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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더하기 아이들 글쓰기+

시리즈 : 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선집 [10]

이오덕 저 | 양철북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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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722375 / 312쪽 142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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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에는 여러 지방에 사는 아이들이 겪은 온갖 이야기로 가득하다. 부모를 잃은 아이, 아버지 대신 일을 해서 저를 키우는 할머니가 잠든 모습을 마음 아프게 바라보는 아이, 동무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가난하지만 저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 아이…… 모두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다. 그런 글들을 읽다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세상에는 이런 아이도 있구나, 가만히 자신을 다독이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게 된다. 글쓰기를 조금 더 공부해 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하는 물음에 더 풍부한 아이들의 글로 대답해 놓은 책이다. 《와아, 쓸 거리도 많네》《이렇게 써 보세요》 새로 고침판.

 

출판사 리뷰

글쓰기 한 걸음 더! 동무들 글도 조금 더! “나도 이 정도는 쓰겠다!!” 여러 지방에 사는 아이들이 보고 듣고 생각하고 겪은 온갖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런 글들을 읽으면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나도 이만큼은 쓰겠다’ ‘이 글은 잘 못 썼어. 난 이보다 더 잘 쓸 자신이 있어’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교과서나 책에 실린 것같이 어떤 정해진 내용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기 말로 살아 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 온갖 빛깔로 저마다의 개성이 담겨야 진짜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글쓰기 한 걸음 더! 동무들 글도 조금 더! “나도 이 정도는 쓰겠다!!” 여러 지방에 사는 아이들이 보고 듣고 생각하고 겪은 온갖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런 글들을 읽으면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나도 이만큼은 쓰겠다’ ‘이 글은 잘 못 썼어. 난 이보다 더 잘 쓸 자신이 있어’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교과서나 책에 실린 것같이 어떤 정해진 내용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기 말로 살아 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 온갖 빛깔로 저마다의 개성이 담겨야 진짜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 나라 곳곳에 사는 아이들이 쓴 여러 편의 글과 글에 대한 이오덕의 생각을 읽어 가다 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글을 바로 보는 눈이 환하게 트이고, 글쓰기를 즐기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글쓰기 겪은 일 쓰기!! 방 안에 앉아서 생각으로만 만들어 내는 글, 이것은 아이들에게 멀다. 교과서나 책에 실린 글을 보고 머리로 배워서 쓰는 글, 이것 또한 아이들에게 멀다. ‘겪은 일’을 쓰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훨씬 가깝고 자연스럽다. 날마다 학교에 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겪는 일들, 공부하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동무들과 어울려 놀거나 청소를 하면서 말다툼하고 싸우고 한 일들, 학원에 갔던 일, 꾸중 들은 일……. 어른들의 눈으로 본 세상이 아니라, 아이들이 겪은 대로 느끼고 생각한 대로 글로 쓰면, 그것이 그대로 재미있고 감동 깊은 글이 된다. 이 책은 글쓰기를 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인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하는 물음에 동무들의 글로 대답해 놓았다. 아이들이 저마다 겪은 일 속에, 날마다 되풀이되는 평범함 속에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답이 있다는 것을 동무들의 글을 읽으며 알게 된다. 새롭게 펴낸 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선집 더 많은 사람들이 이오덕의 글쓰기를 만날 수 있도록 그동안 흩어져 있던 글쓰기 책을 모두 정리해 선집으로 펴냈다. 선집은 크게 ‘글쓰기 개론서와 지도서/ 아이들 글쓰기/ 아이들 글 모음’으로 나누어, 이오덕의 글쓰기 책 여러 권 가운데서 독자들이 저마다 필요에 따라 책을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책의 성격에 맞게 책 제목을 바꾸었다. 이번에 펴내는 《글쓰기 하하하》《글쓰기 더하기》《우리 모두 시를 써요》는 아이들 글쓰기와 시 쓰기에 대한 이오덕의 경험과 실천이 모두 담겨 있다. 글쓰기, 시 쓰기로 고민하는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글쓰기, 시 쓰기의 새로운 길을 보여 줄 것이다. 1 글쓰기의 시작《이오덕의 글쓰기》 2 글쓰기 지도 길잡이《글쓰기, 이 좋은 공부》 3 시 쓰기《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 4 아이들 글쓰기《글쓰기 하하하》 5 아이들 글쓰기+《글쓰기 더하기》 6 아이들 시 쓰기《우리 모두 시를 써요》 7 아이들 이야기글 모음《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8 아이들 시 모음《일하는 아이들》 9 청리 아이들 시 모음《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 7~9권은 오는 12월에 펴낼 예정입니다.

저자 소개

1925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났습니다. 1943년 영덕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초등교원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초등학교 교사와 교감·교장을 지냈습니다. 

1954년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처음 발표하였고, 이후 1966년 《별들의 합창》, 1969년 《탱자나무 울타리》 같은 동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한국일보>에 수필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1983년 교사들을 모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를 만들었고, 퇴임 후에는 우리말연구소를 만들어 글쓰기 교육운동과 우리말 연구에 힘썼습니다. 지식인은 물론 일반인 사이에도 널리 퍼져 있던 번역 말투와 일본 말투의 잔재를 지적하고, 이를 걸러내기 위해 1992년 《우리글 바로쓰기》와 1995년 《우리 문장 바로쓰기》를 집필하였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쓰는 ‘글짓기’라는 용어를 ‘글쓰기’로 고쳐 쓸 것을 주장하였고, 어린이들이 쓰는 말과 글 자체를 뛰어난 문학작품이라 여겨 1979년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 1978년 《일하는 아이들》 같은 10여 권에 이르는 어린 제자들의 문집을 출판했습니다. 아동문학의 진로와 관련하여 1977년 출판한 《시정신과 유희정신》에서 기존 아동문학을 ‘겨레의 운명이라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유아독존의 심리 세계만을 희롱하여 이국적인 것, 환상적인 것, 탐미적인 것, 혹은 감각적인 기교만을 존중하는 경향’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시 정신을 옹호했습니다.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학》,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글》, 《교사와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이오덕 유고시집》, 《삶과 믿음의 교실》,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같은 5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1976), 단재상(1988),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상(1999), 은관문화훈장(2002)을 받았습니다.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무너미 마을 고든박골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책 속에서

코 고시는 할머니 박치근 경북 경산 부림초 6학년

지금 할머니께서 주무시면서 코를 ‘더렁더렁’ 고신다. 입을 벌려 놓으시고 ‘더렁더렁’ 고신다. ‘더렁’ 하실 때마다 이불이 들썩거린다.
그 이유는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배 때문이다.
할머니의 얼굴을 보면 큰 주름살 열 개, 귀에도 주름이 가 있다. (……)
볼은 유난히 볼록 튀어나오시고 눈까풀에 주름이 네 개나 있다.
할머니 손은 소가죽처럼 되었고, 오른 손가락의 손톱은 썩어 들어가 검게 변하고, 차츰 손마디가 굵어지시고 반지 하나 없는데, 상처 자국이 남아 있어 더 보기 흉하다.
할머니 다리를 보면 저게 다리일까 싶은 마음이 든다. 뼈만 남아 가지고 살은 밑으로 쳐져 철렁거린다. 그래도 일은 누나보다 더 많이 하신다.
왠지 코가 찡하여 오고 울고 싶다. 아버지가 안 계신 그 길고 긴 시간을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하니 사람이란 참 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무시는 할머니가 코를 고시는 모양, 할머니의 얼굴과 몸의 주름살, 머리털, 손, 손가락과 손톱, 상처 자국, 다리…… 같은 것을 아주 자세하게 보고 썼습니다. “왠지 코가 찡하여 오고 울고 싶다……”고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잘 보고 살피면 그렇게 본 것을 깊이 알게 되고 따라서 정이 생기게 됩니다. 더구나 아버지 대신 일하며 살아오신 할머니인데 눈물인들 나지 않겠습니까.
잘 본다는 것은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_ 13쪽, ‘본 것을 본 대로 쓰자’

목차

초판 머리말
1장 와아, 쓸거리도 많네요
본 것을 본 대로 쓰자|들은 소리, 들은 이야기를 쓰자|느낌과 생각을 쓰자|늘 겪는 평범한 일도 쓰자|먹는 이야기도 쓰자|놀이하고 일한 이야기를 쓰자|나와 남, 그리고 세상 이야기를 쓰자|자연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쓰자
2장 이렇게 써 보세요
쓰는 차례와 중심을 정하자|혼잣말로 쓸까, 주는 말로 쓸까|사실대로 정직하게 쓰자|자세하고 정확하게 쓰자|바르게 살아가는 공부부터 하자|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정신|같은 글감으로 쓴 글을 견주어 생각하자|깨끗한 우리 말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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