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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에 대하여

시리즈 : 평화발자국 [17]

권용득,김성희,김수박 외 저 | 보리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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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288850 / 196쪽 172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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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말문이 막힌 시대, 할 말은 하고 살자 평화 발자국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은 만화가 여섯 명이 모여 요즘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해 만화를 그렸다. 대중매체와 언론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우리가 진실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요즘 우리는 세상일에 작은 말이라도 꺼내면 ‘종북’으로 몰린다. 정부에 대해서 조금만 비판을 해도 ‘종북’, 북한과 관련된 말을 해도 ‘종북’, 심지어 세월호 희생자들의 요구에도 ‘종북’이라는 단어를 붙여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하게 목소리를 막는다. 할 말을 못 하게 막... 말문이 막힌 시대, 할 말은 하고 살자 평화 발자국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은 만화가 여섯 명이 모여 요즘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해 만화를 그렸다. 대중매체와 언론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우리가 진실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요즘 우리는 세상일에 작은 말이라도 꺼내면 ‘종북’으로 몰린다. 정부에 대해서 조금만 비판을 해도 ‘종북’, 북한과 관련된 말을 해도 ‘종북’, 심지어 세월호 희생자들의 요구에도 ‘종북’이라는 단어를 붙여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하게 목소리를 막는다. 할 말을 못 하게 막는 사회, 하고 싶은 말을 스스로 검열하게 만드는 사회에 만화가들이 모여 ‘할 말은 하고 살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우리 사회의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빨간약》 만화가들이 그린 여섯 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 통일운동가와 남파 간첩 이야기, 일간베스트 저장소 커뮤니티와 제18대 대통령선거 의혹 문제까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예민한 화두에 대해 진지하고도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쩌면 권력을 가진 이들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와 허상을 사실이라고 그대로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실제로는 올바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권용득, 김성희, 김수박, 김홍모, 마영신, 한수자. 이렇게 여섯 명의 만화가들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갑론을박하는 주제들에 대해 좌우 편향 없이, 있는 그대로의 역사와 사실들을 만화로 그려 냈다. 만화가 사회와 시대를 이야기한다 요즘은 해야 할 말을 하지 않고, 교묘하게 말을 돌리면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입을 다물게 하고 귀를 닫게 만드는 시대이다. 30여년 전 할 말을 하지 못하던 시대에, 시와 소설이 우리 이야기를 대신해 주고,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주었던 것처럼, 이제는 만화가 그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 젊은 만화가들이 용기 내어 그린 《빨간약》 단편만화들은 저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한국 근현대사를 차근차근 되짚고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광복, 4.19혁명과 5.16쿠데타. 유신 정권 시절과 민주화운동, 제18대 대통령선거와 세월호 문제까지 우리 일상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우리 정치와 역사를 만화 속에 담아 냈다. 《빨간약》은 만화는 아이들만 보는 것, 재미만을 위한 것, 어른들이 보기엔 유치하고 격이 맞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트린다.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언론과 문학보다 더 절실하게 지금 우리 시대에서 필요한 이야기, 필요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우리 사회를 보는 여섯 가지 다른 시선 -《빨간약》본문 내용 소개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_김성희 “누구도 말을 할 수 없을 때, 말하였고 누구도 감싸 주지 못할 때, 그 일을 했다. 금지된 시대에 말을 시작하고 열어 준 곳.” 용산과 쌍용자동차, 강정마을과 밀양…….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함께하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활동을 그렸다. 때로는 시적이면서 때로는 핵심을 찌르는 나레이션과 따뜻한 그림체가 잘 어우러져 흡입력 있게 읽힌다. 나의 전교조 선생님 _김수박 질문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엉뚱한 생각이라도 말하고 쓰게 하고, 저마다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존중하면서 서로 다른 학생들을 평등하게 대해 준 선생님에 대한 작가의 기억과 추억을 만화로 그렸다. 1980년대에 중학교를 다닌 작가의 학교생활과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거둬낼 수 있다. 일베는 우리 동무 _마영신 질문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엉뚱한 생각이라도 말하고 쓰게 하고, 저마다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존중하면서 서로 다른 학생들을 평등하게 대해 준 선생님에 대한 작가의 기억과 추억을 만화로 그렸다. 1980년대에 중학교를 다닌 작가의 학교생활과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거둬낼 수 있다. 두 할머니 _한수자 통일운동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온 두 할머니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다. 평범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면서, 남북의 통일을 꿈꾸는 두 할머니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 냈다. 통일의 길 위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진실을 탐구하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는 두 할머니의 말이 큰 울림을 준다. 진짜 간첩 _김홍모 우리 나라 대중매체와 언론에서 다루는 간첩의 이미지는 정해져 있다. 꽃미남에다 피도 눈물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비밀 병기로 그려진다. 그렇다면 진짜 간첩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북에서 남으로 남파된 ‘진짜 간첩’ 박종린을 만나 그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다. 최선의 선택 _권용득 2012년 12월 19일에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있었던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 조작 사건과 일각에서 제기된 개표 부정에 대한 의혹들을 파헤친다. 현재는 더 나은 오늘을 위해 해 온 최선의 선택들이 겹겹이 쌓인 결과물이다. 과연 우리는 정말 더 나은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일까?

저자 소개

1975년생. 보통 사람의 평범한 위대함을 만화로 그려내는 작가. 
초등학교 때 말이 없는 아이라고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그 경험을 상처로 담아두지 않고 ‘타인에게 말 걸기’라는 화두로 삼아 만화를 통해 세상과의 관계, 소통, 연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생계를 위해 전단지 붙이기, 아이스크림 공장, 식당 종업원 등 다양한 직업들을 거치면서 만화가로서 뚝심을 다졌다. 첫 책《몹쓸 년》은 우리 사회에서 삼십대 미혼 여성으로 살아가는 문제를, 《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 실린「레아호프 , 그들이 만든 희망」, 「꿈결 같은」은 용산 참사의 희생양이 된 평범한 가족의 비극과 ‘재개발’이라는 명목하에 하루아침에 집을 빼앗긴 철거민들의 아픔을 다뤘다.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 백혈병 문제를 다룬 《먼지 없는 방》으로 2012년 부천만화대상 교양만화상을 수상했다. 최근 저서로 《똑같이 다르다》가 있다.
김수박은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건축디자인을 전공했다. 대학신문에 시사만화를 연재하면서 만화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만화로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건강한 정신과 행복을 얻고 있다. 《오늘까지만 사랑해》, 《아날로그맨》, 《사람의 곳으로부터》, 《내가 살던 용산》(공저),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등의 작품이 있고, 젊은 작가들이 모여 만든 만화지 《sal》의 창간을 주도하였다. 《아날로그맨》은 프랑스에서 《Quitter la ville》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다양한 만화 작업을 할 생각이며 계속해서 기대와 관심을 기다린다고, 지켜봐 달라고….

만화가. 대표작으로 『빗창』 『좁은 방』 등이 있다. 『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빨간약』 등을 기획하고 함께 그렸다.


 

2007년 만화 잡지 《팝툰》에 <뭐 없나?>를 수록하며 데뷔했다. 이후 『남동공단』 『벨트 위 벨트 아래』 『삐꾸래봉』 『엄마들』 『연결과 흐름』 『콘센트』 등 현실적이고 사회성 짙은 만화를 발표했다. 주로 출판 만화로 활동하다가 <19년 뽀삐>(2015, 다음 웹툰)를 시작으로 <연결과 흐름> <콘센트>(2017, JusToon)를 웹툰으로 발표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만화 원고지에 펜촉과 잉크로 작업하고 있다.


 

“자기 생각을 일단 글로 쓰는 놈이야.” 영화 <분노>에서 형사가 살인범의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고 한 말이다. 내 얘긴 줄 알았다. 생각을 멈추지 못해 거의 중독 수준으로 글쓰기에 열중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주로 술을 마신다. 틈틈이 집안일을 하고 애 숙제도 봐준다. 마누라와 사소한 일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한다. 시간이 남으면 가끔 만화도 만든다. 그렇게 만든 만화로 ≪예쁜 여자≫라는 만화책을 냈다. 글쓰기에 열중하다 ≪하나같이 다들 제멋대로≫라는 에세이도 냈다. 기적 같은 일이다.



 

경기도 파주에 살고 있는 그림작가이자 만화가입니다. 곧 태어날 아가랑 같이 재미난 상상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떴다! 벼락이》, 《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 《5월 5일은 혜린이 날》,《어른이 되는 날》, 만화책《만화로 만나는 다산 정약용》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_김성희 “누구도 말을 할 수 없을 때, 말하였고 누구도 감싸 주지 못할 때, 그 일을 했다. 금지된 시대에 말을 시작하고 열어 준 곳.”
용산과 쌍용자동차, 강정마을과 밀양…….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함께하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활동을 그렸다. 때로는 시적이면서 때로는 핵심을 찌르는 나레이션과 따뜻한 그림체가 잘 어우러져 흡입력 있게 읽힌다. 《내가 살던 용산》(공저) 《떠날 수 없는 사람들》(공저)
《섬과 섬을 잇다》(공저)
《몹쓸 년》《먼지 없는 방》《똑같이 다르다》

나의 전교조 선생님
_김수박 질문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엉뚱한 생각이라도 말하고 쓰게 하고, 저마다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존중하면서 서로 다른 학생들을 평등하게 대해 준 선생님에 대한 작가의 기억과 추억을 만화로 그렸다. 1980년대에 중학교를 다닌 작가의 학교생활과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거둬낼 수 있다. 《내가 살던 용산》(공저) 《떠날 수 없는 사람들》(공저)
《섬과 섬을 잇다》(공저) 《아날로그맨》
《빨간 풍선》《사람 냄새》《메이드 인 경상도》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모두 3권)

일베는 우리 동무
_마영신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를 직접 이용해 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일베’를 살펴본다. 독특한 커뮤니티 문화와 극우 정치 성향으로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에 대해 ‘일베만 일베인 것인지, 나는 일베와 비슷한 종류의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는지’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섬과 섬을 잇다》(공저)
《뭐 없나?》《남동공단》《빅맨》
《욕계》《길상》《삐꾸래봉》

두 할머니
_한수자 통일운동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온 두 할머니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다. 평범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면서, 남북의 통일을 꿈꾸는 두 할머니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 냈다. 통일의 길 위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진실을 탐구하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는 두 할머니의 말이 큰 울림을 준다. 〈폭식〉〈네버엔딩 스토리 고우영전〉
‘장애청소년 동화책만들기프로젝트’《에베레스트를 오를 얼큰이》
만화모임 ‘환타코믹스’ 활동


진짜 간첩
_김홍모 우리 나라 대중매체와 언론에서 다루는 간첩의 이미지는 정해져 있다. 꽃미남에다 피도 눈물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비밀 병기로 그려진다. 그렇다면 진짜 간첩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북에서 남으로 남파된 ‘진짜 간첩’ 박종린을 만나 그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다. 《내가 살던 용산》(공저) 《떠날 수 없는 사람들》(공저)
《섬과 섬을 잇다》(공저)
《소년탐구생활》《항쟁군》《두근두근 탐험대》(모두 5권)


최선의 선택
_권용득 2012년 12월 19일에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있었던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 조작 사건과 일각에서 제기된 개표 부정에 대한 의혹들을 파헤친다. 현재는 더 나은 오늘을 위해 해 온 최선의 선택들이 겹겹이 쌓인 결과물이다. 과연 우리는 정말 더 나은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일까? 《영순이 내 사랑》《예쁜 여자》
단편만화 <막차> 핀란드에 번역 출간 《Yölinja》
1인 독립 발표 매체 〈자유창작〉 발행인

 

목차

목차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_김성희
나의 전교조 선생님
_김수박
일베는 우리 동무
_마영신
두 할머니
_한수자
진짜 간첩
_김홍모
최선의 선택
_권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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