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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57153 / 5376쪽 / 6,981g / 145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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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07~1989.


‘서스펜스의 여왕’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칭송되는 영국의 여성 작가. 1907년, 유명한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대프니 듀 모리에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에 몰두했으며 런던과 파리에서 교육을 받았다. 19세부터 시와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1931년에는 첫 장편소설 『사랑하는 영혼』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뒤이어 나온 세 작품 『자메이카 여인숙』 『프렌치맨 크릭』 『레베카』는 모두 대성공을 거두었다. 

1938년에 출판된 『레베카』는 대프니 듀 모리에의 다섯 번째 소설이자 대표작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해 미국 도서판매상 협회가 선정하는 전미 도서상을 받았고 출간 후 4년 동안 영국에서만 28쇄를 거듭할 만큼 사랑받았다. 그로부터 70년 이상이 흐른 지금까지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자메이카 여인숙』 『프렌치맨 크릭』 「새」 등의 대표작들과 함께 영화, 연극,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969년 대프니 듀 모리에는 문학적 공헌을 인정받아 남자의 기사 작위에 해당하는 데임 작위를 받았다. 1977년에는 미국 미스터리작가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상을 받기도 했다. 1989년, 81세를 일기로 콘월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태어났다. 문학적 소양이 풍부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문학적 재능을 보였으며 21세 때부터 문학수업을 받으며 창작에 전념했다. 1880년 발표한 「비곗덩어리」는 플로베르의 공식적인 찬사를 비롯하여 문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1883년 발표한 『여자의 일생』 역시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젊은 시절부터 그를 따라다니던 신경질환은 모파상을 평생 염세주의자로 남게 했으며, 「오를라」, 「자살」 등의 작품에는 인간성 깊은 곳에 도사린 어두운 공포의 그림자가 반영돼 있다. 1892년 니스에서 자살을 기도한 모파상은 1년 뒤 파리의 한 정신병원에 감금돼 1893년, 마흔셋의 나이로 요절한다. 불과 10년 간의 길지 않은 문단 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몇 편 외에 『벨 아미』, 『피에르와 장』, 『죽음처럼 강하다』 등의 장편소설을 남겼다.
미국의 소설가이며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다. 오 헨리의 직업 경력 및 인생 경력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20대 중반까지 약제사, 목장 일꾼, 점원, 직공, 제도사, 은행원 등의 직업을 전전했다. 1898년에는 은행에서 출납 결손 문제로 인해 사직한 것은 물론 교도소 신세까지 3년간 지게 된다. 17살 때 첫 결혼을 했고, 40대 중반이었던 1907년에는 어릴 적 친구였던 샐리 린제이 콜먼과 재혼했으나 건강과 금전 문제,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로 그의 결혼 생활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 오 헨리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교도소에 복역하던 시절이었다. 1898년에 <맥 클뤼어> 지를 통해 마침내 자신의 첫 단편소설 「레이버 캐년의 기적」을 발표했다. 이후 여러 필명으로 단편소설을 출간하던 그는 <맥 클뤼어> 지에 「휘파람 부는 딕의 크리스마스 스타킹」을 발표한 후로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1901년 출감한 그는「하그레이브즈의 1인 2역」을 발표하고 뉴욕으로 이주하여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02년부터 <뉴욕월드 선데이 매거진>에 단편을 연재하기 시작하여 총 381편의 단편을 선보였다. 큰 명성과 부를 얻었지만, 1908년에는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어 글쓰기를 중단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에 당뇨병 합병증이 겹쳐 사망했으며 그후 유고집 「회전목마」가 발표되었다. 
일생 동안 헤밍웨이가 몰두했던 주제는 전쟁이나 야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닥뜨린 개인의 승리와 패배 등이었으며, 본인의 삶 또한 그러한 상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드라마틱한 일생이었다.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종군 경험에서 취재한 소설 <해는 또다시 뜬다>, <무기여 잘 있거라>로 문명을 획득한다. 1936년 스페인 내란에서 얻은 인상을 그린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는 미국 사실주의의 대표적 걸작으로 냉철한 시각, 박력 있는 표현으로 헤밍웨이 문학의 절정을 이룬다. 그의 사상과 예술 추구의 작가 정신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 <노인과 바다>는 1952년 출판되었는데, 이 작품은 그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으며 <킬리만자로의 눈>, <있는 이 없는 이>, <노인과 바다> 등 그의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이 외에 <여명의 진실>,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 등의 작품이 있다. 헤밍웨이는 1961년 7월 62세의 나이로 의문의 엽총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

19세기에 창작 활동을 시작한 토마스 만은 그 시대의 가장 위대한 시민적 작가일 뿐만 아니라 위대한 비판적 리얼리스트로서, 동시대 사회의 위대한 교사였다. 또한 그 발전에 있어서 독일 낭만주의의 극복과 독일 휴머니즘의 부활을 추구해 20세기 문학에 큰 획을 그었다.
독일 고전주의의 괴테에 비견되는 20세기 독일문학의 대표주자인 토마스 만은 1875년 6월 독일 북부의 한자동맹 소속 도시 뤼베크의 부유한 집안에서 3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세계적인 작가 하인리히 만이 바로 그의 형이다), 1955년 8월 스위스 취리히 근교에서 타계했다. 뤼베크의 참정의원을 지낸 아버지로부터는 냉철한 사고와 도덕적인 기질을 이어받았고, 독일인과 브라질인의 혼혈인 어머니로부터는 감각적이고 분방한 예술가 기질을 물려받았다. 이것이 바로 ‘시민성’과 ‘예술성’으로 일컬어지는 그의 이원성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망한 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가족은 뮌헨으로 이주했다. 토마스 만은 여기서 잠시 보험회사 견습사원으로 지내다가 뮌헨 대학에서 청강하면서 문학의 길을 준비하게 된다. 청년 시절 그의 사상 형성에 영향을 준 것은 쇼펜하우어, 바그너, 니체였다. 
그리고 토마스 만이 문학 활동을 시작한 1890년대 중엽에 자연주의는 이미 위기에 빠졌고, 반합리주의적 문예사조인 신낭만주의, 인상주의, 상징주의가 득세하기 시작했다. ‘데카당스’라는 말로 집약되는 토마스 만 초기의 예술적 경향에는 예외 없이 삶과 죽음의 문제가 드러난다.  


 



1894년 3월 토마스 만의 학창 시절은 끝났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을 포기하고 가족이 있는 예술의 도시 뮌헨으로 이주하게 되며 ‘죽음’의 세계라고 표현한 바 있는 ‘문학’의 세계에 마침내 발을 들여놓게 된다(토마스 만은 그 후 40년 가까이 뮌헨에서 살았다). 토마스 만은 몇 년 뒤인 1901년 2월 13일 형 하인리히 만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문학은 죽음’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또한 작품 <토니오 크뢰거>에도 “문학은 결코 천직(天職)이 아니라 저주다”라는 표현이 나타나고 있다. 그해 1894년 최초의 단편 <타락>을 <사회>지(誌)에 발표한다. 
1895년 7월 토마스 만은 당시 형 하인리히 만이 체류하던 이탈리아로 최초의 외국여행을 시도했다. 10월에 다시 뮌헨으로 돌아와 뮌헨 공과대학에서 역사, 미술사, 문학사 등을 청강하며 1년 뒤인 1896년 말 <짐플리치시무스>지(誌)에 실린 단편 <행복에의 의지>를 탈고했다. 
1896년 10월 토마스 만은 다시 이탈리아로 떠났는데, 우선 베니스에 들른 후 로마를 거쳐 나폴리를 여행했고 마지막에 로마에서 형 하인리히와 재회했다. 이때 토마스 만은 베를린의 피셔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한 잡지에 단편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보냈다. 잡지사에서는 그 소설을 수락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보관하고 있는 다른 소설들 모두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토마스 만은 <환멸>, <어릿광대>, <토비아스 민더니켈> 등의 작품을 보내주었는데, 출판인 사무엘 피셔는 이 소설들에 무척 만족해했고 이제는 장편소설을 쓰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토마스 만에게 권유했다. 그래서 토마스 만은 최초의 장편소설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쓰기 시작했다. 


 



1900년 토마스 만은 1년 만기 지원병으로 육군에 입대하지만 행군 도중에 발가락에 생긴 건초염으로 입대 3개월 만에 제대하게 된다. 이듬해 1901년 10월 ‘한 가문의 몰락’이라는 부제가 붙은 두 권짜리 장편소설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초판이 나왔다. 
1903년 토니오라는 한 혼혈아를 통해 시민사회의 아웃사이더로서 고독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한 예술가의 숙명을 그린 단편 <토니오 크뢰거>를 발표하고, 비슷한 시기에 그 주제 역시 시민성과 예술성의 또 다른 변주에 불과한 <트리스탄>을 발표하는데, 이 작품은 토마스 만의 아이러니 수법이 특히 잘 드러나 있는 대표적 단편이다. 
1905년 2월에 뮌헨 대학 수학 교수인 프링스하임의 딸 카티아 프링스하임과 결혼하고, 그해 11월에 장녀 에리카 만이 출생한다. 1909년에는 독일의 어느 소공국을 무대로 하는 중편 <대공전하>를 발표하여, 고독한 예술가적 존재를 사랑과 결혼에 의하여 삶의 세계와 손을 잡게 한다. 1911년 5월 휴양지에서 존경해 오던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서거 소식을 접한 것을 경험으로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쓰기 시작하여 이듬해 발표한다. 이것은 토마스 만의 초기 작품 중 가장 긴 단편소설로서 과거의 작품들과는 달리 피셔 출판사가 아니라 히페리온 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1915년 보수적 견해를 피력하는 에세이적 논설문 <프리드리히와 대동맹>을 발표했고, 이어 ≪한 비정치인의 고찰≫의 집필에 들어가 이 작업에 꼬박 2년간 몰두했다. 600쪽이 넘는 대단한 분량의 저작이 1918년 10월에 완성되었다. 프랑스적 민주주의나 문명 개념을 독일의 문화 개념과 대립적인 관점에서 서술한 방대한 저작 ≪한 비정치인의 고찰≫은 토마스 만의 사상의 한 전환점이자 작가 생활의 요약인 동시에 과거와의 작별이었다. 
1922년 소설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어린 시절의 책≫을 출간했고, 보수적 정치관을 지양하는 연설문 <독일 공화국에 대하여>라는 강연을 하면서 독일 청년층에 민주주의의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바이마르 공화국의 문화사절 자격으로 국외로 강연 여행을 다니는데, 이때 형 하인리히와의 형제 논쟁이 그 해결점을 찾게 된다. 1924년, 전쟁으로 집필이 중단되었던 대작 ≪마의 산≫이 출간된다. 


 



1926년에 이루어진 토마스 만의 두 번의 여행, 즉 프랑스 수도 파리와 고향 도시 뤼베크로의 여행은 특별히 언급할 가치가 있다. 프랑스 지식인 단체는 <인간성의 이념에 근거한 독일의 정신적 경향>에 대한 강연을 위해 토마스 만을 초청했고, 뤼베크에서는 한자동맹 도시의 항구 700주년 기념식에 연사로 그를 초청했던 것이다. 이후 2년 동안 성서적 연작소설에 침잠하면서 구약성서 중의 창세기에서 그 소재를 찾은 4부작 장편소설 ≪요제프과 그 형제들≫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1929년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에 대해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지만, 토마스 만은 ≪마의 산≫이 없었으면 노벨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듬해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와 히틀러를 비판한 단편 <마리오와 마술사>를 출간하는데, 여기서는 이탈리아의 어느 해수욕장에서 일어난 어떤 우발적 살인사건이 그려진다. 
괴테 서거 100주년인 1932년에 즈음하여 토마스 만은 <시민시대의 대표자로서의 괴테>, <작가로서의 괴테>라는 강연을 하면서 인류애의 고귀함을 역설한다. 이듬해 1월 히틀러가 독일 수상이 되자, 뮌헨 대학에서 <리하르트 바그너의 고뇌와 위대성>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 후 국외로 강연 여행을 떠나 그대로 망명한다. 스위스 취리히 호반에 거처를 정한 후, 당분간 정치적 활동을 자제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다른 망명 문학가들의 오해를 받기도 했다. 나치 정권에 대한 토마스 만의 첫 공개적 반박은 1935년 4월 니스에서 개최된 ‘지식인연합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유럽이여, 경계하라!>라는 제목으로 그 포문을 열었으며, 연이어 이듬해 6월에는 부다페스트에서 <인문학과 휴머니즘>이라는 제목으로 ‘자유의 살해자에 대한 비판과 강건한 민주주의의 필연성’, 즉 진보에 대한 능동적 옹호가 필연적인 이유를 강도 높게 피력했다. 


 



1933년 이후 4부작 연작소설 ≪요제프과 그 형제들≫의 1, 2, 3부가 각각 <야코프 이야기>, <청년 요제프>, <이집트에서의 요제프>라는 부제로 1∼2년 간격으로 발표되었는데, 이 작품에 대해 빈과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지의 신문 논평들은 매우 우호적이었지만, 독일의 언론계에서는 기사화하지 않았다. 토마스 만은 이제 마지막 4부를 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지만, 다른 책을 너무 쓰고 싶어서 그 계획을 당분간 유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마지막 4부는 1943년에 가서야 <부양자 요제프>라는 부제로 출간되었다. 이 4부작 ‘요제프 소설’을 완성하기까지 토마스 만이 순수 집필에 바친 시간은 1926년 12월부터 1943년 1월까지 13년이었다. 물론 괴테를 패러디한 ≪바이마르의 로테≫와 <뒤바뀐 머리>를 쓴 1936년 8월부터 1940년 8월까지가 제외된 기간이다. 
토마스 만의 세 개의 대표 소설−즉, 20대 후반에 쓴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50대에 쓴 ≪마의 산≫, 그리고 70대에 접어들면서 완성한 ≪요제프과 그 형제들≫−이 세 소설을 토마스 만은 스스로 평가하면서, 처음 것은 독일 소설이었고, 두 번째는 유럽 소설, 그리고 세 번째는 신화를 토대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인간에 관한 노래라고 말하며, 이것은 보다 풍요롭게 전개되어 간 정신의 성장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어느 한 편지에서 밝힌 바 있다. 


 



1940년에 발표된 <뒤바뀐 머리>는 인도 설화의 패러디로, 인도의 전설을 빌려 삶과 정신과의 조화적 종합이라고 하는 이상 실현의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기에 토마스 만은 히틀러 타도를 위해 영국 BBC 라디오 방송에서 제안한 <독일 청취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4년 6개월 동안 매월 한 번 정도 방송을 하며, 독일 국민들에게 히틀러 정권의 비민주성과 비인간성을 호소한다.
1944년 토마스 만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고,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선거의 참모 역할을 하게 되며 루스벨트는 그해 11월 대통령에 당선된다. 1945년과 1946년 사이에 토마스 만은 사방에서 요청해 오는 사회적 의무와 강연으로 완전히 지쳐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 그는 아도르노와 토론 및 논의를 계속 진행했는데, 왜냐하면 당시 그는 소설 ≪파우스트 박사≫에서의 한 부분, 즉 순수 음악적인 성격의 장을 집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1947년 초 ≪파우스트 박사≫가 완성된다. 이 작품에서는 1587년의 민중본에서 출발한 파우스트 모티브의 수백 년 전통이 새롭게 파악되고 변형되며 해석된다. 소설은 자서전 형식이며, 독일의 작곡가 아드리안 레버퀸의 삶의 내용을 기록하는 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작곡가의 삶을 서술함과 동시에 음악적 창조의 본질을 관통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음악에 관한 소설이지만, 20세기의 독일적 상황과의 연관하에서는 독일인들에 관한 소설이다. 


 



1948년 여름 토마스 만은 이 작품을 다시 잡고 ≪파우스트 박사의 성립≫이라는 연대기를 쓰기 시작했다. ‘소설의 소설’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 책을 그는 단 3개월 만에 탈고했고, 이 연대기는 ≪파우스트 박사≫의 생성 과정 및 계획, 형상화에 대해 보고하는 일기다. 
1951년 발표된 ≪선택된 인간≫은 ‘착한 죄인’에 대한 설화의 아이러니적 해석이자 중세에 성립된 오이디푸스 동기의 기독교적 판본의 패러디, 즉 중세문학의 패러디다. 어딘지 모르게 동화의 경계에 있는 듯한 설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토마스 만은 “모든 의미에서 이 ≪선택된 인간≫이 나의 후기작품”이라고 칭한다. 


 



1953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기만당한 여인>에서 토마스 만은 다시 ‘삶’과 ‘죽음’ 사이의 복합관계에 대한 실마리를 끌어내었다. ≪선택된 인간≫의 발표 직후 토마스 만은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을 다시 집필하기 시작한다. 이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은 토마스 만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몇 가지 특이한 점을 지니고 있다. 집필 기간이 무려 50년이라는 점과 자서전적인 고백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토마스 만이 남긴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것은, 토마스 만의 다른 모든 작품이 주도면밀한 가공에 따라 완결되어 출간된 데 반해, 이 작품은 세 번이나 미완의 단편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는 1922년 <어린 시절의 책>, 두 번째는 1937년 암스테르담에서 펴낸 확대판, 세 번째는 1954년 <회상의 제 1부>가 그것이다. 


 

과학 소설의 선구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허버트 조지 웰스는 1866년 9월 21일 영국에서 태어났다. 책 읽기를 매우 좋아했지만 가난 때문에 학창시절을 학교수업과 여러 허드렛일로 보내야 했던 웰스는 18살, 생물학을 공부하기 위해 켄징턴에 있는 과학사범학교에 들어가 T H 헉슬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때가 그의 작가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1895년은 웰스에게 개인적으로, 그리고 직업적으로 전환점이 되는 해였다. 그는 첫 번째 부인과 헤어지고 제자였던 에이미 캐서린 로빈스와 결혼했다. 같은 해에 그는 첫 번 째 소설이자 대표작인 『타임머신』을 출간했다.


웰스는 평범하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자기만의 독특한 해석을 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는데, 그런 맥락에서 발표된 일련의 성공적인 작품들 가운데 『타임머신』이 첫 번째 작품이다. 『우주전쟁』에 나오는 외계인 침공, 『투명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모습, 『모로 박사의 섬』의 우생학 등은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웰스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썼다. 사회 변화의 지지자이면서 영국 사회주의자 그룹인 페이비언 협회 회원이었던 웰스는 말년에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관점에 대한 글을 쓰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예견하기도 했다. H. G. 웰스는 그가 1946년 7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다.



 

1894년 미국 메릴랜드 주 세인트메리스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1908년 볼티모어 실업학교에 입학했으나 아버지 사업을 돕기 위해 중도에 자퇴했다. 1915년 21세의 나이에 미국 최대의 사립 탐정 회사인 핑커턴 탐정 사무소에 취직, 탐정 일을 시작했다. 1921년 건강 문제로 일을 그만둔 뒤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1927년부터 탐정 소설 비평을 게재하고 <대단한 강도>, <피의 수확>, <데인 가의 저주>, <몰타의 매> 등의 작품을 차례로 발표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알 카포네와 같은 밀주업자가 대중의 영웅이 되고 범죄가 들끓던 1920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썼기 때문에 '1920년대의 작가'라 불리기도 한다. 집필을 시작한 것이 1922년이고 마지막 소설이 1934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 창작 경력은 비교적 짧다고 할 수 있다. 그 후로는 영화 일에 몰두했으며, 그의 작품 또한 영화로 다수 만들어졌다. 특히 <몰타의 매>는 무려 세 번이나 영화화되었다. 


 


1940년대부터 돌연 정치에 몰두해 공산당 활동을 하다가 옥살이도 잠시 했지만 공산주의 이념에 깊이 몰두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1942년 사병으로 재입대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고 1945년 제대한 뒤 제퍼슨 사회과학 대학에서 추리소설 작법을 가르쳤다. 1961년 사망해 알링턴 국립 묘지에 묻혔다. 


 


주요 작품으로  <대단한 강도>(1927), <피의 수확>(1929), <데인 가의 저주>(1929), <몰타의 매>(1930), <유리 열쇠>(1931), <여윈 남자>(1934) 등과 '이 작은 돼지'(1934), <대실 해밋> 등이 있다.  


 

1890.8.20~1937.3.19.


본명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Howard Phillips Lovecraft). 미국의 공포, 판타지, SF 작가이다. 1890년 8월 20일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에서 태어났다. 세살 때 아버지가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불행을 겪지만 외조부의 도움으로 비교적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어릴 적부터 방대한 독서를 통해 자기만의 상상력을 구축한 조숙한 소년으로 자란다. 학창 시절 내내 소설 습작을 계속하지만 1904년 외조부가 사망하자 신경 발작을 일으켜 고교 중퇴와 대학 진학 포기라는 악몽을 맛본다. 낙담한 그는 폐쇄적인 생활을 통해 ‘괴이한 은둔자’로 매도되기까지 하나 더욱 독서와 창작에 몰두하며 그의 ‘기이한 작품들’을 세상에 내보일 채비를 갖춘다. 점차 명성을 쌓아가던 그는 일군의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추앙받으며 서서히 ‘러브크래프트 문학 계보(Lovecraft Circle)’를 형성한다. 컬트적 인기로는 포와 톨킨을 능가한다는 평을 받은 것도 이 시기, 1910년대부터였다. 20년대에 들어오며 결혼과 이혼, 어머니의 사별이라는 아픔을 겪고 다시 일어선 그는 크툴루를 비롯한 무수한 창조물과 「네크로노미콘」,「프나코틱 필사본」 같은 가공의 책을 비롯한 불멸의 창작물을 남긴다. 1934년부터 나타난 대장암과 신장염 증세로 고통받다 1937년 3월 19일 사망하였다. 생전에 빛을 보지 못했던 그의 작품 세계는 후대에 재평가되어 공포 소설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장르를 넘나들며 무수히 변용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1897년 미국 미시시피 주 뉴올버니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미국 남부의 명문가로서 선조들은 멕시코 전쟁과 남북전쟁에서 활약했다. 어릴 이사해서 생애의 대부분을 보낸 미시시피 주 옥스퍼드는 그의 소설에서 가상의 지역인 요크나파토파 군 제퍼슨 읍으로 탈바꿈한다. 『성역』을 비롯해 『사토리스』, 『음향과 분노』, 『8월의 빛』, 『압살롬, 압살롬!』, 『촌락』 등 소설 대부분이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포크너는 특히 남북전쟁 이후 남부 오지의 쇠퇴상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소설은 남북전쟁과 재건기 동안 남부의 전통적 가치와 삶의 방식이 파괴되면서 남부 귀족 사회가 급격히 몰락하는 과정을 정묘하게 그렸다. 무엇보다도 그를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그의 실험적인 문체였다. 그는 미국 모더니즘 문학의 개척자로서 전통적인 소설 형식을 파괴하고 소설 문법에 혁신을 가져왔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이용해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를 묘사하며, 소설 구성에서 연대기적 서술 기법을 탈피하고, 현재 시제와 과거 시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불가능할 정도로 길고 복잡한 문장을 구사하였다. 이러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전미 도서상, 퓰리처상,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62년에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금주법과 대공황을 배경으로 갱스터, 도박꾼, 밀주 제조업자, 프로권투 선수, 웨이터, 쇼걸, 음악가, 기자, 경찰, 마꾼이 출몰하는 데이먼 러니언의 브로드웨이 단편들은 낭만화된 어느 한 시대와 공간과 인물들에 대한 완벽한 재현이다. 러니언은 대중문화 속에 비친 브로드웨이와 ‘광란의 20년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창조자였지만 이 세계들은 어느 것도 실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피아의 역사를 신화화한 영화 《대부》가 그랬던 것처럼 러니언의 단편들은 브로드웨이를 웃음과 페이소스의 공간으로 신화화했고 실재의 역사를 대체해 대중들이 기억하는 브로드웨이 풍경이 되었다. 베테랑 저널리스트로서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과 생생한 정보 전달로 매일 수백만의 독자들한테 전달되는 기사를 썼던 러니언은 독특한 캐릭터와 생생한 대사, 그리고 절묘한 플롯까지 훌륭한 단편의 특성을 고루 갖춘 브로드웨이 단편들을 썼으며 그중 최소한 16편이 영화화되었다. 러니언은 독자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단편을 쓰는 작가가 아니었다. 마크 트웨인처럼 타고난 엔터테이너였던 러니언은 독자들이 웃기를 바랐으며 독자들은 그의 단편을 읽고 웃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윌리엄 케네디는 러니언을 ‘한 문장에서 세 번을 웃게 만드는 작가’라고 평하며, ‘아들에게 이미 『아가씨와 건달들』을 물려주었지만 손자들한테까지 물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가 창조해낸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출몰했던 맨해튼의 웨스트 45번로는 ‘러니언의 길’로 명명되어 그를 기리고 있고 스포츠 저널리스트로도 유명했던 그의 이름을 딴 경마 대회가 매년 12월 뉴욕에서 열린다. 


저서 《데이먼 러니언》

목차

목차
프랜시스 매컴버의 짧았던 행복
세계의 수도
킬리만자로의 눈
다리에서 만난 노인
미시간으로
인디언 마을
의사와 의사의 아내
무언가의 끝
사흘 동안의 폭풍
싸우는 사람
아주 짧은 이야기
병사의 고향
혁명당원
엘리엇 부부
빗속의 고양이
철이 지난
세상을 덮은 눈
늙은 내 아버지
두 개의 넓은 마음을 지닌 강 1
두 개의 넓은 마음을 지닌 강 2
다른 나라에서
흰 코끼리들처럼 생긴 산들
살인자들
천 달러 지폐 오십 장
이제 나를 뉘다
청결하고 불빛 밝은 곳
스위스에 경의를
기다림의 하루
와이오밍 와인
노름꾼, 수녀, 라디오
아버지들과 아들들
노인과 바다프랜시스 매컴버의 짧았던 행복
세계의 수도
킬리만자로의 눈
다리에서 만난 노인
미시간으로
인디언 마을
의사와 의사의 아내
무언가의 끝
사흘 동안의 폭풍
싸우는 사람
아주 짧은 이야기
병사의 고향
혁명당원
엘리엇 부부
빗속의 고양이
철이 지난
세상을 덮은 눈
늙은 내 아버지
두 개의 넓은 마음을 지닌 강 1
두 개의 넓은 마음을 지닌 강 2
다른 나라에서
흰 코끼리들처럼 생긴 산들
살인자들
천 달러 지폐 오십 장
이제 나를 뉘다
청결하고 불빛 밝은 곳
스위스에 경의를
기다림의 하루
와이오밍 와인
노름꾼, 수녀, 라디오
아버지들과 아들들
노인과 바다,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
헛간 타오르다
메마른 9월
신전의 지붕널
그날의 저녁놀
붉은 나뭇잎
곰
와시
반전
여왕이 있었네
브로치
마르티노 박사 ,키 작은 프리데만 씨
행복에의 의지
토니오 크뢰거
신동
굶주리는 자들 ― 연구 ―
타락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죽음
환멸
어릿광대
루이센
토비아스 민더니켈,배신의 거미줄
불탄 얼굴
중국 여인들의 죽음
쿠피냘 섬의 약탈
크게 한탕
피 묻은 포상금 106,000달러
메인의 죽음
국왕 놀음
파리 잡는 끈끈이 ,광란의 40번대 구역에 꽃핀 로맨스
아주 정직한 사내
마담 절뚝발이
릴리언
혈압
부치, 아기를 보다
세상에서 최고로 인기 많은 사내
생피에르의 백합
브로드웨이의 블러드하운드
“국왕 폐하를 위해 건배!”
달려라, 예일!
친구를 위해서
브로드웨이의 금융업자
꼬마 숙녀 차용증
드림 스트리트 로즈
공포의 토비어스
춤추는 댄의 크리스마스
세라 브라운 양 이야기
땅이 질면
제동수의 딸
브로드웨이 콤플렉스
세 명의 현자
레몬 사탕 키드
유머 감각
약속 불이행 ,퇴짜 맞은 제인
원뿔
도둑맞은 세균
기묘한 난초의 개화
아부 천문대에서
아이피오르니스 섬
데이비드슨의 눈과 관련된 놀라운 사건
발전기의 왕
나방
숲 속의 보물
고 앨브스햄 씨 이야기
수술대에서
바다의 침입자
지워진 남자
플래트너 이야기
붉은 방
보라색 버섯
현미경 아래의 슬라이드
수정알
별
기적을 행하는 사나이
최후의 심판의 광경
지미 고글 신
윈첼시 양의 사랑
아마겟돈의 꿈
거미 계곡
새로운 촉진제
파이크래프트의 진실
마술 가게
개미 제국
담장에 난 문
눈먼 자들의 나라
아름다운 양복,랜돌프 카터의 진술
에리히 잔의 연주
시체를 되살리는 허버트 웨스트
벽 속의 쥐들
아웃사이더
금단의 저택
그 남자
크툴루의 부름
냉기
픽먼의 모델
현관 앞에 있는 것
우주에서 온 색채
어둠 속의 손님,동방박사의 선물
카페의 세계시민
중간 휴식 시간
지붕창이 있는 방
사랑의 헌신
매기의 고백
경찰과 송가
누렁이의 회고록
아이키 쇼엔스타인의 사랑의 묘약
맘몬과 사랑의 궁수
메뉴판의 봄
승합마차 마부석에서
끝나지 않은 이야기
황금 반지의 자매
바쁜 주식 중개인의 로맨스
가구가 딸린 셋방
틸디의 짧은 데뷔
휘멘의 지침서
손질한 등불
시계추
벽돌 가루 거리
잃어버린 비법
할렘 비극
마지막 잎새
백작과 결혼식 하객
인간 자력술사 제프 피터스
결혼의 정밀과학
철저하게 사업적
시인과 농부
인생은 연극
어느 도시의 보고서
율리시스와 개지기
모르페우스에 맞서
기회의 유령
하그레이브스의 가면
운명의 갈림길
매혹의 옆모습
기사 옆 광고
블랙 이글의 실종
되찾은 새 삶
가짜 부자 애인
자동차가 기다리는 동안
고무 희극
천 달러
운명의 충격
블랙잭의 거래
목장의 보피프 부인
붉은 추장의 몸값
도시의 목소리
피미엔타 팬케이크
아르카디아의 나그네들
녹색의 문
학교와 학교들
늑대 벗겨 먹기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비곗덩어리
물 위
시몽의 아빠
어느 농장 아가씨 이야기
들놀이
봄
폴의 연인
도둑
미망인
의자 고치는 여자
기발한 대책
피에로
달빛
공포
전원 비화
늑대
미뉴에트
미친 여자
크리스마스 만찬
승마
나막신
두 친구
바다
각성
보석
발터 슈나프스의 모험
오르탕스 여왕
여행
밀롱 영감
미스 해리엇
앙드레의 불행
콧수염
쥘 삼촌
복수자
기다림
훈장!
아버지
노끈
손
늙은이
목가
목걸이
소바주 아주머니
행복
술통
29호 침대
귀향
포로
투안 영감
세례
무분별
벨옴 씨의 벌레
마드무아젤 페를
산장
오를라
구멍
클로셰트
당번병
초상화
파리
쓸모없는 아름다움
누가 알까?
무덤의 여인들 ,지금 쳐다보지 마
새
호위선
눈 깜짝할 사이
낯선 당신, 다시 입 맞춰 줘요
푸른 렌즈
성모상
경솔한 말
몬테베리타
옮긴이의 말―일상과 일상 너머의 이야기
대프니 듀 모리에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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