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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개정판]

원제 : Inget knussel, sa Emil i Lönneberga
시리즈 : 동화는 내 친구 [11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저 | 햇살과나무꾼 역 | 논장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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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에밀의크리스마스파티 아스트리드린드그렌 저 | 논장 | 2003년 01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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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142480 / 64쪽 / 160g / 177 x 22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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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린드그렌의 대표 유년 동화,
못 말리는 개구쟁이 에밀 이야기.
“오늘이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네…….”

아이도 어른도 선생님도 부모님도
모두가 함께하는 떠들썩하고 정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언제까지나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과 여전히 뛰어놀고 싶은 어른들이
한바탕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남겨 줍니다.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이지만 에밀의 속마음은 누구보다 착하며
때로는 기특한 일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지요.


여러분도 에밀이 누군지 잘 알죠?
에밀네 집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는 아주 재미있고 별났어요.
글쎄, 말썽꾸러기라는 사실이 온 마을 구석구석 알려진 에밀이
사람들의 칭찬을 듬뿍 받았지 뭐예요?
무엇보다도 에밀은 조금도 쩨쩨하지 않았으니까요!

오늘 에밀이 사는 카트훌트 농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려요.
동네 사람들을 죄다 초대해서요. 돈이 많이 든다고 투덜대는 아빠에게
엄마는 이번에는 우리가 초대할 차례라고 핀잔을 주죠.
에밀과 이다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아 가슴이 설?어요. 재미있는 일!
그래요. 에밀네 집 파티는 아주 재미있고 별난 파티가 되었답니다.
희한하고도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한 학교 선생님 덕분에요.
갑자기 선생님이 불쑥 밖에 나가 눈싸움을 하자고 하지 뭐예요?
파티에서 그런 우스꽝스러운 짓이라니!
하지만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에밀과 아이들은 눈 쌓인 마당으로 튀어나갔죠.
함께 나가자는 선생님에게 아빠는 이렇게 말했어요.
“나 참, 우리가 철딱서니 없는 애들입니까?”
깔깔 웃고 꽥꽥 소리치고 꺅꺅 고함을 지르고 한바탕 야단법석이 벌어졌죠.
곧이어 밥 먹을 시간, 다들 배가 터지도록 실컷 먹고 마시고는
집이 떠나가라 목청껏 노래 부르며 빙글빙글 춤을 추었답니다.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은 좋은 일이니 한 사람도 빠지지 않았죠.
다음에는 ‘애인을 찾으러 읍내에 간다’는 놀이를 했어요.
눈을 가리고 “이 사람이 당신의 애인인가요?” 하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 뽀뽀를 하는 거예요. 세상에, 어쩌자고 이런 엉뚱한 장난을!
뽀뽀를 하기 싫은 사람은 대신 돈을 내야 해요. 모두들 재미있어하는 가운데
에밀의 차례가 되었어요. 그런데 에밀의 상대가 바로 목사님 부인이었어요.
아직 목사님 부인은 아무한테도 뽀뽀를 받지 못했어요.
좀 어려운 데다가, 별로 예쁘지도 않고 뚱뚱하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에밀은 달랐어요. 덜컥 목사님 부인의 무릎에 올라가서는
무려 여덟 번이나 뽀뽀를 하는 거예요. 그러고는 소리쳤답니다.
“나는 쩨쩨하지 않다고!”

새하얀 눈밭에서 나무인형이 잔뜩 쌓인 목공실에서 빙글빙글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온 힘을 다해 뛰어노는 에밀, 열심히 호흡을 맞춰 함께 어울리는 어른들, 아이와 어른의 경계도 허물어 버리는 그 활기찬 놀이의 세계에 바로 영원한 삶의 기쁨이 담겨 있어요. 철딱서니 없다며 구경만 하던 에밀의 아빠도 즐거워하는 손님들을 보면서는 흡족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지요.
린드그렌이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는 손자를 달래기 위해 “얘야, 에밀이 얼마나 말썽꾸러기인줄 아니?” 하고 그 자리에서 지어낸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에밀 시리즈’ 《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린드그렌이 마지막으로 쓴 에밀 이야기로, 에밀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따뜻하고 감동적인 책이에요. 에밀 이야기답게 떠들썩하고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 에밀이 누구보다 속이 깊고 기특한 아이라는 것을 잘 보여 주지요.
“나는 내 안에 있는 아이를 즐겁게 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다른 아이들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에밀처럼 기발한 생각을 잘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쾌활한 아이였던 린드그렌. 《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린드그렌이 아이들에게 주는 한 편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저자 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1907년 스웨덴 스모랜드 지방의 밤벨비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농부였던 아버지는 부지런하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했고, 린드그렌은 아바지를 닮아 쾌활하고 잘 떠드는 아이였다. 학창시절 린드그렌은 국어와 작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열세살 때 지은 글 <우리 농장의 정원>이 지방신문에서 주최하는 상을 받아 그 마을의 유명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린드그렌의 젊은 날은 순탄치 않았다. 사춘기에 격심한 정신적 방황을 거치고 결국 미혼모가 되는 등 시련이 있었지만, 늘 자신을 믿어 주었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바른 길로 되돌아왔고 이러한 시련이 자양분이 되어 주옥같은 작품의 자양분이 되었다. 결혼하여 두 아이를 낳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주부로 살던 린드그렌은 1945년, 어린 딸에게 자장가 대신 들려주던 이야기 <삐삐 롱스타킹>을 첫 작품으로 내놓으면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이 작품이 출판 되자마자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후속편인 <삐삐선으로>, <삐삐의 남양여행>이 시리즈로 선보이게 된다. 1950년 단편집 <꼬마 닐스 칼손>으로 제1회 닐스 호르겔손상을 수상, 1957년에는 <라스무스와 방랑자>로 국제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고, 그해 스웨덴 정부로부터 문학상을 받았다. 


린드그렌은 작품 활동 외에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린이 체벌, 원자력, 폭력적인 동물 사육에 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냈고 실제로 사회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1978년에는 독일 출판협회로부터 평화상을 받았다. 


 작가로서의 출발은 늦었지만 동화는 물론 그림책, 희곡, 미스테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2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대표작은 <미오, 나의 미오(1954>. <시끄러운 마을의 아이들(1946)>, <명탐정 카트레군의 모험(1951)> 등이 있다. 2002년 1월 , 95세의 나이로 사망했을 때 스웨덴 국왕 내외를 비롯하여 그녀의 작품을 읽고 자랐던 수많은 인파가 장례식장을 찾았으며 그녀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가 독일에만 1백50개가 넘을 만큼 스웨덴의 사랑을 받았다. 린드그렌이 세상을 떠난 후,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만들어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모리스 샌닥, 캐서린 패터슨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스웨덴의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삽화가이다. 1923년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스웨덴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며 스웨덴 왕립 예술원과 파리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다. 베리는 직접 스몰란드 지방을 여행하며 자연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박물관에서 그 시대의 풍경을 조사하여 에밀과 가족들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 베리는 ‘붓을 많이 놀리지 않고도 정확하게’ 장면이나 인물을 표현한다는 평가를 듣는다. 약 50년 동안 스톡홀름 일간지의 신문 화가로도 활동했다.  

역자 소개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등을 썼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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