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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0822 / 144쪽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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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꺼삐딴 리」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서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냉전체제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공동체의 운명과 공공선보다는 일신의 출세와 가족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이 한 지식인의 내면에 가져온 굴절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필연성이 우리 민족이 겪은 역경과 비극이 치른 것의 거스름돈”이라 했던 한 원로 시인의 언급은 「꺼삐딴 리」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꺼삐딴 리]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서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냉전체제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공동체의 운명과 공공선보다는 일신의 출세와 가족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이 한 지식인의 내면에 가져온 굴절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필연성이 우리 민족이 겪은 역경과 비극이 치른 것의 거스름돈”이라 했던 한 원로 시인의 언급은 '꺼삐딴 리'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꺼삐딴 리]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서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냉전체제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공동체의 운명과 공공선보다는 일신의 출세와 가족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이 한 지식인의 내면에 가져온 굴절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필연성이 우리 민족이 겪은 역경과 비극이 치른 것의 거스름돈”이라 했던 한 원로 시인의 언급은 '꺼삐딴 리'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역사적 격동기 한 지식인의 굴절된 초상(肖像) [꺼삐딴 리]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서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냉전체제로 이어지는 역사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민족공동체의 운명과 공공선보다는 일신의 출세와 가족의 안위만을 위해 살아온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이 한 지식인의 내면에 가져온 굴절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필연성이 우리 민족이 겪은 역경과 비극이 치른 것의 거스름돈”이라 했던 한 원로 시인의 언급은 '꺼삐딴 리'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시대와 문학을 웅숭깊게 읊어낸 아시아 문학 전집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등 한국 근대 문학의 르네상스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나다 현대 21세기의 한국과 한국인의 급변하는 삶의 양태를 다각도로 조명해 낸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세트 7에는 한국 근대 문학 태동기의 문학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의 문학작품과 다른 시대성과 문학성을 담고 있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20세기 한국 문학 작품들의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나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해외의 저명한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번역의 질을 높였다. 전통에서 근대화로 급변하는 시대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과 전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 안에서 이념의 혼돈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삶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세트 7에 수록된 등의 문학작품들이 이미 이전에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가 있는 것은 바로 한국 근대 문학 작가들의 근대적 진취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이 그들의 농도 짙은 개성, 치열한 고민, 열정과 함께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투영되어 무한한 감흥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들마다의 평론을 덧붙였는데, 이번 세트 7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 번역가 케빈 오록, 토론토 대학교 교수 자넷 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문학 교수 크리스티나 이 등 해외의 문학 평론가들과 번역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균형 잡히면서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저자 소개

주찬 풀턴과 함께 한국문학 작품을 다수 영역해서 영미권에 소개하고 있다. 『별사-한국 여성 소설가 단편집』『여행자-한국 여성의 새로운 글쓰기』『유형의 땅』(공역, Marshall R. Pihl), 최윤의 소설집『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황순원의 소설집『잃어버린 사람들』『촛농 날개-악타 코리아나 한국 단편 선집』, 이혜경의 『그리고 축제』 외 다수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브루스 풀턴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민영빈 한국문학 및 문학 번역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수의 번역문학기금과 번역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1919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경성고등상업학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흑산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62년 <꺼삐딴 리>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3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발표하고 1989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으로는 <흑산도>, <꺼삐딴 리>, <의고당실기>, <태백산맥> 등이 있다.

역자 소개


마샬 필은 1957년 서울에 주둔하고 있던 한국 군사고문단의 공보장교로 배치되었을 때 처음으로 한국을 접했다. 1960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월간지인 《사상계》의 연구부에 합류하기 위해서 한국에 갔고, 사상계사에서 잡지사의 직원들의 후견 아래 논문과 사설 등을 영역했다. 2년 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한국어와 문학을 공부했고, 1965년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서양인이 되었다. 이어서 한국의 구전서사인 판소리에 관한 논문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현대문학 최초의 영문 선집 《한국에 귀 기울이기》(1973)를 편집했고 오영수의 단편집인 《착한 사람들》(1986)을 번역했으며 한국소설 선집 《유형의 땅: 현대 한국 소설》(1993)을 공역했다. 그 외에도 1994년 하버드대학교에서 그가 쓴 최초의 영문 판소리 연구서 《한국 민담 가수》가 나왔다. 하버드대학교에서 한국문학 전임강사와 여름학교 학장을 지낸 뒤 1995년 사망시까지 하와이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책 속에서

그는 허공을 향하여 마음껏 소리치고 싶었다.
‘그러면 우선 비행기 회사에 들러 형편이나 알아볼까…….’
이인국 박사는 캘리포니아 특산 시가를 비스듬히 문채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 세웠다.
그는 스프링이 튈 듯이 복스26)에 털썩 주저앉았다.
“반도호텔로…….”
차창을 거쳐 보이는 맑은 가을 하늘은 이인국 박사에게는 더욱 푸르고 드높게만 느껴졌다.

He wanted to shout his heart out into the void.
Shall I drop by the airline office and look into the ticket situation?
With the custom-made California cigar clamped at a jaunty angle in his teeth, Yi Inguk, M.D., hailed a passing taxi.
“Bando Hotel.”
The clear autumn sky outside the car window was bluer and loftier to Yi Inguk, M.D., than others might have realized.

목차

목차
꺼삐딴 리 007
Kapitan Ri
해설 111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2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30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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