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꿀벌과 천둥

원제 : 蜜蜂と遠雷

온다 리쿠 저 | 김선영 역 | 현대문학 | 2017년 07월

미리보기 북트리

닫기 “나는 아직 음악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는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그린 온다 리쿠의 새로운 대표작! -MD추천

정가
$40.00
판매가
$22.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롯데스타시티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72758303 / 700쪽 141 x 213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17 제14회 서점대상 1위 2017 제156회 나오키상 수상 2017 상반기 아마존 재팬 소설 부문 랭킹 4위 서점대상 X 나오키상, 역사적인 첫 동시 수상! 일본 내 발행 부수 60만 부에 달하는 초대형 화제작 국내 출간 “나는 아직 음악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는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그린 온다 리쿠의 새로운 대표작! 세계 최고 권위의 S 콩쿠르 우승자를 비롯,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2017 제14회 서점대상 1위 2017 제156회 나오키상 수상 2017 상반기 아마존 재팬 소설 부문 랭킹 4위 서점대상 X 나오키상, 역사적인 첫 동시 수상! 일본 내 발행 부수 60만 부에 달하는 초대형 화제작 국내 출간 “나는 아직 음악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는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그린 온다 리쿠의 새로운 대표작! 세계 최고 권위의 S 콩쿠르 우승자를 비롯,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요시가에 국제 피아노 콩쿠르.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이 콩쿠르가 지금 시작된다. 한때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대를 떠났던 에이덴 아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줄리아드 음악원 출신의 엘리트 마사루 카를로스 레비 아나톨. 음악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악기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28세 가장 다카시마 아카시. 그리고 양봉가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을 떠돌며 홀로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해온 16세 소년 가자마 진. 수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들 네 사람이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벌이는 자신과의 싸움. 3차에 걸친 예선을 뚫고 본선에서 우승을 거머쥘 사람은 누구인가? 진정 음악의 신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첫 구상으로부터 12년, 취재 기간 11년, 집필 기간 7년! 작가에게 사상 첫 ‘서점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긴, 걸작 중의 걸작. * 이 소설의 모델이 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실제로 3년마다 열리고 있는 대회입니다. 이 소설은 잡지 연재 작품이었는데, 결국 그 콩쿠르를 네 번이나 보러 다니고도 끝나지 않아 2주간의 콩쿠르를 그려내는 데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네 번의 콩쿠르 중 두 번째로 보았던 대회의 우승자가 바로 쇼팽 콩쿠르에서 화려하게 우승한 한국의 조성진 씨였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일본에서 조성진 씨의 리사이틀 프로그램북에 기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음악은 진정 세계 언어입니다. 부디 느긋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_‘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중에서 * 음악을 글로 표현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온다 리쿠는 모든 수단과 표현을 동원해 그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그것이 이 소설의 핵심이자 작가로서의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_히가시노 게이고 * 이 작품을 읽던 중, 심한 감기에 걸려 한동안 읽기를 중단했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읽기 시작했을 때, 그때까지의 흐름이나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뇌리에 여전히 생생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시점에서 이 작품의 나오키상 수상을 확신했다. _미야베 미유키

저자 소개

1964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집필, 1992년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제2회 서점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일본의 대표 작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무려 12년에 걸친 구상과 11년의 취재, 7년의 집필 끝에 완성한 대작 『꿀벌과 천둥』을 출간, 일본 출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무대로 인간의 재능과 운명, 음악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그렸다고 평가받은 이 작품은 2017년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역사적인 첫 동시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밤의 피크닉』 이후 12년 만에 또 한 번 서점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문학사상 최초로 서점대상 1위에 두 번 오른 작가가 되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는 온다 리쿠는 지금껏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60여 편이 훌쩍 넘는 작품들을 발표했고, ‘노스탤지어의 마술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국과 일본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일본 미스터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탐독하던 중 신본격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월광 게임》을 우리말로 옮기며 데뷔하였다. 이후 아리스가와 아리스의《외딴섬 퍼즐》《하얀 토끼가 도망친다》《쌍두의 악마》를 비롯해 미나토 가나에의《고백》《야행관람차》《왕복서신》, 오츠이치의《미처 죽지 못한 파랑》《어둠 속의 기다림》《실종 홀리데이》, 오리하라 이치의《원죄자》《실종자》, 아유카와 데쓰야의《리라장 사건》,  츠지무라 미즈키의《태양이 앉는 자리》외에  등 일본 장르소설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외 역서로 《99%가 실천하지 않는 1%의 성공 비결》《엠브리오 기담》《파계 재판》《열게 되어 영광입니다》이 있다.


 

책 속에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살랑살랑, 부드럽고 시원한 소리가 몸을 감싼다. 그것이 나뭇가지에 달린 잎사귀가 스치는 소리라는 것을 그때는 아직 몰랐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농밀하고 생생한, 크고 작은 수많은 무언가가 시시각각 변해가는 주변의 공기 속에 충만했다. 그것을 뭐라 표현하면 좋을까?
엄마, 아빠 소리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이미 그것을 나타낼 표현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 답은 목구멍까지, 바로 곁까지 다가와 있었다. 금방 그걸 나타낼 말을 찾을 수 있었는데.
하지만 그것을 찾아내기 전에 새로운 소리가 머리 위로 쏟아졌고, 대번에 그쪽으로 관심을 빼앗겼다.
그렇다, 실로 소나기처럼, 하늘에서.
밝고 힘찬 음색이 세상을 흔들었다.
물결이기도 하고 진동이기도 한 무언가가 온 세상에 메아리치고 있었다.
그 울림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니 나라는 존재 자체를 포근히 감싸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차분해졌다.
지금 다시 한 번 그 시절의 광경을 볼 수 있다면, 분명 이렇게 말했으리라.
환한 들판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꿀벌은 세상을 축복하는 음표라고.
그리고 세상은, 언제나 지고한 음악으로 가득 차 있노라고. _본문 17~18쪽, 「테마」

여러분에게 가자마 진을 선사하겠다.말 그대로 그는 ‘기프트’이다.
아마도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지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시험받는 것은 그가 아니라 나이자 여러분이다.
그를 ‘체험’하면 알겠지만, 그는 결코 달콤한 은총이 아니다.
그는 극약이다.
개중에는 그를 혐오하고, 증오하고, 거부하는 이도 있으리라. 하지만 그것 또한 그의 진실이며, 그를 ‘체험’하는 이의 안에 있는 진실이다.
그를 진정한 ‘기프트’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재앙’으로 삼을 것인지는 여러분, 아니, 우리에게 달려 있다. _본문 41쪽, 「녹턴」

마사루는 쓴웃음을 지으며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스트레칭을 했다.
나의 <봄과 수라>는…….
눈을 감고 상상한다.
2차 예선 첫 번째 곡. 정에서 동으로 흘러가는 프로그램을 열어주는 곡. 손끝으로 살며시 첫 음을 건반에 전달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문득 오늘 아침에 꾼 꿈의 감각이 되살아났다.
나뭇잎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장소였다. 앗, 이 곡에서 삼라만상이 느껴진다…….
그렇게 생각했던 게 기억났다.
마치 바로 지금, 이 순간처럼.
마사루는 처음 보는 세상인 것처럼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빌딩 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 아직 싸늘한 공기에 새벽녘의 긴장감이 남아 있다.
그래도 어느새 고요히 날이 밝아오고, 세상이 잠에서 깨어나는 소리가 주위를 채웠다.
멀리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래. 지면을 타고 멀리 간선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도 느껴진다. 세상에 조금씩 아침이 스며든다. _본문 323~324, 「발퀴레의 기행」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참가 등록|
테마
전주곡
녹턴
트레몰로
자장가
드럼롤
즈이즈이즛코로바시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제1번
<로키> 주제가

|제1차 예선|
쇼보다 멋진 장사는 없다
발라드
간주곡
스타 탄생
It’s Only A Paper Moon
할렐루야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로망스
환희의 송가

|제2차 예선|
마법사의 제자
검은 건반 연습곡
론도 카프리치오소
회화적 연습곡
발퀴레의 기행
사랑의 첫걸음
월광
무지개 너머
봄의 제전
도깨비불
천국과 지옥

|제3차 예선|
인터미션
동물의 사육제
나단조 소나타
가면무도회
난 그대를 원해요
기쁨의 섬
<의리 없는 전쟁> 주제가

|본선|
오케스트라 리허설
열광의 날
사랑의 인사
뮤직

옮긴이의 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