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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티볼리의 고백

앤드루 숀 그리어 저 | 윤희기 역 | 시공사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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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51522 / 444쪽 141 x 211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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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흔 살 노인의 외모로 태어나 나이를 먹을수록 어려지는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 시간이라는 그 큰 장막 속에서 열심히 봉우리를 피우려 애쓰지만 끊임없이 좌절되는 욕망의 슬픈 이야기, 육체적 증거로 드러난 시간의 역행 속에서 과연 우리가 일관되게 우리의 욕망을 유지할 수 있는가? 그 욕망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족도 버리고 고향도 버려야 하는 고독한 존재가 되어 계속되는 자기기만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이 소설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존 업다이크 추천작.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막스 티볼리의 평범하지 않은 삶을 통해 되묻는 시간, 외모와 실제, 그리고 영원불멸한 사랑의 본질 2004년에 출간되어 전미 최고의 작가들과 비평가들에게 절찬을 받은 《막스 티볼리의 고백》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주인공 막스 티볼리가 70살 노인의 외모로 태어나 시간이 흐를수록 젊어진다는 기발한 설정 자체에 있다. 독특한 신체 변형을 소재로 한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등의 고전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에서 막스는 남들과는 반대되는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며 기구한 삶을 ... 막스 티볼리의 평범하지 않은 삶을 통해 되묻는 시간, 외모와 실제, 그리고 영원불멸한 사랑의 본질 2004년에 출간되어 전미 최고의 작가들과 비평가들에게 절찬을 받은 《막스 티볼리의 고백》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주인공 막스 티볼리가 70살 노인의 외모로 태어나 시간이 흐를수록 젊어진다는 기발한 설정 자체에 있다. 독특한 신체 변형을 소재로 한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등의 고전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에서 막스는 남들과는 반대되는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며 기구한 삶을 사는데 그의 여정을 통해 독자들은 시간이라는 것이 결코 절대적이거나 고정적인 것이 아닌 허구적이고 상대적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또한 노인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안으로는 겁 많고 여린 소년의 내면을 간직한 막스의 유년 시절이나, 반바지를 입은 12살 소년의 모습이지만 실은 연민 어린 시선으로 삶을 관조하는 따스한 심성의 노인인 막스의 노년은 우리에게 한낱 신기루와 같은 외모에 집착하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가르쳐준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감동을 빛나게 하는 건 막스가 평생을 걸쳐 뒤쫓은 앨리스와의 세 번에 걸친 만남과 이별, 그럼에도 영원히 지속되는 사랑이다. 늙은 몸뚱어리를 가진 소년 시절에는 천형과도 같은 육체로 인해 다가가지 못하고 애만 태우다, 정신의 나이와 육체의 나이가 동일해진 30대에 마침내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이루나, 다시 어린 아이의 몸으로 되돌아가 결국 좌절하고 마는 막스의 애절한 사랑은 읽는이로 하여금 다시 없을 슬픈 감정의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결코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앨리스의 곁에 머무는 막스의 용기와 고집스러울 정도의 치명적 사랑은 그를 더 이상 남과 다른 외모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산 가련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만든다. 그가 남긴 마지막 편지에는 “너무 짧은 인생. 슬픔만 가득한 인생. 그러나 난 내 인생을 사랑했소”라고 적혀 있다. 누구보다 슬픔과 좌절이 많았던 막스지만 운명에 처연히 굴복하기보다는 삶을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앨리스에 대한 사랑이었음을 확인하게 하는 대목이다. 밀도 높고 장중한 바로크적 문체와 틈틈이 숨어 있는 독창적인 은유와 날카로운 유머,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뒤로 갈수록 막스의 사랑의 행방이 밝혀지는 추리소설적 구성으로 읽는 맛을 더한 《막스 티볼리의 고백》은 모든 독자에게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재미와 감동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설이다. ■ 주요내용 ■ 1930년 아름다운 4월의 어느 날, 꼭 열두 살 소년처럼 보이는 막스가 쓰는 편지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막스는 70살 노인의 외모를 가지고 태어나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점점 어려지는 기구한 인생을 살아왔는데, 편지를 통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고독과 슬픔 속에서 번민했던 비극적인 지난 날과 평생 동안 지속됐던 앨리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한다. 처음 막스가 앨리스에게 반한 건 막스가 17살, 앨리스가 14살 때였다. 하지만 노인의 모습을 한 막스는 앨리스에게 다가가지 못한 채 애만 태우다 어느 날 충동적으로 키스를 하고 만다. 막스를 음흉한 파렴치한으로 생각한 앨리스는 그의 곁을 떠나가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막스가 30대 중반이 됐을 무렵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막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앨리스에게 다가간다. 그 무렵에는 딱 제 나이(35살)로 보이는 막스를 사랑하게 된 앨리스는 결혼을 허락하지만, 꿈 같은 행복도 잠시일 뿐 막스는 시간이 갈수록 앨리스보다 점점 더 어려질 수밖에 없는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을 피하지 못한다.

저자 소개

앤드루 숀 그리어(Andrew Sean Greer)   
1970년 워싱턴 디시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졸업 후 뉴욕에서 운전기사, 텔레비전 엑스트라 등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습작 과정을 거쳤다. 이후 몬태나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에스콰이어》 《뉴요커》 등의 잡지에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때의 단편들을 모은 소설집 《하우 잇 워즈 포 미(How It Was For Me)》(2000)와 장편 《소행성들의 길(The Paths of Minor Planets)》(2001)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2004년 두 번째 장편 《막스 티볼리의 고백》을 발표하면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존 업다이크, 마이클 샤본, 마이클 커닝햄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 작품으로 캘리포니아 북어워드와 뉴욕공립도서관 ‘젊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사랑과 결혼에 관한 깊은 사유를 보여주는 그리어의 세 번째 장편 《어느 결혼 이야기》(2008)는 “영감 넘치는 시적인 소설”(뉴욕 타임스)이라는 찬사와 함께, ‘아마존’을 비롯해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인터내셔널 임팩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9년에는 단편소설 〈다크니스(Darkness)〉로 오헨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네 번째 장편 소설을 집필 중이다.

역자 소개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막스 티볼리의 고백》,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의심스러운 싸움》, 《소설》, 《폐허의 도시》, 《동행》, 《샤먼》, 《무의식에 관하여》, 《마티스 스토리》, 《일상의 작은 은총》, 《예수의 생애》 등 다수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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