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르 코르뷔지에 세상에 없던 건축을 꿈꾸다

시리즈 : 살림어린이 그림책 [38]

프란신 부셰, 미쉘 코헨 저 | 진형준 역 | 살림어린이 | 2018년 03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2239174 / 40쪽 270 x 200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누가 발명한 것일까요? 사람의 몸을 표준으로 한 건축은 누가 시작한 걸까요?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철학과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만나다! ‘아파트’라는 공동 주택의 형태를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주거 환경에 처한 프랑스 국민들에게 ‘300만 거주자를 위한 현대 도시 계획’을 발표하여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사람, “건축은 르 코르뷔지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는 말로 기억되는 사람 -- 르 코르뷔지에는 관습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근대 정신의 기수로, 건축은 물론 예술과 인문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책은 근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거장의 주요 건축물과 아울러 주택과 거주의 개념을 새로 썼던 르 코르뷔지에의 근대적 정신을 할아버지의 이야기처럼 푸근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이전에는 창문의 높이, 문의 위치, 계단의 높낮이 등 어느 하나도 사람의 몸에 맞출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르 코르뷔지에는 사람의 평균적인 신체 치수에 기반한 ‘모듈로’라는 측량 단위를 개발했습니다. 관습을 따르기 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고자 애썼던 르 코르뷔지에의 마음은 언제나 “인간을 위한 건축”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관심은 실내 가구의 디자인과 건축물의 외부 공간, 드로잉과 조각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옥상 테라스, 필로티 구조, 수평창, 자유로운 평면과 파사드가 모두 르 코르뷔지에가 고안한 건축 요소들입니다. 사보아 별장, 스위스 학생회관, 위니떼 다비타시옹, 인도의 찬디가르 마을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롱샹 성당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아름답고 기능적인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들을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과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업적을 배우게 됩니다. 오해와 편견에 저항한 르 코르뷔지에를 통해 용기를 배운다!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을 위하여>라는 저서를 통해 오늘날까지 지켜지는 ‘새로운 건축의 5원칙’을 제창합니다. 도시로 몰려드는 인구의 유입에 대비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건축을 구현하자는 그의 주장은 동시대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전통적 건축에 익숙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르 코르뷔지에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웃거나 심지어 악마의 건축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전통주의자, 진보주의자, 좌우파를 막론하고 모두가 공격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철학을 굳게 믿고 묵묵히 실천했던 르 코르뷔지에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들은 편의성과 경제성, 기능성에 바탕에 둔 주거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읽어 보아요 1. 르 코르뷔지에는 어른들에게는 알려졌으나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입니다. 본문의 어린이와 할아버지가 대화하는 장면처럼, 우선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예전과는 많이 다름을 언급하며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아파트나 주변 환경에서 보이는 건축 요소들을 이야기해 봅니다. 그리고, 현재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든 코르뷔지에의 업적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2. 편견과 싸우기를 두려워 하지 않았던 르 코르뷔지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아이들 역시 때로는 새로운 생각 때문에 오해받을까 두려워 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접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새로움의 창시자, 늘 꿈꾸는 사람으로 살았던 르 코르뷔지에가 참 위대하다는 얘기를 들려주며, 자긍심을 높여주면 좋겠습니다. 3. 무엇보다 이 책은 르 코르뷔지에가 건축 재료로 사용한 콩크리트의 질감을 담은 표지에 르 코르뷔지에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란 검정 뿔테 안경이 인상적입니다. 수작업 제본 방식도 왠지 전형적인 아동용 그림책이기보다는 한 권의 예술품을 만나는 느낌입니다. 책 자체를 놓고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의 소재를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안경은 어쩌면 단순한 안경이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보았던 그만의 시선을 상징하는 도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쓰고픈 안경은 무엇일까,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대화해 보세요. 르 코르뷔지에가 가졌던 인간에 대한 애정과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갈망을 배우고 우리 아이들이 제 2, 제 3의 르 코르뷔지에로 자라가길 기대해 봅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진형준은 30년이 넘게 대학에서 불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불문학자다. 그러나 그는 불문 학 내의 특정한 장르나 문학사조를 전공한 것이 아니다. 대신 ‘상상력’을 전공했다. 아니, ‘상상력을 중심으로 한 인간학’을 전공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자신이 선택한 상상력을 공부하면서 그는 인간의 영혼이 알록달록하다는 것, 인간의 삶과 사회는 결코 일정한 결정론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 이질적인 것들 간에도 맥이 통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고, 더 나아가 보이는 현상 너머를 파악하는 법을 배웠다. 달리 말하면 다원주의 정신과 유기적 사유를 배웠다고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상상력 공부를 해나가다보니 그는 좁은 안목에서 벗어나 툭 터진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고, 그 결과 전공과는 꽤 멀리 떨어져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기도 했고, 미술대학과 경영대학원에서, 또 여러 기업체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강의하기도 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의 원장을 맡으며 그간 공부해온 상상력의 이론과 방법을 조직의 운영에 접목시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얻었다. 상상력의 가장 큰 특징이 넘나드는데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외국문학을 전공한 지식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뼈저린 자기성찰과 반성을 피할 수 없었다. 상상력을 공부하면 할수록 서구 문화는 지구상의 여러 알록달록한 문화들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이 더욱 뚜렷하게 이해됐던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동양의 고전들을 더 의도적으로 접하게 되었다. 틈틈이 동양의 고전신화인 산해경을 읽고 한문을 배우고 한시를 공부했다. 
그렇게 만난 동양의 고전들을 접하면서 그는 다시금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됐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하고 융이 심층 심리학을 심화시켜가는 과정은 그 자체가 동양의 음양론에 가까이 가는 과정이라는 것, 또 보들레르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의 상징주의가 동양의 선(禪)사상과 맞닿아 있다는 것, 서구에서 가장 낯설고 가장 첨단에 속하는 ‘상상력의 인간학’이 동양의 주역 정신과 무척 가깝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서구에서 가장 새로운 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친숙한 것이자 가장 오래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는 이런 공부를 통해 얻은 통찰로 이 책에서 우리의 지식사회를 정조준하여 비판한다. 우리 지식사회의 주류는 여전히 서구적 인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조차도 서구에서는 낡은 것으로 간주되는 지식과 사상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효 만료된 지식과 사상을 오퍼상처럼 들여와 오랜 기간 동안 마치 보검인 양 휘두르는 관행이 여전히 만연한 가운데, 그는 서구의 인식론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논어를 읽었고,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 행복한 결합이 되도록 꿈꾸기 위해 공자님을 만났다. 이 책은 그 행복한 만남의 결과이자 우리 지식사회의 서구중심주의에 대한 반성이다. 
공자님과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그가 얻은 통찰을 이 책에 쏟아낸 저자는 앞으로 우리 조선의 유학자들을 만날 기대에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진형준
진형준 교수님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는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였습니다.

책 속에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