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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막아라

시리즈 : 달마중 [17]

노경실 저 | 별숲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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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98667 / 120쪽 / 300g / 185 x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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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최악의 바이러스가 영국의 바닷가에 등장하자 전 세계 국가들은 일제히 긴급 재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번 바이러스는 바다에 사는 새들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이름이 ‘라루스 바이러스’(라루스는 라틴어로 갈매기라는 뜻)랍니다. 그런 탓에 라루스 바이러스는 무섭게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병을 앓다가 죽었습니다. 라루스 바이러스에 걸리면 눈이 실명하고, 뇌 기능을 상실해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아직은 약한 어린이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서진이네 가족은 엄마 아빠의 11주년 결혼 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가려던 참이었는데, 라루스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육원과 특수학교를 맡아 일하는 아빠는 그곳 아이들을 돌보러 가고, 의사인 엄마는 바이러스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갔습니다. 집에는 쌍둥이 남매 서진이와 찬우만 남게 되지만, 엄마 아빠 대신 외할머니가 와서 두 아이를 돌봐 주었습니다. 마트에는 식료품이 바닥나고, 학교, 공공시설 등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물들은 문을 모두 닫고 말았습니다. 텔레비전을 켜도, 인터넷을 열어도, 신문을 펼쳐 보아도, 스마트폰을 보아도, 전화통화를 할 때도 온통 라루스 바이러스와 관련된 머리 아픈 말들이 나왔습니다. 바이러스 세력이 더욱 강해지자, 사람들은 바이러스 전염을 경계하느라 서로를 의심하고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진이네 아빠가 있는 보육원과 특수 학교로 몰려가서 ‘당장 문을 닫고, 이 동네를 떠나라’며 건물에 붉은 페인트를 뿌리고 오물을 흩뿌렸습니다. 바이러스라는 미생물이 사람들의 마음까지 파괴시키고 만 것이지요.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더욱 서로가 서로를 경계했습니다. 누군가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기침을 하면 마치 중죄인처럼 취급하며 배척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곳곳에서 다툼이 심하게 벌어지고, 인터넷을 통해 거짓 사진과 조작된 동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왔습니다. 한편 엄마는 병원에서 바이러스에 걸린 어린이 환자를 치료하다가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도 엄마는 병원 안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의 상황을 잘 모르는 서진이와 찬우는 외할머니와 함께 집에 남아 두려움에 떨며 지내야 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놀면 혹시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거실 청소를 하던 할머니가 눈이 침침하고 어지럽다며 바닥에 쓰러지듯 옆으로 누웠습니다. 곧 구급차가 오고, 우주복 같은 방역복을 입은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할머니가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이제 아무도 돌봐 줄 사람이 없는 쌍둥이 남매 서진이와 찬우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 모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사건이 더욱 긴장감 있게 펼쳐져서 읽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위협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서진이네 가족이 보여 준 사람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약자들을 위한 헌신의 노력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저자 소개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나의 까만 십자가〉,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오목렌즈〉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아이들의 마음을 재치 있지만 진지하게 잘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며, 좋은 어린이 책을 발굴 · 기획하고 있고, 《애니의 노래》,《아버지와 딸》,《애니의 노래》,《그림 자매 시리즈》등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쓴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동화책을 먹은 바둑이》,《우리 아빠는 내 친구》,《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현수야 넌 내 마음 아니》, 《어린이 인문학 여행 시리즈》등 많은 작품이 있고, 다수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졸업 후 단편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카르멘》 《나 때문에》 《비밀이야》가 있고, 어린이 책 《바이러스를 막아라》 《눈물의 오디션》 《안녕 남극성》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무도 춥지 않은 세상을 바라면서 두 아이의 엄마로 오늘도 살림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책 속에서

목차

1. 불길한 밤 _ 9
2. 바이러스, 어디까지 오고 있는 걸까? _ 22
3. 전쟁이다! _ 34
4. 세상이 흔들리고 있다 _ 50
5. 사람들도 흔들리고 있다 _ 68
6. 바이러스는 숨었을까? 도망갔을까? _ 90
7. 이제 지구와 인간은 안전할까? _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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