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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들의 책

원제 : The Book of Other People

제이디 스미스, 닉 혼비, 조지 손더스 외 저 | 강선재 역 | 문학동네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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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41555 / 396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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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금 당신이 원하는 인물을 마음껏 만들 것!” 데이비드 미첼, 조너선 사프란 포어, 미란다 줄라이, 닉 혼비…… ‘21세기의 천재 혹은 신동이라 불리는 작가들’의 가장 자유롭고 독창적인 프로젝트 23인의 작가가 만들어낸 23인의 ‘타인’들, 그들의 삶이 불러일으키는 데자뷰! 23개의 이름 × 23편의 소설 무한 자유 아래 탄생한 다채로운 발상과 예상 밖의 스토리 우리 시대 대표적인 영미 작가 23인이 한데 모여 획기적인 단편집 프로젝트를 벌였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조너선 사프... “지금 당신이 원하는 인물을 마음껏 만들 것!” 데이비드 미첼, 조너선 사프란 포어, 미란다 줄라이, 닉 혼비…… ‘21세기의 천재 혹은 신동이라 불리는 작가들’의 가장 자유롭고 독창적인 프로젝트 23인의 작가가 만들어낸 23인의 ‘타인’들, 그들의 삶이 불러일으키는 데자뷰! 23개의 이름 × 23편의 소설 무한 자유 아래 탄생한 다채로운 발상과 예상 밖의 스토리 우리 시대 대표적인 영미 작가 23인이 한데 모여 획기적인 단편집 프로젝트를 벌였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조너선 사프란 포어,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데이비드 미첼, 영국 최고의 이야기꾼 닉 혼비, 영화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의 감독이자 전방위 예술가인 미란다 줄라이, 『브루클린』의 콜럼 토빈, 독창적 문예지 〈맥스위니스〉를 이끄는 문제적 작가 데이브 에거스 등이 개성 넘치는 단편을 썼고, 미국을 대표하는 두 만화가 대니얼 클로즈와 크리스 웨어가 그래픽 노블을 선보였다. 그리고 데뷔작 『하얀 이빨』로 전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작가 제이디 스미스가 이 책의 편집자로 나섰다. 프로젝트의 지시사항은 간단했다.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인물’을 만들 것.” “단, 그렇게 탄생한 인물의 이름을 작품의 제목으로 할 것.” 이러한 ‘무한 자유’는 작가들을 매혹시켰고, 성별·인종·생물종 등 그 어느 것에도 제한을 두지 않은 창작 환경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자유롭게 쓰였기에 더욱 기발하고 강렬했으며, 짧은 분량 안에서도 서사들은 다채롭게 팽창했다. 여기에 참여한 작가의 수만큼이나 ‘인물’을 창조하는, 또는 ‘인물’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방법 역시 다양했다. 23인의 작가들이 탄생시킨 23인의 ‘타인’들, 그들의 삶은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자극하면서도 묘한 데자뷰를 불러일으킨다. 그 어떤 눈치도 볼 필요 없이 작품을 창작하는 작업이 23인의 작가들에게 ‘해방’을 선사했다면, 이제 독자들이 그 자유를 맛볼 차례다. “나의 헛된 소망은, 친밀함을 갈망한다는 죄로 사람을 밀어내지 않는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 타인보다 못한 가족들, 온갖 가족 군상에게 닥치는 기막힌 반전 _「주디스 캐슬」 「글래디스 파크스슐츠 판사」 「핸웰 시니어」 ‘가족’이라는 말은 전형적이고 안정적인 느낌을 풍기지만, 그 이름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많든 적든 가족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 수만큼이나 각양각색이다. 작가들이 현상 이면의 모순을 드러내고 기발한 반전을 펼치는 데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였다. ‘데이비드 미첼’이 탄생시킨 인물 ‘주디스 캐슬’은 애인과 결혼해 더 큰 가족의 일원이 되어 친밀하게 정을 주고받는 삶을 꿈꾸는 여인이다. 애인 ‘올리’의 가족들을 처음 만나기로 한 며칠 전, 그가 뺑소니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 것으로 이 여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예상대로 결혼을 했다면 모든 게 달라졌을 것이다. 모든 것이. 올리와 그의 누이들과 여기 있는 리오,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들, 그리고 아기들까지 주말마다 부모의 집에 모일 것이다. 나는 평화 중재자, 비포장 갓길, 막역한 친구, 해결사가 될 것이다. 정말이지, 주디스, 당신이 없었다면 우린 어떻게 살았을까요. (본문 60쪽) 이 와중에 전남편과 딸애는 둘이서 여행을 떠났고, 아버지는 예비 사위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 하나 꿈쩍 안 하고, 어찌된 일인지 올리의 가족들은 벌써 그의 장례식을 치렀다고 한다. 오직 전 직장동료와 연극 동호회의 앙숙만이 주디스에게 동정을 표한다. 그녀는 ‘서로의 인생에 관여하는’ 가족을 꿈꿨지만 ‘각자의 인생을 서로에게 보고만 하는’ 가족과 살고 있었다. 충격에 빠진 주디스는 죽은 애인의 흔적을 찾으러 그의 가족을 만나기로 한다. 올리의 남동생이 운영하는 사진관을 찾은 그녀는 벽에 걸린 가족사진들을 보며 혹시나 남동생이 자신의 존재를 눈치챘을까 내심 궁금해한다. 그러나 이 여인의 여정은 올리의 남동생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기막힌 상황을 맞이한다. 가족의 정을 갈구한 여자가 맞을 반전은 대체 무엇일까? 리오는 장난꾸러기처럼 웃으며 특유의 남자다운 방식으로 전화를 받았다. 나는 바닥 계단에 앉아 케겔 운동을 조금 했다. “짐보!” 리오가 이번에는 목소리를 죽이더니 낮게 말하며 몸을 돌렸다. “올리는 여기 없어, 아니……” 아직 그 끔찍한 소식을 듣지 못한 지인이 있는 게 틀림없었다. “형은 하루이틀 전화를 못 받아.” 리오는 작게 말했지만 내 청력은 완벽했다. (본문 61쪽) 여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 ‘하이디 줄라비츠’는 인간적 정황에 무정한 판사이자 채식주의자 딸에게 햄 요리를 내놓는 무심한 엄마인 ‘글래디스 파크스슐츠’의 크리스마스 비극을 그린다. 크리스마스 햄 때문에 일어난 말다툼으로 (…) 글래드 파크스슐츠는 이미 익숙한 오그라든 기분, ‘엉망이 된 휴일’의 상태에 빠져버렸다. (…) 막상 이들이(자식들과 그들의 일시적인 연인들) 눈앞에서 사라지자 그녀는 소외감이 들어 그다지 편치가 않다. 중요한 휴일에는 혐오의 대상이 되는 편이 낫다. 미움을 받고 살아 있다고 느끼는 편이 낫다. (본문 214쪽) 혼자 남은 그녀는 생전에 자신의 엄마가 좋아했던 초록색 안락의자에 앉아 어린 자신에게 지나치게 무심했던 엄마를 생각한다. 옆집에서 폭발이 일어나 죽을 뻔했던 자신에게 엄마가 아무렇지 않게 저녁을 먹으라고 했던 그날의 기억은, 외출금지당해 몰래 집을 나갔다가 어두워진 길이 무서워 커다란 돌을 쥐고 귀가한 어느 날 밤으로 뻗어나갔다. 어린 딸이 사라졌는데도 안락의자에 앉아 잠든 엄마의 모습에 그녀의 분노는 더욱 커졌고 돌을 쥔 손에는 힘이 들어갔었다. 글래디스는 어린 날 엄마에 대한 기억을 이리저리 헤집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딸을 생각한다. 아이들이 술이나 약에 취했을 거라고, 살인을 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하이디 줄라비츠는 이 세 모녀 사이에 존재하는 팽팽한 긴장의 끈을 통해 모녀간의 애틋한 정만큼이나 자명하게 타오르는 비극의 불씨를 보여준다. 난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엄마를 안 지 이십 년이나 됐는데 말이에요. 난 왜 엄마가 엄마 같은 사람인지 모른다고요. 사람이 자기 자신인 것에 이유가 필요하니? 글래드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말했다. 그래. 이것은 실비아가 그녀를 향해 던지는 모든 사소한 트라우마를 막아내는, 침착하고 법관다운 그녀의 방식이다. 그래. (본문 217쪽) 그리고 여기, 이 책을 엮은 ‘제이디 스미스’가 탄생시킨 아버지 ‘핸웰 시니어’가 있다. 무책임하고 무모한 사람은 잔인한 사람보다 여러 면에서 더 나쁘다. 그런 사람들을 겪어본 이들은 이해할 것이다. 잔인함은 정당하게 대항하여 마침내 퇴치할 수 있지만, 걱정거리에 대한 자유분방한 무심함은 얘기가 전혀 다르다. 그런 아버지를 둔 사람은 분명히 배우게 된다. 슬픈 자립심과 잔혹할 정도로 침묵하는 마음. 살아가는 것 자체에 대한 망설임을. (본문 157쪽) 핸웰 시니어에게 말은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았고 어떤 닻으로도 쓸 수 없었으며 세상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이 같은 경향이 더 어두워지고 심해지면 ‘사이코패스’라고 부른다. (본문 159쪽) 아들 핸웰은 가족을 버리고 평생 방황하며 무책임하게 산 아버지 핸웰 시니어를 ‘사이코패스’라 여기면서도 그가 자기 앞에서 참회하기를 갈망하는, ‘가족의 피’라는 이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이다. 얼핏 보기에 낯설지 않은, 왠지 모르게 익숙한 부자의 모습이다. 이 부자는 12년 만에 상봉해 어떤 말을 주고받을까?

저자 소개

1977년 워싱턴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한 후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대학 4년 동안 해마다 학교에서 수여하는 문예상을 수상했다. 1999년 대학 2학년생이었던 포어는 빛바랜 사진 한 장만을 들고 우크라이나로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은 2차 대전 당시 자신의 할아버지를 학살로부터 구해 주었던 한 여성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애초 그는 이 여행의 과정을 논픽션으로 집필하고자 했으나, 조이스 캐럴 오츠의 문학 강의를 들으며 계획을 바꾸었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첫 소설 『모든 것이 밝혀졌다』(2002)를 완성했다. 그러나 출판사들이 이 소설을 출간하길 거절하자 포어는 한동안 대필 작가, 기록 보관소 직원, 상점 점원 등으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써냈다. 그사이 그는 2000년 유명한 문학잡지인 《조트로프 올스토리》가 수여하는 소설상을 받았으며, 단편들이 《파리 리뷰》, 《뉴욕 타임스》, 《뉴요커》 등에 실리기도 했다. 2년 후 마침내 첫 소설이 출판계에 화제를 뿌리며 출간에 성공하면서 포어는 ‘분더킨트(신동)’라는 찬사를 받았다. 실험적인 언어를 사용한 이 데뷔작은 전 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LA 타임스》가 선정한‘2002 최고의 책’으로 꼽혔고, 포어에게 《가디언》 신인 작가상과 전미 유대인 도서상을 안겨 줬다. 또한 2005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두 번째 소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2005)은 9.11 사건을 배경으로 아홉 살짜리 소년 오스카의 이야기를 넘치는 에너지와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시각적 효과를 동원해 그린 작품으로, 이미 미국 문단에서 새로운 소설의 시대를 둘러싼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포어는 『사랑의 역사』로 함께 미국 문학의 또 다른 신예로 떠오른 아내 니콜 크라우스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으며, 현대인의 식문화를 통찰력 있고 익살맞게 풀어낸 논픽션 『고기를 먹다니?』(2009)로 현재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61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뉴욕의 미술학교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 만화 스토리 작가로 일했다. 그러다 1989년 일인 잡지 《에이트볼(Eightball)》을 펴내며 주목 받는 인디 만화가로서 자리매김한 그는 이 잡지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여기에 연재한 만화들을 묶어 이후 단행본으로 다시 발표하는 식으로 주로 활동했다. 1991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인 하비상(Harvey Award)에서 스토리와 그림, 레터링, 잡지와 단행본 출판 등 7개 부문에 걸쳐 총 15개의 상을 수상할 정도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미국 만화가다. 대표작으로는 『고스트 월드』, 『데이비드 보링』, 『아이스헤이번』 등이 있다. 

앤드루 숀 그리어(Andrew Sean Greer)   
1970년 워싱턴 디시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졸업 후 뉴욕에서 운전기사, 텔레비전 엑스트라 등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습작 과정을 거쳤다. 이후 몬태나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에스콰이어》 《뉴요커》 등의 잡지에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때의 단편들을 모은 소설집 《하우 잇 워즈 포 미(How It Was For Me)》(2000)와 장편 《소행성들의 길(The Paths of Minor Planets)》(2001)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2004년 두 번째 장편 《막스 티볼리의 고백》을 발표하면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존 업다이크, 마이클 샤본, 마이클 커닝햄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 작품으로 캘리포니아 북어워드와 뉴욕공립도서관 ‘젊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사랑과 결혼에 관한 깊은 사유를 보여주는 그리어의 세 번째 장편 《어느 결혼 이야기》(2008)는 “영감 넘치는 시적인 소설”(뉴욕 타임스)이라는 찬사와 함께, ‘아마존’을 비롯해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인터내셔널 임팩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9년에는 단편소설 〈다크니스(Darkness)〉로 오헨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네 번째 장편 소설을 집필 중이다.

영국 최고의 작가로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독자를 거느린 닉 혼비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피버 피치》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 데뷔를 했다.
어딘지 세상에 뒤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그의 소설은,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가벼운 문체로 풀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축구와 사랑에 빠져 연애도 뒷전인 자신의 이야기인 첫 작품 《피버 피치》를 비롯해, 음악강박증에 빠진 30대 중반 남자의 이야기 《하이 피델리티(High Fidelity)》, 죽음밖에 답이 없는 우울한 인생들의 고뇌를 유쾌하게 그려낸 《딱 90일만 더 살아볼까(A Long Way Down)》, 영혼의 파산을 맞이한 가족을 통해 현대의 선(善)을 묻는 《하우 투 비 굿(How to be good)》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 있는 글쓰기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거의 모두 영화로도 만들어져 닉 혼비를 일약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르게 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는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 《슬램(Slam)》 《언 에듀케이션(An Education)》 《닉 혼비의 노래들(31 Songs)》 등이 있다.
닉 혼비는 NCR상을 비롯해 작가협회상, E.M.포스터 상, W.H.스미스 상, 오렌지 워드 인터내셔널 라이터스 런던 상 등을 수상했다.


데이브 에거스는 뉴욕 문학계에서 가장 힙한 작가이자 통념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문예계간지 《맥스위니스McSweeney's》의 편집장. 1970년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난 에거스는 어린 시절 시카고 근처 레이크포리스트로 이사한 뒤 그곳에서 성장했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온라인 잡지 살롱닷컴(Salon.com)의 편집자로 글쓰기를 시작한 그는 현재 출판그룹 맥스위니스를 이끌며 미국 문학계에 문화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2000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작품은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그해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괴물들이 사는 나라』『What Is the What』『You Shall Know Our Velocity』, 논픽션 『Zeitoun』 등이 있으며, 영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와 <어웨이 위 고>의 시나리오를 썼다.
단편선 《Drinking Coffee Elsewhere》로 펜/포크너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단편소설 「Brownies」가 2000년 《미국 우수 단편선》에 실렸다. 아이오와 라이터스 워크숍과 스탠퍼드 대학교의 월러스 스테그너 펠로우십에서 수학했다. 2005년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받았다.
1969년 영국에서 태어나 켄트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일 년을 지낸 후 일본으로 건너가 팔 년 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등 세계 각국을 떠돌다가 영국으로 돌아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9년 첫 소설 『유령이 쓴 책』을 발표한 데이비드 미첼은 단숨에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그해 35세 이하의 영국 작가가 쓴 최고 작품에 주어지는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고, 가디언 신인 작가상 후보에도 올랐다. 2001년에는 『넘버 나인 드림』으로 맨부커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3년 <그랜타> 선정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07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2006년에는 『블랙스완그린』이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책 10권’에 뽑히기도 했다. 2010년 발표한 『야코프의 천 번의 가을』은 19세기 일본 나가사키에 위치한 인공섬 데지마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2010년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2011년 커먼웰스상을 수상했다. 2014년 『본 클락스The Bone Clocks』를, 2015년 『슬레이드 하우스Slade House』를 발표했고, 한강, 마거릿 애트우드 등의 소설가들과 함께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돼 2144년에 공개될 작품을 쓰기도 했다.

1980년대에 학생 신문에 만화를 실으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런저런 매체에 만화를 그리던 그는 <쥐>의 작가 아트 스피글먼이 만들던 잡지 RAW에 작품을 게재하면서 만화가로서 큰 자신감과 출판 과정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판타그래픽스에서 1993년부터 <애크미 노벨티 라이브러리>(진귀품 도서관)라는 제목으로 만화책을 펴내게 된다. <애크미 노벨티 라이브러리>는 단행본이라고도, 잡지라고도 할 수 없는 책이었다. 매호 달라지는 판형, 실험적인 장면 구성과 내러티브 전략, 갈수록 디테일로 파고드는 집요한 편집 방식으로, 그는 만화는 곧 디자인임을 몸소 증명하며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만들어내는 천재 작가로 이름을 알리면서, 수십 차례의 주요 만화 상을 수상했다. 


<애크미 노벨티 라이브러리>에 연재되다가 2000년 단행본으로 묶여 나온 <지미 코리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는 이듬해 아이스너 상, 하비 상 등 만화계의 주요 상을 거의 모두 휩쓸었으며, 2003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앙굴렘 세계만화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 등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이다.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타임」)로 불리는 미국 단편문학의 귀재. 중편소설과 에세이, 아동문학으로까지 명성을 높이며 현대 미국문학의 새로운 경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2006년 펜/헤밍웨이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첫 단편집 『CivilWarLand in Bad Decline(악화일로를 걷는 내전의 땅)』과 이후 발표한 두 권의 단편집 『Pastoralia(패스토럴리아)』, 『In Persuasion Nation(설득의 나라에서)』이 있다. 2013년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피플」, 「NPR」 등이 일제히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여 화제가 된 네 번째 단편집 『12월 10일(Tenth of December)』은 2014년 미국에서 스토리상(Story Prize)을, 영국에서 제1회 폴리오문학상(Folio Prize)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The Very Persistent Gappers of Frip(프립의 몹시 집요한 개퍼들)』과 산문집 『The Braindead Megaphone(우둔한 메가폰)』이 있다. 


"영미문학계 천재", "지난 20년간 미국 문단을 빛낸 작가", "작가 그 이상의 존재" 등 특히 작가들의 각별한 인정을 받아 작가들의 작가(writer's writer)로 자리매김한 그는 현재 뉴욕 시러큐스대학교 문예창작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GQ」, 「하퍼스」, 「뉴요커」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2017년 맨부커상을 수상하였다.

아일랜드 웩스퍼드 주 에니스코시에서 1955년 태어났다. 열두 살 때부터 스무 살 때까지 날마다 글을 쓰며 작가적 역량을 닦은 그는 더블린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여행기, 논픽션, 비평, 희곡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던 토빈은 1990년 첫 소설 『남쪽The South』으로 데뷔작에만 수여되는 「아이리시 타임스」문학상을, 다음 소설인 『불타는 황야The Heather Blazing』(1992)로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주는 앙코르 상을 받으며 데뷔 초기부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에니스코시를 배경으로 쓴 소설『블랙워터 등대선The Blackwater Lightship』(1999)과 헨리 제임스에 관한 소설『거장The Master』(2004)으로 두 차례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토빈의 소설은 매번 더욱 원숙해지고 깊어지는 문학적 기량을 보여 주고 있으며 단편집으로는『어머니와 아들Mothers And Sons』(2006)과 『공허한 가족The Empty Family』(2011)을 펴냈다. 
1975년 영국 런던에서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 시절 단편 소설과 에세이를 여러 편 발표했고, 스물다섯 살에 『하얀 이빨』(2000)을 완성했다. 서로 다른 인종, 세대, 문화, 사상 등 다문화적인 삶의 모습을 두 가족의 역사를 중심축으로 하여 그린 『하얀 이빨』은 출간되자마자 ‘새로운 살만 루슈디’ 또는 ‘포스트모던 찰스 디킨스’라는 찬사와 함께여러 유명 작가와 비평가의 호평을 받았으며, 휘트브레드 신인 작가상, 《가디언》 신인 작가상, 커먼웰스 신인 작가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 ‘《그란타》가 뽑은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에, 2006년 ‘《타임》이 뽑은 100대 영문 소설’에 선정되었다. 『사인 파는 남자』(2002)에 이어 세 번째 장편 소설 『온 뷰티』(2005)로 커먼웰스 작가상과 오렌지 상을 수상했고,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2년 발표한 『NW』로 여성소설 상을 받았고, 영국왕립문학협회 온다체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근에는 중편 소설 『캄보디아 대사관』을 비롯하여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한편, 뉴욕과 런던을 오가며 뉴욕 대학교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풍부하고 아름다운 필치로 여성의 삶을 그리는 작가로서 조지 손더스, 조이스 캐롤 오츠 등이 극찬했다. 대표작으로 『이제 가도 좋아』 『북쪽의 빛들이 당신의 이름을 지우게 하라』가 있다.


 


동시대의 문제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늘 새로운 글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 『자본주의 모험』 『나를 찾아서』 『라이프라이크』가 있다.

16세에 희곡 「종신형 재소자들」로 데뷔한 이래 작가, 영화감독, 행위예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요커> <파리 리뷰> 등에 발표해온 단편을 엮은 『너만큼 여기 어울리는 사람은 없어』로 프랭크 오코너 국제 단편상을 받았다.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장르의 파괴자’라 불리며, <뉴스위크> 선정 ‘21세기를 이끌 100인’에 소설가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첫 단편집 『하늘의 벽, 눈의 벽』으로 세계 판타지상을 받았고, 대표작으로 『머더리스 브루클린』 『고독의 요새』가 있다.
 
첫 단편집 『밤의 기하학과 가스카딘 열차』로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을 받았다. 깊이 있는 단편 작가로 평가받으며 2007년에 『데이』로 코스타상을 받았다.
커밍아웃한 아버지를 둔 15세 소년의 이야기 『잭』으로 데뷔한 이래 독특한 소재를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 도전적인 작가로 평가받는다. 구겐하임 재단 펠로십, 미국 국립예술기금위원회 펠로십, 베일리스상을 받았다. 
풍부한 지성과 섬세한 언어 구사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미네랄 팰리스』 『황홀감의 용법』 『사라진 이들』이 있다.
단편집 『브루노의 질문』으로 데뷔해 문체와 상상력 모두 뛰어난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구겐하임 재단과 맥아더 재단의 펠로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장편 『숨결, 눈길, 사랑』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으며 뒤이어 발표한 단편집 『크릭? 크랙!』으로 당시 전미도서상 최연소 후보로 지명되었다. 아이티 문화에 섬세한 통찰력을 지닌 아이티계 미국 작가로 평가받는다. 
첫 장편 『우리 아버지들』로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두번째 장편 『퍼스널리티』로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 E. M. 포스터 상을 받았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각종 문학상의 주목을 받으며, 연극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첫 소설을 출간하기도 전에 <그랜타> 선정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에 호명되었다. 데뷔작 『정치』로 베티 트래스크 상, 『미스 허버트』로 서머싯 몸 상, 2015년에 E. M. 포스터 상을 받았다.
첫 장편 『인상주의파』로 당시 백만 파운드 넘는 계약금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베티 트래스크 상과 서머싯 몸 상을 받았으며, ‘국제 펜클럽 본부’ 최고집행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자 소개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를 찾아줘』, 『세 길이 만나는 곳』이 있으며, 현재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를 공역중이다.

목차

목차
머리말 007
강아지 × 조지 손더스 _011
로다 × 조너선 사프란 포어 _027
주디스 캐슬 × 데이비드 미첼 _035
J. 존슨 × 닉 혼비 × 포지 시먼즈 _063
솔레유 × 벤델라 비다 _071
괴물 × 토비 리트 _097
로이 스피비 × 미란다 줄라이 _105
퍼쿠스 투스 × 조너선 레섬 _121
핸웰 시니어 × 제이디 스미스 _155
프랭크 × A. L. 케네디 _171
신디 스투벤스톡 × A. M. 홈스 _199
글래디스 파크스슐츠 판사 × 하이디 줄라비츠 _211
허풍선이 × 알렉산다르 헤몬 _227
렐레 × 에드위지 당티카 _235
테오 × 데이브 에거스 _257
도널 웹스터 × 콜럼 토빈 _271
기디언 × ZZ 패커 _293
고든 × 앤드루 오헤이건 _303
니고라 × 애덤 설웰 _313
마그다 만델라 × 하리 쿤즈루 _337
뉴턴 윅스 × 앤드루 숀 그리어 _351
저스틴 M. 다미아노 × 대니얼 클로즈 _363
조던 웰링턴 린트 × 크리스 웨어 _369
참여 작가 _389
감사의 말 _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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