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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토끼의눈물

원제 : Velveteen Rabbit

마저리 윌리엄스 저 | 김숙 역 | BB아이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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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863304 / 44쪽 190 x 24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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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922년에 첫 출간되어 80여 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책! 낡은 헝겊 토끼를 통하여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해주는 아름다운 그림동화 한 편을 담았다. 크리스마스 아침, 꼬마는 마음에 드는 헝겊 토끼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너무 기분이 좋은 꼬마는 그 토끼를 데리고 한참 놀다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져오신 선물꾸러미에 정신이 팔려 그만 헝겊 토끼 인형을 잊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1922년에 첫 출간되어 80여 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책! 낡은 헝겊 토끼를 통하여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해주는 아름다운 그림동화 한 편! 오늘날의 아이들에게도? 변함없이 일어나고 있는 아이들 방의 “사랑의 마법”!   “진짜가 된다는 것”, 그것은 아이들 방의 마법의 언어.   크리스마스 아침, 꼬마는 마음에 드는 헝겊 토끼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너무 기분이 좋은 꼬마는 그 토끼를... --- 1922년에 첫 출간되어 80여 년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책! 낡은 헝겊 토끼를 통하여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해주는 아름다운 그림동화 한 편! 오늘날의 아이들에게도 변함없이 일어나고 있는 아이들 방의 “사랑의 마법”!   “진짜가 된다는 것”, 그것은 아이들 방의 마법의 언어.   크리스마스 아침, 꼬마는 마음에 드는 헝겊 토끼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너무 기분이 좋은 꼬마는 그 토끼를 데리고 한참 놀다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져오신 선물꾸러미에 정신이 팔려 그만 헝겊 토끼 인형을 잊고 만다. 그 후 오랫동안 아이 방의 장난감 상자 속에 담긴 채 잊혀져 버린 헝겊 토끼 인형은 다른 장난감들을 얕잡아 보는 값비싼 최신식 장난감 속에 섞여 자기 자신은 정말이지 하찮고 볼품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헝겊 토끼는 어떤 장난감보다 오래 전부터 이 방에서 살고 있던 늙은 목마로부터 [진짜가 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는데.......   p. 13 토끼가 말에게 물었습니다. “모두들 자기만이 진짜라고 자랑하는데, 진짜라는 건 도대체 어떤 건가요? 몸에 태엽이 붙어 있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 진짜라는 건 몸이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 것이 아니야.” 말이 말했습니다.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걸 말하는 거야. 만약 그 장난감을 갖고 있는 아이가 그 장난감을 그저 놀잇감으로만 여기지 않고 아주 오래도록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장난감은 진짜가 되는 거지.” “진짜가 될 때 아프지는 않나요?” 토끼가 물었습니다. “때로는 아프기도 하지.” 말이 말했습니다. 이 늙은 목마는 모든 일을 언제나 정직하게 말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진짜가 되면 아픈 것 따위에는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단다.” “태엽을 감았을 때처럼 갑자기 확 변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으면 조금씩 달라지는 건가요?” 토끼가 물었습니다. “갑자기 확 변하지는 않아.” 말이 대답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거야.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지. 그렇기 때문에 쉽게 부서지는 것이나 뾰족한 것,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결코 진짜가 될 수 없어. 장난감이 진짜가 될 때쯤에는 대개 그 장난감은 그 때까지 너무나 많이 사랑받았기 때문에 몸의 털은 빠지고, 눈이 패이고, 몸의 마디마디가 느슨해져 아주 보기 싫은 모습이 되어 있기도 하지. 하지만 그런 일은 조금도 걱정할 게 못돼. 왜냐하면 일단 진짜가 되고 나면 더 이상 겉보기 같은 건 문제가 되지 않거든. 그런 걸 알지 못하는 것들은 보기 싫다고 생각할 테지만 말이다.\" ......   사랑 받는 기쁨과 가슴 벅참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표현.   어느 날 밤, 꼬마가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언제나 함께 잠자던 도자기로 된 강아지가 보이지 않자 유모는 열려 있는 붙박이장에서 헝겊토끼를 꺼내 꼬마에게 가져다준다. 그리하여 헝겊 토끼는 꼬마와 함께 침대에서 자게 되면서, 그로부터 쭉 꼬마와 함께 지내며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다. 헝겊 토끼는 너무나 행복했기 때문에 몸의 북슬북슬한 털이 점점 닳아 볼품없는 모양새가 된 것도 꼬리가 잘려나간 것도 알지 못했고, 꼬마가 토끼를 볼 때마다 입맞춤을 해대는 바람에 복숭앗빛 코가 닳아 버린 것도 전혀 알지 못한 채 꿈결 같은 시간을 보낸다.   p. 22 “이 낡아빠진 토끼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니, 이 장난감이 도대체 어디가 좋아서 그러는지 모르겠어!” 꼬마는 침대 위에서 두 손을 내밀어 토끼를 안으면서 말했습니다. “토끼야, 어서 와. 유모는 나빠. 토끼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 돼. 얘는 장난감이 아니야. 진짜 토끼란 말야!” 이 말을 들었을 때 작은 토끼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늙은 목마가 했던 말이 그대로 일어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방의 마법이 실제로 자기 몸에서 일어나, 토끼는 이제 더 이상 장난감이 아니라 진짜 토끼가 된 것입니다. 방금 꼬마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 날 밤 토끼는 너무나 기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꼬마를 좋아하는 마음이 끓어올라 톱밥으로 된 토끼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오래 되어 윤기가 없어져 버린 단추로 된 토끼 눈에는 지혜의 빛 같은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다음 날 아침, 유모조차도 토끼를 손에 쥐었을 때 그 사실을 느꼈습니다. “아니, 오늘따라 이 토끼 얼굴이 오늘따라 아주 영리해 보이네.”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말이에요. ......   다시 한번 ‘사랑의 마법’을 불러온 토끼의 ‘눈물‘   그 후, 또 오랜 세월이 지나 헝겊 토끼는 몹시 낡아 보기 흉해졌지만 그래도 꼬마는 변함없이 토끼를 사랑했다. 자신은 아이들 방의 마법 덕분에 진짜 토끼가 되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것은 상관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꼬마가 병이 나면서 헝겊 토끼는 더는 꼬마의 곁에 있을 수 없게 된다. ‘꼬마는 내가 없으면 쓸쓸해 할 테니까 꼭 여기에 있어야 해’ 하고 생각하며, 함께 바다로 가는 기쁨에 들떠 있었으나, 헝겊 토끼는 병균이 득실대니 태워버려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따라 다른 잡동사니들과 함께 자루에 담겨 마당 한 구석으로 옮겨지고 만다.   p. 35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털이 다 벗겨져 진짜 토끼가 되었다 하더라도 끝내는 이렇게 내버려지고 만다면 지금까지의 일들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다는 말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눈물이 ─ 진짜 눈물이 ─ 한 방울, 닳아빠져 보기 흉해진 작은 토끼의 코를 지나 땅으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토끼 눈물이 떨어진 곳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이상한 꽃은 꽃밭에 있는 어떤 꽃들과도 닮지 않은 전혀 다른 꽃이었습니다. 줄기는 가늘고 길었고, 그 줄기 위에는 황금빛 컵 모양의 봉오리가 맺혀 있었습니다. 그 모양이 너무 아름다워서 토끼는 우는 것도 잊어버리고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꽃잎이 커다랗게 벌어지더니 안에서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 이상 예쁜 요정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요정이었습니다. 요정의 옷은 진주와 이슬방울로 되어 있었습니다. 목과 머리 주위에는 수많은 꽃들을 엮어 만든 화관을 두르고 있었고, 얼굴도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요정은 헝겊 토끼에게 다가와 토끼를 두 팔로 들어올리더니 눈물에 젖은 토끼의 코에 입맞춤을 했습니다. “작은 토끼야, 내가 누군지 모르겠니?” 요정이 말했습니다. 토끼는 요정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그 얼굴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보았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이들 방의 요정이란다.” 하더니,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지켜주는 요정이야. 장난감이 낡고 닳아 아이들이 더는 그 장난감을 갖고 놀지 않으면 내가 그 장난감들을 숲으로 데려가서 진짜로 만들어 준단다.\" “그럼, 저는 지금까지 진짜 토끼가 아니었나요?” 토끼가 물었습니다. “꼬마에게는 진짜 토끼였지. 꼬마는 너를 정말로 사랑했으니까. 하지만 지금부터는 누가 보아도 알 수 있는 진짜 토끼가 되는 거야.” 그리고는 요정은 토끼를 꼭 안고 숲으로 날아갔습니다. ......     [옮긴이의 말]   이 그림동화를 처음 읽었을 때의 기쁨과 가슴 벅참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다시 글을 다듬으면서, 마지막으로 교정을 보면서 나는 처음과 같은 행복을 거듭 맛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책을 만나는 기쁨은 멋진 사람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래오래 가슴

저자 소개

영국 런던 출생하였으며,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살았다. 미국 필라델피아와 펜실베이니아에서 학교를 다니긴 했으나 제도권 교육은 많이 받지 않고 주로 개인교사를 두어 집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른을 위한 소설을 주로 썼으나, 1922년에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헝겊 토끼의 눈물]이 그림책으로서 첫 번째 작품이며, 이 작품은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출간되어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가엾은 세코] [허디거디 아저씨] 등 3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1944년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노팅엄셔에서 태어났다. 화가 겸 초상화가,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898년 <An Alphabet>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904년 '피터팬'의 공연 무대 장치와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영국 왕실로부터 '경'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1949년에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우리는 친구』 『만들다』 『전쟁하지 않아』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모두들 자기만이 진짜라고 자랑하는데, 진짜라는 건 도대체 어떤 건가요? 몸에 태엽이 붙어 있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 진짜라는 건 몸이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 것이 아니야."
말이 말했습니다.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느가 하는 걸 말하는 거야. 만약 그 장난감을 갖고 있는 아이가 그 장난감을 그저 놀잇감으로만 여기지 않고 아주 오래도록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장난감은 진짜가 되는 거지."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크리스마스 아침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말
-봄
-여름 어느 날
-걱정하는 토끼
-꽃에서 나온 요정
-헝겊 토끼 인형, 드디어 진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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