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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771112 / 132쪽 167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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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이야기 속에 숨은 옛시조를 찾아보아요! 왕따를 당하는 재준이, 자꾸 포기하고 마는 태산이, 짝사랑 때문에 마음 아픈 선영이… 친구들을 위해 옛 시인들이 시조를 남겨 놓았대요. 어떤 시조가 우리의 마음을 잘 알아줄까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 선조들이 남겨 놓은 마음을 알 수 있답니다! 할아버지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 시인들을 만나요! 옛 시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시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었을까요? 할아버지의 타임머신을 타고, 몰래 시인들의 삶을 엿보아요. 작품에 대하여 시조... 우리 이야기 속에 숨은 옛시조를 찾아보아요! 왕따를 당하는 재준이, 자꾸 포기하고 마는 태산이, 짝사랑 때문에 마음 아픈 선영이… 친구들을 위해 옛 시인들이 시조를 남겨 놓았대요. 어떤 시조가 우리의 마음을 잘 알아줄까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 선조들이 남겨 놓은 마음을 알 수 있답니다! 할아버지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 시인들을 만나요! 옛 시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시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었을까요? 할아버지의 타임머신을 타고, 몰래 시인들의 삶을 엿보아요. 작품에 대하여 시조는 재미없는 옛글일까요? 옛시조를 읽는 아이들은 시조를 너무 먼 옛이야기나 딱딱하고 진부한 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조를 읽을 때는 동시를 읽을 때처럼 공감하거나 재미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지요. 내용보다 시조의 형식을 먼저 강조하며 가르친 것이 그 요인이 되기도 하고, 시조가 지어진 상황과 역사적 내용만을 강조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옛시조가 배부른 양반들이 지은 딱딱하고 상투적인 글이 아닌, 동시처럼 마음에 닿는 글이라는 걸 알려줄 수 있을까요? ‘옛시조’와 ‘우리’를 연결하는 ‘이야기’ ≪시조 할아버지의 타임머신≫ 속에는 일곱 가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일곱 가지 이야기 모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왕따를 당하는 재준이, 자신감이 없는 태산이, 짝사랑을 하는 선영이, 지각 왕 승민이…. 시조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옛시조를 발견합니다. 재준이에게는 이직 시인의 시조인 로 위로를 해 주고 선영이에게는 을 지은 황진이 시조로 공감해 주면서 말이지요. 책 속에서 시조와 아이들을 연결해 주는 것은 바로 ‘일상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옛날에도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은 늘 같았습니다. 그 가치들을 시조를 중심으로 엮어, 과거와 현재를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옛시조에 충분히 공감하고, 또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 속에 숨어 있는 옛시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들을 만나요! 책 속에는 일곱 명의 시인들이 동화 속 아이들을 만납니다. 딱딱한 인물 소개 속에 있는 모습이 아니라 아이들의 앞에 입체적으로 드러나지요. 시인들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기도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간 현장은 ‘역사의 현장’ 이기도 합니다. 정철 시인이 귀양지에서 시조 을 쓰는 현장, 노량해전이 일어나던 거북선 안, 정몽주가 이성계 병문안을 가던 마지막 모습 등이지요.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 아이들은 인물은 물론 시인이 시조를 썼던 마음까지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조는 흥을 돋우는 양념
혹시 시조가 지긋지긋한 공부의 하나라고 생각하나요?
옛날에는 잔치에 흥을 돋우는 양념으로 시조를 썼습니다. 시조가 즐거운 놀이였던 것이지요. 축하 잔치나 환영 잔치는 물론이고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소풍을 가서도 시조를 빼 놓고는 기분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습니다. 정말이지 시조는 즐거운 일에 빼어 놓아서는 안 될, 맛있는 놀이의 고소한 양념이었습니다.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 선달’을 보세요. 시조 한 수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배꼽을 잡아 빼고 또 장난을 쳐댔습니까? 춘향전 끝 부분에 거지꼴을 하고 있던 이 도령이 시조 한 수를 지어 읊자, 잔치에 모인 수령들이 혼비백산 쥐구멍 속에 궁둥이를 쭉 빼고 머리를 박는 꼴을 또 어떻고요.
시조는 놀이뿐 아니라 삶을 더 풍성하게 하는 양념이기도 했습니다.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내려가거나, 경치 좋은 곳에 가서 못 다한 학문을 더 익히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자연을 노래하고, 또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며 마음을 글로 나타냈지요.
시조는 임금님과 양반, 그때로 보면 신분이 아주 낮은 기생들, 여염집 아낙네까지 지어 읊조렸습니다.
이렇듯 시조는 우리 민족이면 누구나 흥얼거리며 읊었던 우리 민족 고유의 정형시이자 우리의 생활을 가장 잘 나타낸 노랫말입니다.
시조는 초장, 중장, 종장 총 3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글자 수와 형식에서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조를 입 밖으로 소리 내면 음률이 저절로 붙어 노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책에 나온 시조를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숨어 있던 음률이 저절로 따라 나와 아름다운 노래가 될 것입니다. 또 상황에 맞는 시조를 천천히 읊으면 우리 삶 곳곳에도 고소한 양념이 밸 것입니다.
2016년 ‘순교자 성월’ 에 자근방에서
김원석

“이놈들아 우리 옛시조에 이런 게 있다. 재준이 얼굴이 검다고 마음조차 검다는 말이냐? 재준와 태산이가 쓴 글을 보니 재준이는 키가 작지만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고 흰, 아주 큰 아이구나.”
-<까마귀 검다 하고> 우리들 이야기 중에서
“자, 그럼 우리 양사언 선생님도 만나러 가 볼까?”
“정말요? 또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 이번엔 이직 선생님보다 조금 뒤인 중종 때로 가 보자!”
-<태산이 높다 하되>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중에서
“황진이는 길고 긴 동짓달 밤을 잘라 두었다가 임이 오는 날 밤을 이어달아 길게 만든다고 했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준비하는 마음이 있는 거야. 사랑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단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우리들 이야기 중에서
“저는 나이가 많아, 벼슬을 내려놓고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흠…. 그런데 농사가 시작되는 봄이라 모두바쁜데, 이른 아침부터 공부를 하거나 맡은 일을 하지 않고, 놀러 오신겁니까?” -<동창이 밝았느냐> 남구만 선생님 등장! 중에서
목차
이직 …… 10
우리들 이야기
▶ 까만 콩 재준이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 마음이 예쁜 사람은 누구일까?
▶ 이직 선생님 등장!
정철 …… 44
우리들 이야기
▶ 남자가 애를 낳는다고?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 효도하세요!
▶ 정철 선생님 등장
남구만 …… 78
우리들 이야기
▶ 지각 왕 승민이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 시조를 읊어요!
▶ 남구만 선생님 등장
정몽주 …… 113
우리들 이야기
▶ 배신자와 땔나무꾼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 시조로 이야기를 해요!
▶ 정몽주 선생님 등장
양사언 …… 28
우리들 이야기
▶ 태산이의 태산 오르기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 태산이 얼마나 높다고?
▶ 양사언 선생님 등장
황진이 …… 61
우리들 이야기
▶ 좋아해!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 기녀는 뭐하는 사람이에요?
▶ 황진이 선생님 등장
이순신 …… 96
우리들 이야기
▶ 나는 뭘 잘할까?
할아버지의 시조 교실
▶ 이순신 장군은 어릴 때부터 남달랐나요?
▶ 이순신 선생님 등장
더 알아보자꾸나! …… 130
시조란?
시조의 형태
시와 시조의 차이
시조는 누가 지어 읊었나요?
시조는 어떻게 쓰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