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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배달부

한병호, 최형미 저 | 한솔수북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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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0281375 / 30쪽 217 x 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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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꿈이 없던 빙빙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 작지만 의미 있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할아버지는 택배 일이 왜 좋아요? 고작 물건을 전달하는 일이잖아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식도 정말 그럴까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6년 진로 교육 현황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가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의사, 운동선수, 경찰, 법조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고용불안으로 안정적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초등학생부터 뚜렷해졌다고 하네요. 어린 친구들이 사회 현상까지 ... 꿈이 없던 빙빙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 작지만 의미 있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할아버지는 택배 일이 왜 좋아요? 고작 물건을 전달하는 일이잖아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식도 정말 그럴까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6년 진로 교육 현황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가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의사, 운동선수, 경찰, 법조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고용불안으로 안정적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초등학생부터 뚜렷해졌다고 하네요. 어린 친구들이 사회 현상까지 어떻게 알고 희망 직업을 선택할까요? 그건 바로 희망 직업에 대해 알게 된 경로 1위가 부모님(26.3%), 2위가 대중매체(24.7%)이기 때문입니다.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유치원생의 희망 직업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희망 직업을 갖는다는 건 긍정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인기가 많은 직업을 먼저 찾기보다는, 개인이 ‘왜’ 그 직업을 선호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아닐까요? 《숲속 배달부》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일을 계기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꿀벌 빙빙의 이야기입니다. 빙빙의 할아버지인 달통은 ‘부르르 택배’에서 일하고 있어요. 달통 할아버지는 늘 즐겁고 활기차게 일하지만, 빙빙은 물건을 배달하는 일이 시시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로 향하던 어느 날, 거미 할머니를 만나게 된 빙빙은 할머니를 대신해 학교까지 상자 하나를 전달합니다. 상자를 받고 너무나 좋아하는 거미를 보면서 ‘배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지요. 집으로 돌아간 빙빙은 할아버지에게 묻습니다. “할아버지는 택배 일이 왜 좋아요?”라고요. 누구에게나 직업을 갖게 되는 계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이든 아니든, 저마다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직업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또한 책 속에 나오는 직업 외에도 선생님, 경비원, 계산원, 아빠나 엄마의 직업 등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직업이 ‘왜 좋은지’에 대해 개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세요. 그 직업이 왜 좋을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면,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폭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날개로 배달부가 될 수 있을까요?” 우연히 거미 할머니의 상자를 대신 전해 주는 일을 하게 된 빙빙은 택배 배달부가 보람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릴 때 사고로 날개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아 자신이 과연 배달부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지요. 할아버지는 택배 일을 하게 된 계기와 왜 택배 일을 좋아하는지를 설명해 주면서 빙빙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장애가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입니다. 《숲속 배달부》의 글을 쓴 최형미 작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이제 막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 냈습니다. 작은 날개를 가진 빙빙이 배달부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간절히 바라는 일이 생겼다는 것,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된 사랑스러운 숲속 세상 《숲속 배달부》의 숲 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책의 대가, 한병호 작가의 손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학교 가기 싫어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걷는 모습부터 거미에게 상자를 잘 전달해 뿌듯해하는 표정과 고민하는 모습,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을 때 신나는 표정까지 여러 감정이 담긴 빙빙의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거미와 개구리, 사슴벌레, 나비 등 다양한 곤충 캐릭터를 작가의 개성이 듬뿍 담긴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된 싱그러운 숲에서 펼쳐지는 빙빙의 특별한 하루를 만나 보세요.

저자 소개

국문학을 공부하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을 찾아내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설탕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많은 친구들을 달콤하게 해주는 것처럼, 상상에 불과했던 조각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친구들을 즐겁게 해줄 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래서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작가로 사는 게 꿈입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 《우리 모두 주인공》《우리 동네 생생 마트》《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스티커 전쟁》《뻥쟁이 선생님》《좌충우돌 선거운동》《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날씬해지고 말 거야!》《시간 부자가 된 키라》 등이 있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그림책 『새가 되고 싶어』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미산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를 쓰고 그렸고 『그림책 연어』 『청양장』 『빈집』 『시튼 동물기』 『수달이 오던 날』 등 수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새가 되고 싶어』로 BIB 황금사과상을 받았으며, 2014년 한국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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