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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 해밋

시리즈 :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7]

대실 해밋 저 | 변용란 역 | 현대문학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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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56675 / 620쪽 145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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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문학 출판의 명가 현대문학이 새로운 시리즈 《세계문학 단편선》을 펴낸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번째 분으로 나온 책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토마스 만, 데이먼 러니언, 대실 해밋의 단편선집이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포커스를 맞춘 이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문학 출판의 명가 현대문학이 새로운 시리즈 《세계문학 단편선》을 펴낸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번째 분으로 나온 책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토마스 만, 데이먼 러니언, 대실 해밋의 단편선집이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포커스를 맞춘 이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단편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여태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계문학 단편선》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탐정소설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하드보일드 학파의 창시자 대실 해밋 “나는 탐정소설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언젠가 탐정소설을 ‘문학’으로 만드는 누군가가 나올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바로 나이기를 바랄 정도로 나는 이기적입니다.” 20세기 대중문화의 성장과 더불어서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들은 전문 잡지들의 등장으로 서서히 만개하기 시작했다. ‘펄프 픽션’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용어 자체는 문학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대중의 흥미에 영합하는 작품들로 폄하되었다. 그러한 미스터리 장르에서 문학성과 예술성을 최초로 인정받은 작가이자 아직까지도 이 장르에서 최고의 작품들을 쓴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대실 해밋은 그 존재감이 독특한 거인이다. 앙드레 지드와 앙드레 말로 같은 유럽의 지성들을 포함해 스티븐 킹, 레이먼드 챈들러, 마이클 코널리 같은 장르의 대가들도 그의 글에 경배를 바치고 있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글에서 ‘날카로운 칼과 같은 과격한 매력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뉴욕 타임스》는 그의 부고 기사에서 하드보일드 탐정소설 학파의 학장‘이라고 그를 평가했고 『붉은 수확』과 『몰타의 매』는 각각 《《타임》》 지와 모던 라이브러리에서 선정한 영미 문학 100선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현재 최고의 장르소설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북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추리소설상은 대실 해밋의 장편에서 이름을 딴 ’유리열쇠 상‘이다. 빔 벤더스가 그의 삶을 영화로 옮겼고 코언 형제의 데뷔작도 그의 작품들에서 스토리를 빌려온 것이다. ?틴 타란티노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펄프 픽션》의 원래 제목은 ‘블랙 마스크’였는데 《《블랙 마스크》》란 잡지는 창간 초기부터 대실 해밋이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을 실어 미스터리 장르 문학의 요람이 된 잡지였다. 탐정소설을 ‘문학’으로 만드는 사람이 자신이기를 바란다는 앞의 인용은 대실 해밋이 그의 작품을 출판한 출판사에 보낸 편지의 일부인데 그의 희망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공인된 사실이 되었다. 대실 해밋은 이처럼 미스터리 장르 전체 안에서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와 더불어 가장 존재감이 큰 작가이다. 대실 해밋을 단순한 장르소설의 달인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문학의 큰 별로 인정하게 만든 것은 그가 작품들을 통해 하드보일드란 장르의 정점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하드보일드란 말이 범죄소설 장르의 일종으로 뜻이 전용되기는 했지만 하드보일드의 원래 의미는 ‘폭력에 의해 촉발된 감정- 불안, 두려움, 고뇌 -에 대한 냉소적이고 비정한 태도’를 의미한다. 대실 해밋이 창조한 캐릭터 샘 스페이드와 무명의 사립탐정 컨티넨털 옵은 셜록 홈즈나 푸아로 같은 전 시대의 ‘좀 더 부드러운’ 탐정들처럼 사건을 해결할 뿐 아니라 폭력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폭력적인 사건에 대해 도덕적 판단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며 사건의 해결에만 몰두한다. 사실을 재구성하는 데 감정이입은 오히려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데 방해만 된다. 조직적인 범죄가 창궐하던 금주법 시대는 범죄 조직도 타락했지만 그에 대항하는 체제의 조직도 범죄 조직만큼 타락했다. 사회의 타락이 범죄 조직의 융성을 불러온 것이다. 이러한 폭력과 범죄의 악순환 속에서 하드보일드 소설 속 탐정은 시대에 냉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는 일종의 반영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작품집에는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에 수록된 대실 해밋의 걸작 단편 중 9편이 실려 있다. 작품 모두 작가의 가장 유명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컨티넨털 탐정이 등장한다. 해밋의 단편들 또한 그의 장편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장르를 뛰어넘어 20세기 단편소설의 최고작들로 거론되는데 대실 해밋이 어떻게 단순히 미스터리 장르의 대가를 넘어서 탐정소설을 문학으로 승화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거대한 규모의 범죄와 그 뒤에 벌어지는 참혹한 배신극을 그린 「크게 한탕」과 그 속편격인 「피 묻은 포상금 106,000달러」를 비롯해 수수께끼의 살인 사건 뒤에 숨겨진 중국의 항일 운동이 흥미로운 「중국 여인들의 죽음」, 유사 신흥 종교에 빠져 피해를 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불탄 얼굴」 등 대실 해밋의 모든 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빼어나다. 「국왕 놀음」이라는 작품은 미국을 벗어나 유럽의 보헤미아 공국이라는 낯선 무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현지인들과 거의 의사소통도 안 되는 상황에서 쿠데타와 그에 연루된 미국인 청년의 얘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미스터리 소설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이런 대담한 이야기는 아마도 대실 해밋이 아니고는 시도도 못할 정도로 발상이 탁월하고 전개도 사실적이다. 미스터리 장르의 독자들뿐 아니라 세계문학 애호가들의 호기심도 충분히 자극할 만한 대실 해밋의 단편들은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저자 소개

1894년 미국 메릴랜드 주 세인트메리스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1908년 볼티모어 실업학교에 입학했으나 아버지 사업을 돕기 위해 중도에 자퇴했다. 1915년 21세의 나이에 미국 최대의 사립 탐정 회사인 핑커턴 탐정 사무소에 취직, 탐정 일을 시작했다. 1921년 건강 문제로 일을 그만둔 뒤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1927년부터 탐정 소설 비평을 게재하고 <대단한 강도>, <피의 수확>, <데인 가의 저주>, <몰타의 매> 등의 작품을 차례로 발표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알 카포네와 같은 밀주업자가 대중의 영웅이 되고 범죄가 들끓던 1920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썼기 때문에 '1920년대의 작가'라 불리기도 한다. 집필을 시작한 것이 1922년이고 마지막 소설이 1934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 창작 경력은 비교적 짧다고 할 수 있다. 그 후로는 영화 일에 몰두했으며, 그의 작품 또한 영화로 다수 만들어졌다. 특히 <몰타의 매>는 무려 세 번이나 영화화되었다. 


 


1940년대부터 돌연 정치에 몰두해 공산당 활동을 하다가 옥살이도 잠시 했지만 공산주의 이념에 깊이 몰두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1942년 사병으로 재입대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고 1945년 제대한 뒤 제퍼슨 사회과학 대학에서 추리소설 작법을 가르쳤다. 1961년 사망해 알링턴 국립 묘지에 묻혔다. 


 


주요 작품으로  <대단한 강도>(1927), <피의 수확>(1929), <데인 가의 저주>(1929), <몰타의 매>(1930), <유리 열쇠>(1931), <여윈 남자>(1934) 등과 '이 작은 돼지'(1934), <대실 해밋> 등이 있다.  


 

역자 소개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인형』 등이 있다. 

목차

목차
배신의 거미줄
불탄 얼굴
중국 여인들의 죽음
쿠피냘 섬의 약탈
크게 한탕
피 묻은 포상금 106,000달러
메인의 죽음
국왕 놀음
파리 잡는 끈끈이
옮긴이의 말
대실 해밋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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