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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발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 | 김경원 역 | 에이지21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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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342524 / 320쪽 / 369g / 13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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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70여 년 전 삶의 참된 진리와 마주하고자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간 이가 있다. 생태문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불후의 명작 <월든>을 낳으며,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을 움직인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이다. 1817년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난 소로는 현대에 이르러 19세기를 대표하는 자유로운 사상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1845년 7월부터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간 자급자족의 생활을 한 바 있다.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동식물의 생태, 독서와 사색의 시간 등 그곳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소박함과 평화로움 그 자체였고, 방대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데 충분했다. 그는 수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월든 호숫가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월든>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 권력의 의미를 성찰한 <시민의 불복종>이 있다. 이 책은 이렇듯 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선사한 소로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에세이를 한데 모아 현대인의 시선과 온도에 맞추어 새롭게 엮었다. 세계를 변혁시킨 위대한 말과 사상은 숲에서 생활하는 '고독한 시간'을 통해 태어난 데에 주목한 것이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소로의 말과 사상을 전한다. 각각의 장은 그가 몸소 실천한 고독을 즐기는 삶의 방식, 정직한 노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생활, 풍요로운 사색과 절대적 자유의 추구, 소유하지 않는 것에서 맛보는 기쁨, 경이로운 자연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인생의 원칙을 다룬다. 사상가이자 작가이며, 환경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을 향유한 소로의 깊은 사색과 성찰은 혼탁한 세상을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간소하고 현명한 삶의 방식에 깨달음과 안식을 건넨다. 진정한 지식은 오로지 자유롭기 위해 존재한다며 소로는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가 자랑하는 자유란 노예가 되기 위한 자유인가, 아니면 자유로워지기 위한 자유인가.\" 소로야말로 개인과 사회를 바꾸고자 노력한 진정한 혁신가며, 보다 나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여기저기서 분투하고 있는 '소셜 앙트프레나'의 원조라 해야 하지 않을까.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150개의 문장은 몽롱한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새로운 힘과 내면에서 솟구치는 커다란 욕망으로 더욱 고양된 생활을 꿈꾸며 깨어날 것을 권유한다. 독자는 책장을 여는 것과 동시에 숲 속을 걸으며 상쾌하고 숭고한 고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1817∼1862)
미국 최초의 자연과학자이며 생태주의 작가의 한 사람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콩코드 아카데미를 거쳐 1833년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해 1837년 졸업했으며, 다음 해에는 형 존과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소로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고 하룻밤 동안 감옥에 갇히는데, 훗날 그를 유명하게 만든 글 <시민의 불복종>은 바로 이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이었다. 특히 이 글에 담긴 비폭력적 무저항 정신은 인도의 독립 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와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1845년 7월에 소로는 콩코드 근처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1847년 9월에 떠나기까지 2년 남짓 혼자서 자급자족의 삶을 실천했고, 이를 바탕으로 1854년 ≪월든(Walden)≫의 초판본 2000부를 출간한다. 1856년 당대의 대표적인 미국 시인 휘트먼(Walt Whitman)을 만나 깊이 감명을 받은 그는 노예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John Brown)의 석방을 탄원하는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실천적 지식인으로의 삶을 계속한다. 연필 공장에서 일하는 동안 흡입된 흑연 가루 때문에 평소 앓던 폐결핵이 악화된 소로는 요양을 위해 미네소타 주로 떠나기도 했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고향 콩코드로 되돌아와서 1862년 45세의 나이에 평생 독신으로서의 삶을 마감한다.


 

역자 소개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역서로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가난뱅이의 역습』, 『일본변경론』,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혼자 못 사는 것도 재주』, 『한국의 지를 읽다』,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우린 행복하려고 태어난 거야』,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곤란한 성숙』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PART1 고독의 즐거움
PART2 간소한 삶
PART3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길
PART4 무소유의 기쁨
PART5 자연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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