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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1573365 / 368쪽 129 x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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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좀비묵시록 [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보안관!” 진우는 탄식을 하며 숨을 삼켰다. 그렇게 보고 싶던 얼굴이 조준경 안에 있다. 그런데 자꾸만 시야가 흐려진다. 진우는 다시 눈물을 닦아내고 눈을 부릅떴다. 거리는 300여 미터. 이상하?게 생긴 둥근 건물과 고가도로 기둥 사이에 보안관이 서 있다. 그의 입술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바로 앞에… 엉망으로 얼굴이 망가진, 검은 군복을 입은 놈이 보안관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친다. 보안관은 자신을 때리는 놈을 호랑이 같은 눈으로 노려볼 뿐, 반항을 하지 않고 있다. “삼식이…….” 진우의 입에서 또 하나 ... “보안관!” 진우는 탄식을 하며 숨을 삼켰다. 그렇게 보고 싶던 얼굴이 조준경 안에 있다. 그런데 자꾸만 시야가 흐려진다. 진우는 다시 눈물을 닦아내고 눈을 부릅떴다. 거리는 300여 미터. 이상하게 생긴 둥근 건물과 고가도로 기둥 사이에 보안관이 서 있다. 그의 입술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바로 앞에… 엉망으로 얼굴이 망가진, 검은 군복을 입은 놈이 보안관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친다. 보안관은 자신을 때리는 놈을 호랑이 같은 눈으로 노려볼 뿐, 반항을 하지 않고 있다. “삼식이…….” 진우의 입에서 또 하나 그리운 이름이 터져 나온다. 삼식이는 흙먼지투성이가 된 채 팔을 뒤로 하고 바닥에 꿇어앉혀진 채이다. 녀석의 주변에 총을 든 두 놈이 낄낄거리고 있다. 이게 보안관이 맞고만 있는 이유다. “그럼 유빈이는…….” 진우는 총구를 좌우로 돌렸다. 전철역 입구 주변에 검은 군복 한 놈이 기웃거린다. 하지만 유빈이는 보이지 않았다. 진우는 조준경을 위쪽으로 올렸다. 건물의 유리창들을 찬찬히 훑다가 강 쪽으로 나 있는 커다란 전망 창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유빈의 모습을 찾아냈다. “다… 살아 있었어… 이 새끼들… 흑! 어흑!” 진우의 눈에서 또 눈물이 흘렀다. 진우는 얼른 눈을 꾹 감아 눈물을 쥐어짜고 나서 다시금 조준경을 노려보았다. 유빈이의 주위에 세 놈이 있었다. 한 놈이 치면, 다른 놈이 붙잡아 또 때리고, 유빈이 겨우 중심을 잡으면 다른 놈이 옆구리를 걷어찬다. “개새끼들…….” 진우는 이를 바득 갈았다. 그는 저 검은 군복이 누군지, 어떤 놈들인지 모른다. 하지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저놈들이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도 상관없다. 내 친구를… 저 불쌍한 놈들을 저렇게 개 패듯이 패고 있는 새끼들은……. “죽여주마!” 다시 눈물을 닦아낸 진우는 조준경에 눈을 붙이고 방아쇠울에 손가락을 넣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유빈 주위의 놈들부터 처리하기로 했다. 세 놈 사이에 유빈이 끼어 있어서 한 번에 처리하기가 만만치 않다. 후우우~ 숨을 고른 진우는 놈들을 노려보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기회가 왔다. 두 놈이 유빈을 붙잡고, 한 놈이 달려가 있는 힘껏 앞차기를 날린 순간이었다. 유빈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 창문에 부딪쳤고, 세 놈은 가슴을 쫙 펴고 낄낄 웃는다. “처웃지?” 진우는 이를 꽉 물고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탕― 세 놈의 머리통에서 붉은 피 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진우는 총구를 아래쪽으로 틀었다.
목차
1장 Deus Ex Machina
2장 나비효과
3장 Jet
4장 가장 뜨거운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