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Gwangju Cross of Our Nation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김준태 저 | 데이비드 R. 맥캔, 송재평, 천경자 외 역 | 한스미디어 | 2014년 12월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9757831 / 120쪽 / 8g /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16,650
  • 16,83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Oh, Gwangju! Mudeung Mountain! 아아, 광주여 무등산이여 Our city of eternal youth 죽음과 죽음 사이에 that sheds blood tears 피눈물을 흘리는 between deaths! 우리들의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 「참깨를 털면서」「칼과 흙」「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등의 시로 널리 알려진 김준태 시인의 영역(英譯) 시집. 특히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1980년 5월, 한반도의 남녘 도시 광주에서 공수계엄군의 총칼에 맞서 일어난 ‘5... Oh, Gwangju! Mudeung Mountain! 아아, 광주여 무등산이여 Our city of eternal youth 죽음과 죽음 사이에 that sheds blood tears 피눈물을 흘리는 between deaths! 우리들의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 「참깨를 털면서」「칼과 흙」「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등의 시로 널리 알려진 김준태 시인의 영역(英譯) 시집. 특히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1980년 5월, 한반도의 남녘 도시 광주에서 공수계엄군의 총칼에 맞서 일어난 ‘5?18광주항쟁(Gwangju Upring)’을 최초로 형상화한 시로 동년 6월 2일자 전남매일(2개월 후 강제 폐간됨) 신문에 게재되었고 곧바로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타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언론에 발표되었다. 언론을 통해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시를 접한 데이비드 R. 맥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영문과 교수는 ‘Gwangju, Cross of Our Nation’이라는 제목의 영문으로 번역해 널리 알렸다. 또한 고(故) 송재평 미국 시카고 메리그로브 대학 영문과 교수와 1987년 유네스코 기관지 에서 일한 천경자 씨, 2010년 케빈 임일섭 미국 뉴욕 시라큐스 대학 교수가 「참깨를 털면서」「콩알 하나」「불이냐 꽃이냐」 등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영문으로 번역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시의 아름다움을 전파했다. 『Gwangju, Cross of Our Nation(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은, 이런 역사를 품고 있는 김준태 시인의 시 25편이 영역된 시집이며, 추가로 중국어 및 일본어로 번역된 시도 수록했다. “김준태, 그는 수난의 한국현대사 그 자체가 자신의 필요로 불러낸 몇 안 되는 시인이다. 그의 시가 없었다면 그것을 통째 담아낼 매우 중요한 시의 그릇이 없었다. 그는 지금 가장 위대한 할아버지 시인 중 하나이고, ‘만년의 걸작’에 달한 그의 작품을 읽으면, 불행을 알기에 불행한 인간이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게 다행을 넘어, 얼마나 축복인가를 깨닫게 해주기에 족하다.” _ 헌사 중에서, 시인 김정환 시인의 말 중에서 요즘 들어서 나의 시의 화두는 더욱 ‘사람’에게 모아지는 것 같다. 사람에게 이 세상 생명체의 모든 권위를 부여하면서 내가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의 절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에 깊숙이 젖는다. 적어도 사람은 ‘하늘’만이 아니라 ‘하늘 밖’까지 날아다닌다고 믿고 또한 슬퍼하면서 즐거워한다. 사람과 사람생명, 아 얼마나 아름답고 영원한 것인가! 프리드리히 쉴러는 “아름다운 것조차 사라져버린다(Auch das Sch?ne muß sterben)”고 한탄했지만 그러나 나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Nothing in This World Vanishes)”고 노래한 적이 있다. “죽음으로써 죽음을 물리치고 죽음으로써 삶을 찾으려했던(has tried to drive away death with death, and to seek life with death)[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사람들을 일찍이 나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으며 엑스타시 상태에 들기도 했다.

저자 소개

1948년 전남 해남 출생. 


1969년 월간 《시인》지로 나와 시집 《참깨를 털면서》 《나는 하느님을 보았다》 《국밥과 희망》 《불이냐 꽃이냐》 《넋통일》 《오월에서 통일로》(판화시집), 《아아 광주여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 《칼과 흙》 《통일을 꿈꾸는 슬픈 색주가(色酒家)》 《꽃이, 이제 지상과 하늘을》 《지평선에 서서》 , 육필시집《형제》 《밭시》등을 내놓았으며 1995년 문예중앙에 중편소설 <오르페우스는 죽지 않았다>를 선보인 이후 100여 편의 액자소설을 발표했다. 문학평론집 《5월과 문학》 《시인은 독수리처럼》 문명비평집 《21세기말과 지역문화》 에세이집 《인간의 길을 묻고 싶다》 한국·세계명시해설집 《사랑의 확인/사랑의 변주》(상·하권)를 출간하였다.


역서로 베트남전쟁소설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팀 오브라이언 지음)을 펴냈으며 <오페라 無等, 둥둥>, <오페라 장화왕후>, <판소리 와룡선생전> 등 수 편의 대본을 썼다. 


세계문학기행집 《슬픈 시인의 여행》과 《세계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남과 북·해외동포시인들의 통일시에 해설을 붙인 《백두산아 훨훨 날아라》와 옛 소련 지역 한민족구전가요집 《재소고려인의 노래를 찾아서》(기획·감수), 《알암 명노근 평전》 등을 펴냈다.


 1960년대 베트남전쟁에 차출됐으며 80년대 중반부터 유럽·미국·중국·베트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일대, 북녘땅 평양·백두산·금강산으로 여행 및 문학 강연을 다녔다. 13년간 고등학교 영어·독일어 교사, 11년간 광주 지역 신문사 편집국데스크(문화부장, 경제부장, 부국장)를 거쳐 PBC 광주평화방송에서 시사자키로 일했다. 5·18광주항쟁동지회장과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을 지낸 뒤 작은학교 ‘금남로 리케이온(Gumnamro-Lykeion)’을 마련, 저술 활동을 펴고 있다. 광주대를 거쳐 현재 조선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5·18기념재단 이사장으로 봉직 중이다.


 

역자 소개

시라큐스 대학과 대학원에서 ‘IT정보경영학을 공부한 후 현재 뉴욕에서 IT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쌍둥이 할아버지의 노래」「체옹 에크」 등 10편의 시를 영어로 옮겼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기관지 <쿠리에>에서 일했으며 「콩알 하나」「불이냐 꽃이냐」 등 6편의 시를 번역하여 <꾸리어>에 게재하였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영문과 교수. 언론을 통해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시를 접한 뒤 ‘Gwangju, Cross of Our Nation’이라는 제목의 영문으로 번역해 전 세계에 알렸다.

전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다시 쓰는 (포스트)식민주의 시대의 국가: 조이스, 오브라이언, 루시디 속에 나타난 문화정치와 비판적 민족주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메리그로브 칼리지 영문학과 부교수로 재임 중이다. 식민주의 및 포스트식민주의 문학/문화 이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출간하는 한국문예지 Azalea를 비롯한 여러 저널에 한국의 시를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송재평 교수의 한국시 번역 사이트 http://www.jaypsong.wordpress.com/


 

머리말

시인의 말 중에서
요즘 들어서 나의 시의 화두는 더욱 ‘사람’에게 모아지는 것 같다. 사람에게 이 세상 생명체의 모든 권위를 부여하면서 내가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의 절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에 깊숙이 젖는다. 적어도 사람은 ‘하늘’만이 아니라 ‘하늘 밖’까지 날아다닌다고 믿고 또한 슬퍼하면서 즐거워한다.
사람과 사람생명, 아 얼마나 아름답고 영원한 것인가! 프리드리히 쉴러는 “아름다운 것조차 사라져버린다(Auch das Schöne muß sterben)”고 한탄했지만 그러나 나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Nothing in This World Vanishes)”고 노래한 적이 있다. “죽음으로써 죽음을 물리치고 죽음으로써 삶을 찾으려했던(has tried to drive away death with death, and to seek life with death)[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사람들을 일찍이 나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으며 엑스타시 상태에 들기도 했다.


책 속에서


A Single Beans


Who dropped it?

I wonder If it did’nt fall
From a hole-ridden bundle
Borne by a grandma,
All wrinkles,
Just in from the country,
On her way
To see her youngest daughter.

One green bean
trod upon, rolling
On the asphalt
Of the plaza
Before the depot.

That enormous life I gathered up,
Left the city behind, then

Beyond the river
Along a field’s furrowed row
Planted it deep down, deep.
From all sides at that moment
Twilight was eyeing me.


콩알 하나


누가 흘렸을까

막내딸을 찾아가는
다 쭈그러진 시골 할머니의
구멍난 보따리에서
빠져 떨어졌을까

역전광장
아스팔트 위에
밟히며 뒹구는
파아란 콩알 하나

나는 그 엄청난 생명을 집어 들어
도회지 밖으로 나가

강 건너 밭이랑에
깊숙이 깊숙이 심어주었다
그때 사방팔방에서
저녁노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_ 53쪽, 시 전문


Persimmon Flowers

When I was young, I counted the falling persimmon flowers.
During the war, I counted the heads of the soldiers.
Now I count money, with spit on my thumb,
and wonder what I will count in the distant future.


감꽃

어릴 적엔 떨어지는 감꽃을 셌지
전쟁통엔 죽은 병사들의 머리를 세고
지금은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그런데 먼 훗날엔 무엇을 셀까 몰라.
_ 78쪽, 시 전문

목차

목차
Dedication to the poet
헌사
Preface by the poet
시인의 말
Part 1 제1부
Gwangju, Cross of Our Nation
??, 光州?! 我們國家的十字架?!
ああ, 光州よ, わが?の十字架よ
Oh, Gwangju! The Cross of Our Nation!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Part 2 제2부
A Single Bean
콩알 하나
Woman’s Love Outruns a Bullet
여자의 사랑은 총알보다도 더 멀리 날아간다
Flames or Flowers?
불이냐 꽃이냐
You
너
Field Woman
밭 女子
Nothing in This World Vanishes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Part 3 제3부
Climbing Over Jirisan Mountain
지리산을 넘으며
Thrashing the Sesame
참깨를 털면서
Persimmon Flowers
감꽃
One Bean
콩알 하나
Sword and Soil
칼과 흙
Fire or Flower?
불이냐 꽃이냐
A Song Dedicated to Gwangju
광주에 바치는 노래

Part 4 제4부
The path
길
Song of the Twins Grandfather
쌍둥이 할아버지의 노래
Cheoung Ek
체옹 에크
New Year’s Single Heartedness
정월단심
Chungchun River
청천강
Zen Master Seo Sahn
서산대사
Fragrance
향기
a Star
별
The Moon
달
Impressions on the burial
묘지에 대한 단상
With a mosquito voice
모기소리로

top