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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 03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 전행선 역 | 더클래식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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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038488 / 580쪽 157 x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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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간의 본질을 자연에서 이끌어 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역작!

󰋮내용 소개󰋮

작은 글씨가 불편하세요? 이제 큰글씨로 읽으세요!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독자까지 큰글씨 완역본으로 다시 읽는 고전의 즐거움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축약 없는 완역본으로서 판형과 글씨를 키워 어린이 독자는 물론이고 시니어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했다. 큰글씨책은 시력이 약해진 시니어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에 큰글씨책은 책읽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의 불편을 해결해줄 것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과 깔끔하고 유려한 번역의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으로 불멸의 걸작을 만나보자. 세계문학을 아끼는 독자들에게 더 큰 지혜와 감동을, 고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삶을 간소화하라, 얽매이지 마라!
‘인간’에 가장 근접한 《월든》

《월든》은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현실 문명과 거리를 두고, 약 2년 2개월 동안 홀로 깊은 숲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경건한 문체로 쓴 자전적 에세이다. 소로는 마치 속세를 멀리하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구도자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는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 동안 그야말로 ‘자연인’으로 살았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구했고, 거처 또한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 그는 인생에서 사실만을 배우고, 의도적이고 주체적 삶을 살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곧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사회를 등지고 구도자의 삶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물질에 두는 세태로부터 멀어지려 노력했다. ‘월든 숲’은 바로 소로의 각오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곳이다. 《월든》에서 말하는 ‘참인간’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본질’이며, 이에 가까워지는 것이 삶을 간소화하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 소로가 생각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는 ‘영적인 성장’이었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더욱 덩치를 키워 갈 무렵, 자신의 인생 가치와 의미를 위해 물질이 가져온 육신에 대한 집착을 단호히 끊는 것이 필요했다. 그 결과 이른바 ‘자발적 빈곤’을 통해 삶을 간소화하는 법을 알게 됐으며, 물질에 대한 미련 없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월든 호숫가에서의 생활은 인간 내면의 끊임없는 성찰을 통한 ‘구도자’의 성격에 가까웠다.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소로에게, 물질주의에 물든 사람들의 삶은 인생의 본질을 외면한 ‘삶이 아닌 삶’, ‘개미처럼 비천하게 사는 삶’으로 비쳤다. 그렇지만 소로의 사후 100년이 넘도록 《월든》은 조명받지 못했다. 1960~1970년대에 이념과 정치운동의 물결이 잦아들고, 인간의 가치에 대해 눈을 뜬 사람들이 《월든》을 찾기 시작했다.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 국가들 간의 경쟁은 인류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자성이 일면서 소로가 실천했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본질적 가치 추구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그 본질을 보는 것이야말로 가치 있는 삶이라고 말하는 소로의 깨달음이 집약된 《월든》. 깨달음은 거창한 이유와 믿음에서 나오지 않는다. ‘본질’을 볼 때 비로소 가능하다. 지금, 《월든》을 통해 그 본질을 발견한다.


󰋮줄거리󰋮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28세에 월든 호숫가에 움막을 세우고 자연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 이유를 ‘인생을 자기 의도대로 살면서 인생의 본질적인 측면만을 보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첫 장 ‘생활의 경제’에서 자신의 계획을 밝히는데, ‘정신적 가치’에 그 무게를 두겠다고 한다. 이후 자급자족을 기본으로 모든 것을 직접 해내면서 참된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동물들을 관찰한다. ‘방문객’에서는 월든 호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만나 단순한 삶과 ‘자연스러움’의 의미를, ‘더 높은 법칙’에서는 인간의 원시적 충동을 억제하고 채식주의를 권함과 함께 금욕과 금주를 권한다. ‘봄’에서는 겨울을 난 후 숲이 다시 초록으로 물들고 동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소생을 이야기한다.



저자 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1817∼1862)
미국 최초의 자연과학자이며 생태주의 작가의 한 사람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콩코드 아카데미를 거쳐 1833년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해 1837년 졸업했으며, 다음 해에는 형 존과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소로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고 하룻밤 동안 감옥에 갇히는데, 훗날 그를 유명하게 만든 글 <시민의 불복종>은 바로 이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이었다. 특히 이 글에 담긴 비폭력적 무저항 정신은 인도의 독립 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와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1845년 7월에 소로는 콩코드 근처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1847년 9월에 떠나기까지 2년 남짓 혼자서 자급자족의 삶을 실천했고, 이를 바탕으로 1854년 ≪월든(Walden)≫의 초판본 2000부를 출간한다. 1856년 당대의 대표적인 미국 시인 휘트먼(Walt Whitman)을 만나 깊이 감명을 받은 그는 노예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John Brown)의 석방을 탄원하는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실천적 지식인으로의 삶을 계속한다. 연필 공장에서 일하는 동안 흡입된 흑연 가루 때문에 평소 앓던 폐결핵이 악화된 소로는 요양을 위해 미네소타 주로 떠나기도 했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고향 콩코드로 되돌아와서 1862년 45세의 나이에 평생 독신으로서의 삶을 마감한다.


 

역자 소개

  • 역자 : 전행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초반까지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그 외 요리 채널 및 여행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그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는 출판전문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는 《5가지만 알면 당신도 스토리텔링 전문가》 《와인의 세계》 《이웃집 소녀》 《템플기사단의 검》 《살인을 부르는 수학공식》 《무조건 행복할 것》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3~7세 아이를 위한 사회성 발달 보고서》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삶의 경제학
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독서
삶의 소리
고독
손님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
동물 친구들
따뜻한 집
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겨울 동물들
겨울 호수
봄
맺음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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