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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F.스콧피츠제럴드 저 | 김선형 역 | 문학동네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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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개정판] F. 스콧 피츠제럴드 저 | 문학동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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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7506 / 412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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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미국문학사를 장식하는 찬란한 다이아몬드 같은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그려낸 유쾌한 ‘재즈 시대 이야기’! 영화 원작 소설! 춤과 파티, 빛과 도시, 꿈과 로맨스의 작가 피츠제럴드는 1920년?대 미국의‘재즈 시대Jazz Age’를 상징하는 존재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낭만적 이상주의와 풍요와 번영에 대한 무한한 낙관주의에 사로잡혔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은 부와 성공의 꿈을 안고 대도시로 몰려들었으며, 도시는 밤마다 수많은 사교 모임과 무도회의 휘황한 불빛으로 가득했다.‘신의 축복과도 같은 미녀들’이... 미국문학사를 장식하는 찬란한 다이아몬드 같은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그려낸 유쾌한 ‘재즈 시대 이야기’! 영화 원작 소설! 춤과 파티, 빛과 도시, 꿈과 로맨스의 작가 피츠제럴드는 1920년대 미국의‘재즈 시대Jazz Age’를 상징하는 존재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낭만적 이상주의와 풍요와 번영에 대한 무한한 낙관주의에 사로잡혔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은 부와 성공의 꿈을 안고 대도시로 몰려들었으며, 도시는 밤마다 수많은 사교 모임과 무도회의 휘황한 불빛으로 가득했다.‘신의 축복과도 같은 미녀들’이 아찔할 만큼 감미로운 파우더 냄새를 풍기며 댄스 플로어를 누볐고, 잘생기고 전도유망한 청년들은 연미복을 차려입고‘날렵한 검은 나방들처럼’ 숙녀들을 이끌었다. 금주법의 시대였음에도 모두가 넉넉히 취할 만큼 밀주가 넘쳐났으며, 언제나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재즈의 선율이 흘렀다. 피츠제럴드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자극하는 황홀한 취기의 상상력으로 이 환락의 시대를 멋들어지게 묘사한다. 그는 원대한 아메리카의 꿈을 이야기했으며, 그 꿈의 이면에 감춰진 환멸과 절망을 폭로했다. 1925년, 피츠제럴드는 그에게 영원히 시들지 않는 월계관을 씌워준 세계문학사의 걸작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를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T. S. 엘리엇, 에즈라 파운드,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문학적 천재’라고 칭송받았으며, 그의 명성은 멀리 유럽에까지 알려져, 많은 예술가와 작가, 후원자들과 친분을 쌓았다. 문단에서 그의 영향력도 막강해져, 당시 갓 등장한 신출내기 소설가 헤밍웨이를 스크리브너 출판사에 소개하고, 지에 헤밍웨이를 위해 추천사를 쓰도록 작가와 평론가들을 독려할 정도였다. 그의 소설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며, 단편소설 편당 천문학적 액수의 원고료를 받았다. 또 오늘날 할리우드 특급 스타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며, 그의 행적 하나하나가 신문 지상을 오르내렸다. 그러나 『개츠비』의 어마어마한 성공은 피츠제럴드를 평생 괴롭혔다. 『개츠비』를 능가하는 다음 작품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작가로서의 자의식,“단편에서 단편으로 먹고사는”생활에서 벗어나고픈 욕구와 부에 대한 한없는 동경 사이에서 갈등했으며, 돈벌이를 위해 재능을 판다는 수군거림을 못 견뎌 하면서도, 자신과 아내의 낭비벽과 허영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잡지에 단편을 게재하는 생활을 계속했다. 그는 『개츠비』로 천재가 되었지만, 바로 그 때문에 다른 모든 작품들은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매력적이자 가장 비참한 행로를 거쳐 파멸한 작가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시작으로 하여,‘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기수이자 『위대한 개츠비』로 불멸의 명성을 얻은 이 놀라운 작가의 진귀한 보석 같은 작품들을 생동감 넘치는 번역으로 다시 만나보게 될 것이다.(문학동네가 펴낼 피츠제럴드 장편소설 전집에 대한 소개는 6,7쪽 참조) 자유분방한 청춘의 환희와 열정이 낳은 문학적 천재 잘생긴 미남자에 멋스러운 옷차림, 눈썹까지 세심하게 솔질하고 다니는 댄디보이로 명성이 높았던 피츠제럴드는 여자를 아는 작가였다. 그는 여자의 화장술, 여자의 향기, 여자의 비밀스런 몸짓, 여자의 수천 갈래로 갈라지는 마음을 너무도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가 이토록 여자를 잘 묘사한 까닭은, 여자에게 진심으로 매혹될 줄 알았으며 또 여자를 진심으로 매혹시키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의 소설에 늘 등장하는 경이로운 미모의 부잣집 아가씨는“실연의 상처에 찢긴 심장을 가진 남자들의 긴 행렬을 끌고 다니는”바람둥이다. 그녀들은 자유롭고 대담하며 천진한 장난꾸러기처럼 명랑하지만, 가난이나 비참을 용서하지 않는 매정한 여자들이다. 피츠제럴드는 이러한 여성 캐릭터를 가리켜 “비난할 수 없는 일관되고 순수한 이기주의”라고 표현한다. 한편, 그의 소설 속 남자들은 결코 자신을 걷어찬 여자를 미워하거나 증오하지 않으며, 늘 무한한 숭배의 대상으로 치켜세운다. 남자가 생각하는 복수는 오직 미녀를 되찾을 만큼 충분히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것뿐이다. 사랑하는 미인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은 여자의 속물성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무능 때문이며,“자신의 가난이 곧 죄와 불행의 근원”이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성장 과정과 깊은 연관이 있다. 피츠제럴드는 1896년 9월 24일, 메릴랜드의 오래된 가문 출신으로 멋쟁이 신사인 아버지 에드워드와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식료품 도매업으로 성공한 아일랜드 이민자의 딸인 어머니 몰리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에드워드는 젊은 시절 부를 찾아 서부행을 택했지만,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하고, 결국 장인의 일을 도우며 처가에 얹혀살았다. 타고난 외모나 기질에서 모두 아버지를 닮은 스콧은 아버지에 대해 수치심과 자부심을 번갈아가며 느꼈는데, 그에게 대영제국에서 건너온 고색창연한 가문의 후예라는 긍지를 선사했지만, 결국 경제적인 자립에 성공하지 못한 실패자의 삶을 물려주었기 때문이다. 한편, 어머니에 대해 스콧이 느낀 감정은 부끄러움뿐이었다.‘촌스러운’ 아일랜드계에다, 미적 감수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거친 실용주의는 그에게 깊은 열등감과 당혹감을 안겼다. 늦게 결혼해서 얻은 외동아들이었기에 어머니 몰리는 스콧에 대해 과도한 애정과 집착을 보였다. 몰리는 스콧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응석받이에, 잘난 척하고 버릇없는 외톨이 소년으로 키웠다. 그리고 턱없이 높은 사회적 야망을 발휘해, 스콧을 세인트폴의 상류사회에 밀어넣으려고 애썼다. 최고급 주택가 근처 전셋집을 전전하며, 상류층 자제들과 함께 무용 교습을 받게 했으며, 명문인 세인트폴 아카데미에 보냈다. 동부의 명문 뉴먼 스쿨을 거쳐, 1913년 스콧이 프린스턴에 입학했을 때, 몰리는 아들의 ‘출세’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스콧은 프린스턴을 졸업하지 못했다. 입학하자마자 학업은 뒤로하고 문학과 연극에 열중하는 바람에 성적 부진으로 졸업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삼학년 때 자퇴하고 만다. 환락과 환멸의 시절, 그리고 치명적인 독과 같은 사랑 1914년, 그의 삶과 문학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첫사랑에 빠진다. 미국의 최상류 귀족이자 부유한 시카고 은행가의 딸인 지니브러 킹은 “숨이 멎을 듯한” 미모와 총명함으로 전설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었다. 다른 혈기 왕성한 청년들처럼, 스콧 역시 만나본 적는 그녀를 흠모하고 있었다. 그리고 친구를 따라 세인트폴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스콧은 단박에 사랑에 빠졌다. 지니브러도 세인트폴에서 가장 인기 좋은 미남자에 예일대생인 스콧에게 호감을 느꼈다.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한동안 편지를 주고받았으며 몇 차례 파티에 함께 참석했다. 그러나 엄청난 재력과 미모를 모두 가진 지니브러에게 스콧은 수많은 연애 대상 중 하나에 불과했다. 스콧 역시 지니브러를 얻기엔 자신의 신분이 너무나 빈약하고 내세울 게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결국 짧은 연애 끝에 스콧은 지니브러에게 매정하게 거절당하고, 이때의 뼈아픈 상처는‘부와 성공에 대한 열망’과‘사랑하는 미녀를 차지할 수 없는 신분 장벽’이라는 콤플렉스로 피츠제럴드의 문학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는다. 고교 시절부터 단편소설과 연극 대본을 써왔던 스콧은 장편소설 「낭만적 에고이스트」를 집필해 유수의 출판사들에 보내지만 계속 거절당한다. 또 1918년 앨라배마 주 대법원 판사의 딸인 젤더

저자 소개

1896년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1913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여, 에드먼드 윌슨, 존 필 비숍 등과 교우하며 습작 시기를 거쳤다. 1917년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전후(戰後) 1920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감수성을 그려낸 처녀작 『낙원의 이편』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에 단편집 『아가씨와 철학자』가, 1922년 두 번째 장편소설 『아름다운, 그리고 저주받은 사람들』과 단편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그리고 또 다른 재즈 시대 이야기들』이 출간됨으로써, ‘재즈 시대’를 전형화한 당대의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발돋움했다. 대표작은 역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위대한 개츠비』(1925)로, 무너져 가는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주제를 완벽한 기법과 서정적 문체로 다루어, 발표 당시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와 평론가로부터 ‘문학적 천재’, ‘눈부신 예술적 성공’, ‘완벽한 장편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위대한 개츠비』는 《타임》 선정 100대 영문소설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위대한 개츠비』 이후 10여 년간 피츠제럴드는 알코올에 의존하면서 무질서하고 불행한 생활에 빠졌다. 그리하여, 피츠제럴드는 세 번째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1934년에야 비로소 출간했고, 다음 해에 단편집 『기상나팔』도 발표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1936년 피츠제럴드는 《에스콰이어》에 심리적 균열과 문학적 견해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들을 실었는데 ‘무너져 내리다’라는 제목으로 사후 출간되었다. 알코올중독과 병고에 시달리면서 재기를 위하여 마지막 장편 『마지막 거물』을 집필하던 중에 1940년 44세의 나이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선형
1994년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를 첫작품으로 번역문학과 인연을 맺었다.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그리고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르네상스 영시를 공부하여 2006년 서울대학교 영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목차

목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젤리빈
낙타 엉덩이
도자기와 분홍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메이데이
치프사이드의 타르퀴니우스
오, 적갈색 머리카락 마녀!
행복의 잔해
Mr.이키
산골 소녀, 제미나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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