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강성은
1973년 출생. 2005년 『문학동네』 등단. 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단지 조금 이상한』 『Lo-fi』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슬로우 슬로우』.
수상 : 2018년 대산문학상
저자 : 신해욱
시 쓰는 지구인입니다. 지구인으로서 아름답고 싶은 시인입니다.
시집 『생물성』 『무족영원』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소설 『미개봉박두』, 산문집 『창밖을 본다』 등이 있습니다.
수상 : 2025년 대산문학상
저자 : 김승일
시인. 시집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항상 조금 추운 극장』 『나 우는 연기 잘하지』 등을 냈다.
저자 : 박시하
2008년 『작가세계』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눈사람의 사회』,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8월의 빛』이 있다.
저자 : 황인찬
1988년 안양 출생. 2010년 <<현대문학>>등단, 시집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가 있다. 그림책으로 <<내가 예쁘다고?>>, <<백 살이 되면>>이 있다.
수상 : 2024년 천상병시문학상, 2019년 서라벌문학상, 2012년 김수영문학상
저자 : 백은선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도움받는 기분』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비신비』,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 『뾰』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 2021년 문지문학상, 2017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12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저자 : 이혜미
시집 『보라의 바깥』 『뜻밖의 바닐라』 『빛의 자격을 얻어』 『흉터 쿠키』, 산문집 『식탁 위의 고백들』이 있다. 겨울에 태어났지만 봄을 가장 좋아한다. 옥탑에서 정원을 가꾸며 빛을 저장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수상 : 200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저자 : 성동혁
2011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6』, 『아네모네』 등을 썼다.
저자 : 김현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김현 시선』 『호시절』 『낮의 해변에서 혼자』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장송행진곡』 『깨끗한 슬픔』(공저), 소설집 『고스트 듀엣』 『고유한 형태』,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우리 반에도 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 『당신의 자리는 비워둘게요』(공저)가 있다.
수상 : 2018년 신동엽문학상, 2015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저자 : 김복희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 『희망은 사랑을 한다』 『스미기에 좋지』 『보조 영혼』 『생 마음』, 산문집 『노래하는 복희』 『시를 쓰고 싶으시다고요』 『오늘부터 일일』 등이 있다.
ⓒ현대시
수상 : 2024년 현대문학상
저자 : 권민경
시인.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 청소년 시집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등을 썼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하려 애씁니다. 할퀴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사랑을 익히는 중입니다. 고양시에서 고양이와 삽니다.
수상 : 2024년 김춘수시문학상, 2019년 고산문학대상,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저자 : 배수연
제주에서 나고 부산과 서울에서 자랐다. 클레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하고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 후반부터 중학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집 《조이와의 키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을 펴냈고, 폴리 로슨이 지은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에 에세이를 실었다.
《요정+요괴, 찐따》를 쓰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을 깨어 침대에 누운 채로 한 시간 남짓 두 팔을 올려 춤을 추었다. 한 동작도 길게 반복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글들이 내게 준 선물이다. 당신에게도 필요한 선물이 도착하리라 믿는다.
저자 : 안희연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당근밭 걷기』, 산문집 『흩어지는 마음에게, 안녕』 『당신은 나를 열어 바닥까지 휘젓고』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줍는 순간』 등을 썼다.
수상 : 2016년 신동엽문학상,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
저자 : 유계영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이 있다.
수상 : 2023년 현대시작품상
저자 : 서윤후
시인. 2009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나쁘게 눈부시기』와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쓰기 일기』, 『고양이와 시』 등을 펴냈다. 2018년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수상 : 2025년 노작문학상
저자 : 이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그만두었다. 2014년 데뷔 후 시인, 사진가, 번역가로 활동한다. 《양눈잡이》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 《눈에 덜 띄는》 《고상하고 천박하게》 등 여덟 권의 책을 쓰고 찍었다. 여러 대륙을 오가며 〈공중 뿌리〉 〈We Meet in the Past Tense〉 등의 전시를 열었다. 매일 고양이 똥을 치운다. PoetHwon.com @__leehwon
SNS : //www.instagram.com/PoetHwon
저자 : 안태운
대학에서 스페인·중남미문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산책하는 사람에게』 『기억 몸짓』 등이 있다.
수상 : 2016년 김수영문학상
저자 : 임지은
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무구함과 소보로』 『때때로 캥거루』 『이 시는 누워 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공저 에세이 『우리 둘이었던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가 있다.
수상 : 2015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저자 : 김유림
2016년 현대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양방향』 『세 개 이상의 모형』 『별세계』, 소설집 『갱들의 어머니』, 에세이 『단어 극장』이 있다. 일인 출판사 ‘말문’을 운영한다.
저자 : 육호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시인, 문학평론가. 2016년 〈대산대학문학상〉 시 부문, 202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등단. 시집으로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 등.
저자 : 이소호
2014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제37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캣콜링』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홈 스위트 홈』을 썼고 『캣콜링』은 2021년 미국에서 동명의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밖에 중단편소설 『나의 미치광이 이웃』, 연작소설집 『세 평짜리 숲』, 장편소설 『이자만큼 성실하게』, 산문집 『시키는 대로 제멋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서른다섯, 늙는 기분』 『쓰는 생각 사는 핑계』 등을 썼다.
수상 : 2018년 김수영문학상
저자 : 유희경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이 되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 『겨울밤 토끼 걱정』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사진과 시』 『나와 오기』 『천천히 와』 『출근 인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 : 2019년 현대문학상,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저자 : 이제니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영원이 미래를 돌아본다』 등을 썼다.
수상 : 2022년 현대문학상,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저자 : 김소연
시인.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 『촉진하는 밤』 등과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 글자 사전』 『나를 뺀 세상의 전부』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그 좋았던 시간에』 『어금니 깨물기』 『생활체육과 시』 등을 냈다.
수상 : 2024년 청마문학상(통영시문학상), 2020년 현대시작품상, 2015년 육사시문학상, 2012년 현대문학상, 2010년 노작문학상
저자 : 김선오
2020년 시집 『나이트 사커』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세트장』 『싱코페이션』 『말 꿈 몸』, 산문집 『미지를 위한 루바토』 『시차 노트』 등이 있다.
사진출처 : ⓒ 배태욱
저자 : 이기리
2020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 『캔버스에 유채』가 있다.
수상 : 2020년 김수영문학상
저자 : 김연덕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액체 상태의 사랑』 등을 썼다. 사랑과 사랑 아닌 것들로 얼룩진 마음을 힘껏 젖히며 달린다.
저자 : 김리윤
연두와 함께 걸으며 언어의 실패와 상상력을, 보이는 세계라는 환상을, 나의 윤곽을 부드럽게 조정하는 사랑을, 사랑 안의 부끄러움을 배우는 중이다. 시집 『투명도 혼합 공간』 『야생의 눈과 눈 안쪽의 야생』이 있다.
수상 : 2023년 문지문학상
저자 : 이원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시간과 비닐봉지」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사랑은 탄생하라』 『나는 나의 다정한 얼룩말』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 현대시작품상, 시작작품상, 시로여는세상작품상, 형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 2018년 시인동네문학상 , 2005년 현대시작품상
저자 : 오은
어릴 적에는 회색을 가장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갈피를 못 잡고 언제나 오락가락 정신없었다. 변덕이 죽 끓듯 했고, 머릿속으로 그 죽을 끊이다가 새까맣게 태워먹기 일쑤였다. 빨간색이라는 이유로 피와 고깃덩어리를 무서워했고, 같은 이유로 사과와 우체통을 마음에 두었다. 같은 빨간색이라도 채도와 명도에 따라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았다. 부잣집 아이들처럼 은색과 에메랄드색이 포함된 64색 크레파스를 갖고 싶었다.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원색은 좋아했지만 원색적인 말은 싫어했다. 한마디로 평범했단 소리다. 특히 푸른색에 열광했는데, 등굣길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시간 날 때마다 휘파람을 불었지만 쇳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새어나오지 않았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묵묵히 인정하게 되었다. 키는 쑥쑥 자랐지만, 노래방에서는 외려 키를 낮춰야만 했다. 시험을 망친 날에는 하늘이 노래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청포도 맛이 나는 연두색 사탕을 아작아작 깨물어 먹는 일이 잦았다.
이십대에는 하늘과 바다를 보는 일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대신, 빨간색이 식욕을 돋우는 색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 선홍색 꽃등심이 회색으로 변할 때는 왠지 모르게 서글퍼졌다. 더이상 나는 회색을 동경하는 어린아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20년 넘게 쓰고 있던 색안경들을 손수 하나씩 벗었다. 하얀 종이에 까만 글자들을 채워넣는 일은 어느새 인생의 커다란 부분이 되어 있었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개중 빨간 펜이 가장 무시무시하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했다.
서른이 된 지금은 연두색을 가장 좋아한다. 먼셀 표색계에서 5GY 7/10에 해당하는 바로 그 색 말이다. 연두라는 말에는 모종의 가능성이 담겨 있다. 앞으로 더 짙어질 거라는 희망도 있고 무럭무럭 자라나 누군가에게 그늘을 선사해주겠다는 당찬 의지도 있다. 무엇보다 연두는 철들지 않아서 좋다. 철이 들면 색은 짙어지고 무거워지고 참을 수 없이 끈적끈적해진다. 나는 아마 평생 철들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레드와 옐로의 계절을 지나 화이트와 블랙의 계절을 거쳐 그린과 블루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색다르게 사는 법이 필요한 때가, 또다시 찾아든 것이다.
2002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없음의 대명사』,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 산문집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다독임』 『초록을 입고』 『뭐 어때』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 등이 있다. 박인환문학상, 구상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대산문학상, 시인수첩작품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수상 : 2019년 대산문학상, 2019년 현대시작품상, 2014년 박인환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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