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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틀의 학교 탈출

시리즈 :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6]

무라카미 시이코, 하세가와 요시후미 저 | 김숙 역 | 북뱅크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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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6351374 / 79쪽 154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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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자, 간다!” 타타타타 타타타 타탓, 쿵! “안 돼!” 뜀틀 위에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캬캬캬. 넌 넘으라는 뜀틀은 안 넘고 왜 목말을 타냐?” 심술이가 손뼉까지 치면서 웃어 젖혔다. 바로 그때다. “그게 그렇게 웃을 일이냐?” 웬 걸걸한 여자 목소리가 체육관을 쩌렁쩌렁 울렸다. -p.16 “어때, 겐이치. 나 동네 구경 좀 시켜 주면 안 될까? 히, 재밌겠다. “안 될 거야 없지만요, 여기서 어떻게 탈출하느냐가 문제죠.” 체육관 한쪽에 어떤 선생님이 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다. 그때 심술이가 다시 끼어들었다. “그건 나한테 맡겨. 겐이치, 어서 신발 갖고 이리로 와.” 심술이가 히죽 웃으며 무대 뒤편으로 앞서 걸어갔다. -p.29 “어서 타. 어정거리다간 점심시간 끝나는 종이 울릴 거야.” 뜀틀을 넘는 건 자신 없지만, 뜀틀에 올라타는 건 내 특기다. 영차. “겐이치, 이제 내 귀를 꼭 잡아.” 나는 뜀틀 귀를 붙잡았다. “근데 정말 날 수 있어요?” 조금 걱정이 돼서 물었다. 그때 뜀틀이 큰 소리로 기합을 넣었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나는 할 수 있다! 으라차차, 얍!” 크게 소리치더니 힘차게 앞으로 달려 나갔다. -p.57 다음 날, 어제 선생님이 말한 대로 뜀틀 시험을 봤다. 좀 부끄럽긴 했지만, 나는 큰맘 먹고 소리 내어 주문을 외웠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나는 할 수 있다! 으라차차, 얍!” 그러고 나니까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확 사라졌다. “어쭈, 저렇게 진지한 얼굴 처음인걸. 겐이치, 소심한 너도 한번쯤은 도전해 보시겠다 이 말씀?” -p.74-75

저자 소개

1961년 오사카 출생. 『배짱 할머니의 죽』으로 제3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이로하니호헤토』로 제10회 일본그림책상을, 『내가 라면을 먹고 있을 때』로 제13회 일본그림책상을, 제57회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주된 작품에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빵집의 로꾸」 시리즈,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유치원에 가기 싫어』 『아빠, 잘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1969년 미에현 출생. 『카메키치의 추천자유연구』로 제37회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냉장고의 여름방학』으로 제17회 히로스케동화상을 받았습니다. 주된 작품에 「카메키치」 시리즈, 「모모이로 여관의 후쿠코 씨」 시리즈,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모두의 마음』 『우리 집 전쟁』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우리는 친구』 『만들다』 『전쟁하지 않아』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자, 간다!”
타타타타 타타타 타탓, 쿵!
“안 돼!”
뜀틀 위에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캬캬캬. 넌 넘으라는 뜀틀은 안 넘고 왜 목말을 타냐?”
심술이가 손뼉까지 치면서 웃어 젖혔다.
바로 그때다.
“그게 그렇게 웃을 일이냐?”
웬 걸걸한 여자 목소리가 체육관을 쩌렁쩌렁 울렸다. -p.16

“어때, 겐이치. 나 동네 구경 좀 시켜 주면 안 될까?
히, 재밌겠다.
“안 될 거야 없지만요, 여기서 어떻게 탈출하느냐가 문제죠.”
체육관 한쪽에 어떤 선생님이 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다.
그때 심술이가 다시 끼어들었다.
“그건 나한테 맡겨. 겐이치, 어서 신발 갖고 이리로 와.”
심술이가 히죽 웃으며 무대 뒤편으로 앞서 걸어갔다. -p.29

“어서 타. 어정거리다간 점심시간 끝나는 종이 울릴 거야.”
뜀틀을 넘는 건 자신 없지만, 뜀틀에 올라타는 건 내 특기다. 영차.
“겐이치, 이제 내 귀를 꼭 잡아.”
나는 뜀틀 귀를 붙잡았다.
“근데 정말 날 수 있어요?”
조금 걱정이 돼서 물었다.
그때 뜀틀이 큰 소리로 기합을 넣었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나는 할 수 있다! 으라차차, 얍!”
크게 소리치더니 힘차게 앞으로 달려 나갔다. -p.57

다음 날, 어제 선생님이 말한 대로 뜀틀 시험을 봤다.
좀 부끄럽긴 했지만, 나는 큰맘 먹고 소리 내어 주문을 외웠다.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나는 할 수 있다! 으라차차, 얍!”
그러고 나니까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확 사라졌다.
“어쭈, 저렇게 진지한 얼굴 처음인걸. 겐이치, 소심한 너도 한번쯤은 도전해 보시겠다 이 말씀?” -p.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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