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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거울 나라의 앨리스 꿈을 심어주는 환상동화

루이스 캐럴 저 | 류지원 역 | 단한권의책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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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697808 / 359쪽 102 x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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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분홍 눈 토끼를 쫓아 이상한 나라로 빠져들었던 앨리스,
이번에는 모든 것이 거꾸로인 ‘거울 나라’로의 모험이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분홍 눈의 하얀 토끼와 함께 토끼 굴속 ‘이상한 나라’로 떨어져 신기한 모험을 했던 앨리스가 또다시 신기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난다. 이번에는 거실의 거울을 통해 들어간 거울 반대편 세상, ‘모든 것이 거꾸로인 거울 나라’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트럼프 카드 게임을 모티프로 트럼프 카드 여왕과 정원사, 이상한 모자 장수, 담배 피우는 애벌레, 자유자재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타나는 체셔 고양이 등 기묘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 선보였던 루이스 캐럴은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체스 게임을 모티프로 전편을 능가하는 신기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다. 붉은 왕과 붉은 여왕, 하얀 왕과 하얀 여왕, 붉은 기사와 하얀 기사,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형제, 험프티 덤프티, 사자와 유니콘 등이 바로 그들이다. 앨리스는 이 독특한 캐릭터들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들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데…….
독자들은 주인공 앨리스와 여러 독특한 캐릭터들은 물론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만나고, 그것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여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것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더욱 돋보이는 이 책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북 사이즈로 제작되어 여행이나 외출 시에 가볍게 들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 펼쳐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150년 가까이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쓴 또 하나의 역작! 수학자이자 작가이기도 한 루이스 캐럴이 들려주는, 환상적인 대모험 이야기에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위트와 유머, 언어유희가 살아 있다.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이 매우 엉뚱한 한편 특유의 논리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줄거리에 흡인력이 넘쳐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만든다. 기발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자유분방한 향연 또한 어느 작품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매력이 넘친다. 이렇게 엉뚱하고 매력적인 루이스 캐럴의 작품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보고가 되어왔다.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지난 15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극과 영화,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미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창조성’을 무기로 삼는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영감,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책에서도 류지원 번역가와 임진아 그림 작가는 수준 높은 번역문과 아름다우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단한권의책에서 야심차게 펴내는 ‘Classic Text’ 미니북 시리즈로 출간된 『미니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고전 명작과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소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를 남긴 소설가이며 사진가, 저명한 수학자이기도 했던 루이스 캐럴. 그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으로 1832년 영국 체셔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성직자 집안에서 자라난 그는 1850년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에 입학해 수학을 전공하고 훗날 평생을 수학부 논리학 교수로 일했다. 1856년에는 예술 장르 중 하나로 막 태동 중이던 사진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이후 2천 점이 넘는 당대의 문화계 인사들과 아이들의 초상을 사진으로 남긴다. ‘앨리스’라는 이름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루이스 캐럴은 동시대의 여류 사진가였던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과 함께 초기 사진계의 양대 작가로 손꼽힌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학장으로 새로이 부임해 온 리델의 자식들에게 종종 들려주었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탄생되었다. 이 작품은 1865년 출간되자마자 바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은 소설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된다. 1872년 그는 자신이 아끼던 리델의 막내딸 앨리스를 등장시켜 《거울 속으로》라는 소설을 집필하는데, 이 작품은 이후 《거울 나라의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마치 답이 없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버무려져 있는 듯 보이는 이 ‘앨리스 시리즈’는 저명한 수학자였던 캐럴만의 치밀하고 섬세한 언어유희와 함축적 논리가 녹아 있어 셰익스피어만큼이나 넓은 영역에 걸쳐 인용되는 작품이다. 따라서 문학이라는 장르 외에도 수학 논문, 프로이트 이론, 정치, 논리학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며 여러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9세기가 만들어낸 가장 뛰어난 상상력이라고 평가받는 루이스 캐럴은 그 외에도 《스타크 사냥》(1876)과 시집 《이요술 환등》(1869) 등을 남겼다. 

역자 소개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느긋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을 꿈꾸는 행복한 번역가로,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책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최초의 지구 둘레 측정을 둘러싼 비밀》(근간, 공역),《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문법》(근간),《기획서 작성의 모든 것》(근간)이 있다. 

책 속에서

“키티, 넌 거울의 집에서 살면 어떨 것 같니? 그곳에서도 너에게 우유를 줄까? 아마 거울의 집 우유는 별로 맛있을 것 같지 않아. 그런데 아, 키티! 지금 우리가 그리로 가는 통로에 와 있는 것 같아. 우리 거실문을 활짝 열어두면 거울의 집으로 가는 통로를 살짝 엿볼 수 있어. 우리 집 복도와 굉장히 비슷하거든. 하지만 그 너머는 완전히 다른 곳일 거야. 아, 키티! 우리가 거울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그곳에는 정말 아름다운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을 거야! 어쨌든 거울의 집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키티. 저 거울이 투명 천처럼 부드럽다고 상상해보는 거야. 그러면 우리는 저 거울을 통과할 수 있어. 봐, 지금 거울이 안개 같은 것으로 변하고 있잖아! 이제 우린 거울을 통과하기가 훨씬 쉬워졌어.”
      -본문 18~19쪽

“우리를 밀랍인형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는 돈을 내야만 해.
밀랍인형은 돈을 내지 않고 그냥 보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거든! 결코 아니지!”
 ‘디’가 덧붙여 말했다.
“반대로, 우리를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는 말을 걸어야만 해.”
앨리스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었다.
“정말 죄송해요!”
앨리스의 머릿속에서 시곗바늘이 재깍거리듯 오래된 어떤 노래의 가사가 계속 맴돌았다. 앨리스는 어쩔 수 없이 큰 소리로 그 노래를 불러버렸다.
      -본문 75~76쪽

“저 아이는 뺄셈도 할 줄 모르는 거야. 그렇다면 나눗셈은 할 줄 아니? 칼로 빵 한 덩이를 나누면, 답은 뭐지?”
 “제 생각에는…….”
앨리스가 대답하려고 하자 붉은 여왕이 앨리스 대신 서둘러 대답했다.
“그거야 물론 버터 바른 빵이지. 뺄셈을 하나 더 해보자. 개한테서 뼈다귀를 빼앗으면, 뭐가 남지?”
앨리스는 곰곰이 생각했다.
“물론 제가 뼈다귀를 가진다면 뼈다귀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거예요. 그 개도 남아 있지 않을 거고요. 개가 저를 물어버리려고 다가올 테니까요. 그러니 저도 남아 있을 수 없는 게 분명해요!”
붉은 여왕이 말했다.
“그렇다면 너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제 생각에 그게 정답이에요.”
붉은 여왕이 말했다.
“언제나 그렇듯 넌 또 틀렸어. 개의 성질이 남아 있단다.”
 “하지만 저는 그걸 알…….”
붉은 여왕이 소리쳤다.
“잘 들어봐! 그 개가 성질을 부릴 거잖아, 그렇지 않니?”
앨리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럴 지도 모르죠.”
붉은 여왕이 의기양양하게 소리쳤다.
“그러면 그 개가 가버려도 개의 성질이 남아 있을 거야!”
      -본문 197~198쪽

 

목차

1. 거울의 집 ……10
2. 말하는 꽃들의 정원 ……32
3. 거울 나라의 곤충 ……52
4.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74
5. 털실과 물 ……98
6. 험프티 덤프티 ……120
7. 사자와 유니콘 ……144
8. “내가 직접 발명한 거야” ……164
9. 여왕이 된 앨리스 ……192
10. 흔들기 ……222
11. 깨어나기 ……224
12. 그것은 누가 꾼 꿈이었을까? ……226

· The Original Text(영문판)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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