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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로소의 분홍 벽

에쿠니 가오리 저 | 김난주 역 | 예담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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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135011 / 44쪽 / 110g / 197 x 249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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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에쿠니 가오리가 선사하는 ‘나를 위한 감성 그림책’ 참신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내다 한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일본 대표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그림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는 그림책에서도 잔잔하게 전해진다. 그동안 소설로 연애, 사랑, 관계의 세밀한 감정을 그려냈다면, 이번 그림책은 잊고 있던 우리의 감성을 일깨워줄 것이다. 《냉정과 열정 사이》로 많은 인기를 얻은 에쿠니 가오리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설가로 인식된다. 독자를 설정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글... 에쿠니 가오리가 선사하는 ‘나를 위한 감성 그림책’ 참신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내다 한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일본 대표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그림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는 그림책에서도 잔잔하게 전해진다. 그동안 소설로 연애, 사랑, 관계의 세밀한 감정을 그려냈다면, 이번 그림책은 잊고 있던 우리의 감성을 일깨워줄 것이다. 《냉정과 열정 사이》로 많은 인기를 얻은 에쿠니 가오리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설가로 인식된다. 독자를 설정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글 쓰는 방식 때문일까, 사실 에쿠니 가오리는 소설뿐 아니라 시,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와 만난다.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한 《몬테로소의 분홍 벽》은 한국어로 번역된 에쿠니 가오리의 첫 그림책이다. 아! 갈 거야, 난. 눈을 뜨면 하스카프는 늘 그렇게 생각했다. 그 분홍 벽이 있는 동네야말로 내가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_본문에서 꿈에서 본 분홍 벽을 보고 그곳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 고양이 하스카프. 이 그림책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도전을 마다치 않는 고양이 하스카프의 엉뚱하고 신기한 모험을 담았다. 에쿠니 가오리는 이 책에 등장하는 고양이 하스카프가 자신이 그린 작품의 등장인물 중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스카프의 이야기 속에서 작가와 닮은 부분을 짐작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아 떠나는 용감한 모험 몬테로소, 그곳에 가면 행복이 있을까? 아담한 몸집에 빛나는 황갈색 눈을 한 연한 갈색 고양이 하스카프는 게으른 듯 보이기도 하지만 꿈꾸는 걸 즐기는 낙천적인 성격의 고양이다. 꿈에서 본 ‘몬테로소의 분홍 벽’을 잊지 못하고 과감히 모험을 떠날 줄 아는 이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자신의 온전한 행복을 위해 현재의 안락함을 버릴 줄 아는 용감함도 지녔다. 하스카프는 항구를 향해 씩씩하게 걸어갔다.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몬테로소에 갈 거야.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포기도 해야 한다는 것쯤 나도 잘 알고 있어. _본문에서 물론, 하스카프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다행히 얻어 탄 열기구는 몬테로소에서 살짝 벗어난 그리스에 도착하고, 배고픔에 직접 먹을거리 해결해야 하고, 내리는 비를 쫄딱 맞아 늘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던 몸은 형편없어졌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스카프의 여행은 계속되었다. 《몬테로소의 분홍 벽》에서는 몬테로소에 가면 행복해질 것이라며 과감하게 모험을 감행하는 고양이 하스카프의 이야기가 신비롭게 펼쳐진다. 그러나 하스카프처럼 자신이 가야 할 곳을 확신할 수 있는 자신감과 가진 것을 포기하고 떠날 수 있는 결단력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뒤돌아보지 않고 씩씩하게 길을 나서는 이 용기 있는 고양이가 더욱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아라이 료지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강렬하고 황홀한 몬테로소의 분홍 벽으로 초대하다 몬테로소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의 아찔하고 즐거운 순간순간과 그토록 꿈꾸던 분홍색 벽은 아라이 료지의 그림으로 극대화된다. 그가 표현한 고양이 하스카프와 하스카프의 여행은 꿈속을 여행하듯 황홀하다. 아라이 료지는 일본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받은 일본의 유명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아라이 료지가 보여주는 하스카프의 여행은 그 강렬한 색감만으로도 행복을 찾기 위해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준다.

저자 소개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에쿠니 가오리는 미국 델라웨어 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동화적 작품에서 연애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언제나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1992)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나의 작은 새』(1998)로 로보우노이시 문학상을 받았다.


저서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호텔 선인장》, 《낙하하는 저녁》, 《울 준비는 되어있다》,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웨하스 의자》, 《도쿄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좌안 1, 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 《부드러운 양상추》, 《나의 작은 새》,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잡동사니》, 《한낮인데 어두운 방》

1956년 일본 야마가타 태생. 일본대학 예술학과 졸업. 광고, 무대미술, 그림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라이 료지는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장난기 가득한 작품 세계를 보여줍니다. 따뜻한 유머가 넘쳐나는, 시적이고 음악적인 작품 세계로 어린이와 어른에 이르는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1999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 특별상 수상을 비롯하여, 제4회 더 초이스 상, 연감 일러스트레이션 90 신인상, 200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품으로는 [나야 나, 뱀 꼬리야!], [종합병원], [숲 속의 아파트], [별난 산책 별난 선물], [버스를 타고], [해피 아저씨], [스스와 네루네루], [오늘이라는 날]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쇼와여자대학(昭和女子大学)에서 일본 근대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신기한 돈(ふしぎなお金)』『사각형의 역사(四角形の歴史)』『냉정과 열정 사이: 로소(冷靜と情熱のあいだ: Rosso)』 『키친(キッチン)』『박사가 사랑한 수식(博士の愛した數式)』『겐지 이야기(源氏物語)』『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별을 담은 배(ほしぼしのふね)』『신참자(新參者)』 등이 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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