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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묵시록 82-08 14

시리즈 : 좀비묵시록 [14]

박스오피스 저 | 뿔미디어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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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1573372 / 368쪽 129 x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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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롸아아― 갸아아아― 갈대숲 안쪽 어딘가로부터 계속해서 좀비들의 울음소리가 전해져 온다. 뒤쪽은 시퍼런 강물, 앞쪽은 언제 좀비들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넓은 갈대밭. 사람들은 초조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총이라도 쏴서 알려요! 저 배 왜 저렇게 한가해?” “야! 야, 이 새끼야! 빨리 배 대! 이러다가 우리 다 죽는다!” 민간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배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병사들의 팔을 잡고 늘어진다. 병사들에게 말을 걸지 말라고 출발하기 전에 그렇게 단속을 시켰는데도, 마음이 급해지니까 그런 룰 따위는 금세 무너져... 그롸아아― 갸아아아― 갈대숲 안쪽 어딘가로부터 계속해서 좀비들의 울음소리가 전해져 온다. 뒤쪽은 시퍼런 강물, 앞쪽은 언제 좀비들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넓은 갈대밭. 사람들은 초조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총이라도 쏴서 알려요! 저 배 왜 저렇게 한가해?” “야! 야, 이 새끼야! 빨리 배 대! 이러다가 우리 다 죽는다!” 민간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배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병사들의 팔을 잡고 늘어진다. 병사들에게 말을 걸지 말라고 출발하기 전에 그렇게 단속을 시켰는데도, 마음이 급해지니까 그런 룰 따위는 금세 무너져 버렸다. “진정하고 기다리세요! 그런 짓 할 시간에 어서 세 명씩 다시 줄을 서요! 그래야 더 빠르게 승선할 수 있습니다!” 분대장은 K―2 손잡이를 꽉 움켜쥐고 갈대숲을 노려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배가 안 오는데 줄이 다 무슨 소용이에요? 왜 미리 대놓지 않았냐고요?” “저 유람선은 우리가 준비를 마친 걸 확인하고 나서 선착장에 배를 댈 겁니다! 배를 미리 대고 있다가 혹시라도 좀비에게 그걸 빼앗기게 될까 봐 그러는 겁니다!” 가용할 수 있는 유람선이 단 두 척뿐인 지금, 유람선은 그저 단순한 배가 아니라 대규모 이동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러니 몇 백 명의 사람 목숨이 위협 받는다 하더라도 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수밖에 없다. 뿌우우웅― 유람선이 뱃고동을 길게 울리면서 천천히 다가와 선착장에 나란히 댄다. 그 속도라는 것이 마음 급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미치도록 한가하고 느리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야매 함장과 항해사들에게는 그 정도의 재주를 부리는 것도 꽤나 고난이도의 묘기였다. “빨리 타세요! 서둘러요!” 선원들이 뛰어 내려와 발판을 내리며 대기하고 있던 민간인들을 배에 태운다. 파파파파파박― 파파파파박― 갑자기 터져 나온 전차의 기관총 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급하게 만든다. 갈대밭이 흔들리고 좀비들의 잘려 나간 신체가 사방으로 튀어 올랐다.

저자 소개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일본 Kobe Gakuin Univ. 연구교수 역임.
성균관대, 동덕여대 외래교수.

목차

목차
1장 업그레이드
2장 손실률 5%
3장 판도라
4장 에너자이저
5장 건대 쉘터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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