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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렁이 기차 [개정판]

시리즈 : 우리교육 쑥쑥문고 [67]

권정생 저 | 우리교육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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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먹구렁이 기차 권정생 저 | 우리교육. | 1999년 04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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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0405916 / 160쪽 / 313g / 170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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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작고 약하지만 생명이기에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이야기, 슬픔 속에서도 솟아오르는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바로 권정생 동화의 미덕입니다 권정생 동화는 아름답습니다. 대부분 어둡고 쓸쓸한 이야기의 배경을 갖고 있어도, 읽고 나면 가슴이 환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요음 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점인데, 그래서 권정생의 동화는 그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요즘의 어린이들에게도 읽히고 또 읽힙니다. 2017년에 개정한 《먹구렁이 기차》는 어린이들이 권정생 동화의 미덕을 발견하기 쉽도록 이야기의 배치를 바꾸었습니다. 사계절에 따라 자연 환... 작고 약하지만 생명이기에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이야기, 슬픔 속에서도 솟아오르는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바로 권정생 동화의 미덕입니다 권정생 동화는 아름답습니다. 대부분 어둡고 쓸쓸한 이야기의 배경을 갖고 있어도, 읽고 나면 가슴이 환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요음 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점인데, 그래서 권정생의 동화는 그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요즘의 어린이들에게도 읽히고 또 읽힙니다. 2017년에 개정한 《먹구렁이 기차》는 어린이들이 권정생 동화의 미덕을 발견하기 쉽도록 이야기의 배치를 바꾸었습니다. 사계절에 따라 자연 환경도 변합니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고, 여름에 울창해졌다가, 가을이면 내년을 위해 잎을 떨어뜨리고 에너지를 저장하고, 매서운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을 견딥니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 환경이 변하고, 모든 생명은 그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작고 약한 동식물의 이야기, 못 보고 지나쳐 버린 힘들어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읽다 보면, 어떤 생명이든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권정생의 첫 작품집인 《강아지똥》(1974년 출간)과 《할매하고 손잡고》(1990년 출간) 등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는 작품을 중심으로, 대부분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해 보기 어려운 작품들로 엮었습니다. 특히, 《강아지똥》은 그동안 여러 버전으로 출간되었지만 원작 형태가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강아지똥 정본’을 수록하여 작품의 온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토끼》, 《찬욱이와 대장의 크리스마스》, 《금희와 아기 물총새》, 《왜가리 식구들의 슬픈 이야기》, 《오누이 지렁이》, 《장대 끝에서 웃는 아이》, 《눈길》, 《먹구렁이 기차》 등 주옥 같은 작가의 초기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오염된 물을 먹고 죽어 가는 새들, 봄 햇살을 그리워하는 오누이 지렁이, 고되고 혹독한 서커스단에서 살아가는 아이, 그리고 기차가 되고 싶은 먹구렁이와 같이 대부분 참담하게 슬프고 쓸쓸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사랑과 희망이 있습니다.

저자 소개

본명은 권경수. 1937년 일제 강점기 일본 도쿄 빈민가에서 가난한 노무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복 후 경상북도 청송으로 귀국했다. 가난 때문에 재봉기 상회 점원, 나무 장수, 고구마 장수 등을 하며 객지를 떠돌던 그는 5년 뒤인 1957년 경상북도 안동 일직면 조탑리에 들어왔다. 그때 나이가 18세였다. 이후 22세 때에 지병인 결핵 때문에 집을 나갔다가, 1966년에 다시 정착하여 1982년까지 마을 교회 종지기로 살았다. 동화 작가로서 많은 인세를 받아 왔지만, 1983년 이후 직접 지은 5평짜리 오두막집에서 강아지와 둘이서 사는 검소한 삶을 실천하며 살다가 2007년 5월 17일 지병이 악화되어 대구 가톨릭대학교에서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자신이 쓴 모든 책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서 읽은 것이니 거기서 나오는 인세를 어린이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2009년 3월 그의 유산과 인세를 기금으로 하여 남북한과 분쟁지역 어린이 등을 돕기 위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설립되었다. 기독교 신자인 권정생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 어린이, 이웃 그리고 무고하게 고난 받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작품의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 똥》을 발표하여 월간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었고,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강아지똥》, 《사과나무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 등과 소년 소설 《몽실언니》, 《점득이네》, 《한티재 하늘》, 《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 《무명저고리와 엄마》 등이 있다. 그리고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산문집 《오물덩이처럼 뒹굴면서》, 《우리들의 하느님》등이 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만화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1994년 만화 〈휘파람〉으로 새싹만화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여러 만화가들과 함께 평화와 평등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며 만화책 《십시일反》, 《사이시옷》, 《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사람 사는 이야기》 들을 펴냈습니다. 그림을 그린 어린이책으로는 《아빠하고 나하고》, 《아기 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아가야 울지 마》, 《살려 줄까 말까》,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김 배불뚝이의 모험’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머리말

◎ 저자의 말
제가 첫 번째로 낸 책 이름이 《강아지똥》이라는 동화집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무슨 동화가 ‘강아지똥’이냐고 핀잔받았는데, 지금은 많은 어린이들이 사랑해 주는 동화가 되었습니다. <강아지똥>을 쓴 것이 이제부터 30년 전인 1968년 가을에서 1969년 봄까지였지요. 그 때까지만 해도 꽃이나 해님이나 별같이 눈에 잘 보이는 것만 아름답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잘 보이는 것보다 드러나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을 바꾼 거지요. 그래서 버려지고 숨겨진 목숨을 찾아 그것들을 이야기로 썼던 것입니다. <먹구렁이 기차>, <깜둥바가지 아줌마>, <오누이 지렁이>, <떠내려간 흙먼지 아이들> 이런 이야기가 모두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첫 번째 동화집인 《강아지똥》의 출판이 끊겨 책이 없었는데, 그 책에 실렸던 동화와 나중에 썼던 몇 편의 동화를 보태어 다시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할매하고 손잡고>, <오소리네 집 꽃밭>, <산토끼>이런 작품이 나중 쓴 동화들인데, 고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깜둥바가지 아줌마》와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먹구렁이 기차》로 다시 엮어 내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묶어 내며 원본에서 지나쳤던 어색한 문장과 낱말들을 몇 가지 다듬었습니다. 특히 <강아지똥>은 이 책에 실린 것을 정본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목차
산토끼
동근이와 아기 소나무들
오누이 지렁이
오소리네 집 꽃밭
왜가리 식구들의 슬픈 이야기
금희와 아기 물총새
장대 끝에서 웃는 아이
찬욱이와 대장의 크리스마스
눈길
강아지똥
먹구렁이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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