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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고갯길 짧은글

시리즈 : 어르신 이야기책 [26]

권정생 저 | 지성사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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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8893510 / 48쪽 / 91g / 187 x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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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의 내용 <어르신 이야기책> ‘짧은글’로 권정생 선생이 1978년 <창작과 비평>(13권 1호)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꼬마 소와 할미 소를 의인화하여 시골에서 살아가는 소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습니다. 구김살 없고 꿈이 많은 꼬마 소와 넉넉한 마음의 할미 소는 오늘도 등에 하나 가득 짐을 지고 고갯길을 오릅니다. 때로는 힘들고, 주인의 채찍질이 서럽도록 눈물겹지만, 고갯마루에서 반겨주는 들국화의 환한 모습에 고달픈 노동의 무게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동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때로는 소들의 버거운 노동의 무게에서는 사회를 향한 문제의식을 예리하게 드러냅니다.

저자 소개

본명은 권경수. 1937년 일제 강점기 일본 도쿄 빈민가에서 가난한 노무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복 후 경상북도 청송으로 귀국했다. 가난 때문에 재봉기 상회 점원, 나무 장수, 고구마 장수 등을 하며 객지를 떠돌던 그는 5년 뒤인 1957년 경상북도 안동 일직면 조탑리에 들어왔다. 그때 나이가 18세였다. 이후 22세 때에 지병인 결핵 때문에 집을 나갔다가, 1966년에 다시 정착하여 1982년까지 마을 교회 종지기로 살았다. 동화 작가로서 많은 인세를 받아 왔지만, 1983년 이후 직접 지은 5평짜리 오두막집에서 강아지와 둘이서 사는 검소한 삶을 실천하며 살다가 2007년 5월 17일 지병이 악화되어 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자신이 쓴 모든 책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서 읽은 것이니 거기서 나오는 인세를 어린이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2009년 3월 그의 유산과 인세를 기금으로 하여 남북한과 분쟁지역 어린이 등을 돕기 위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설립되었다. 기독교 신자인 권정생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 어린이, 이웃 그리고 무고하게 고난 받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작품의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 똥》을 발표하여 월간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었고,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강아지똥》, 《사과나무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 등과 소년 소설 《몽실언니》, 《점득이네》, 《한티재 하늘》, 《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 《무명저고리와 엄마》 등이 있다. 그리고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산문집 《오물덩이처럼 뒹굴면서》, 《우리들의 하느님》등이 있다.

1944년 해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했다. 1981년에 독일 뮌헨으로 이주, 그곳에서 30여 년째 닥종이 조형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지금까지 70여 차례 전시회를 열어 국내보다 국제무대에서 더 잘 알려진 예술가다. 1978년 서울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개인전을 열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섯 살 때부터 한지를 물들이고 접고 붙이며 닥종이 예술의 독창적인 길을 걸어온 그녀의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인생이 녹아 있으며 한국 전통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저서로 수필집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뮌헨의 노란 민들레》《눈이 작은 아이들》《책 읽어 주는 엄마》《눈화장만 하는 여자》《사과나무 꿈나들이》와 장편소설 《러브》 등이 있다.
첫 책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출간 이후 20년의 세월이 흘러 일흔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엄마로서의 삶을 졸업하고 이제야 여자로, 진정한 예술가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말한다. 일흔에도 뾰족구두 신고 미니스커트 입는 여자, 나이 들어도 무뎌지지 않는 감성과 예술혼을 가지고 있는 여자 김영희. 그녀의 전성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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