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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현진건 장편소설

시리즈 : 일제강점기 한국현대문학 [25]

현진건 저 | 에세이퍼블리싱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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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742250 / 312쪽 / 593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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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일제와 절대 타협하지 않았던
현진건의 현실참여적 장편소설 「적도」
사랑에 눈먼 평범한 청년이 민족의식에
눈 떠가는 과정을 세밀화처럼 그려내다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했던 1933년, 현진건은 검열을 피할 수 있는 《동아일보》에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소설 「적도」는 처음엔 남녀 간의 애정문제를 다룬 통속적인 소설이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일제에 대한 적극적인 투쟁심을 고취하는 내용으로 진화해 간다.
무려 일곱 개의 복잡한 삼각관계가 등장함으로써 지나치게 통속적이라는 비판도 들었지만 기실은, 한 실연당한 젊은이가 굳건한 민족의식을 갖는 인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소설의 축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가히 현진건의 문제작이라 할만하다.

저자 소개

1900년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다. 보성고보를 마치고 중국 상해 호강江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공부하다 3·1 운동을 맞아 귀국하였다. 《개벽》 《동명》 《시대일보》 등을 거치며 세계 문학 사조와 문화론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단편 소설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등을 통해 현실 문제를 세련된 형식과 언어 감각으로 담아내는 데 성공하며 당대 최고의 기교주의 작가로 꼽혔다. 단편 소설로는 일제하 민족 문제를 포괄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고민에서 점차 장편 소설로 창작 방향을 전환하였다. 그 결과 작가 활동 후반에 이르러 단편 소설의 담박한 문장 구성과 장편 소설의 역사적 시간관이 결합된 장편 소설 『무영탑』을 썼다. 단편 소설의 구성과 언어에 있어 뛰어난 감각을 가졌으면서도 장편 소설의 현실 지향성을 작품 세계 속에 포괄하기 위해 노력한 작가다. 1930년을 전후하여 《동아일보》 사회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언론인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이 시기 ‘일장기 말살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되기도 하였다. 1943년 지병으로 타계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글 / 5

출옥 / 7
이마의 흉터 / 16
아귀 / 34
애인과 남편 / 43
명화 / 54
갸륵한 일 / 65
신문기사 / 83
수상한 방문객 / 96
검은 그림자 / 108
지난 일 / 119
어떤 연애 / 133
해결책 / 144
파랑새 오던 날 / 166
밟히는 지폐 / 182
보석 반지 / 197
어여쁜 희생 / 210
급보 / 224
삶과 죽음 / 238
돌아온 애인 / 256
고국의 흙 / 266
정열의 회호리 / 282
사랑은 준다 / 296
인생의 적도 / 308

작가연보 /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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