눈빛, 한여름 오후의 헛간 풍경, 살아 있는 동물의 죽음을 지켜보았던 순간과 어느 크리스마스의 기억들…. 그들은 인상적이었던 기억들을 솔직하고 자세하게 풀어놓았고, 자연스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을 부끄러움, 억울함, 동경, 두려움 등의 감정들을 내비치기도 한다.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마치 그 사람을 깊게 알아가는 것과 같아서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이다. 차분히 이어지다가도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그들의 이야기. 분명 다른 문화권이지만 유년기의 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친근하게 공감되는 대목들이 반갑기도 하다.
감자 껍질을 깎던 지하실, 여름 캠프, 너른 들판, 새벽 네 시의 아스팔트…. 보물처럼 반짝이는 두 작가의 시간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마치 그 이야기가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다. 그리고 그 순간 떠오를지도 모른다. 잠시 잊고 지냈을 유년의 조각들이 말이다.
빈티지하고 섬세한 그림의 매력
그림과 꼭 닮은 사랑스런 에세이
두 사람의 글 사이사이에는 요안나의 그림들이 이어진다. 다양한 분위기의 글처럼 연필 선을 쌓아 올린 모노톤 그림부터 사랑스럽게 툭툭 자리 잡은 요소들과 화려한 패턴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우릴 반긴다. 저마다 글에 알맞게 감각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읽는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요안나 콘세이요의 작품에 빠졌던 사람이라면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매번 새로운 작품을 마주하는 듯 설레는 기분일지도 모른다. 작가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폴란드의 시골이 작품의 원천이었음을 수차례 밝혔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그동안 우리가 그녀의 작품에서 보고 느꼈던 따뜻하고도 신비로운 느낌들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언제나처럼 디테일하고 톡톡 튀는 그림들과 작가가 은밀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언제든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단, 아무도 모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