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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정채봉전집동화1

정채봉 저 | 샘터 | 200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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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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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앞을 보지 못하는 열 두 살 소녀 감이와 다섯 살 꼬마 길손이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였다. 엄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없는 길손이의 소원은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엄마를 가져 보는 것이었다. 오갈데 없는 남매는 스님을 따라 절에 들어가고 스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 그래도 덜어지지 않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깊어만 간다. 애니메이션 영화 <오세암>의 스틸 컷을 배경으로, 故 정채봉의 딸 정리태가 글을 엮어 그 느낌이 더욱 그윽하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정채봉 동화 전집 첫째권, 정채봉 추모 5주기를 기념하며 화가 송진헌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 동화의 한 정점, 어린이문학사에 영원히 기록될 1986년 초판 발간 이래 20여 년 동안, 아름다운 문장과 깊은 울림으로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정채봉의 ‘오세암’이 따뜻하고 섬세한 연필 그림으로 마음을 담아내는 화가 송진헌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다섯 살 어린 아이가 부처님이 되었다는 전... 정채봉 동화 전집 첫째권, 정채봉 추모 5주기를 기념하며 화가 송진헌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 동화의 한 정점, 어린이문학사에 영원히 기록될 1986년 초판 발간 이래 20여 년 동안, 아름다운 문장과 깊은 울림으로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정채봉의 ‘오세암’이 따뜻하고 섬세한 연필 그림으로 마음을 담아내는 화가 송진헌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다섯 살 어린 아이가 부처님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암자 오세암, 그 전설은 이제 고전이 되었습니다. 정채봉 동화 전집은 정채봉 문학을 정리 집대성하는 차원에서 그의 동화 113편의 총 작품을 ‘어린이을 위한 동화 전집 6권’과 ‘어른을 위한 동화 3권’으로 구성하여 발간하게 됩니다. 은 그 첫째권입니다. 세상과 삶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과 아름다움과 진실에 대한 ‘믿음’ 단어 하나하나가 꼭 필요한 그 자리에 놓이고, 문장 한 줄 한 줄 간절함으로 가득한 글들. 작은 것에 감동하는 눈길, 소박하고 아름다운 문장은 정채봉의 동화를 이야기할 때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세암의 길손이, 감이 누나도 그러하듯, 정채봉 동화 속에는 모두 겉모습은 작고 보잘것 없고 미약하지만, 자신의 쓰임새를 찾아가기 위해 그 어떤 고통도 감내할 줄 아는 내면의 힘을 갖고 있는 주인공들입니다. 오세암을 비롯하여 이 책에 실려 있는‘제비꽃’‘왕릉과 풀씨’‘돌아오는 길’ ‘비누 방울 하나’‘진주’ 들은 모두 자신의 모습이 작디 작을지라도 비굴하지 않았으며 당당했고, 보잘것없음에 기죽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떳떳할 수 있었던 주인공들입니다. ‘마음’, ‘나’ 로 시작하여 ‘존재’와 ‘의미’찾기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채봉의 동화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유는 세상과 삶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과 아름다움과 진실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내가 있는 ‘나’가 된다는 것은 자아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아동기에 꼭 필요한 가치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직 연필 한 가지만으로도 사물과 풍경, 사람과 마음을 재현하는 화가 송진헌이 그린 오세암의 ‘감이 누나’와 ‘길손이’는 우리들의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주어 독자들에게 거듭,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을 여러 번 읽어 줘도 손자들은 깊은 눈빛으로 늘 귀기울여주었다. 손자들이 좋아해도 내 마음에 그 동화가 차지 않는다면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손자들에게 을 읽어 주는 일이 늘 행복하다. 아름다운 문장은 반복해서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법이다. 을 통해 문학의 세례를 받고 있는 어린이라면 자라서 출세를 할지 못할지는 잘 모르는 일이지만 적어도 선하고 바른 심성을 가진 이,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어른이 되리라는 것, 그 하나만은 장담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 박완서 (소설가) 사물을 끝까지 따라가 보면 바람도 보고 하늘 뒤란도 볼 수 있을까. 정채봉 선생님의 글을 읽다 보면 어머니에 대한 근원적인 그리움에 가슴 한쪽이 저릿저릿하다. 그 어머니의 마음으로 작고 여린 우리들을 다독여 일깨운다. 겉모습에 기죽지 말고 나만의 혼을 세우라 하고, 문 활짝 열어두라 하고. 오늘, 앞만 보고 가던 길에서 동심을 만난다. -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허순영

저자 소개

1946년 전남 승주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수평선 위를 나는 새, 바다, 학교, 나무, 꽃 등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배경이 바로 그의 고향이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 불교 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깊은 울림이 있는 문체로 어른들의 심금을 울리는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 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 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고,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는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사람과 사물을 응시하는 따뜻한 시선과 생명을 대하는 겸손함을 글로 남긴 채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 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목차

목차 오세암 제비꽃 왕릉과 풀씨 돌아오는 길 비누 방울 하나 진주 별이 된 가시나무 문 거울 나라 모래성 은하수의 노래 아버지의 방아 바다 종소리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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